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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주목되는 금주의 신간

by Richboy 2010. 8. 31.

단지 허상일 것 같았던 부동산 버블 붕괴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부동산 버블의 바이블, 『부동산 10년 대폭락』은 예상 그대로였다
집 가진 거지 vs. 집 없는 부자의 시대에 진입하다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 부동산 불패 신화
“부동산은 영원하다!”는 불패 신화로 굳게 다져진 대한민국 부동산이 거품 붕괴로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일본의 토지 신화를 날카롭게 통찰하고 그 이면을 가감 없이 파헤친 일본의 대표 경제 논객인 다치키 마코토가 일본 열도를 충격으로 뒤흔든 책이 다시 대한민국에서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한국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저금리, 가계 대출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이 급속하게 일어나 일본의 토지 신화가 무너지던 상황과 거의 흡사하게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버블 논쟁이 시작되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부동산 대폭락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미 디플레이션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빠르면 1년, 늦어도 3~4년 후에는 부동산 시장이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코 거짓말할 것 같지 않았던 부동산 불패 신화가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집 있는 거지 vs. 집 없는 부자
부동산이 중요한 화두였던 시대를 지나 부동산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시대에 접어든 지금,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이유는 자본주의 시장 원리의 가장 근본이 되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 원칙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2010년 현재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난 가계 부채의 원인이 부동산 가격 급등에 있으며 이미 가계가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이 현장에서 일하는 금융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수준이지만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아파트 가격의 70% 이상이 대출인 채무자들은 극단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부동산 버블에 관해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일본의 토지 버블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장기 불황을 날카롭게 분석해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메커니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국의 일반 독자들에게 신화에 가려진 진실을 마주할 것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불패 신화’와 일본의 ‘토지 신화’는 농경시대로부터 내려오면서 형성된 뿌리박힌 의식이다. 이런 의식 위에서 경제가 성장하고, 인구 또한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동산은 가장 좋은 투자처로 인식되면서 부동산 가격은 다른 어느 자산보다 빠르게 올랐다. 이 책은 결국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인구·사회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우리의 ‘부동산불패신화’도 언젠간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2011년부터 경제활동 인구 감소, 88만원 세대가 대부분인 신규 비정규직 취업 세대에서는 그 누구도 신용을 확대하기 어렵다.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 가격 하락이 불러올 파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일본식 장기불황 사이클을 타게 되면 급속한 중산층 몰락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인이라면 집을 가진 사람이나 집이 없는 사람 모두 피해갈 수 없는 부동산 버블 붕괴 시대를 맞아 이 책의 현명한 필독(必讀)과 진중한 일독(一讀) 을 원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책속으로 추가>
현재 일본에서는 이와 관련된 신조어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프리터족 Freeter’이다. 프리터족이란 ‘프리 아르바이터’를 줄인 말로 일반 아르바이트생을 말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평생직장을 찾지 못한 프리터족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포기한 ‘니트족Neet’이 더 큰 문제다. 니트는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의 머리말을 딴 합성어로, 제대로 된 교육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 않는 젊은 사람들을 뜻한다. 수많은 일본의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아무런 희망을 갖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연명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바로 일본의 중산층 자녀라는 데 있다._2장 일본의 근본을 위협하는 사회현상

일본의 시골 고속도로는 다음 세대를 얽맬 ‘구속도로’이며, 정비신간선은 ‘돈을 뿌리는 철도’가 될 것이다. 1964년 도쿄올림픽 당시 일본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도메이 고속도로를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물론 당시의 경제효과는 엄청났다. 하지만 현재 만만치 않은 유지 보수비가 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일본 전역에 날림공사가 ‘당연한 연중행사’처럼 행해지는 것도 문제다. 이런 정책을 시행한 현역세대와 관료·정치가 그리고 학자들 또한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경제가 어느 정도 성숙한 단계에서 정부가 자금을 차입하여 수요를 창출할 투자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 상황과 맞지 않는 것이 문제다. 초저출산 시대에 손자 세대에게 채무상환을 강조하며 거액의 채무를 조성하는 것은 무모하기 이를 데 없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촉발하는 것이 바로 세대회계론이다._5장 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정부

표면적으로 일본의 도시재개발 정책은 성공한 듯 보인다. 하지만 공급은 넘치고 수요는 따라가지 못해 택지가 남아돌고 있는 실정이다. 버블 붕괴 후, 15년이 지난 지금도 주택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일반인들이 알게 된다면 토지업자들이나 건설업자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때문에 ‘더 이상 바닥은 없다! 주택 마련 시기의 적기’라는 구호와 함께 정계가 앞 다퉈 ‘주택 감세’라는 매력적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정부 정책에 물든 일본인들은 주택과 토지 그리고 오피스빌딩마저 더 이상의 수요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땅 값이 오르리라’는 부푼 기대에 여전히 토지에 투자를 한다. 일본에 뿌리내린 토지불패의 신화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일례라 할 것이다._5장 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정부

“아이들 소리가 없는 마을입니다. 아주 조용하죠. 제 자식들도 다 도심으로 나가 있으니, 이 집에서 사는 것은 우리 세대가 끝일 것입니다.”
요코하마시 미도리구에 사는 Y의 말이다. Y는 1984년 도큐 전원도시 나가츠다 역에서 10분 걸리는 장소에 집을 지었다. Y의 집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 만큼 훌륭한 자연 환경을 자랑했다. 평생 소원인 그림 같은 내 집을 마련한 그는 마냥 행복했다. 하지만 4년 전 그는 아내와 이혼을 했고, 성장한 자녀들은 도심에서 각각의 가정을 꾸렸다.
“혼자 살기에는 너무 넓은 집과, 주택자금 대출만 남은 여생입니다.”_5장 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정부

일본의 기업들이 회계혁명에 시달리고 있다면, 샐러리맨들은 벗어나기 어려운 ‘5가지 부실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첫째, 채무면제 상태의 전업주부. 둘째, 다수의 자녀. 셋째, 주택자금 대출 상환액이 남아 있는 주택. 넷째, 부양해야 하는 부모님. 마지막으로 본인이다. 삶의 당연한 전제조건들을 부실채권이라 부르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인기 있는 경제저널리스트 모리나가 타쿠로가 ‘3대 부실채권론’을 주장하며 펼친 이론이다. 필자는 거기에 두 가지 항목을 덧붙였을 뿐이다. 이 논리는 일본경제의 노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만큼 가계의 회계혁명도 잔인하게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_6장 부동산 버블 후의 일본

일본의 고정자산세는 외국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국가가 과세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지가는 끝 모르고 계속 하락하는 반면, 세액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토지소유자들의 반발을 사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거센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세금부담조정률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납세자들의 거센 항의에 세액을 보합 수준으로 전환했다. 정부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듯 한 발 물러서는 행동을 취했지만 이 역시 지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의 보합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많은 양의 세금이 증세되고 있다._6장 부동산 버블 후의 일본

연금제도의 파산은 조만간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올 것이다. 생활이 어려워지자, 온정과 혈연을 근간으로 하는 세대 간 부양률이 매우 낮아진 가운데 기업들은 연공서열뿐 아니라 가족수당과 육아수당까지도 삭감 내지 폐지하고 있다. 과거에도 저출산대책, 고령화대책 등을 마련했지만 이는 모조리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정치 관료나 공무원들은 정부의 비대화 정책에 불안감을 느끼며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누구도 국민들에게 조심하라며 경각심을 일깨워주지 않았다._맺음말 

 

 

 

인재는 기업의 기업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 채용 유형과 사례는?


