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가을 주말에 읽으면 좋을 금주의 신간!

by Richboy 2010. 10. 22.

 

 

 

옛것의 아름다운 풍경을 엿보다!

야생화 시인 김종태의 『옛것에 대한 그리움』. 우리는 사라지는 것에 대해 무심했다. 후진국이라고 불리기 싫다고 무조건 선진국의 변화만을 따라갔다.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우리 전통문화와 문화유산과 정신문화를 비합리적, 비생산적, 비효율적이란 누명을 씌워 파괴해버리면서 말이다. 이 책은 문화적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을 불러모아 옛것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복, 버선, 맷돌, 골무, 절구, 개떡, 그리고 귀신 등 아직 익숙한 것과 또아리, 겅그레, 수구레 등 아주 낯설은 것을 두루 다루면서 모양부터 역할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잊혀질 뻔한 조상의 삶의 지혜를 만끽하게 된다. 나아가 세계에 떳떳하게 드러낼만한 우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짧게는 2~30년 전까지, 길게는 5~60년 전까지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옛것을 추억한다. 젊은 세대는 부모 세대의 정겨운 삶의 풍경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옛것을 통해 어제를 올바르게 알아 내일을 슬기롭게 살아가도록 이끈다.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도록 인도하고 있다. 

 

잊혀져가는 거의 모든 것의 아름다운 풍경

새것이라고 다 좋은가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말이 있다. 지금은 뽕나무밭이 변하여 잠실단지가 되고 10년이면 강산이 10번은 변하는 세상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이런 변화 속에서 살고 또 죽는다. 과연 무엇이 변하였는가.
우리의 생각과 생활과 가치가 나아졌을 때 그 변화는 역사에 유익한 것이다. 좋은 것이다. 그렇지 못할 때에는 역사에 오점을 남길 수도 있다. 분명 과학기술은 인간의 생활을 여러 측면에서 편리하게 해 주었다. 힘들고 어려운 것들을 기계와 도구들이 대신하고, 앉아서도 세계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으며, 양적으로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자. 과연 인간이 편리하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그 편리함 뒤에는 어떤 문제점들이 숨어 있는지를.

우리의 조상들은 몸이 편리한 것만을 추구하지는 않았다. 고된 시집살이로 파김치가 된 며느리에게 저녁 지을 쌀 한 되를 내주며 시어머니는 뉘 한 주먹을 섞어 주었다. 며느리는 고단한 몸으로 일부러 섞은 그 뉘를 하나하나 골라내었다. 비인간적이고 비생산적이고 비합리적이라고 말하지 말자. 그땐 일이란 놈이 끝을 몰랐다. 늘 다른 고된 일이 기다리고 있는 게 과거 우리 어머니들의 삶이었다. 뉘를 고르는 일은 티안나게 챙겨주는 일종의 쉬는 시간이었다. 여기에 몇 천 년 살아온 조상들의 슬기가 숨어 있다.

변하는 것들에 대하여
인생의 행복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삶의 가치란 무엇인가 하는 고민들이 문득 떠오를 때 우리는 너무 빨리 달려오지 않았나 하는, 그래서 얼떨결에 잊어버린 것들에 대한 것들과 쓸쓸하게 마주치게 된다. 이 책의 사라져가는 풍경들은 오래지 않은 우리 부모님 세대나, 자신의 이야기이다. 그땐 그랬었지, 하며 추억에 잠길 수도 있다. 좀더 바란다면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무릇 문명의 변화에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
첫째, 가치가 검증되야 된다. 합리성, 효율성, 생산성, 편리성이란 허울 좋은 단어 뒤에 숨어 있는 나쁜 요소는 없는지를 많은 시간과 공간을 두고 검증해야 한다. 둘째, 그 변화의 주체가 인간 위주의 변화이어야 한다. 인간이란 시간적으로는 과거의 조상과 미래의 후손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고, 공간적이란 전 인류를 말하는 것이다. 지금 자기 민족만을 위하는 배타적인 가치가 아니다.
우리는 변해가는 것에 대해 너무 무심했다. 후진국이란 딱지가 싫어서 무조건 외국의 변화를 눈감고 좇아 왔다.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 만한 우리의 문화유산도 비합리적 비생산적, 비효율적이란 누명을 씌워 파괴해 버리고 신사대주의를 따랐다. 인간의 생활, 가치, 정신문화를 자로만 재려고 들었다. 선진국의 모든 제도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이고 가치 있고 교육적이란 속단 아래 여과없이 도입하고 추종하였다.
변화는 인간주체의, 인간을 위한 변화이어야 한다. 정신이 물질을 이끌고 소화시켜야 한다. 물질의 편리함 뒤에 숨은 정신의 황폐화를 막아야 한다. 우리의 것을 올바른 눈으로 다시 보고 가치를 찾고 맥을 이어 자랑할 만한 것은 세계에 널리 알리고 가슴 떳떳한 긍지를 가져야 한다.

옛것이라고 다 나쁜가
옛것이 무조건 좋고 그립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우리 조상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모른 채 무턱대고 현재의 물질만을 향유하는 것은 문화적으로 세련되지 못하다. 역사의 교훈은 과거를 앎으로써 미래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과거가 없이 지금이 생겼을 리 없고 또 지금의 노력없이 미래는 보장되지 않는다.
요즘 다행스럽게도 문화적인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옛것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사동과 고궁은 늘 사람들로 넘쳐나고, 명절이면 아이들은 전통놀이를 즐긴다.
전통한옥을 보존하려는 노력 또한 보이고 있다. 잊혀질 뻔했던 우리의 전통문화가 사실은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가치있는 문화라는 것이 밝혀지는 셈이다.
앞으로 할 이야기는 짧게는 이삼십 년 전, 길게는 오륙십 년 전에 우리의 형, 누이, 부모님들이 몸으로 살아낸 산 역사이다. 우리는 긴 긴 역사의 한 고리일 뿐이다. 조선시대 아주 옛날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몇십 년 전 그때를 앎으로서 지금을 바로 볼 수 있고 지금을 바로 봄으로서 내일을 바르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윤기 일생의 기획과 딸 이다희의 섬세하고 정확한 번역으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진수를 맛본다!
―서양의 교양과 논술, 역사와 지식, 지혜와 격언 대부분이 비롯된 최고의 고전!

