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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주목되는 금주의 자기계발 신간 - 9월 마지막 주

by Richboy 2010. 9. 29.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읽다보면 당연히 대충 보고 넘어가는 것과 한 번 더 눈길 가는 것이 있다. 다시 말해 우리 회사에 꼭 오고 싶어 하는 열정이 보이는 자소서와, 굳이 이곳이 아닌 어디라도 상관없을 법한 자소서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지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진짜 그 기업에 가고 싶은 열정이 보일 수 있는 방법이 잘 제시돼 있다.
최호연(유한킴벌리 인력개발부장)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도 많고 좋은 기업도 많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1차 관문이 바로 서류전형이고,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소개서다. 개인 고객 가운데 개인적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은 말만 나열한 나머지 도대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자기소개서를 내놓고 이직,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는데, 이 책이 그들에게 좋은 처방전이 될 것 같다.
안은좌(헤드헌터 10년차)

이 책은 ‘기업’이라는 고객에게 ‘나’라는 상품을 팔기 위한 첫 단계인데, 이 책은 자신을 최상품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즉, 자기소개서가 기성복이 아니라 맞춤복이 돼야 한다며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복사-붙여넣기’ 식은 지양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많은 대학생 후배들이 이 책을 읽고서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드러내길 기원한다.
조익철(현대자동차)

자기소개서는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그냥 팩트(fact)를 나열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성장배경을 쓰라면 진짜 가족관계와 초중고에서 대학교까지를 쭉 나열했다. 이 책은 이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를 깨닫게 해줬다. 자기소개서에서 필요한 진짜 자기소개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딱 세 번만 스터디하면 된다고 보증한다! 김수연(대학생)

 

 

 

채용담당자가 읽고 싶고, 뽑고 싶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최종 전략


하반기 기업별 공채가 시작됐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상반기에 취업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구직자들이 몸도 마음도 급해졌다. 채용의 시작인 서류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최근 이 서류전형에서 전과는 다른 기류가 흐르고 있다. 기존에는 서류전형이란 ‘스펙에 따라 줄 세우기’ 정도의 의미여서 사실상 공채가 시작되면 이미 서류전형에 대한 준비는 거의 끝나고 면접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서류전형에서 이력서 말고도 자기소개서에 공들이는 구직자들이 늘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의 수준이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서는 서류전형에서 출신학교, 학점, 토익성적 등 소위 ‘스펙’이라 불리던 부분을 블라인드 처리하고서 오직 자기소개서 에세이로만 평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incruit.com)의 한 관계자는 “토익점수 5점을 올리는 것보다 목표기업에 대해 연구하고 그에 맞는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취업시즌에 대해 전망했다. 다시 말해, 스펙은 서류전형의 자격요건 정도의 의미를 가질 뿐 실질적인 합격과 불합격 기준으로서의 존재감이 약해졌다는 뜻이다. 대신 그만큼 자기소개서의 비중은 급격하게 높아졌다.
최근 출간된 『이시한의 취업 자기소개서 불패노트』는 이런 경향 속에서 주목할 만한 취업대비서다. 해커스의 챔프스터디를 통해 수준 높은 취업 관련 강의로 구직자와 대학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이시한 강사. 그가 지난 8월 『이시한의 취업면접 불패노트』를 출간하고, 자기소개서 강의의 심화 콘텐츠를 담아서 두 번째 취업대비서를 낸 것이다. 이 책은 취업 자기소개서에 등장하는 기본적인 항목들의 의미를 분석하고(항목 의미 분석),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작성 방향 제시), 항목별 모범샘플을 실은(샘플 리뷰) ‘3단계 취업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을 제시한다.

버려지는 95퍼센트 자기소개서와
반짝반짝 빛나는 상위 5퍼센트 자기소개서의 차이는?