이 책은 세계 500대 기업이 어떤 기준과 조건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교육하는지를 철저하게 해부하여 공개했다. 또한 채용된 인재가 회사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장하는지를 각 기업별로 디테일하게 정리했다. 따라서 이 책 인재 전쟁은 기업에 입사하려는 취업생이나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 그리고 그 인재가 회사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능력을 발휘해야하는지에 대한 가장 기초적이고 꼭 필요한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춘추전국시대를 능가하는 인재 전쟁이 부활했다

세계는 지금 혹독한 인재 전쟁을 치루고 있으며 그 한 복판에 중국이 있다.
중국에는 선진국의 최고 기업들이 진출해 생존을 위한 전쟁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지금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기업들이 저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춘추전국시대를 능가하는 전략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노동 시장이 개방되면서 세계는 인재 쟁탈전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 글로벌 기업은 높은 급여,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 숨은 인재들이 모인 팀, 이상적인 기업문화 등으로 구직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낙원’이 되었다.
혹자는 세계 500대 기업의 직원은 모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직원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그곳에서 근무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영광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이는 어떤 기업이든지 직원의 수준이 세계 500대 기업의 직원 수준에 도달한다면 그 기업도 언제든지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이런 인식이 옳은 것인가를 떠나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세계 500대 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더없이 자랑스러운 일일 것이라는 점이다. 세계 500대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다른 기업보다 뛰어난 관리 철학과 기술적 우위를 보유한 덕분일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분명 뛰어난 인재를 보유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 500대 기업은 어떻게 우수 인재를 그렇게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일까?
우수한 직원이 우수한 기업을 만들고, 우수한 철학이 우수한 직원을 만들어내는 법이다.
우수한 직원, 혹은 세계 500대 기업의 직원이 되려면 최우선적으로 우수한 업무 철학이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한 기업 평론가는 “대기업의 신입사원은 중소기업의 이사를 능가한다. 따라서 대기업의 직원이라면 그 이상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에 들어가 그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그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뛰어난 도덕성과 뛰어난 업무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세계 최강 기업은 이 사람을 원한다
우리는 세계 500대 기업에서 성공한 직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세계 500대 기업이 직원에게 요구하는 7가지 가장 기본적인 능력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세계 500대 기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능력들을 갖추어야 한다.

1. 적응력 2. 소통능력 3. 리더십 4. 실행력 5. 학습능력 6. 창의력 7. 팀워크

실패를 통해서 얻는 교훈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그러나 성공을 통해 얻는 경험은 대체로 비슷하다. 세계 500대 기업은 업계에서 그 위엄과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그러므로 세계 500대 기업의 인재 채용 철학과 준칙은 다른 기업이 참고하여 본보기로 삼을 만하다.
세계 500대 기업이 요구하는 직원의 능력은 우리 모두에게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준다. 따라서 직장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직원이 위에서 말하는 준칙을 철저히 실행하고 자신을 단련한다면 분명 기업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승승장구하는 특별한 직원이 될 것이다.  

 

 

 

온라인 대화와 고객 커뮤니티에 주목하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법 『소설미디어 마케팅의 비밀』. 웹 2.0 시대의 파워에 대해 설명한 <링크의 경제학>의 저자가, 이번에는 기업들이 소셜미디어 혁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파워 덕분에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고 있는 세계의 흐름을 살펴보고, 온라인 툴을 활용해 브랜드 확장과 고객 니즈 창출, 고객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방법을 탐색해 본다.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 선택 방법부터 영향세력을 내 편으로 끌어들여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방법, 틈새 네트워크 공략, 콘텐츠의 제작과 확산까지 소셜미디어의 입문부터 실제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시장은 늘 움직인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늘 바뀐다. 이제는 일방적인 ‘광고’보다 고객의 반응을 바로 확인하고 소통하는 소셜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에서 벗어나 더욱 가깝고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이 책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다양한 소셜미디어 성공사례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방법과 중요 포인트를 제안한다.

 

 

Secrets of Social Media Marketing
소셜네트워크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마케터들의 지침서!

이 책은 소셜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10%의 마케터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나머지 90%를 위한 책이다.

새롭고 역동적인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파워 덕분에 비즈니스 세계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폴 길린이 이 책을 쓴 이유는 오직 하나다. 기업의 경영자와 마케터들이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발하게 활용하는 것. 한마디로 이 책은 온라인 툴을 사용해 브랜드를 확장하고, 고객 니즈를 창출하며, 고객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방법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는 ‘마케터들을 위한 매뉴얼서’다.

소셜미디어 세상이 활짝 열렸다. 블로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위키(Wiki), UCC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세상,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전 세계인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세상 말이다. 친구가 될 수 있다면 고객으로 만들 수도 있겠지?
그렇다면 소셜미디어 세상에선 어떤 방법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과연 어떤 마케팅이 통할까? 이 책은 이미 많은 마케터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하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만 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해 말하려 한다. 분명한 사실은 소셜미디어 세상에서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시장도, 고객도 다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누구는 하고 누구는 구경만 하는 소셜미디어,
하지만 모르면 시장도, 고객도 모두 잃을 수 있다!


