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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금주의 신간 (경제경영, 인문) - 11월 셋째 주

by Richboy 2010. 11. 15.

 

 

 

 

성공 인재를 위한 비즈니스 스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12가지 전략적 스킬을 알려주는 성공 지침서『평생 필요한 비즈니스 스킬』.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 '베인 앤드 컴퍼니'의 이성용 아시아 대표가 20년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개한다. 20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공한 임원들에게서 평범한 사람들과 차별되는 스킬을 발견한 저자는 그것을 '평생 필요한 비즈니스 스킬'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비즈니스 스킬은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연마되는 기술이라고 말하며, 꾸준한 학습과 훈련을 통해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태도, 커뮤니케이션 스킬, 세일즈 스킬, 비즈니스 분석 스킬, 리더십 스킬 등 성공으로 향하는 12가지 비즈니스 스킬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성공한 임원들과 비즈니스 리더들을 관찰한 기록을 담고 있다. 20년간의 현장 컨설팅, 3만 명의 임원 미팅, 1000개 기업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축적해온 생생한 성공 노하우를 제시한다. 또한 이러한 비즈니스 스킬과 꾸준한 자기계발이 평범한 인생과 성공한 인생을 가르는 차이점이 된다고 강조한다.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는 2030 비즈니스맨들에게 성공을 위한 지침들을 전해주는 책이다.

 

 

현장에서 반드시 통하는 12가지 전략적 스킬을 만나다!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 ‘베인 앤드 컴퍼니’ 아시아 대표가 최초로 밝히는 2030 비즈니스맨을 위한 성공 지침서! 20년간의 현장 컨설팅, 3만 명의 임원 미팅, 1000개 기업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축적한 탑 시크릿! 상위 1% 리더들의 특별하고도 차별화된 노하우! 경영대학에서 절대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더욱 진귀한 12가지 비즈니스 스킬!

3만 명의 성공한 임원들이 인정하고 강력 추천한 단 한 권의 자기계발서!
이성용 베인 앤드 컴퍼니 아시아 대표의 20년 비즈니스 노하우 전격 공개!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 ‘베인 앤드 컴퍼니’ 아시아 대표가 최초로 밝히는 2030 비즈니스맨을 위한 성공 지침서! 20년간의 현장 컨설팅, 3만 명의 임원 미팅, 1000개 기업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축적한 탑 시크릿! 상위 1% 리더들의 특별하고도 차별화된 노하우! 경영대학에서 절대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더욱 진귀한 12가지 비즈니스 스킬!
베인 앤드 컴퍼니 코리아 이성용 대표는 글로벌 디렉터로서 베인의 글로벌 경영 이사회(Management Committee)의 첫 번째 아시아 출신 위원이자, 아시아태평양 성과개선(Performance Improvement)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 후 커리어의 대부분 시간을 미국과 유럽에서 보냈다. 글로벌 경영 이사회는 베인 앤드 컴퍼니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시니어 파트너들이 4년 임기로 선출된다. 이제 막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는 2030 비즈니스맨들에게 그의 노하우는 성공의 정점에 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20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공한 임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평범한 사람들과 차별되는 스킬을 가졌다는 점이다. 그는 이 스킬을 ‘평생 필요한 비즈니스 스킬’이라고 명명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도 적용되는 기술, 또는 조직에서 성공하기 위한 영구적인 기초 비즈니스 스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즈니스 스킬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자질이라고 여기지만 사실 비즈니스 스킬은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연마되는 기술이다.

 

 

 

저자 이성용

 

 

 