“저는 서울 출신으로, 엄격한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 사이에서 1남1녀 중 첫째로 태어나,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여…”
채용담당자들은 이와 같은 자기소개서를 지루하고 짜증나는 1순위로 꼽는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구직자들이 이런 구닥다리 자기소개서를 들이밀고 열댓 개 기업에서 미끄러지기를 반복한다. 각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의 말에 따르면, 놀랍게도 이런 자기소개서가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시한의 취업 자기소개서 불패노트』는 이런 평범하고 지루한 자기소개서 대신, 채용담당자들의 눈에 띄고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2파트로 나누어 알려준다.
1파트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앞서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자기소개서의 주제를 만드는 법, 타깃독자인 채용담당자에게 어필하는 법, 많은 자기소개서 속에서 눈길을 끌도록 스토리 짜는 법 등을 설명한다. 즉, 객관적인 사실 나열이 아닌,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서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편의 자기소개서 ‘작품’을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2파트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법을 항목별로 분석한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제시하는 11가지 자기소개서 항목의 의미를 분석하고 각각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향은 어떤 것인지를 밝힌다. 이 책에서 정리한 항목들의 예는 다음과 같다.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1.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2. 이 직무를 희망하는 이유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3. 자신의 강점과 약점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4. 입사 후 포부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5. 입사 후 경력개발, 자기계발 계획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6. 성장배경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7. 삶에 대한 가치관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8. 사회활동 경험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9. 조직의 일원으로 성공적으로 문제해결한 경험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10. 실패경험과 그 원인, 극복과정, 교훈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 11. 취미 및 특기

취업이라는 이름의 좁은문, 가장 쉽고 확실하게 통과하는 비법!

전작인 『이시한의 취업면접 불패노트』와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도 셀프?그룹스터디에 유용한 세 가지 도구가 있다.
첫 번째 도구는 자기소개서 리허설에 해당하는 ‘워크숍 노트’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이를 더 풍부하고 효과적으로 작성하도록 각 항목의 연계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가령, ‘자신이 가진 약점’이라는 항목은 구직자들이 쓰기 어려워하는 것 가운데 하나인데, ‘단점이긴 하지만 회사생활하는 데는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부분’, ‘과거의 단점이었으나 극복해서 지금은 개선된 부분’ 등을 워크숍 노트에서 써본다. 그러고 나서 이를 기초자료로 하여 실제 자기소개서 해당 항목을 더 매끄럽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성할 수 있다.
두 번째 도구는 풍부한 자기소개서 샘플 자료다. 물론 이것은 베끼거나 수정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다. 본문에서 제시하는 방향에 맞는, 혹은 완전히 어긋난 샘플을 다양하게 접해보고 실제 자기소개서에 대한 감(感)을 잡기 위한 장치다.
세 번째 도구는 부록인 ‘구직자가 선호하는 30대 기업 및 금융권 채용 자기소개서 양식 완벽 분석’이다. 이는 국내 30개 대표 기업에서 현재 제시하고 있는 자기소개서 항목은 무엇인지 정리하여, 각각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분석한 국내 유일무이한 자료다. 자신이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이 이 30개 기업 내에 속한다면 반드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자기소개서, 이는 자신의 잘난 점을 맘껏 펼쳐보일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다. 지나친 겸손보다는 적당한 자신감이, 튀는 개성보다는 조직과 잘 어우러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노련한 강사의 통찰이 책에 담겼다.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이라는 좁은문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도와줄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행복의 진실
“나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사람이다!”