이번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번역의 최초 기획은 故 이윤기 선생이 하셨다. 중학교 시절 일본어 중역판을 읽은 후, 언젠가는 이 책을 직접 번역하시리라 다짐해왔고, 2003년 출판사와 ‘쉽고 친절하게’라는 원칙하에 큰 밑그림을 그렸다. 이후 『그리스 로마 신화』 후속 작업 등으로 인한 시간 부족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연되다가, 2009년 12월 딸 이다희 씨가 번역을 맡고 이윤기 선생이 감수와 사진 자료 제공을 담당하는 형태로 총 9권 번역의 대장정에 올랐다. 애석하게도 이윤기 선생은 딸이 번역한 1권의 원고를 감수한 후 출판사에 넘겨주시고 2권 감수를 들어가려던 2010년 8월에, 나머지 작업을 딸에게 맡기고 운명하셨다.
딸 이다희 씨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을 수료한 후 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아버지가 세운 ‘쉽고 친절하게’라는 원칙과 ‘올바른 직역이 가장 좋은 번역’이라는 신념하에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정확하게 번역해냈고, 남은 8권의 번역도 진행해나가고 있다.
이번 번역은 페린(Bernadotte Perrin)의 『Plutarch Lives』의 영어 번역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페린의 영역본은 현재 서구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플루타르크 영웅전 번역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린의 영역본은 영어 번역과 원전 희랍어를 나란히 병기하는 형식을 되어 있어, 이다희 씨는 영역본을 바탕으로 하되 해석상의 모호함이 있는 부분은 원전 희랍어를 참고하여 정확성을 기했다.
단 번역 과정에서 일반 대중독자들이 책을 읽을 때 가독성을 저해시키는 내용, 가령 말의 어원이나 관습의 기원 등의 내용은 본문의 흐름에 지장되지 않는 선에서 선택적으로 생략하였다. 학문적 연구나 공부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생략한 곳에는 별도의 표시를 남겨 두었다.
플루타르코스는 위대한 헬라스인 하나와 로마인 하나를 짝지어 그들의 생애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스물 세 쌍을 이야기하고, 독립적으로 네 명을 더해 총 50명을 소개하는데, 테세우스와 로물루스에서 시작하여 알렉산드로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키케로, 폼페이우스, 데미스토클레스, 페리클레스 등 헬라스와 로마의 주요 인물들을 총망라한다. 인물들의 배치순서는 페린의 영역본을 따라 헬라스 사람의 연대순으로 배열했다.
이번에 출간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정확하면서도 친절한 번역과 세련되고 현대적인 편집으로, 보다 쉽고 흥미롭게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바로 지금, 우리는 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읽어야 하는가?
―정의, 공정, 도덕, 희생…… 모든 것이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


집정관 루키우스 브루투스는 반란을 꾀하다 잡혀온 두 아들의 사형집행을 직접 지시하고 묵묵히 지켜본다. 다른 사람들이 집정관의 눈치를 보며 공정(公正)을 훼손할까 보아서이다.
크랏수스는 아들의 목을 들고 온 적들 앞에서 슬픔을 삼키고 의연한 태도를 보인다. 군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지도자의 헌신이요, 희생이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거듭 반복된다. 공적인 의무 앞에 개인적인 욕구를 엄격히 분별해내고 자제하는 그 도덕적 엄정함과 놀라운 희생정신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명을 불러일으킨다. 지금까지 서구사회를 지탱해 온 헬레니즘과 로마 문명의 유산인 정의와 공정, 도덕과 희생이라는 인문학적 가치들이 바로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윤기 선생 역시 생전에 늘 “서양의 모든 격언과 고사성어가 바로 이 책에서 나왔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런 점 때문에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바로 지금 우리 사회가 꼭 읽어야만 할 필독서이다.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문화가 대중을 사로잡고, 고전에 대한 탐구가 사라지고, 인문학의 위기가 거론되면서, 사회 전반에 고전적 미덕과 도덕적 엄정함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그 결과를 우리는 연일 목도하고 있다. 청문회 때마다 드러나는 사회 지도층의 비리와 추태, 성 접대와 골프 접대 등으로 얼룩진 공직 윤리, 이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공인들의 병역 비리 문제,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반인륜적 범죄의 만연 등은, 우리 사회가 정의와 도덕, 공정과 희생과 같은 인문학적 소양과 고전적 가치들을 소실해가고 있음을, 그래서 곪았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 없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런 때에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읽는 것은 우리 사회에 일종의 처방전이자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 『삼국지』를 읽으며 동양의 충의와 절개를 배웠다면, 이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통해 서양 문명을 살찌웠던 공적 정의와 질서, 도덕을 배울 때인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묻기를 멈춘, 정의란 무엇이며, 공정의 가치는 무엇인가, 도덕은 무슨 필요이며 개인의 숭고는 어떻게 드러나는가와 같은 질문을 이 책은 끊임없이 반복하고 그에 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번역사를 살펴보면 더욱 설득력을 더한다. 희랍어로 쓰여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 라틴어로 번역된 것은 1470년, 유럽이 르네상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었다. 프랑스어로 번역된 것은 1559년으로 당대 프랑스의 위상이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을 때이며, 영국에서 번역된 것은 역시 강성대국으로 자리매김하던 1579년 엘리자베스 여왕 통치 시절이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번역 시기를 전후하여 각국이 저마다 도약의 시기를 맞은 것이다. 실제로 프랑스판이 나왔을 때 영국인들이 이를 읽기 위해 프랑스어를 배우는 붐이 일 정도로 작품에 내재된 인문학적 소양이 사회 전반에 흘러넘쳤고, 그것이 국가의 발전과 개인의 정신적 풍요로 이어졌다.
2010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새롭고 정확한 번역이 다시 출간되는 것은, 우리나라가 인문학적 가치로 무장하여 다시 한 번 발판의 도약으로 삼을 절호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들과 개인의 정신적 빈곤을 인정한다면, 사회 지도자들로부터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우리 독자들 모두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이 위대한 고전의 보급을 통해 우리사회의 질적인 도약과 독자 개개인의 정신적 풍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새로운 번역 기획은 故 이윤기 선생이 한국 독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다.