  베인 앤드 컴퍼니의 글로벌 디렉터로서 베인의 글로벌 경영 이사회(Management Committee)의 첫 번째 아시아 출신 위원이자, 아시아태평양 성과개선(Performance Improvement)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 이사회는 베인 앤드 컴퍼니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그는 기업의 전략, 변화혁신, IT전략, 조직설계, 리더십 설계 등의 분야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기업들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현장 컨설팅을 해왔으며, 아시아에서만 10개의 대규모 변화혁신 프로젝트를 담당하여 추진했다. 최근에는 아시아 경영진과 리더십 관련 이슈, 아시아의 문화와 서양의 경영기법을 기업에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 육군사관학교 우주공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남가주대USC에서 정보기술MIS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 MBA 과정을 마쳤다. 그 뒤 NASA의 시스템 엔지니어, 미국 국방부 IT조달 컨설턴트 및 미국 EDS의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2008년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대가 10명’에 선정되었으며, 대학생들이 가장 듣고 싶은 강연자로 꼽힌 바 있다. 글로벌 핵심인재의 대표 아이콘 이성용 대표의 성공 노하우는 20년 현장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내로라하는 기업의 임원진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세계를 무대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인드와 자세, 역량과 성품은 무엇인가? 그는 이와 같은 주제로 자주 예비CEO의 코칭과 멘토링을 부탁받는다. 예비CEO들은 성실하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폭발적인 열정이 있다. 그들의 꿈과 목표는 뚜렷하고 야망 또한 크다. 하지만 그들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킬과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적이 없다. 역할 모델의 부재도 이런 어려움에 한 몫 한다.
  물론 현재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유명 CEO들을 모방하면 되지 않느냐는 반문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의 CEO들이 보여주는 스킬은 최고가 아닐 수 있으며, 현대 경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환경에서 젊은 예비CEO들은 미래 경영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스킬의 코칭 및 멘토링을 갈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목마름은 비단 예비CEO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많은 비즈니스맨들 역시 취업을 했어도 모방할 수 있는 멘토가 많지 않아 이러한 갈증을 쉽게 경험한다. 이 책은 멘토를 갈구하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멘토링의 원천이 될 것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의 임원들》, 《세일즈는 과학이다》, 《한국을 버려라》, 《한국을 찾아라》, 《디지털 경영》 등이 있다.