얼마 전 이마트에서 가짜 한우를 팔다가 적발된 사건이 있었다. 그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최병렬 이마트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사과를 했다. 예전 같으면 기자가 취재해 기사로 낼 법한 이야기를 이젠 개인의 트위터에서 들려준다.
고객의 반응 역시 달라졌다. 예전 같으면 제품에 불만이 생길 경우 회사 고객센터나 소비자보호센터 같은 곳에 신고했을 테지만, 이젠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통해 불만을 토로한다. 자칫 큰 문제로 비화되어 회사에 막대한 지장을 안겨줄 수도 있는 것이다.
한 예로, 조나 페레티라는 사람이 나이키 운동화를 주문하면서 ‘노동착취공장’이라는 문구를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나이키는 조나 페레티의 주문을 묵살했고, 이 이야기는 당사자가 지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심지어 유명 신문이나 방송에까지 알려져 노동착취 문제로 비화되었다. 작은 일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진 셈이다.
또 다른 예로, 누군가가 영국의 한 블로그에 델 노크북이 폭발하는 사진을 올렸다. 델은 이 사건을 우연한 일로 일축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이 사건은 인터넷에서 크게 번졌고, 결국 델은 사상 최대의 배터리 리콜서비스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
두 사례 모두 예전 같으면 고객 개인과 회사의 문제로 조용히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불과 몇 시간 만에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마케터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반면 브랜드 인지도도, 광고할 돈도 없는 회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공한 사례도 많다.
식당용 믹서기를 생산하는 블렌텍이라는 회사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덕분에 회사 인지도와 매출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평소 블렌텍의 톰 딕슨 사장은 믹서기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단단한 물건을 직접 갈아보곤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마케팅 책임자는 그것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 어떨까, 생각했다. 마케팅을 하고 싶어도 예산이 없었던 차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셈이다.
뭐든 갈아버리는 동영상은 단연 유명세를 탔다. 동영상을 올린 지 일주일도 안 되어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뭔가를 갈아달라는 네티즌들의 요청도 빗발쳤다. 최근 블렌텍은 아이폰과 이이패드를 믹서기 안에 넣고 갈아버리는 동영상으로 또 한 번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제 블렌텍이라는 회사는 미국의 유타 주를 넘어 전 세계로 활동무대를 넓혔다. 입소문 마케팅의 놀라운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정말 적은 돈으로 최고의 홍보 효과를 거둔 셈이라 더 의미 깊다.
시장은 늘 움직인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늘 바뀐다. 언제까지 신문, 잡지 광고나 라디오, 텔레비전 광고에 목매고 있을 것인가? 게다가 이런 광고는 일방적이다.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기가 어렵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은 고객의 반응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회사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댓글 등을 남김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힌다.
힐튼호텔은 호텔 내 전면적인 금연정책 실시 문제를 놓고 고객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결과 당분간은 금연 문제를 꺼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호텔 내 금연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만약 힐튼호텔이 일방적으로 금연정책을 실시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많은 단골고객을 잃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트위터니 유튜브니 하는 말들은 많이 들었지만, 그것을 어떻게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마케터들을 위한 책이다. 그것도 직접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마케터들은 몰랐으면 하는 ‘비밀’들을 이 책에서 발견하기를 바란다. 이제 당신의 비즈니스 성패는 소셜미디어를 얼마나 잘 알고, 얼마나 자주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다.

고객이 대화를 주도하고 통제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들에게 성공으로 안내하는 마스터 지도가 만들어졌다.
- 래리 웨버, 웨버그룹과 더블유2그룹 창립자

소셜미디어 전문가라 자처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당신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선 오랫동안 갈고닦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폴 길린은 쓸데없는 전문용어와 뉴미디어의 신비성을 배제하면서 ‘자칭’ 전문가인 이들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다. 이 책에 있는 멋진 가르침과 실용적인 아이디어는 당신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는 지침이 될 것이다. 지금 시작하라.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 《온라인에서 팔아라》 저자

뉴미디어 전문가가 쓴 이 책엔 생생한 사례들과 실용적인 정보로 가득하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소셜미디어의 세계로 뛰어들 준비가 된 마케터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다.
- 젠 맥클루어, 뉴커뮤니케이션 리서치협회 임원

앞서 출간된 《링크의 경제학》에서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보여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기업들이 소셜미디어 혁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디지털 세상에 익숙한 사람이든, 이제 갓 눈뜬 사람이든 누구나 읽어야 한다.
- 에릭 슈와츠먼, 아이프레스룸 창립자

 

 

 

“트레이더의 목표는 매수세와 매도세 사이의 힘의 균형을 판단해
이기는 쪽에 돈을 거는 것이다.
게임에서 이기려면 군중의 머리 위에서 놀아야 한다.”

금융시장에 ‘심리투자’라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알렉산더 엘더 박사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출간되자마자 월스트리트의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세계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세계적 베스트셀러다. 저자인 알렉산더 엘더 박사는 정신과 의사이자 손꼽히는 테크니션으로서 심리와 기술적 분석을 접목하여 금융시장에 ‘심리투자’라는 화두를 던지고 이 분야를 리드해 왔다.
현재까지 수많은 투자서들과 언론, 투자 프로그램 등에 그의 기법이 인용, 추천되어 왔으며 아마존의 장기 베스트셀러로 변함없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선물시장의 전설적 트레이더가 “시장과 군중의 심리를 명쾌하게 통찰한 책!”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 시대 투자자들의 필독서다.

시장의 경험에서 도출하여, 실전에서 검증하고 개선시켜온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3가지 핵심 기법

저자는 현직 트레이더이며 트레이딩 소프트웨어의 개발자임과 동시에 투자자 양성기관의 창립자이자 강사로서 지금도 열정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신과 의사라는 독특한 이력 덕분에 투자자들의 심리를 꿰뚫을 수 있었으며 이를 시장에 적용시켜 심리투자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책은 심리투자의 3가지 핵심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함으로써 소란스러운 시장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해법을 알려준다.

■ “트레이더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스스로를 이김으로써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첫 번째 M, 심리!
트레이딩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심리다. 트레이더로서 개인의 심리와 군중으로서 집단의 심리를 파헤쳐 감정적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한 논의가 1부와 2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돈을 벌기 위해 시장에 뛰어들지만 왜 대부분이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퇴출되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면 공들여 읽어야 할 주제다. 시장이란 무엇이며 가격이란 무엇인지, 추세의 이면에 존재하는 심리가 어떤 것인지를 통찰할 수 있다.

■ “트레이딩은 방향성(Direction)에 대한 가능성(Possibility) 게임이다.”
황소와 곰 사이 힘의 균형을 읽어 주도세력에 베팅하기 위한 두 번째 M, 기법!
지지와 저항, 추세, 차트 패턴 등 전통적인 차트 분석 방법을 기본으로 MACD, 오실레이터, 모멘텀, ROC, 스토캐스틱 등 기술적 지표들의 의미와 활용 방법을 설명한다(3~7부). 특히 저자가 직접 개발하였으며 우리나라 각 증권사 HTS에도 탑재되어 있는 엘더-레이와 강도 지수를 별도의 파트(8부)로 소개하여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진영이 어느 쪽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9부에서는 매매결정을 하기 위해 3단계의 필터를 거치는 삼중 스크린 매매 시스템을 소개하며 훌륭한 매매기회를 포착하는 실전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 “트레이더의 첫 번째 목표는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시장에서 살아남아, 꾸준히 수익률을 높이고, 고수익 트레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세 번째 M, 자금관리!
시장에 진입한 뒤 가격이 변동하면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트레이더는 심리적으로 취약해진다. 특히 손실이 나는 경우에는 애초에 세웠던 자금계획을 바꾸고 싶은 유혹이 더욱 강렬해진다. 엄격한 자금관리 원칙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손실의 심리와 현명한 손실제한 원칙에 대해 논의하고, 포지션 진입 시 리스크 수준의 설정과 청산에 관한 전략을 자세하게 제시하였다. 또한 저자는 트레이딩이 끝난 후 자신의 거래를 기록할 것을 제안하는데, 자신의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는 트레이더는 수익률의 꾸준한 성장이나 고수익 트레이더로의 변신은 차치하고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핵심을 되짚어 이해도를 체크할 수 있도록 스터디 가이드 동시 출간
“아마추어가 돈을 잃는 이유는 딱 세 가지다. 게임이 어려워서, 무지해서, 그리고 자제력이 부족해서. 이런 문제로 골머리가 아프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저자가 서두에서 지적하듯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면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실제로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를 더욱 확실하게 체크하고 싶다면 함께 출간하는 스터디 가이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 투자서 중 보기 드물게 문제집 형식을 취하고 있는 스터디 가이드는 저자가 체계적으로 구성한 11단계 203항의 질문과 해답 및 수준별 처방으로 트레이더를 철저히 훈련시켜준다.