고전 중의 고전, 인류의 문화 유산! 교양인이라면 마땅히 읽어야 할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인류 최고의 고전 가운데 하나이자, 성서에 버금가는 파급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플루타르코 영웅전』이 정확하면서도 쉽고 친절한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올해 별세하신 故 이윤기 선생의 기획으로 시작된 『플루타르크 영웅전』 번역은 총 9권으로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권이 먼저 선보였다.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고대 헬라스와 로마의 위인들을 짝지어 비교하고 소개한 대비열전(對比列傳)으로, 2천 년 이상 작품성과 독자적인 가치로 세계적으로 널리 읽혀온 베스트셀러이자 최고의 고전이다. 제목이 풍기는 인상 때문에 단순한 영웅찬가로 오해하면 안 된다. 피할 수 없는 고난과 숙명 앞에 선 인간의 삶과 도덕적 깨달음, 그리고 그런 숙명 앞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입증해 보일 것인가를 보여주는 고전적 가치가 돋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고난과 숙명 앞에 처한 인간’이라는 현실은 언제나 유효한 인간 조건이기에, 이 작품이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랑받아 온 것은 당연하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전 세계적으로 성서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도 할 만큼, 인류의 교양이 집적된 책이라 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들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 영향을 끼쳤고, 베토벤과 나폴레옹이 성서처럼 두고 읽었다고 할 정도로 예술가와 위인들에게 영감을 준 책이기도 하다. 에머슨은 “세계의 모든 도서관에 불이 난다면, 목숨 걸고 건져야 할 책 중 하나”로 이 책을 꼽기도 했다. 그야말로 역사와 예술가들이 인정한 최고의 교양이 담긴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서양 문명의 가장 근간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인물들을 다루고 있어 서양 문명의 근원을 세밀히 들여다볼 수 있고, 서양의 유명한 격언과 명언들이 대부분 이 책에서 나왔다고 할 정도이니, 항상 교양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 첫머리에 꼽히는 것도 당연하다.
이번 1권에서는 신화와 역사 사이에 자리한 아테나이(아테네)의 건국자 테세우스와 로마의 건국자 로물루스, 스파르테(스파르타)의 입법자 뤼쿠르고스와 로마의 입법자 누마, 그리고 아테나이에서 민주주의의 기반을 만든 솔론과 로마에서 공화국의 기틀을 닦은 푸블리콜라의 생애가 기술되고 비교된다. 당대의 다양한 자료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쓴 이 전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인생을 더욱 살찌울 풍부한 교양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007 일본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수상작*

고민하고, 좌절하고, 헤어지고, 만나고…
그래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카마쿠라의 작은 바닷가 마을. 네 자매의 소소한 일상과 소중한 ‘인연’들

20세기 만화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순정만화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나나 피시』의 작가 요시다 아키미 최신작. 신간 출간시마다 일본 온라인서점 아마존 만화부문 베스트에 오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신종마약을 둘러싼 거대 마피아의 음모를 다룬 작가의 거칠고 강렬한 대표작『바나나 피시』에 비하면 같은 이가 그렸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평화롭고 소박해 보이는 작품지만,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속 깊고 단단한 시선과 원숙함이 느껴진다. 『바나나피시』나 『러버스 키스』 등의 작품에서 독자들을 사로잡은 요시다 아키미의 섬세하고 설득력 있는 인물과 감정 묘사는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늘 햇살만 내리쬘 것 같은 소도시 카마쿠라… 이 작품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사람들의 속내를 찬찬히 들여다볼 줄 아는 사려 깊은 이들이 등장한다. 깔끔하고 담백한 그림체만큼이나 무심하고 평온해 보이는 인물들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들에 이르면 그것이 슬픔이든, 기쁨이든 읽는 이의 마음에 조용하지만 깊은 파문을 일으킨다. 욕심 없이 진솔하게 짜인 이야기 안에서 조용히 주고받는 마음들이 한없이 포근하고 뭉클하다.

작품의 무대인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는 요시다 아키미가 ‘제2의 고향’이라 부를 정도로 애착을 가진 곳으로, 작가의 1996년작 『러버스 키스』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덕분에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토모아키를 비롯한 몇몇 인물이나 장소가 재등장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 또한 감상의 묘미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매 에피소드마다 역이나 신사, 단풍 명소 같은 카마쿠라에 실존하는 정감 어린 장소들이 사건의 소소한 메타포로 사용되곤 한다. 작은 지역 공동체 카마쿠라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캐릭터로 존재하며, 이곳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제도 바다, 오늘도 바다… 항해는 늘 같은 자리에 있는 것 같지.
인생도 마찬가지야. 삶이란 평범한 하루하루의 연속이지.
하지만 잊지 말게. 이 배가 전진하듯이 자네도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걸.
중요한 건 자네의 인생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느냐는 거야.”