베인 앤드 컴퍼니
  1973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베인 앤드 컴퍼니는 전세계 27개국 42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전략 컨설팅 회사로, 현재 약 4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베인 앤드 컴퍼니는 세계 유수의 대기업,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 3600개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1991년 사무소를 개설한 이래 대기업, 은행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35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고객사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베인 서울 사무소는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전략 컨설팅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베인 앤드 컴퍼니는 특히 ‘성공 보수, 스톡옵션’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 컨설팅을 지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의 인재를 바란다면 비즈니스 스킬을 장악하라!
실제로 예비CEO나 대기업 임원의 자제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비즈니스 스킬을 배우기 위해 특별한 지도를 받는다. 대부분의 예비 리더들은 성실할 뿐 아니라 꿈과 목표가 뚜렷하고 폭발적인 열정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킬과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적이 없다. 역할 모델의 부재도 이런 어려움에 한몫한다. 물론 현재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유명 CEO들을 본받으면 되지 않느냐는 반문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CEO들이 보여주는 스킬은 최고가 아닐 수 있으며, 심지어는 구시대적이고 현대 경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과거의 신화인 것이다. 따라서 예비 리더들은 미래 경영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스킬의 코칭 및 멘토링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마름은 예비CEO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많은 비즈니스맨들 역시 취업을 했어도 본받을 만한 멘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에까지 오르지 못하고 은퇴의 길을 선택한다. 이 책은 멘토를 갈구하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멘토링의 원천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 스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공통점!
업종이나 나이를 불문하고 성공한 임원들은 흥미로운 공통점 3가지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버린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커리어 중, 어느 시점에서 일어났던 하나의 혹은 일련의 사건들을 꼽으며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 특정 사건을 겪으면서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을 받아들이게 됐고, 결국 자신의 인생 또한 바뀌었노라 하며 그 순간을 떠올린다. 이것이 바로 인생의 ‘결정적 계기(Defining moment)’이다. 비즈니스맨이 개발하고자 하는 스킬은 결정적인 계기에 의해 만들어지고 또 계속 발전한다.
결정적인 계기는 누구에게나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깨닫느냐, 아니면 모르고 지나치느냐이다.
두 번째는 공통점은 모두 커리어를 통해 비즈니스 스킬을 ‘학습’했다는 점이다. 성공의 운을 타고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모두가 사회초년병 때부터 성공과 실패를 번갈아 겪으면서 환경에 적응했던 덕분에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 인간은 생각보다 탁월한 적응능력이 있고, 절박하고 배고플수록 적응지수는 높아지게 된다. 누구나 현장에서 경험하며 학습하는 동안 적응지수를 획득해간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임원들은 적응을 통한 ‘반복학습’을 강조한다.
반복학습은 ‘조기교육’을 통해 시작된다. 일찍 시작할수록 선입견이나 자신만의 고집을 부리지 않게 돼 훨씬 단시간에 스킬을 습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일찍 배우는 것이 낫다. 또한 일찍 학습을 시작하면 그만큼 반복하여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 성공의 길을 좀 더 탄탄히 다질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공통점은 바로 ‘훈련’이다. 어떤 사람들이 특정 스킬을 습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저자의 답변은 실로 간단하다. 특정 스킬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려면 노래가사를 집중해서 열심히 외우는 것과 같은 강제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결국 연습과 집중이다. ‘훈련, 훈련, 또 훈련밖에 없다(Practice, practice and more practice)!’는 지극히 평범한 이치야말로 특정한 스킬을 습득할 때 최상의 방법이다.
“훌륭한 투자가는 훌륭한 학생이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진리라 하겠다. 나는 매일 몇 시간을 들여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비즈니스위크>, <포천>, <뉴욕타임스> 등 경제신문을 읽는다. 책과 잡지는 말할 것도 없다”라며 무엇을 보거나 읽든, 매일 공부하라는 도널드 트럼프의 주장은 성공의 반열에 들어선 이들조차 공부와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비즈니스 스킬의 미세한 차이가 연봉의 10배를 결정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즈니스 스킬을 갖추기 위한 3가지 공통점은 특별한 이론이나 새로운 방법론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이 스킬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쉽게 발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3가지를 통해 스킬을 습득하기 위한 노력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른 결과의 차이는 엄청나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야구를 한번 보자. 타자가 한 게임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횟수는 평균 4회이다. 3게임을 연속으로 출전하면 대략 12번 정도 타석에 서게 되는 셈이다. 이중에서 3번의 안타를 치면 타율이 0.250이고, 4번의 안타를 치면 0.333이 된다. 차이는 불과 0.08, 즉 8푼에 불과하다. 12번의 타격 기회에서 3번을 치나 4번을 치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타율이 0.333, 즉 3할3푼3리인 선수의 연봉은 무려 250만 달러에 달하는 반면에 0.250, 즉 2할5푼을 치는 선수는 23만 달러 정도를 받는다. 타율 8푼의 차이에 무려 10배의 연봉 차이가 난다! 0.08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3할의 타격이 가능할 수 있는 타격의 깨달음을 얻는다는 결정적 계기와 남보다 일찍 깨달은 만큼 부단한 노력이 깃든 반복훈련뿐인 선수생활을 통해서 가능해진다.
비즈니스 스킬도 이와 같다. 제대로 습득하면 미세한 차이라 하더라도 커다란 힘을 발휘하며 성공의 과실을 맺을 수 있다. 이 차이는 승진하는가, 하지 못하는가의 차이이자 구직이냐, 아니냐의 차이일 수 있다. 또는 임원으로 퇴직하느냐 아니면 부장으로 퇴직하느냐의 차이, 커리어의 정점에 도달하느냐, 중간에 포기하느냐의 차이가 되기도 한다.
어떤 야구선수에게도 3할대의 성적을 올릴 확률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2할대의 타율을 친다. 딱 1개의 안타 때문에 말이다. 비즈니스 스킬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성공의 확률은 가지고 있다.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시간을 일하는 두 친구 중에서 한 명은 승승장구하지만 다른 한 명은 여전히 박봉과 낮은 직급에 머무는 차이도 이와 똑같다. 한 개의 안타를 더 치려면 결정적인 계기를 만나고, 가급적 빨리 비즈니스 스킬을 연마하며, 꾸준한 자기계발을 해야만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평범한 인생과 성공한 인생의 갈림길을 가름하는 차이가 된다.