트레이딩은 Direction(방향성)에 대한 Possibility(가능성) 게임이다. 시장과 군
중의 심리를 이 한 줄로 명쾌하게 설명한 책!
- 윤강로(KR선물 회장)

엘더 박사의 투자심리에 대한 이 책은 난해한 트레이딩 세계에 대한 통찰력과
투자의 미로에서 헤매지 않을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전 세계 1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영어권에서만 16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 스타닷컴(thestar.com)

엘더 박사는 구 소련에서 태어나 의학교육을 받았고, 아프리카에 정박 중인 배
에서 탈출하여 미국으로 망명한 뒤 정신과 의사이자 대학교수로 일했다. 트레
이딩에 입문하고서는 지표와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고 트레이더를 양성하는 회
사를 설립할 만큼 그 분야의 권위자가 되었다. 우여곡절 많은 저자의 인생 자
체가 흥미진진한 한 권의 책이다.
- 퓨처스 매거진(Futures magazine)

AA(강력 추천).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이 한 권쯤은 소유하고 있을 이 책은 우리
사이트의 분류(A~C)에서 기술적 분석 분야 최상위 리스트다. 엘더 박사는 이
책에서 3가지 M(Mind: 투자심리, Method: 기법, Money: 자금관리)을 핵심적
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 셰어챗(sharechat) 인베스팅 분야

이 놀라운 책에서 엘더 박사는 이렇게 지적한다. “월스트리트에서는 특히 네
가지 동물이 자주 언급된다. 황소와 곰, 돼지와 양이다. 장이 열리면 황소는 매
수하고 곰은 공매도하며 돼지와 양은 무참히 짓밟힌다.”
- 비즈니스노스닷컴(businessnorth.com)

 

 

 

사소한 생각이 창조적인 성과를 만든다!

우리들이 즐겨 먹는 간식인 도넛. 그런데 도넛에는 왜 구멍이 있는걸까? 저자는 ‘도넛의 구멍’처럼 아무래도 좋은 일을 깊이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어떤 일에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이런 사소한 생각이 업무 두뇌를 기르는데 좋은 훈련이 될 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성과를 내는데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에 있는 모든 ‘물건’은 거슬러 올라가면 반드시 누군가의 머릿속에 다다르게 된다. 누군가의 생각없이 내뱉은 한마디 말이 새로운 상품의 컨셉트가 되거나 누군가의 사소한 생각이 획기적인 발명이 되어 다양한 물건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물건을 창조하는 ‘아이디어’는 ‘한순간에 떠오른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저자는 아이디어는 한순간에 떠오른 생각이 아니라, ‘발견’이라고 주장한다. 아이디어란 무(無)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있지만 아무도 감지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검색으로는 충분치 않다. 내 머릿속 내 생각이 진짜다!

베스트셀러 『만 원 짜리는 줍지 마라』의 저자인 야스다 요시오는 이번 책을 통해 ‘내 머릿속 생각이 진짜!’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를 알고 싶을 때 그 답을 검색을 통해 혹은 누군가의 머리를 통해 쉽게 얻으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검색을 해도 100% 만족스러운 해답을 찾지 못한다. 똑같은 시험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라면 남의 것을 보고 답을 적어 낼 수 있지만, 매일매일이 변화의 연속인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그 어떤 경영의 구루도 당신만을 위한 해답을 알려줄 수 없다.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유일한 해답은 당신만의 방법론을 머릿속 생각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답은, 당신의 ‘머리 안에만’ 존재한다.

잡생각용 맛있는 도넛 판매중!
* 주의! 이 도넛을 드시면 잡생각이 마구마구 떠오릅니다!
* 효과! 지금까지 생각할 수 없었던 아이디어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 발견을 거침없이 하게 됩니다!
200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시모무라 오사무는 몇 십 년 동안 한결 같이 해파리가 내는 빛에 대해 생각한 기인이다. 해파리가 왜 빛나는가, 해파리를 밝히는 물질은 무엇인가를 연구했다. 솔직히 말해서 해파리가 발하는 빛 같은 것은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도넛의 구멍’ 이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시모무라 오사무는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쓸데없는 일을 생각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쓸데없는 일을 계속 생각하는 것은 사고의 훈련이 된다. 관점을 바꾸고 끈기 있게 생각하는 버릇을 들인다면 언젠가는 창조적인 뇌를 만들 수 있고 조금 더 발전해 간다면 어떤 멋진 발견과 연결이 되는 것이다.

시간을 멈추면 머리가 움직인다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좋은 훈련 방법은 나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을 깊게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 책의 첫 부분에서 ‘도넛의 구멍’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도넛의 구멍’에 대해서 끈질기게 생각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라고 하면 대부분 ‘일에서 느끼는 보람’이라든지 ‘더욱 업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와 같은 평상시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온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평상시에는 생각하지도 않는 ‘도넛의 구멍’과 같은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업무능력을 더욱 늘리는 길이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정도만 생각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무의식중에 ‘생각해야 할 일’과 ‘생각하지 않아도 될 일’을 나누어 버린다. 그리고 이러한 분류기준을 많은 사람이 공유한다.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진 방에서 쓰레기와 필요한 물건을 분류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하게 분류할 것이다. 이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것이 다른 사람의 방이라면 어떨까? 타인의 입장에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자신의 눈에는 쓰레기 취급을 당하는 물건이 있을 것이다.
평상시에 늘 생각하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깊이 생각하면 시점이 극적으로 변화한다. 평상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의 가치를 알게 되기도 하고 반대로 그간 그렇게 고집하면서 쥐고 있던 것이 돌덩어리였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마치 자신의 방을 다른 사람이 청소를 하는 것과 같다.
평상시에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정도만 생각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않는 ‘도넛의 구멍’에 대해 그 본질을 생각하는 것은 사고를 훈련시키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집념을 가지고 끈질기게 생각하는 것이다. ‘도넛의 구멍’에 대한 생각을 하더라도 그것이 단지 10초 동안이었다고 하면 가치가 없다.

스티브 잡스, 레리 페이지, 빌 게이츠, 그들이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힘은?