평범한 일상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기,
‘승자勝者의 자격’은 여기에 있다!

『항해』,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데 꼭 필요한 인생 가이드북!


‘셀프 리더십’ 전문가 홍성범의 인생경영 에세이.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 저자는 인생이란 결국 ‘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끝없는 바다를 건너는 ‘항해’와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떠나기로 결심하는 것, 목적지를 분명히 하는 것, 연료와 음식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 풍랑을 만나면 돛을 감아 위기를 넘기는 것, 잠시 멈추고 푹 쉬는 것, 혼자 하지 않고 팀으로 하는 것 등 항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우리의 인생과 너무도 닮아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쉽고 재미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 인생을 ‘항해’ 중인 우리가 알아야 할 소중한 키워드와 이를 뒷받침해주는 전문지식…. 『항해』는 인생이라는 기나긴 바다를 여행하는 당신을 위한 ‘인생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인생은 항해다.
이 항해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목적지와 기간이 정해진다”


“인생이라는 자전거의 핸들은 바로 우리의 손에 쥐어져 있다.”
무서운 질병을 이겨내고, 뚜르 드 프랑스 7연패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랜스 암스트롱의 말처럼 우리는 잠시라도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지고 마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자전거를 타고 있다. 페달을 밟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매 순간마다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은 태어남(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삶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오늘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일의 내 인생은 바뀌게 된다.

‘셀프 리더십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의 인생이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 주목했다. 어느 날, 강단에 선 저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강의를 듣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답을 찾기까지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건 바로 ‘행복’이었다. 자신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모두들 행복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었다. 행복해지기 위해 공부하고, 일하고, 돈을 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지쳐 있었다.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삶이 힘들어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하는 이도 있었다. 번듯한 일터와 가정을 가진 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것이 늘 고민스러웠다. 그리고 이런 해답을 찾아냈다.

‘어떤 인생이든지, 목적 없이 태어난 삶은 없다.’

그렇다. 지금 우리는 삶의 목적을 망각한 채 그저 바쁘게만 살고 있었다. 세상에 태어날 때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씨앗을 보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의 행복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튼튼한 나무로 자랄 것인지, 아니면 싹을 틔우지 못하고 고사해버릴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데 그 사실을 잊은 채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순간, 저자의 머리에 한 폭의 그림이 스쳤다.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그리고 배 한 척…. 망망대해를 묵묵히 항해하는 배의 모습은 결국 우리의 인생과 같았다. ‘지우’라는 한 청년이 긴 항해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씨앗을 찾는다는 이 책은 이렇게 닻을 내렸다.

세상과 부딪치고 다치고 상처 받으라,
우리는 인생을 항해하는 여행자들이다


『항해』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주인공 ‘지우’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지우의 삶은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다. 주말을 반납한 채 열심히 일했건만 승진 심사에서 누락되고 말았다. 그것도 같은 팀 후배에게 추월당하고 말았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지우는 적지 않은 시간을 회사에 헌신하는 동안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한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회사 혹은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는 수동적인 삶에 만족해하고 있었다. 경제적인 안온함을 대가로 받는 대신 시스템의 일부로 사는 걸 당연시 여긴 지우의 삶은 결국 우리의 삶일지도 모른다. 바로 그때였다. 1년 전 행방불명된 아버지가 꿈속에 나타나 다락방에 놓인 낡은 상자를 열어보라고 했다. 어린 시절 이후 단 한 차례도 올라가지 않았던 다락방에서 지우에게 ‘항해’라는 긴 여행을 떠날 것을 권하는 아버지의 뜻을 발견한 지우는 GUIDE호에 승선하게 되고, 그곳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된다.

GUIDE호에서 지우는 많은 일들을 겪어야 했다. 까마득히 높은 망루에 오르고, 기항지에 들러 보급품을 사고, 익숙하지 않은 요리를 하고, 화장실과 창고를 깨끗이 청소해야 했다. 풍랑을 만나 위기를 겪고, 고열에 시달려 약을 먹고 푹 쉬어야 할 때도 있었다. 인생이 크고 작은 사건들의 경험으로 이루어지듯이 지우가 GUIDE호에서 겪은 모든 일은 인생의 압축판을 보는 것 같다. 난생 처음 항해에 나선 지우는 항해를 버거워하고, 낯설어하고, 좌절하고, 실망스러워 했다. 그러나 그 시행착오와 실패의 경험들이 하나 둘 모여 어느덧 항해를 즐기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GUIDE호를 이끄는 캡틴 R의 이해와 배려, 그리고 진정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GUIDE호의 선원들은 지우를 ‘작은 변화’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항해』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제법 묵직한 질문을 안겨준다. 항해, 즉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해하는 지우의 모습과 그런 지우에게 주어진 과제, 그리고 지우를 묵묵히 지켜보는 캡틴 R의 리더십과 뱃사람들의 동료애는 바로 우리의 모습이자 우리가 늘 꿈꾸던 것들이다. 독자들은 이런 지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자신의 삶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된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기 위해 창조되지 않았다.’