 

 


비즈니스 스킬

저자
이성용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0-10-2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성공 인재를 위한 비즈니스 스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1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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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자 앞에서 더 이상 주눅 들지 마라!
모든 불합리한 공격에 세련되게 대처하는 법


터무니없는 조건을 제시하며 은근히 경쟁사를 들먹이는 대기업 담당자, 인신공격을 해대며 꼬투리 잡기에 여념이 없는 상사,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대놓고 우리 회사를 무시하는 거래처 사장, 무조건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안 해주면 다른 회사로 가겠다고 협박하는 고객 등, 우리 ‘을’들은 언제나 갑을 상대로 힘겹다. 상대적으로 입장이 불리한 ‘을’은 ‘갑’의 인신공격, 우월한 제스처, 책임 전가, 위협 등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거나 감정을 참지 못해 결국 폭발하기도 한다. 이 책은 공개적인 공격이든 은밀한 공격이든, 이렇듯 부당한 공격들을 조기에 인식해서 능숙하게 대처하고, 이와 동시에 대화를 계속 유지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강자 앞에서 더 이상 주눅 들지 마라!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반격의 대화법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모 씨(33)는 요즘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얼마 전 어렵기 짝이 없는 고객과 가격 협상을 했다. 대기업 담당자인 고객은 은근히 압박을 가하면서 그가 하는 말마다 끊임없이 끼어들었다. 제일 맘이 상했던 건 그를 깎아내린 것이었다. “도대체 판매 분야에서 일한지 얼마나 됐습니까?” 게다가 납품 단가를 25퍼센트 낮춰주겠다는 한 경쟁사의 제안을 받아둔 상태라고 은근히 위협까지 했다. 아무리 봐도 그 수치는 지어낸 것 같다. 하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 결국 그는 제대로 협상에 임하지도 못한 채 감정만 상해서 돌아왔다.

회사에서는 그가 하는 일마다 꼬투리 잡기에 여념이 없는 생산팀장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얼마 전 생산팀 앞에서 했던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생산팀장은 발표내용을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그의 구상안을 거부했다. 그의 전략적 구상안이 생산팀을 희생시켜서 그의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이가 없고 화가 치솟았지만 그는 아무 반박도 하지 못했고, 결국 프레젠테이션은 아무런 성과도 없이 그대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사회에서는 이처럼 힘이 없는 ‘을’이 ‘갑’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상대적으로 입장이 불리한 ‘을’은 ‘갑’의 인신공격, 우월한 제스처, 책임 전가, 위협 등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거나 감정을 참지 못해 결국 폭발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사안의 본질과는 무관한 방향으로 대화가 흐르거나 공격적인 논쟁이 벌어지기 십상이다. 약자인 ‘을’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감정이 상하지 않고도 ‘갑’과의 대화에서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을의 대화법》은 이렇듯 대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공격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독일 최고의 프레젠테이션 및 수사학 트레이너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저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화하는 법’ ‘교묘한 조작과 심리 트릭 알아채기’ ‘공격의 방향 전환하기’ ‘재치 있는 임기응변술’ 등 을에게 유용한 실질적이고 검증된 대응법을 다수 수록하고 있다. 여기서 ‘을’은 단순히 거래 시 마주하는 ‘갑’의 상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래, 협상, 회의, 발표 등 모든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한 모든 사람을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실생활에서 그대로 활용해도 좋을 다양한 사례와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어, 대화 시 겪는 부당한 공격들을 조기에 인식해 능숙하게 대처하고, 대화를 계속 원만하게 유지해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을의 대화법

저자
알베르트 틸레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맵 | 2010-10-29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반격의 대화법!터무니 없는 조건을 제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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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계속 복권을 사는 까닭은?
월드컵에서 최강의 팀이 항상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계에서 선택해야 할 승자들의 철학, 확률론적 사고