OECD국가 최상위 기록, 20~30대 사망 원인 1위, 하루 평균 42명. 바로 한국의 자살률에 관한 수식어들이다. 왜 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최근 캐나다의 한 대학에서 완벽주의자로 분류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완벽주의자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51퍼센트나 사망 위험률이 높으며 우울하거나 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는 ‘늘 최고여야 한다’는 부담감,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숨 막히는 압박감 속에서 완벽한 인간이 되길 요구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부단히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완벽하게 참는 사이, 정신은 멍들고 감정은 폭발 상태가 된다.
하버드대 최고의 긍정심리학 교수인 탈 벤-샤하르는 이것이 우리 사회에 넘쳐나는 ‘완벽주의에 대한 강요’ 때문이라고 말한다. 완벽에 대한 보이지 않는 강압이 사람들을 극단으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2007년 출간된 『해피어』로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에 갇혀 있는 하버드대생들에게 행복학 열풍을 일으킨 탈 벤-샤하르는, 신작 『완벽의 추구』를 통해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임을 역설한다. 전작 『해피어』에서 행복과 행복의 조건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생각들을 재고하더니, 이번에는 ‘완벽’이 성공과 행복을 위한 최고의 척도라는 그릇된 믿음을 버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놀라운 통찰력이 돋보인다.
사람들이 꿈꾸는 완벽한 삶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 환상이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은 현재의 성과를 거부하게 하고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의 즐거움과 의미를 부정하게 한다. 이로 인한 좌절감은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처럼 벗어나려고 할수록 더 옭죄어 오는 완벽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최적주의’라고 말한다. 최적주의란 ‘완벽해지지 않고 행복해지는’ 삶의 방식이다. 여기서 완벽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대충 산다는 뜻이 아니다. 완벽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버리고, 그 대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말한다. 다시 말해 최적주의는 긍정적 완벽주의다. 최적주의적인 삶을 살 때 우리는 현재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며, 불안감과 불행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완벽을 좇던 스쿼시 선수에서
완벽하지 않지만 행복한 하버드대 탈 벤-샤하르 교수의 행복 특강

탈 벤-샤하르는 21세까지 스쿼시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이스라엘 전국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 ‘기름칠을 잘한 기계’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훈련을 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에게는 오로지 세계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는 것만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세계 청소년 메이저 대회의 결승일, 온몸을 휘감은 긴장과 부담감 때문에 팔다리에 쥐가 나 세계 챔피언을 목전에서 놓치고야 말았다. 그는 결국 스쿼시를 그만두어야 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서도 완벽을 향한 집념을 버리지 못했고 매 시험마다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와 싸워야 했다. 몸도 마음도 지치자 결국 최고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자연과학 전공을 접고 자신의 불안감과 불행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긍정심리학 연구로 저자는 완벽하지 않지만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있고, 하버드대 최고의 행복학 강의를 탄생시켰다.
저자가 경험과 연구를 통해 알아낸 중요한 명제는 ‘완벽주의자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완벽한 나 자신의 모습에 집착할수록 그토록 갈구하는 행복과 더 멀어지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방법, 신 레몬을 받았을 때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내는 비결은 부정적인 완벽주의가 아니라 긍정적 완벽주의인 ‘최적주의’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철저한 완벽주의자였던 저자가 최적주의자가 되어 행복한 삶을 찾은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과학적?심리학적 이론과 풍부한 사례, 인용 등이 어우러져 있어 읽는 이의 공감을 이끌고 변화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수록된 감사 편지 쓰기, 불완전한 문장 완성하기, 이미 성공한 것처럼 글쓰기 등 구체적인 행복 트레이닝은 독자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어낸다.

기준을 조금 낮추고,
실패를 인정하고,
현재의 성과를 만끽하라!

완벽주의와 최적주의는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사실상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 완벽주의자와 최적주의자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모든 일에 대해 ‘모 아니면 도’라고 사고하는 완벽주의자들은 극단적인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한다. 현실적으로 이룰 수 없는 높은 목표를 세워서 쫄쫄 굶는 식이다. 그들은 체중 1킬로그램에 집착하며 철저하게 자신이 정한 규칙을 지킨다. 그러다가 어떤 이유로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한 입이라도 먹으면, 다이어트를 아예 포기해버린다. 자신이 추구하는 ‘완벽한’ 다이어트를 하지 못할 바에는 포기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실패는 곧 좌절감과 우울감으로 이어진다. 이때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 때문에 또다시 괴로워한다.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 또한 실패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건강한 중간지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최적주의자는 완벽주의자처럼 다이어트 목표를 높게 정하지만 기준을 현실에 바탕을 두어 성공하는 확률을 높여 만족감을 누린다. 이따금 유혹에 넘어가더라도 크게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끔씩 금기된 음식을 한 입 맛보는 것으로, 역설적이지만 유혹에 굴복함으로써 유혹을 뿌리친다.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과정’에서 가치와 행복을 찾아낼 줄 안다.
따라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완벽주의자처럼 비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기보다 최적주의자처럼 능력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기대치를 조금 낮추는 대신 ‘자기 확신’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완벽하게 완벽주의 성향을 없앨 수는 없다. 우리 안에는 완벽주의와 최적주의,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최적주의는 우리가 도달해야 하는 목적지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인도하고 있으나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별과 같다. 저자는 훌륭하고 행복한 삶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목적지가 아닌 ‘방향’에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최적주의적인 삶에서는 실패 또한 성공으로 가기 위한 여행에서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넘어지면서 걸음마를 배우고, 옹알이를 하면서 말을 배우고, 비뚤비뚤 색칠하면서 그림을 배웠듯이 더 많이 실패할수록 성공과 행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행복해질 틈이 없는 한국인들을 위한
특별한 행복 강의