파울로 코엘료는 『순례자』에서 배의 존재 이유는 항구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건 인생도 마찬가지다. 내가 세상에 태어난 데에는 나만의 목적과 사명이 있는 법이다.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아는 것. 행복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그런 점에서 『항해』는 당신이야말로 위대한 인생의 열매로 자라날 씨앗을 품고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책이다. 인생의 열매로 자라날 씨앗에 물을 주고 양분을 주는 행위가 너무도 평범해 보일지라도 인생의 행복은 그 보통의 순간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임을 말해주는 책이다. 『항해』는 바로 여기에 주목한다. 지우를 향한 캡틴 R의 말처럼 말이다.

"어제도 바다, 오늘도 바다… 항해는 늘 같은 자리에 있는 것 같지.
인생도 마찬가지야. 삶이란 평범한 하루하루의 연속이지.
하지만 잊지 말게. 이 배가 전진하듯이 자네도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걸.
중요한 건 자네의 인생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느냐는 거야.”

인생은 ‘항해’와 같다. ‘떠나기’로 선택하는 것, 즉 결심하는 순간 당신의 삶은 감동이라는 이름으로 채워질 것이다. 바로 지금, 당신의 항해를 도와줄 배를 찾기 바란다. 항구에 묶인 밧줄을 풀기를 바란다. 이 책 『항해』는 그런 당신을 위한 소중한 ‘인생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노르망디 하면 ‘상륙작전’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겠지만, 기실 이 지역은 요리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가장 위엄 있는 ‘미식의 테루아’가 넘쳐나는 땅이다. 음식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다양하고 멋진 식재료들이 어떻게 프랑스의 자연에서 만들어지는지 알고 싶은가? 그 유명한 카망베르 치즈가 왜 입에서 살살 녹는지, 바게트 장인은 왜 새벽 4시에 일어나는지 궁금한가? 『프렌치 테이블』은 피터 메일 이후 영어권 사람들의 지칠 줄 모르는 프랑스 사랑의 완결판이다. 특히, 자연스러운 노출의 아름다운 요리 사진과 함께 등장하는 레시피는 워낙 훌륭해서 만천하에 공개된다는 게 아까울 정도다. 숨겨놓고 나의 요리가 막막해질 때마다 슬쩍 꺼내보고 싶다.”


_ 박찬일(홍대 앞 라꼼마 셰프, 『보통날의 파스타』 지은이)

“조용한 프랑스의 시골마을 보스구에에서 깐깐하지만 마음이 넓고 따뜻한 노르망디 사람들과 어울려 산다는 것. 얼마나 부러운 일인지 모르겠다. 거기에 프랑스 최고의, 아니 세계 최고의 유제품이 생산되는 노르망디의 요리 이야기를 보노라니 당장 부엌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 프랑스 요리를 배운 사람으로서 한마디 보태자면, 저자가 사계절로 나누어 엄선한 레시피들은 노르망디 요리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지역별 메뉴가 골고루 있으며, 계절에 어울리는 코스로 구성하기 쉽게 전채와 메인, 디저트들을 잘 섞어놓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프랑스 음식과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나 역시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프랑스 곳곳을 천천히 돌아다니며 요리를 통해 사람들과 문화를 엿보고 싶다. 저자의 프렌치 테이블 투어에도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


_ 차유진(옮긴이, 『손녀딸의 부엌에서 글쓰기』 지은이)

 

 

신선한 치즈 한 조각, 달콤한 애플 케이크, 고추와 마늘을 듬뿍 넣은 홍합찜,
한여름 보리수나무 그늘 아래에서 즐기는 오후의 술 한 잔,
숨겨놓은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열정적으로 알려주는 사람들,
블랙베리와 버섯이 가득한 숲, 싱싱한 해산물로 넘쳐나는 바다.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인생의 풍미를 더해주는 진짜 음식,
‘소울 푸드’와 함께한 나날들.

My French Table, My Soul Food
아름답고 맛있는 프랑스 시골 생활 이야기


울창한 숲과 낡고 거대한 성
무뚝뚝하지만 정이 넘치는 사람들
제철 음식으로 가득한 식탁!

고향 호주를 떠나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웹스터 가족이 만난 선물!

지금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완전히 낯선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꿈. 누구나 한 번쯤 품기 마련인 소망이자 바람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아서 안정된 생활을 뒤로하고 ‘지금 여기’와는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게 결코 쉽지만은 않다. 호주 멜버른에 살던 제인 웹스터도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녀는 남편과 네 자녀들을 이끌고, 일과 가정 모두 행복하게 뿌리내린 고향을 떠나, 잘 알지도 못하는 프랑스의 작은 시골마을로, 그것도 낡고 거대한 성(城)을 구해 직접 쓸고 닦으며 살겠다는 엄청난 결정을 내렸다. 『프렌치 테이블』은 웹스터 가족이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에서 만난 음식과 사람들 이야기이다. 삶의 여유가 배어 있는 ‘프랑스 시골 생활 레시피’가 당신에게 참된 행복의 가치를 전해줄 것이다.

 

 