일본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금융은 물론, 로마제국, 고대중국,
물리학과 진화론, 행동경제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이기는 사고전략, 확률론적 사고의 모든 것
85% 확률로 이익이, 15% 확률로 손실이 예상되는 거래를 해서 손실을 입었다면 이 판단은 잘한 판단일까, 잘못된 판단일까?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를 높여야 할까 멈춰야 할까? 왜 사람들은 당첨 확률이 거의 없는 복권을 계속 사는 것일까? 무명의 부랑민이었던 유방이 어떻게 천하를 제패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낳고는 한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판단하기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서서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모든 것이 분명하지 않고 결정되지 않는 불확실성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좀더 현명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확률론적 사고로 살아라』는 이런 불확실한 세상에서 어떻게 올바른 판단을 가지고 좀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일본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금융은 물론, 역사, 물리학과 진화론, 행동경제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연구와 분석을 통해 흥미롭게 쓴 책이다. 일본 제일의 금융애널리스트로 평가받는 저자의 오랜 경험과 연구의 결실인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세상에 맞서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확률론적 사고’를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확률론적 사고는 숫자를 다루는 금융업계에만 국한된 사고방식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방식이자 통찰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시장거래뿐만 아니라 기업경영과 정치 등 훨씬 많은 분야에서 확률론적 사고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세상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확률적인 현상으로 이루어져 있어 좀더 다양한 현상에도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문을 넘나드는 박학한 지식과 개방적 태도로 시장의 흐름과 세상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보다 거시적으로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을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무슨 일이든 ‘절대’라고 보지 않는 사고법, 그것이 바로 ‘확률론적 사고’다!
왜 확률론적 사고가 필요한가? 그 특징은 무엇인가?

‘확률론적 사고’는 세상은 불확실하다는 전제하에 세상을 확률론적으로 파악하고 무슨 일이든 절대시하는 않는 사고법이다. 이것은 곧 이 세계와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떤 눈으로 봐야 하는가, 즉 어떻게 의식을 개혁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해준다.
불확실성은 세계의 기본적인 성질이며 그 누구에게도 지배되지 않는다. 불확실성의 세계에서는 누구도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원인과 결과는 확률을 통해서만 연결되며, 사물을 간단하게 선악 두 개로 분류할 수도 없다. 이와 같이 확률론적으로 세계를 본다는 것은 복잡한 세계를 어느 정도 복잡한 채 이해하는 것이다. 때로는 귀찮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의 본질인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진화과정 속에서 형성된 사고방식 즉, 인과론, 결과론, 이원론, 노력만능론 등과 같은 비확률론적인 사고방식은 적합하지가 않다. 불확실성을 전제로 하는 확률론적 사고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 확률론적 사고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다양성의 확보 불확실한 세계에서는 무엇이 올바른 방식이며 무엇이 올바른 생각인지가 명백하지 않다. 불확실한 세계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일에 대응해야 하며, 다양한 대응 수단을 처음부터 갖춰두어야 한다.

실패의 허용과 활용 불확실성에 기인하는 실패는 허용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것을 권장해야 한다. 실패를 허용하지 않으면 시행착오의 문이 닫히고 도전정신을 앗아가며 성장의 싹을 잘라버리기 때문이다.

장기적 관점 확률은 짧은 기간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실행해나가는 것이다.

인지 편향의 회피와 통계적 기법 늘 정확한 확률을 예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확률을 늘 같은 방법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 원인인 다양한 인지 편향을 극복해야만 한다.

가설-검증형 방식 불확실한 세상에서 예측은 뜻밖의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하거나 환경변화에 적응해가기 위한 것이므로 가설을 세우고, 자료를 통해 검증해가는 과정을 끊임없이 실행해야 한다.

시행착오로 조금씩 꾸준히 만들어간다 불확실성의 세계에서는 완벽한 계획도 완성품도 없다. 모든 것은 조금씩 변화하고 수정되며, 꾸준히 개선해나가야 한다.

이런 요소가 갖춰지면,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고 때로는 작은 실패를 반복하고 조금씩 전진해가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성공을 이루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확률론적 사고의 진수다. 확률론적 사고가 낳는 지속적인 성공은 언뜻 보면 걸음이 늦는 듯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루게 해준다.