운동 시합에 나가면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하고, 학교에서는 상위권에 들지 않으면 안 되고, 기준치에 미달하면 루저로 낙인찍히는 한국 사회에서는 유독 완벽주의자들이 눈에 띈다. 학생은 토씨 하나 빼지 않고 암기에 매달리고, 연인은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부모가 되면 어린 자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를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려 애쓴다. 이 모습이 우리 사회의 풍속도다.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움츠러들고, 현재의 성과를 만끽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간절히 바랐던 성공을 이뤘음에도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하며 오늘의 성공에 기뻐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언젠가 찾아올 행복의 대가로 오늘의 충만함을 지나친다면 행복은 결코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완벽에 대한 강박에 휩싸여 있는 한국 독자들이 행복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책이다.

시시포스는 수없이 정상에 오르지만, 매번 허무함만 맛본다. 성장 없는 좌절이고 만족 없는 성취다. 이건 벌이다. 그런데 자청해서 벌을 받는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완벽주의자’다.
한국인은 스트레스라는 큰 용광로에서 익어가고 있다. 그 불을 지피는 것 역시 ‘완벽주의’다. 매사를 잘해야만 하고 실패를 용납할 수 없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우리는 늘 불안하다. 뭔가 해야만 안심이 된다. 그러고도 돌아서면 나 자신이 부족하고 게으른 것 같아 자신의 실행력 부족을 탓한다. 경제 성장의 대가라고는 하지만, 완벽주의는 우리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이 책에는 빡빡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 특히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주옥같은 조언이 흘러넘친다. 저자는 완벽주의자가 실패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고 모험을 멈춰버린다고 설파한다. 자긍심 부족에 대해서도 성취를 키우려고 욕심 부리기보다는 목표를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처방을 제시한다.
그렇다. 사내 장기자랑에서라도 입상을 하면 자긍심이 팍팍 올라간다. 반면 목표를 너무 높이면 백이면 백 불행해진다. 할 수 있다고 모든 것을 다 하려 들면 더 불행하게 살아야만 할지도 모른다. 이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유연하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완벽하게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 보자.
- 우종민(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이 책은 단번에 나를 사로잡고 몇 시간 동안 놓아주지 않았다. 탈 벤-샤하르 교수는 풍성한 사례와 말콤 글래드웰 식의 이야기, 그리고 학문적인 연구 결과들을 골고루 엮어서 무한 경쟁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성공하고 싶고, 행복한 삶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소냐 류보머스키, 『How to be happy』의 저자

행복전도사 탈 벤-샤하르가 다시 한번 해냈다! 전작 『해피어』에서 행복과 행복의 조건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생각들을 재고해보게 하더니, 이번에는 ‘완벽’이 성공과 행복을 위한 최고의 척도라는 그릇된 믿음을 버리라고 말한다! 놀라운 통찰력이다.
―나다니엘 브랜든, 『자존감』의 저자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잠재력을 실현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열망을 깨어나게 한다. 또한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법을 가르쳐준다.
―마티유 리카르, 『행복 요리법』의 저자

 

 

 

“뽑히는 신입은 따로 있다!”
적성찾기부터 스펙분석, 입사서류 작성, 면접준비, 경력관리까지
한 번에 정리하는 취업전략 A to Z


고용노동부 후원 ‘2010 취업컨설팅대전’에서 활약한
네 명의 취업컨설턴트가 취업의 전 과정을 안내한다!