‘프렌치 테이블’에 담긴 사계절 레시피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 서유럽 최고의 농업국이자 미식가들의 나라인 프랑스에 뿌리 깊게 배어 있는 전통이다. 프랑스인들의 식탁, 즉 ‘프렌치 테이블’에 오르는 음식은 남다른 듯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매우 심플하다.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고, 그 재료의 맛을 최대한 존중해 음식을 만드는 것이 바로 프랑스 음식문화의 핵심인 것이다. 『프렌치 테이블』은 저자가 프랑스에 머무르며 현지의 식재료와 전통 레시피를 응용해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함께 실려 있어 그 다채로움을 더한다. 전채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그녀의 요리는 제철 재료를 이용하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분류되어 있다. 봄에는 치즈 사블레, 따뜻한 노르망디 비스크 수프, 염소젖 치즈를 넣은 비트 샐러드, 딜 드레싱을 얹은 통연어찜, 스트로베리 타르트, 여름에는 고추와 마늘을 넣어 매콤한 홍합찜, 감자 샐러드, 프랑스 전통 소스인 베르네즈 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블랙베리 버터케이크, 가을에는 가리비 구이와 콜리플라워 수플레, 노르망디의 을에한 소스 버섯크림 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안심 구이, 애플 케이크, 겨울에는 프랑스 사람들의 해장국이라는 양파 수프, 뭉근하게 오랜 시간 끓인 사슴고기 스튜, 숲에서 주워온 밤과 버섯으로 만든 테린, 왕의 케이크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그녀가 기꺼이 공개한 레시피는 프랑스 요리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그간의 편견을 깨기에 충분하다. 물론 이는 자연이 그때그때 주는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거두어, 제대로 만들고자 한 저자의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식탁이 주는 행복. 『프렌치 테이블』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소소한 행복의 비밀을 간직한 사랑스러운 책이다.

 

  

 

인간관계가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20여 년간 CEO 전문기자로 일한 저자가
수많은 CEO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심층 취재한
누구든 내 편으로 만드는 유혹의 기술!


『내 사람을 만드는 CEO의 습관』은 상대방을 어떻게 자기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 ‘인간관계의 아트(art)’ 즉 예술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다룬다. 저자 김성회는 20여 년 동안 1천여 명 넘는 CEO들을 만나 교류해온 CEO 전문기자 출신의 CEO 리더십 전문 칼럼니스트 겸 작가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CEO와 오피니언 리더들과 교류하며 가까이서 그들의 면면을 직접 관찰?취재하면서 터득하게 된 ‘내 사람으로 만드는 CEO의 특별한 습관’들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좋은 사람을 자신의 인생에 동참시키고, 더 나아가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 되게 만드는 성공 리더들의 작지만 아주 특별한 습관 및 유혹의 기술들을 실제적인 사례와 함께 풍부하게 소개한다.

10만 독자가 선택한 『CEO의 습관』 저자가 제시하는
성공적인 인간관계,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필요한 해법!


최근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소통채널이 늘어가면서 광범위한 사회적 소통이 가능해졌다. 미투데이,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디지털 스킨십에 너도나도 적극적이다. 나와 세계, 개인과 집단, 관계와 자유 사이에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려는 욕구의 반영같다. 하지만 이로 인한 관계맺기의 히스테리 또한 높아가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일면식 없는 타인과의 소통의 범위 및 속도는 크게 넓어지고 빨라졌지만(리얼타임으로) 인간관계는 더욱 단편화되어간다는 지적이다. 소통의 홍수 속에서 깊이는 없고 빈도만 많아지기에 오히려 혼자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지는 것이다.

Know-how가 아니라 ‘Know-who’
『내 사람을 만드는 CEO의 습관』은 내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면서 상대방을 어떻게 자기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 ‘인간관계의 아트(art)’ 즉 예술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이야기한다. 저자 김성회는 20여 년 동안 1천여 명 넘는 CEO들을 만나 교류해온 CEO 전문기자 출신의 CEO 리더십 전문 저술가이다. 저자는 수많은 CEO와 오피니언 리더들과 교류하며 관찰하고, 또 직접 임상실험을 해서 얻게 된 ‘내 사람으로 만드는 CEO의 습관들’을 책을 통해 조목조목 소개한다.

‘인간관계’는 씨 뿌리며 경작하는 것이지, 사냥하거나 갈취하는 기술이 아니란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맥을 중시하면서도 소홀히 하는 것이 바로 공감과 교감의 습관이다. Know-how가 아니라 Know-who, 즉 방법보다 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한 것은 알지만 정작 내 사람으로 만드는 습관을 익히고 지속하는 것에 대해선 무지하거나 무심하다. 필자는 이에 대한 구체적 마인드와 태도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저자 서문 중에서

먼저 1장 ‘마음으로 유혹하고 가슴으로 소통하라’에서는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성공 리더만의 소통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 경작하기 위해 리더들은 어떤 점을 중시하는지 그들만의 인간관계 유지 및 관리습관을 설명한다. 감사와 존중, 배려와 이해 등을 기반으로 한 인간관계의 덕목들을 짚어준다.
2장 ‘당신의 사람이 당신의 성공을 만든다’에서는 CEO들의 아주 특별한 인간관계 만들기 습관들을 담았다. 농사에 비유하자면 씨를 뿌리는 전략이다. 즉,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매혹시키는 심리 매커니즘을 이용한 인간관계 개척 방법을 소개한다. 리더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어떻게 더 따뜻하게, 더 친밀하게, 더 매력적으로 호소하는가에 대한 그들만의 ‘특별 습관’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3장 ‘성공하는 리더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서는 성공 리더의 매력 확산 핵심 포인트를 담았다. 성공 리더들은 대부분 자기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줄 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또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유익성을 각인시키고 포장해 퍼뜨릴 줄 안다. 리더들이 자신들을 어떻게 중심인물로 인식되게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향기를 맡고 찾아오게 하는 이들만의 매력 확산 전략을 소개한다.