사람은 무언가를 알고 싶을 때 금방 그 답을 밖에서 찾으려고 한다.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한다. 그러나 아무리 검색을 해도 답을 찾지 못한다. 답은 유일하게 당신의 머리 안에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머리 안에 답이 있다. 아니 당신의 머리에만 답이 있다.
비즈니스에는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잘 된다’는 수험 방법론이나 스포츠와 같은 보편적인 연습방법이 없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방법론을 손에 넣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방법론을 만드는 것이다. 답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답을 내는 법을 손에 넣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세계는 계속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요구되는 기술도 계속 변화한다. 그러나 자신이 방법론을 만들 수 있게 되면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방법론을 다시 만들어 갈 수 있다.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낸 방법론은 자신의 업무에 극적인 진화를 가져다줌과 동시에 자신의 인생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정말로 바라던 해답과 새로운 인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내세울 만한 학력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학력 콤플렉스’에서 자유로웠습니다.
믿을 건 실력뿐이라는 마음으로
40년 동안 위폐감식 외길을 걸어왔죠.”

위폐감식만 40년. FBI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위폐감별 전문가’, 신지식인 1호 ‘대한민국 명장’, 중졸 중퇴 ‘학력의 벽’을 뛰어넘은 성공신화! 정년을 넘기고도 억대 연봉을 받는 귀하신 몸!

중졸 중퇴, ‘학력의 벽’을 뛰어넘은 성공신화!
중학교 중퇴 학력의 벽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위폐감별 전문가가 되기까지 그가 살아온 이력은 진짜가 아니고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삶이다.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하고 온갖 짝퉁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저자의 책이 빛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나는 그런 저자를 ‘인생철학을 가진 위폐감별사’라고 부르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그가 겪어온 절망과 좌절, 그리고 희망과 열정을 보면서 함께 울고 웃으며 용기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래리 클레인(Larry A. Klane, 외환은행 은행장)

FBI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위폐감별 전문가’
서태석은 지난 40년 동안 화폐만 바라보면서, 무수한 가짜들 속에서 진짜를 가려내는 일로 살아왔다. FBI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위폐감별 전문가’가 되기까지 그가 깨달은 진짜와 가짜에 대한 철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돈도 사람도 가짜 행세를 그만두면 한결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는 그의 목소리가, 독자들이 ‘아무도 나를 대신 할 수 없는 진짜 인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거라 확신한다.
-김문수(경기도지사)

99% 비슷해도 비슷한 것은 가짜다!
아무도 나를 대신 할 수 없는
“진짜 인생을 살아라!”


오늘날 우리는 가짜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신정아 씨의 학력 위조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아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가 세간의 화제다. 그뿐인가? 여성으로 첫 14좌 완등이라는 기록을 세운 여성 산악인 오은선 씨의 의혹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가짜 정치가, 기업인, 교수, 연예인 등 온통 가짜가 판을 친다.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다. 참기름이나 꿀, 보석과 그림, 하물며 휘발유도 가짜인 세상이다. 맹목적인 목표의식과 1등만이 최고라는 이 시대의 병폐가 부작용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필시 진짜는 진짜이고 가짜는 분명 가짜이다.
여기 우리에게 진짜 인생이 무엇인지 묻는 이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서태석은 40여 년 동안 위폐를 감별해온 장인이다. 1분에 달러 200장을 감별하니 1년에 적발되는 위폐만 해도 평균 15만 달러이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내는 데 평생을 바쳐온 저자가 온종일 세균 덩어리인 돈을 만지면서 느껴온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이 주목하는 점은 바로 이것이다. 99% 비슷해도 비슷한 것은 결국 가짜이다. 그래서 아무도 나를 대신할 수 없는 진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이 책에는 위폐감별 40여 년 동안 저자가 느낀 진짜와 가짜에 대한 인생철학이 가득하다.
거짓말 같지만 저자는 위폐를 만나면 첫인상에서부터 감이 온다고 한다. 자꾸 눈을 피하는 사람에게 우호적일 수 없듯이 지폐 또한 감지되는 저마다의 표정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손을 등 뒤로 뺀다든지 시선을 다른 데로 두면서 딴청을 피우는 이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때는 백발백중 위폐로 판명된다. 도저히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돈을 통해 많은 사람과 넓은 세상을 만났지만 돈도 사람도 가짜 행세를 그만두면 한결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저자가 세상에 기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진짜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저자의 바람처럼 세상이 조금 더 근사해지지 않을까?
그는 오늘도 돈을 맛보고, 냄새 맡고, 만져 본 끝에 진폐와 위폐를 당당히 구분해낼 것이다. 비슷한 것은 가짜이다. 답은 역시 기본에 있다.

“어떤 위폐라도 제 눈을 속일 순 없지요!”
한국외환은행 서태석 부장은 위폐감식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이다. 그는 중학교 중퇴 학력이 전부지만 미 연방수사국(FBI) 등이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위폐감식 능력을 지녔다. 그의 존재감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81년에 발생한 ‘미화 200만 불 사건’이다. 그는 미국 FRB에서 수입한 200만 불이 모조리 위폐임을 밝혀내면서 매스컴에 크게 주목받았다. 그 사건으로 그는 우리나라의 외화감식 수준을 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청백 봉사상을 수상하며 조금씩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1999년 제2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추진한 금융 분야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의 표창을 받았고, 미국 FBI 및 USSS(미 국토방위청 산하 비밀수사국) 위조지폐 정보교환 요원으로 위촉되어 세계를 넘나들며 활동하였다.

위폐감식의 길에 들어서다!
출납업무를 하면서 위폐와 진폐를 가려내는 일은 군대 시절부터 익숙한 업무다. 카투사에서 근무하면서부터 어깨너머로 배우기 시작한 이 일이 벌써 40여 년을 함께한 천직이 되었다. 그가 위조지폐 감식전문가로 인연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64년 카투사 군복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40개월 동안 미7사단 경리사병으로 근무하면서 미군의 월급과 환전 업무를 담당했던 것이 그 계기다.
65년에는 흑인병사 한 명이 잔돈으로 바꿔 달라며 내민 20달러에 수상함을 직감하고 바로 상관에게 연락한 것이 미국 CIA까지 보고돼 결국은 가짜 돈인 것으로 밝혀진 적이 있다. 이것은 그가 위폐감별 분야로 직업을 갖게 된 결정적 순간이자 최초의 계기다.
이런 그가 은행에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은 군복무 시절 외화취급 덕택이다. 한편으로는 “중학교 중퇴 학력으로 어떻게 은행에 들어오려고 하느냐.” “상고에서도 1~2등은 해야 한다.”는 등의 핀잔을 듣기도 했다. 이에 그는 “일용직도 좋으니까 외화출납 일을 할 수 없느냐.”라고 물었다. 은행 측에서는 “은행규정에 일용직은 돈을 만지지 못하도록 돼 있다.”라고 대응했다. 하지만 그는 “외화에 대해서는 자신 있다. 카투사 군복무를 하면서 40개월 동안 경험했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 결과 69년에 간신히 잔돈 바꿔주는 업무담당 일용직으로 일하게 되었다. 중학교 중퇴라는 학력 탓에 69년 첫 연봉은 13만 원에 불과했다. 외환은행에서 비정규직으로 출납업무를 시작한 그는 대부분 대졸 직원을 보조하는 역할이 전부였다. 현금을 만지는 일이 주 업무여서 간혹 5달러나 10달러 위폐를 찾아내기도 했다. 그것을 인연으로 본격적으로 위폐감식의 길에 들어섰다.
위폐와 진폐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폐와 위폐의 특징에 대해 정통해야 했다. 처음에는 진폐를 마이크로렌즈로 찍어 환등기에 비춰보면서 연구를 시작했다. 신권이 발행되면 반드시 사진을 찍어서 그 특징들을 연구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위폐감별 1인자의 자리에 올라 금융 분야 신지식인 1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것이다.