“고등학교, 대학교, 그다음은 당연히 취업?”
부모의 지나친 관심과 보호 속에 자란 Y세대, 오늘날의 젊은 구직자들은 취업의 ‘취’자도 이해하지 못한 채 구직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학원과 과외가 일상이 되었듯 취업도 누군가 가르쳐주면 그대로 따라가려는 수동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조건 스펙부터 쌓으면 당연히 취업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냉혹한 구직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준비와 목표 없이 뛰어든 일은 백전백패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그렇다 보니 구직자들은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해하며 자신감마저 잃는다. 그리고 결국 졸업을 연기하고 어학연수와 인턴 등에 목을 매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젊은 구직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열혈 컨설턴트 네 명이 모여 《한 번에 찾아가는 취업 로드맵》이라는 책을 펴냈다. 국내 최초로 취업컨설턴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직자들을 2개월간 지속적으로 컨설팅한 ‘2010 취업컨설팅대전’에 참여했던 취업컨설턴트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단순히 기업과 구직자를 일회적으로 연결하는 데 그쳤던 기존의 취업박람회와 달리, 2개월간 1:1 컨설팅을 통해 ‘입사’라는 최종 성과를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던 이번 행사에서 수많은 구직자들과 함께 호흡했던 컨설턴트들의 살아 있는 취업 노하우를 책으로 담아낸 것이다.

취업의 전 과정을 한 권에 담은 완벽한 내비게이션
이 책은 대졸 신입구직자가 ‘취업’이란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리는 순간부터 신입사원이 되기까지 거치게 될 전 과정을 차례대로 설명한다. 마치 최종 목적지까지 정확한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처럼 적성찾기부터 기업 및 스펙 분석, 입사서류 작성, 면접준비, 경력관리까지 네 명의 컨설턴트가 각 영역에 필요한 취업스킬과 구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꼼꼼히 짚어주며 취업이라는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것이다.
1부에서는 ‘잡-프로파일’이라는 방법을 통해 구직자가 자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올바른 구직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검사도구와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목표기업과 자신의 스펙을 분석해 과학적으로 구직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부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고, 면접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세세한 정보와 사례들을 풍성히 담았으며, 4부에는 이러한 전 과정을 거칠 때 구직자가 갖춰야 할 자세와 입사 후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경력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베테랑 컨설턴트들의 취업 비책을 공개하다
게다가 이 책을 위해 각 컨설턴트들은 이제껏 컨설팅 현장에서 쌓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1부에는 단순히 스킬부터 쌓았던 구직자들에게 ‘잡-프로파일’이라는 신개념을 소개해 구직활동의 기본을 다지게 하고, 2부에는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과 취업스펙 및 취업경쟁력지수를 과학적으로 산출해내는 다양한 도표를 제공한다. 3부 역시 자기소개서의 당락을 결정짓는 키워드 작업과 합격한 선배들의 소제목 리스트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4부에서는 미래의 상사들이 직접 전하는 살아 있는 메시지와 기존의 취업 관련 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경력관리 부분까지 꼼꼼하게 다루었다.
대충 흔한 말로 설명만 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테랑 컨설턴트들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이 책은 한 권이지만 마치 네 권의 다른 책처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한 막막해 하는 구직자들에 대한 안타까움, 할 수 있다는 격려와 안일한 태도에 대한 충고까지, 인생 선배로서의 가슴 따뜻한 메시지들이 듬뿍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메뉴얼’ 이상의 감동과 힘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취업사례 역시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취업, 어차피 통과해야 할 관문이라면 조금 더 마음을 다잡고 네 명의 컨설턴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취업난으로 힘겨워하는 수많은 구직자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것이다.