내 사람을 만드는, CEO들의 아주 특별한 습관
사회생활은 관계 지향적이다. ‘40대 이상이면 공부로 실력을 쌓으려 하지 말고 주변 인맥을 만들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좋은 인간관계가 사회생활의 성패를 판가름할 수도 있다. 이를 뒷받침할 흥미로운 조사결과들이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CEO가 될 수 있는 최고 덕목을 조사했는데 ‘대인관계’를 꼽았다. 비슷하게 미국의 카네기재단에서 성공한 비즈니스 리더 1만 명을 대상으로 ‘성공의 비결’을 조사했다. 응답자 중 머리, 기술,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경우는 15%였고, 85%는 인간관계를 잘 해서 성공했다고 답했다. 하버드대학 조사도 마찬가지다. 하버드대 졸업생 중에서 실직자를 대상으로 실직 이유를 물었는데 업무능력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 사람보다 인간관계가 나빠서 그만두게 된 사람이 2배나 되었다고 한다.
과연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학연, 지연, 혈연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우리 사회가 유독 ○○라인, ○○출신 등 특정 학교, 특정 지역을 뜻하는 영문 약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학연과 지연, 혈연으로 얽힌 인간관계 위주의 사회라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폐쇄적 관계망을 통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인간관계가 가능할까? 그런 관계를 위해 어떠한 역량을 갖추고 어떻게 소통해야하는가?
『내 사람을 만드는 CEO의 습관』은 성공한 리더들이 어떤 인간관계의 노하우로 사람의 마음을 얻었는지 집중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만나온 리더들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그들이 인간관계를 맺는 ‘습관’이 보통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공한 리더들은 다른 사람과 공감하면서 인간의 미묘한 감성과 관계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발견해 마음으로 열광하는 팬을 얻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 리더들의 인간관계 능력은 재능도 행운도 아니고 스스로 구축한 역량과 노력의 결과임을 말한다.
책에서는 골프의 티 법칙, 웨이터의 법칙, 바람둥이의 법칙, 인맥의 5광5심 법칙 등을 비롯해 성공 리더들의 아주 특별한 인간관계 맺기 ‘습관’ 42 항목을 소개한다.

 

 

 

오늘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면…
“하던 대로 하지, 그걸 바꿔서 뭐하려고?”


현재의 ‘나’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변화를 꾀하는 자들은 때로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손가락질은 언젠가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를 몰고 다니며 성공의 찬사를 보내올 것이다. 오늘의 안전벨트를 과감히 벗어던지는 자만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낡은 것은 버려라! 잘못된 것은 고쳐라! 오래된 것은 바꿔라!
남보다 앞선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지금 당장 이목을 끌 수 있을까? 변화란 기존의 질서를 무너트리는 일이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는 게 편한 보통의 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하던 대로 하지, 그걸 바꿔서 뭐하려고?” 그들은 하나같이 실패를 두려워한다.
지금 당신은 어떠한가? 매일 마시는 아메리카노, 7시 15분에 울리는 알람, 3년째 고수하고 있는 낡은 업무 스타일, 매일 사장되는 수많은 결심들…… 남들의 최신 아이템에 늘 입맛을 다시고 헐레벌떡 유행만 좇고 있다면 유감스럽지만 당신에게는 미래가 없다. 수만 번의 실패 속에서도 다시 수만 번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남보다 앞선 선택이 당신의 얼굴이 된다! 오늘 내 안에 잠든 변화인자를 깨워라!

▶성공 그리고 성공을 만드는 습관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성공 습관에 대한 저자의 특별한 생각이 담겨있다. 다들 성공을 꿈꾸지만, ‘도대체 성공의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성공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이나 기술은 없다. 단지, 성공은 마음에 달려있다는 키워드로 이 책은 진행 되고 있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성공은 습관과 마음 그리고 재능이 하나가 되어야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액션을 취하는 자가 성공 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원칙, 그리고 습관. 이것들과 관련 된 내용들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성공에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다.

▶노력하는 그대는 특별하다, 지금 당장 변화를 주도하라!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결국 스스로의 인생이나 성공은 나 하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성공을 꿈꾸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것이 개개인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노력하는 자에게 온다는 것은 그 누구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는가? 변화하고 있는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이 세 가지에 모두 공감한다면, 당신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노력하는 자에게 꿈이 생기고, 성공이 보인다. 열심히 노력하는 당신에게 성공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잠시 자만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만하지 않고,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노력하는 당신은 특별하다.

 

 

 

부자되는 풍수명당은 따로 있다!
대박나는 풍수명당, 부자되는 풍수명당
사업이 잘되고, 장사가 잘되는 복받는 터는 따로 있다!


실제로 대기업 사옥과 재벌가들의 둥지는 대부분 명당에 있고, 건물 모양도 돈을 부르는 형상이다. 명동성당 터는 〈어부사시사〉로 유명한 윤선도의 집터고, 중앙일보 사옥은 인현왕후의 생가 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압구정동은 칠삭둥이 한명회가 ‘압구정鴨鷗亭’이라는 정자를 지어놓고 권력을 마음껏 휘두르던 곳이다. 전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한 대박집 성진아구찜은 풍수길지 중의 길지에 있다. 대기업이나 대박집의 성공 요인을 모두 풍수길지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 배경에는 풍수도 한몫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저자는 규모가 크든 작든 사업ㆍ장사 등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실전 풍수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풍수는 민간에서 행하는 속신俗信이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문이다. 풍수를 속신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대기업, 대박집 등의 풍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실제로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 풍수적 안목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부자되는 길의 시작임을 밝히고 있다.
300여 컷의 시각적 자료, 사진과 그림ㆍ용맥 입수도와 산도ㆍ가택구성 분석도 등을 사용하여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직접 대박집을 방문하여 그곳의 대박 비결을 풍수적 관점에서 해석했다. 대박집의 터, 건물 모양, 풍수인테리어 등을 낱낱이 분석하여 경영자들에게 혹은 부자를 꿈꾸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조선 시대 명풍수가 박상의朴尙義의 후손,
풍수의 현대화ㆍ대중화를 꿈꾸다!
풍수는 현실에 적용 가능한 매우 실질적인 학문이다.