40년 외길 인생, 오로지 공부 또 공부!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오로지 외화를 감식하면서 살아온 서태석 부장은 다른 길에 한눈을 팔지 않았다. 오로지 외화 위폐감식을 천직으로 알고 외길을 걸어왔다. 그는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이 길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다.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로 기본적인 위폐감식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가 처음 위폐감식의 길에 들어설 때만해도 가르쳐주는 사람도 교재도 없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찾아 공부해야 했다. 그가 현재의 위치에 서 있는 것은 그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다. 그때에는 요즘처럼 스캐너 같은 장비를 이용해 진폐의 특징을 연구할 수도 없었다. 꾸준히 화폐 사진을 찍다보니 한국사진작가협회 정식 작가가 될 정도로 사진에 정통하게 되었다.
위폐를 가려내는 종류도 처음에는 달러와 엔화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 37개국 통화를 직접 취급한다. 그 외에 69개 통화는 추심을 통해 환전이 가능하다. 그만큼 알아야 할 화폐의 종류가 늘어난 것이다. 감식해야 하는 화폐가 늘어날 때마다 그는 모두 사진을 찍고 그 특징들을 연구했다. 그의 수집품은 그의 인생을 그대로 닮았다. 그의 수집품은 다름 아닌 화폐이다. 그 중에는 진폐도 있고 위폐도 있다. 화폐를 감별해내기 위해 오차와 싸워 온 인생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지금껏 그가 모은 화폐의 양은 어느덧 두툼한 앨범 4권으로 대략 100종을 넘어섰다.

정년도 빗겨간 독보적 기술! 학력의 벽을 뛰어넘은 성공신화!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에 선 서태석 부장. 사실 그는 정년을 훨씬 넘긴 나이다. 정년퇴임 다음날부터 계약직으로 재입사했다. 그렇게 2년씩 재계약을 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분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그만큼의 성과를 내기 때문에 재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얼마 전 그의 이야기는 ‘VJ특공대’라는 TV프로그램에 ‘중졸 중퇴 불구, 학력의 벽을 뛰어넘어 억대연봉 성공신화’라는 타이틀로 방영되기도 했다.
그는 학력이나 지연을 몹시 거추장스럽게 여긴다. 사업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조직에서 학력과 학연은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의 최종학력은 정규직 승진을 앞둔 인사발령이나 승진에서 매번 걸림돌이 되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섭섭했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학벌 위주의 퐁토는 조직 밖에서 더욱 심했다.
“누구를 만나든지 사람들은 대뜸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고 물어봅니다. 중학교 중퇴라고 대답하면 표정이 미묘하게 달라지죠.”
2004년에는 유명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요청을 받았다가 이력서를 보내자마자 취소 통보를 받은 적도 있다. 정부기관 강연을 했을 때 어떤 국장은 처음엔 강연 끝나고 직접 인사하겠다고 했다가 이력서를 보고는 자기 부하를 보내 대신 인사를 시킨 적도 있다.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게 돈입니다. 따지고 보면 제가 이 분야 최고가 된 건 일류 대학 나온 사람들이 자존심 상한다며 온종일 ‘세균 덩어리’인 돈을 만지는 일을 기피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막노동을 하는 사람 중에도 최고는 있습니다. 자꾸 학교만 따지고 간판만 강조하니까 학력을 위조해서라도 출세하려는 사람이 나오는 거잖아요. 어느 분야든지 자기 노력으로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 하나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외국 동전과 지폐를 정리하고 감별하는 것은 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일이다. 입사 이후로 그는 묵묵히 일한 끝에 실력을 인정받아 1973년에 서무직 직원이 됐다. 1983년에는 일반 행원 5급 계장으로 채용됐다. 한국 금융계에서 전무후무하게 중학교 중퇴 학력으로 일용직에서 시작해 일반직 간부까지 올라선 것이다.
그리고 2001년 정년퇴임 후에도 곧바로 부장급으로 재채용돼 지금도 현장에서 뛰고 있다. 2003년에는 ‘이건 가짜야!’로 유명한 외환은행 광고에 등장해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다.

200만 불 위조지폐 사건, 40만 불 다섯 뭉치 보지도 않고 “이거 가짜!”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사건은 1981년에 있었던 200만 불의 위폐를 적발해낸 것이다. 수입한 200만 불은 40만 불씩 모두 5개의 자루에 담겨 이중으로 밀폐된 채 세관에 도착했다.
하지만 첫 번째 자루를 들어본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40만 달러가 들어있는 한 포대는 분명 4㎏인데 들어 올린 자루는 그보다 가볍게 느껴졌던 것이다. 문제를 제기했으나 세관에서는 서류상 하자가 없으니 인수인계 절차나 빨리 마무리 지으라며 타박했다. 은행에 도착하자마자 자루 하나를 뜯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것은 모조리 위폐였다. 크기와 규격은 똑같았지만 위폐는 철성분이 들어 있는 달러화보다 가벼웠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2억 원은 무척이나 큰돈이었다. 그는 다른 자루는 열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결국 시경 간부 2명과 달러를 외환은행 측에 매도한 미 R&B은행 이사, 미연방수사국(FBI) 관계자의 입회하에 나머지 자루를 뜯었다. 모두 위폐였다. 종이 성분 검사나 현장검증 등을 거쳐 그의 주장이 옳다는 판명이 나올 때까지 그는 한 달 이상 은행의 따가운 눈초리와 수사기관의 의심을 받아야 했다.
결국 마약 밀매단이 운송 과정에서 수송을 담당했던 외국 용역회사의 직원을 통해 돈 자루를 바꿔치기한 뒤에 마피아에 넘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실은 한국과 미국의 합동 수사반이 조사한 끝에 밝혀진 진실이었다. 다행히 그들이 아직 매입한 돈을 입금하지 않은 상태였고, 보험까지 들어놨기에 외환은행은 단 한 푼도 손해를 입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은행의 신뢰도와 국가 이미지가 높아지는 결과까지 덤으로 얻었다.
그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83년 한국은행으로부터 청백 봉사상을 받았다. 이로써 대통령 표창보다 더 받기 힘들다는 상을 금융계에서 유일무이하게 받은 사람으로 기록되었고, 이 훈장 수상으로 그렇게 소망하던 정식행원이 될 수 있었다.