 

 

 

요한 크루이프 감독은 “기적이 일어난다면, 그 주인공은 박지성이다”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 배경에는 그의 성실함과 노력이 바탕이 되었지요. 이처럼 대기만성은 그저 시간을 보내고 뒤늦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대기만성은 출전이 많은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위魏나라에 최염崔琰이란 풍채 좋은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최림崔林이라는 사촌동생이 있었는데, 최림은 외모도 시원치 않고 출세도 못 해서 일가친척들에게서도 비웃음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최염만은 최림의 인물됨을 꿰뚫어보고 다음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큰 종鐘이나 솥은 그렇게 쉽사리 만들어지는 게 아니네. 사람도 그와 마찬가지지. 큰 인물은 크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네. 자네도 그처럼 대기만성할 거야. 두고보라고. 틀림없이 큰 인물이 될 테니….” 최림은 마침내 천자를 보좌하는 삼공三公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p.213

『논어』 「계씨季氏」편에는 ‘이로운 벗이 셋이다’라는 익자삼우益者三友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사람이 이로운 벗일까요? 바로 정직한 사람(우직友直), 진실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우량友諒), 견문이 넓은 사람(우다문友多聞)입니다. 첫째, 정직한 사람은 인생을 바르게 살고 바른말을 하기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로 삼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속마음을 나눌 수 있고 자칫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사랑이 담긴 질책을 들을 수 있으며 힘든 일을 당할 때에는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를 통해 나 역시 바른 사람이 될 수 있지요. 둘째, 진실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을 사귀어야 합니다. 어떠한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나타낸 오륜五倫에 붕우朋友가 들어 있으며, 친구 사이의 덕목을 신信이라고 했습니다. 라로슈푸코Francois de LaRochefoucault는 “벗은 제2의 자신”이라고 했는데, 그는 벗을 믿지 않는 자는 자신을 믿지 않는 자라고까지 했지요. p.300

하루에 5분,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바쁘고 바쁜 현대인들의 삶에서 5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루 24시간을 분으로 계산하면 1,440분이고, 5분은 300초밖에 되지 않는 실로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5분 동안 가능한 짧은 글 한 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은 실천에 역점을 두고 현대인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루 5분, 짧은 글 한 편을 통해 마음속에 높이 세운 벽을 허물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면 인생이 바뀔 것이다. 5분의 연료가 생명력 있는 하루를 만들 수 있다. 그 생명력이 자신을 바꾸고 남을 바꾸며 세상을 바꾸는 믿음이 될 것이다.
철학박사인 저자는 고전에서 인생살이의 지혜를 배울 것을 강조한다. 고전은 오랜 세월 삶의 방향을 가리키는 푯대였다.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해도 사람살이는 그리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시대와 시간을 뛰어넘어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전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이다. 특히 고전은 개인의 수양을 각별히 강조한다. 이것이 우리가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옛글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안개 속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나를 똑바로 서게 하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황금 같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고품격 자기계발서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부터 바꿔라!

세상을 바꾸겠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세상이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며, 이를 위해 자신을 닦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를 닦아서 먼저 나를 바꿀 때,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나아가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나를 바꾸기 위한 주옥같은 지혜들이 총 8장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다. 1장에서는 배움의 의미와 힘들여 배운 지식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하고 살아갈 것인지 성찰한다. 2장에서는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닦고 되돌아보며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수신(修身)을 강조하고 있다. 3장에서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고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을 성찰하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4장에서는 개인이 꿈을 이루기 위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아보고 있다. 5장에서는 자신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지름길은 오직 노력뿐임을 강조하며 관련 고전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6장에서는 욕심, 경쟁, 소유욕, 넘침 등 자신의 길을 걸을 때 경계해야 할 것들을 살펴본다. 7장에서는 타인과의 교감과 주변의 행복을 위해 갖춰야 마음가짐을 알아봤다. 마지막 8장에서는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과 실천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9월입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있네요.

책 읽기 딱 좋은 시기가 온거죠.

 

'책읽는 직장인'이 되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을지 모르겠다고요?

우선 이 책으로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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