현대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돈 걱정 없이 풍요롭게 사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부자되세요’나 ‘돈 많이 버세요’ 같은 말들이 덕담이 되어버렸을 정도니 말이다. 부자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풍수 이론을 따라 명당을 선정하고, 업종을 선택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비즈니스 운을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고, 이것이 바로 부자되는 길의 시작이다. 즉 비즈니스 운을 극대화하는 방법 중 하나가 풍수 이론을 사업장에, 실생활에 실제로 접목시키는 것이다.
풍수는 일부 특정인들에게만, 묏자리나 집터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풍수 실전 노하우를 일반인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풍수적 안목 없이 무턱대고 사업장 입지를 선정하고, 업종을 선정하는 것보다는 기왕에 하는 것이니 풍수적으로 좋은 입지에 좋은 건물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저자는 풍수의 대중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자되는, 대박나는 풍수명당, 풍수인테리어, 좋은 건물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풍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부자로 만들어주는 실용적인 지식이다. 풍수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이유는 돈을 부르는 명당, 재운이 따르는 건물 모양 등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원형 건물, 직사각형 모양의 건물이나 터, 입구는 좁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넓은 구조 등이 풍수에서 말하는 명당인데,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자신도 ‘그곳이 그래서 손님이 많구나!’ 하고 생각이 나는 사업장이 있을 것이다. ‘평소 저곳은 왜 이렇게 장사가 잘되지?’ 하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는 사람은 이 책을 읽다보면 그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풍수를 비과학적이라고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알고 보면 매우 실용적이다. 풍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삼각형 모양의 세모 건물보다 네모 반듯한 사각형 건물이 돈을 부른다는 지식을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21세기에 웬 풍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오히려 서양에서 풍수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풍수를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도움을 받아 비즈니스 운을 높여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도 경영자의 노하우다. 풍수를 아는 것이 부자되는, 비즈니스 운을 불러들이는 또 하나의 노하우다.

1장 장사 잘되는 터는 따로 있다!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과 넓은 들이 있는 배산임수는 도시에서도 가능하다. 도심에서는 도로가 물의 구실을 하고, 고층 건물이 산의 구실을 대신한다. 물과 도로가 감싸 안은 쪽이 풍수길지이고, 원형의 택지와 건물 모양이 장사가 잘되는 택지 모양이다. 도로와 맞닿은 면적이 넓은 것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넓어져야 장사가 잘되는 택지 모양이다.

2장 장사 잘되는 방향은 따로 있다. 장사에도 방향이 중요한 이유와 개인마다 재물운이 따르는 방향이 다르므로 사업주에 맞는 방향과 색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아놓았다.

3장 산의 오행을 건물에 대비시켜 보자! 풍수에서는 산의 모양을 목木ㆍ화火ㆍ토土ㆍ금金ㆍ수水로 분류하는데, 현대 건물에도 접목시킬 수 있다. 목형체, 화형체, 토형체, 금형체, 수형체 건물인데 이중에서도 토형체와 금형체 건물이 돈을 부르는 형상이다. 화형체 건물은 위가 뾰족하고 전파력이 강한 건물로 명동성당을 비롯한 교회 건물 등이 대표적이다. 목형 건물은 현대건설 사옥, 토형체 건물은 보수 언론 삼총사라 불리는 조선일보ㆍ동아일보ㆍ중앙일보, 금형체 건물은 사각형의 창문이 반복되는 모양으로 재벌그룹과 관공서에서 선호하는 모양이다. 업종에 따라 건물 모양도 다른데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더불어 업종과 간판 색깔도 궁합이 있다. 예를 들면 시원한 음식인 냉면집 간판이 불타는 빨간색이면 부조화다.

4장 명당 자리, 돈을 부르는 건물 모양을 택했으면 다음 차례는 내부 인테리어다. 사업장에 풍수인테리어를 해서 손님들이 편안하게 해야 한다. 밝은색의 인테리어와 조명 등의 소품도 돈을 모양을 한 둥그런 것이 좋다. 멋스러움보다는 편안한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업종에 따라 가장 중요한 공간을 그 자리에 배치해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가구 배치 도면을 첨부했다.

5장 저자가 대박집을 직접 방문하여 그곳을 풍수적 관점에서 파헤쳤다. 대박집이 자리 잡은 곳은 하나같이 풍수길지고, 가장 중요한 주방이 가장 좋은 자리에 있다. 주방 위치, 출입문 위치, 인테리어 등의 실전 풍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사업장의 터, 건물 모양, 내부 인테리어가 모두 풍수 이론에 적합하다. 풍수를 속신이라고 우습게 볼 게 아니다. 풍수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조상들의 살아 있는 고유의 지식이다.

6장 한남동, 강남, 여의도는 부촌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모두 한강이 감싸고 흘러가는 곳으로,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물이 감싸 안은 지역은 돈이 몰릴 수밖에 없다. 그밖에도 수도권 옛 지도를 첨부하여 신도시의 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풍수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7장 앞에서는 풍수명당, 풍수인테리어, 풍수길지를 고르고 입지 선정을 할 때에 필요한 풍수 이론을 설명했다면 이 장에서는 이런 요소와 결합하여 발전 가능한 상권 분석에 대해 말하고 있다. 새로운 소비 주체와 상권 분석을 통해 발전 가능한 지역에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밝히고 있다.

 

 

 

 

독서의 계절 10월 입니다. 

 

책 읽기 딱 좋은 시기가 온거죠.

당신은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나요?

 

'책 읽는 직장인'이 되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을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우선 이 책으로 시작하세요.~ ^^

 

yes24 바로가기: 이미지 클릭!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북    모닝 365    리브로

 

알라딘 바로가기:이미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