 

 

 “링컨은 남북전쟁 당시 백번 넘게 극장에 감으로써 자신의 걱정거리를 접어두었고,
루스벨트는 백악관에서 매일 저녁 간단한 칵테일파티를 즐김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부담감에서 잠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렸다.
존 F. 케네디는 하이애니스 항에서 요트를 즐기고 터치 풋볼 경기를 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을 압박하는 부담감 뒤에 있는 삶이 한층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이 점이 그들을 한결 유능한 리더로 만들어주었다.
<리더는 일보다 인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중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백악관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WHF의 모든 것!
콜린 파월, 도리스 굿윈, 톰 존슨 등 WHF 출신 220명이 참가한 책!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백악관 펠로십(White House Fellowship, 이하 WHF)’을 다룬 책. 콜린 파월 전 국방장관을 비롯해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도리스 굿윈, 톰 존슨 전 CNN 회장 등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220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집필되었으며, 리더십의 성공원칙을 19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WHF는 美 36대 대통령 린든 존스의 재임 시절인 1965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정부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백악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매년 20명 이하의 뛰어난 인재를 선발해 1년 동안 대통령과 부통령, 내각 등 고위 정책 결정자 곁에서 그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리더십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서 선발된 남녀는 세계를 주도할 만한 강한 리더십을 갖게 되며, 프로그램의 성과는 대단히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WHF를 이수한 사람들은 현재 정치, 금융, 미디어, 군, 정부, 법률, 예술, 교육, 비영리 부문 등 사회 각계의 지도층으로 활약하고 있다.
WHF를 거쳐 간 사람들이 어떤 리더십 교육을 받았으며, 자신의 조직으로 돌아가 어떻게 적용하고 변화시켰는지 그 성공원칙을 알아보는 책이다. 참고로 한국인 WHF는 2003~2004년에 임명된 외과의사 출신의 재미 한인동포 2세 석진형 씨가 유일하다.(7p 기사 자료 참조)

린든 존스에서 조지 W. 부시까지 미 대통령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책!
미국 권력의 중심에서 나오는 영속적인 리더십 지식의 결정판!

클레이튼 크리스텐센(Clayton Christensen)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이 책에 대해 “많은 미국 지도자들의 삶을 형성한 그리고 지금도 우리의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비범한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는 주목할 만한 책이다.”고 평가했다.
이 책이 재미있고 유용한 것은 전임 WHF들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역대 대통령과 부통령, 장관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속속 드러난다는 점이다. 린든 존슨부터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W.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에 이르는 모든 대통령과 그들의 행정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지혜로 가득 찬 이 책은 5000페이지 분량의 노트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고뇌하고 갈등하는 인간적인 대통령과 행정 각료에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들의 모습이 곳곳에 담겨져 있다.
총 19개의 리더상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의 제1장에서는 ‘리더는 일보다 인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백번 넘게 극장에 감으로써 걱정거리를 접어두었던 링컨과 백악관에서 매일 저녁 간단한 칵테일파티를 즐김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부담감에서 잠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렸던 루스벨트, 시간 날 때마다 하이애니스 항에서 요트를 즐기고 터치 풋볼 경기를 했던 존 F. 케네디의 일화를 소개한다. 일테면 진정한 리더는 일과 사랑과 휴식 사이의 건전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2장에서는 리더는 사명에 집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WHF 출신이자 미국 최초로 흑인 국무장관을 역임한 콜린 파월의 말을 인용해 사명을 ‘당신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또 사명은 성취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사람들의 믿음을 이끌어내서 그들이 단순히 ‘그래야 하기 때문에’ 당신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당신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미국의 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도 유명한 연설을 통해 ‘정치는 사업이 아니라 사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제3장에서는 ‘리더는 자기 사람들에게 집중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사람을 첫째로 생각해야 된다는 것. 사람이 성공의 동력이라면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레이저 같은 집중력으로 조직원들을 돌봐야 하며, 조직원을 부하 직원이기에 앞서 한 인간으로 대하라고 조언한다.
이 밖에 리더의 조건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선입견을 근절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며 절박감을 이끌어 내야한다는 점을 제시한다. 그리고 열정과 불굴의 끈기가 있으며, 리스크를 감수할 줄 알며, 자기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알아야 훌륭한 리더로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기업인, 정치인, 공무원, 군인 등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에게 권하는 책!
이제 청와대와 대한민국 행정부에도 WHF 같은 리더십 프로그램이 필요할 때!

WHF 프로그램의 공식 목적은 ‘재능 있고 의욕 넘치는 미국 젊은이에게 국가 통치 과정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리더십에 대한 참여 의식을 키우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특별한 점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부유한 국가의 심장부인 백악관에 있는 사람들을 거리낌 없이 대면하고 그들의 정책 결정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상 WHF의 창설자인 존 가드너의 다음 인용문은 WHF가 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우리 건국의 아버지들은 모두가 시골이나 변두리 혹은 우리가 지금은 아주 작은 도시라고 여기는 곳 출신이었습니다. 그들 모두 젊은 시절 통치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복잡하고, 거대하고, 소란한 사회 속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WHF 프로그램은 이 불행한 현실에 대처하려는 하나의 시도입니다. 매년 이 나라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이들에게 최고 수준의 통치 프로세스를 지켜보고 거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은 조국을 위해 봉사할 준비를 갖춘 뛰어난 인재들의 보고(寶庫)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WHF 같은 프로그램이 청와대나 대한민국 행정부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매년 20명 정도의 젊은 인재들을 선출해 대통령과 총리, 각 부서의 장관들 곁에서 정책들이 어떻게 입안되고 결정되는지 지켜보고, 언론이나 미디어에서는 발표되지 않는 이들의 리더십 스타일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자신 또한 WHF 출신인 저자 찰스 가르시아는 220명을 인터뷰한 결과 훌륭한 리더의 가장 중요한 특성을 정직과 통찰력, 지구력 그리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역량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WHF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지혜와 리더십 기술이 망라되어 있다. 좀 더 유능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알토란같은 리더십의 성공원칙과 지혜를 제시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수세대에 걸쳐 쌓아온, 사람들을 분발시키는 리더십 지식을 농축하고 있다.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알렉산더 프리드먼(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최고재무관리자)

“가르시아는 국가의 최고 지도자들 곁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던 사람들 특유의 식견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유능한 지도자가 어떻게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지 알려주는 아이디어의 보물 창고이다.”
- 해군 소장 마샤 에반스(전 미국 적십자 총재, 전 미국 걸스카우트 단장)

“가르시아의 책은 수많은 화이트 하우스 펠로들의 비범한 이야기들을 포착해 진정한 리더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배운 그들의 귀중한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미셸 펠루소(전 트래블로시티 CEO)

“리더십이 오늘날보다 중요한 때는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미국 지도자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한층 잘 이해할 수 있다.” - 로버트 조스(스탠퍼드 대학 경영대학원 학장)

“이 훌륭한 책을 통해 가르시아는 이 거친 세상에서 차별화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다채로운 사례들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 톰 존슨(전 CNN CEO 겸 전 발행인)

 

 

 

현직 정치부 기자가 쓴 소설책 “로마네꽁띠”가 도서출판 사람들에서 나왔다.

1968년 경주 출생인 작가 김명석은 현재 울산제일일보 정치부 기자(국회 출입)로 경주고와 국민대 영문과 및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경남신문 사회부 기자를 지내기도 했다.