불확실한 세계를 헤쳐나가는 방법, 확률론적 사고
불확실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어느 한 분야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 천재도 카리스마도 불확실성 앞에서는 무기력하며, 미래를 예언하는 것도 처음부터 올바른 답을 찾아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 결과 이 불확실성은 점차 다양한 변화와 적응을 촉진하게 된다.
600만~800만 년 전 인간과 침팬지로 갈렸다. 공통의 선조는 현재의 침팬지에 비교적 가까웠다. 인간 쪽이 공통의 선조에서 크게 변화한 것이다. 그것은 인간 쪽이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다. 인간의 선조가 침팬지의 선조보다 열악하고 가혹한 환경에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것을 압도하는 강한 능력과 뛰어난 두뇌는 살아남는 충분조건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사전에 알 수 없다. 그래서 다양성을 갖추는 일이 필요하다.
현대의 기업경영에서도 확률론적 사고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필수적인 경영기법으로 대두된 것은 파멸적인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다.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치명적인 실패를 막기 위해 때로는 이익을 희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통계적 기법을 사용해서 기업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사태가 일어날 확률을 추정하고 그때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해 기업이 견뎌낼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진정한 과제는 얼마나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해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이냐가 된다. 일시적인 것이 아닌 지속적인 성공은 오래 살아남음으로써 가능해진다.
확률론적 사고는 완벽한 계획이나 완성품이란 개념 또한 완전히 뒤집는다. 완성품이란 개념은 불확실성의 세계에서는 변화를 그만둔 것일 따름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오늘도 내일도 변하지 않는다는 예정조화적인 안정된 직장 환경을 추구할지도 모르지만, 불확실성의 세계에서는 진정으로 오래 가고 안정된 직장 환경을 만들어내려면 조직이 항상 변화해야 한다. 조금씩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관점을 바꾸고, 때로는 성공하고, 성공해도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조금씩 변화해야 한다. 이것만이 안정된 조직을 구축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로마는 이런 방식으로 전인미답의 번영을 구가했다. 생명은 제각각 다른 시행착오와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39억 년을 살아남았고, 결국 오늘날 인류의 번영을 실현했다. 거기에 계획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시행착오에 의한, 계획이 없는 진보야말로 불확실한 세계를 살아나가는 단 하나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확률론적 사고로 살아라

저자
다부치 나오야 지음
출판사
더숲 | 2010-11-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계에서 선택해야 할 승자들의 철학, '확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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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해밀턴은 도스토예프스키, 조지 엘리엇, 카프카, 장 폴 사르트르 등의 작품을 통해 문학과 철학을 폭넓게 조망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예리하고 우아하며 상당히 독창적인 지성으로 철학의 중대한 문제들을 논의의 자리로 끌어왔다. 죽음의 공포, 인생무상과 운명, 섹스, 진실, 그리고 잠의 필요성 등을 논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지혜와 재치, 유머가 녹아 있다. 그가 거론한 문제들은 철학자, 소설가, 시인들의 훌륭한 인용구가 덧붙여지면서 한층 더 풍성해졌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세련된 문학적 감수성으로 활기를 띤 철학, 그리고 철학으로 정리된 문학을 발견할 수 있다. ‘철학’이라는 틀로 인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레이먼드 가이타, 킹즈 칼리지 윤리철학 교수 겸 호주 가톨릭 대학교 철학과 교수

독창적이고 통찰력이 엿보이는 이 철학 에세이에는 ‘탄생과 죽음’ ‘미덕과 인간 번영’ ‘잠의 필요성’ ‘섹스’ ‘진실과 현실’ 등이 담겨 있다. 저자가 고찰하는 내용은 도덕의 본질, 도덕과 경험의 관계, 개인의 지성, 철학 안에서 지성의 위치, 삶 그 자체의 이상함 등이다. 그는 이 책에서 이론 철학의 견해와 뚜렷하게 대비되는 철학적 질문의 개념을 발전시킨다. 또한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중요한 요소들, 즉 출생, 운명, 영혼, 섹스, 지혜, 죽음 등의 개념을 다루고 있는데, 인간 삶을 이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철학적 반성을 통해 환기시킨다. 동시에 문학 작품이 지닌 철학적 의의가 무엇인지 서서히 깨닫게 만든다.