작가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소설집에는 미발표 신작 중단편 소설 6편과 아직 영화화 되지 않은 시나리오 한 편이 수록됐다.

기자인 그가 이번에 펴낸 첫 소설집 제목은 “로마네꽁띠”이다. 로마네꽁띠는 이 소설집에 수록된 중단편 가운데 하나로, 같은 아파트 같은 동 같은 라인 7층 8층 9층에 사는, 서로 일면식도 없던 세 남자가 어느 날 같은 시각에 아파트 화단 앞에서 동시에 추락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돼, 그들이 죽음을 맞게 된 사연을 속도감 있게 풀어나간 추리 형식을 빌은 소설이다.

이번 작품집에는 이외에도 자본주의적 경쟁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삶의 지표를 잃고 나아가야할 곳을 잃어버린 젊은이들의 방황과 그들의 엽기적인 사랑을 다룬 ‘쿼바디스 도미네’ 87년 6월 항쟁 얘기를 다룬 ‘풀꽃향기’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물욕의 본보기 중의 하나로 잠실 제2롯데월드 초대형 빌딩 건립 결정이라는 상징적인 사건에 초점을 맞춰 전투기 조종사의 비행착각과 자폐아의 얘기를 다룬 ‘버티고’ 80년 광주항쟁을 경상도 동해안에 살던 한 중학교 신입생의 눈으로 바라본 자전적 소설 형식의 ‘이사’ 자살 카폐를 운영하며 자살도우미로 살아가는 한 남자와 재개발지역 철거민 싱글맘과의 사랑을 다룬 시나리오 ‘후회는 없다’ 입던 팬티를 인터넷으로 파는 여주인공과 그녀의 하우스메이트인 된장녀 얘기를 다룬 ‘치마끈’등 6편의 중단편 소설과 시나리오가 실려 있다.

소설집에 평을 쓴 언론인 이상문은 “재미있고 속도감이 있으며 읽고 나면 통쾌하고 행복하다”며 “소설 속에는 작가의 사회과학적 상상력이 번뜩인다”고 했다.

다음은 “로마네꽁띠”에 대하여 언론인 이상문이 쓴 해설 “정의가 빚어낸 통쾌한 소설”중 일부다.

그의 소설 이야기를 하자. 말갛고 짱짱한 성깔 덕에 소설 역시 속도감이 있다. 소설 속에 사회과학적 상상력이 번뜩인다.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늘 마뜩찮다. 어느 구석에서나 악취가 진동한다. 참고 참았지만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던가 보다. 사내가 세상에 나서 할 수 있는 허다한 일들 중에 구부러진 세상을 곧게 펴는 일에 동참하는 일만큼 보람된 일이 없다고 친다면 그는 그 일을 하고 싶었던 거다. 그러나 사업도 시답잖고 정치에 입문하기에도 나이가 들어버렸다. 머리띠 메고 농성하려 해도 동참할 동료가 있는 직장이 없었다. 가만히 둘러보니 자신의 주머니에 든 칼날 하나가 있었다. 소설쓰기였다.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재작년부터였던 것으로 안다. 여름날 엉덩이에 땀띠가 날 정도로 책상에 붙어 있었다. 간혹 자신의 개인 사무실에서 밤을 새는 일도 있었다. 맹렬한 기세로 쓴 소설들을 가장 먼저 내게 이메일로 전송했다. 나는 그 소설을 읽으면서 그의 열정에 탄복했다. 소설의 완결성에 대해서 논한다는 것은 부질없다. 세상에는 김명석보다 잘 쓰는 소설가가 허다하다. 김경욱이 그렇고 김연수가 그렇다. 다들 김명석과 나이 차가 별로 나지 않는 그들의 소설은 이미 날개를 달았다. 그들의 소설적 기술을 추월하기에 애당초 글러 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소설은 나를 즐겁게 했다. 통쾌하고 행복했다.

남들 다하는 등단의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 그것이 그의 소설을 폄하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나는 단호히 거부한다. 등단은 남들에게 인정받는 절차다. 도대체 한 개인의 시나 소설을 누가 감히 평가한단 말인가. 평가의 기준이 어디에 있기에 누구의 어떤 소설을 등단용으로 허락한다는 말인가.

이제 그의 소설작업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의 대학시절 내가 느꼈던 위기감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는 이미 나를 추월했다. 제기랄, 수많은 동료와 선배들이 속도감 있게 나를 지나쳤고 이미 그 꽁무니도 보이지 않는데 가장 가까웠던 후배가 또 나를 추월했다.

누가 뭐래도 나는 그의 소설이 가장 재미있다. 그건 아마 내가 가장 잘 아는 친구의 글이기 때문이다. 모르긴 해도 독자들도 그의 소설이 재미날 것이다. 왜냐면 그는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정의로운 인간형의 표본적 견본의 샘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나 그의 삶과 생각이 친숙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의 정의롭고 반듯한 생각이 소설에 담기고 그 향기가 어우러져 세상에 은은하게 배어가기를 바란다. 대리만족이다. 내가 완성할 수 없는 세상에 이미 그가 투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버려버린 그의 인생이 크게 성공하기를 바라는 면책용 기도이다.

 

 

 

    

 

대담한 과학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인류 역사상 최대의 모험!
아프리카 코모로 제도에는 일종의 해저동굴인 ‘블루홀’이 존재한다. 그곳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실러캔스가 발견되는 등 실제로 미지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실러캔스를 밀어하던 가기아 일행은 알 수 없는 생명체의 공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구조된다. 이에 블루홀에 대한 조사가 비밀리에 착수된다. 블루홀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조사단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바로 해면이 바닷속에 나타난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하드SF 만화가로 잘 알려진 호시노 유키노부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색다른 작품이 출간된다. 고대어 실러캔스, 백악기의 지구, 공룡 등 그 소재로 볼 때 영화 ‘쥬라기공원’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호시노 유키노부는 ‘쥬라기공원’ 류의 모험물과는 차원이 다른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과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확고한 주제의식과 놀라운 사고의 전환을 이룩했다. 인류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대자연의 선물을 받았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또한 인류의 현재의 문명을 영위하기 위해 얼마나 이기적이 될 수 있는지를 이 작품은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에서 그는 기존의 ‘주무대’였던 우주공간을 지구로 옮겨왔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오히려 상상력은 끝없는 날개를 달았다.
『2001Space Fantasia』에 버금가는 대표작이 될 이 작품이 신선함과 놀라움에 목말라 있는 독자들에게 시원한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해본다.

▶ 줄거리
미지의 영역으로 알려진 블루홀에 출몰하는 고대어 실러캔스.
어느 날 실러캔스를 밀어하던 가이아 일행은 알 수 없는 생명체의 공격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구조된다. 이에 블루홀에 대한 조사가 비밀리에 착수되고 블루홀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목격된다! 

 

 

 

 

휴가철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된다고요?

비즈니스맨의 독서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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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0년,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0년 상반기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