-세바스찬 가드너,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철학과

 

 

 

당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모를 때 삶을 돌아보라!

영국 햄프셔 비데일즈 학교 독일어ㆍ철학 학장 크리스토퍼 해밀턴의 『일생에 한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삶에 대한 고민을 철학의 틀로 들여다보도록 이끄는 철학 에세이다. 저자 특유의 날카롭고 우아한 지성으로 니체와 쇼펜하우어, 셰익스피어와 도스토예프스키, 엘리엇과 카프카, 사르트르와 로렌스 등의 작품을 통해 문학과 철학을 조망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삶의 길을 걸으며 한번쯤은 사유와 반성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절실하게 꼭 던져봐야 할 11가지 질문을 소개한다. 정답을 찾고자 애쓰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그에 담긴 의미를 깨달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도록 이끌고 있다. 진정한 인생의 의미에 한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다.

 

 

철학의 틀을 통해 우리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진실과 현실', '죽음의 공포', '탄생과 죽음', '지혜의 본질', '성공과 미덕', 그리고 '섹스' 등에 대해 논의한다. 소크라테스와 에피쿠로스, 세네카와 몽테뉴, 그리고 쇼펜하우어 등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조언으로 삼아 참된 삶을 구현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문학이 지닌 철학적 의의와 철학이 지닌 문학적 감수성을 만끽하면서 삶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어떤 물음을 던져야 하는가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 인생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인생의 끝에 이르면 무엇을 깨닫게 될까?” 라는 물음을 던져볼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신학자 칼 라너도 말했듯이 인간은 질문하는 존재이고, 이것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삶을 모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루하루 숨 가쁘게 살아가다 보면 인생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을 때가 많으며, 어떤 물음을 던져야 하는지, 또 그것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우리에게 철학자들은 사유와 반성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일생에 한 번은 절실하게 자신을 향해 물음을 던지라고 조언한다. 철학은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 충만한 삶을 이룰 수 있는지 그 답을 찾도록 문을 열어준다. 이 책은 삶의 자세를 통찰하기 위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고, 그 답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안내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근본적인 삶의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지혜
탄생과 죽음, 인생무상과 운명, 삶 그 자체의 의미가 지닌 불가사의는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철학자들을 괴롭히며 골몰하게 만들었다. 철학자들은 단순히 삶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삶이 그 자체로 이치에 맞고 타당한지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그들은 삶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체계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자신에게 부과된 철학을 필요조건으로 삼아 인생의 공식을 만드는 셈이다. 따라서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의 길을 가는 데 철학만큼 좋은 안내자는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대가들이 쓴 문학 작품을 통해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묻고 그 답을 구하는 ‘철학적 해석’을 시도한다. 또한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다루었던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와 같은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조언으로 삼아 참된 삶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삶이 묻는 절박한 질문에 답을 찾고자 애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답을 알기보다는 그러한 질문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깨닫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는 통찰력과 인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인생의 길을 걸으며 해야 할 11가지 질문
이 책의 저자는 셰익스피어, 도스토예프스키, 니체, 조지 엘리엇, 카프카, 장 폴 사르트르, 로렌스 등의 작품을 통해 일생에 한 번은 우리가 해야 할 질문들을 화두로 던지며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예를 들어 ‘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니체가 자기 고유의 표현 방식을 찾는 일에 매달렸던 의미를 통해 그 답을 찾는다. ‘인생을 이끄는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서는 도스토예프스키와 몽테뉴가 평생에 걸쳐 지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맨 결과 내재된 지혜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죽음의 집의 기록』이란 소설을 통해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을 접했을 때는 죽은 이에게 내적인 삶이 있었으며 그가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열심히 고군분투했다는 점을 인식하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철학이란 틀로 ‘진실과 현실’ ‘성공과 미덕’ ‘지혜의 본질’ ‘도덕적 경험’ ‘잠의 의미’ 등을 논하다 보면 진정한 인생의 의미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저자
크리스토퍼 해밀턴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0-11-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당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모를 때 삶을 돌아보라!영국 햄프셔 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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