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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읽으면 좋을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11월 마지막 주

by Richboy 2010. 11. 26.

 

 

5억 명의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 마켓, 페이스북을 노려라!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다. 2004년에 개설하여 어느새 전세계의 5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페이스북은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어느새 이베이(e-bay)를 뛰어넘어 구글, 아마존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대명사는 트위터로 인식돼 왔지만, 어느새 페이스북이 트위터의 트래픽을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LIKE 버튼 하나로 세상을 바꾼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like 버튼은 마음에 든 게시물이나 페이지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같은 글이나 광고라도 like가 많은 게시물이 더 조회수가 높아 이 버튼 하나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좋아요‘라고 표시된다. 현재 페이스북만큼 잘 나가면서 전 세계적으로 방대한 고객 군을 형성한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는 없다. 페이스북은 다양한 소셜 어플리케이션으로 2008년 4월부터 소셜 미디어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페이스북에서 구체적인 재정정보는 공개하지 않지만 후원광고(sponsored ad), 자체광고, 가상선물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7년 후반 페이스북에 대해 1.6%의 지분을 2억4천만 달러에 매입했고,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드센터(Microsoft adCenter)를 통해 연합광고 방식으로 계속해서 동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 프로필과 뉴스피드를 통해 초기 어플리케이션에서 메시지를 과잉으로 퍼뜨리는 바람에 개발자들에 대해 일련의 제재조치가 가해져 제3 개발자의 참여 열기가 주춤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을 에워싸는 개발자와의 공생관계는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동안 강력한 키워드 검색으로 인터넷 광고를 평정한 구글은 페이스북에게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바로 페이스북의 관계 마케팅 때문이다. 구글은 개인이 검색한 단어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맞춤형 광고로 광고주에게 인기를 끌었다. 페이스북에서는 개인이 제공한 취향 정보와 함께 노출된 대인관계로 사회적 관계를 보여주는 광고가 가능하다. 또한 친구, 신제품, 회사,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과거에 비해 보다 효율적으로 좋은 경험이나 나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의 장점이다. 모든 마케터들의 바람인 사용자의 입소문을 타고 퍼지는 바이럴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업을 위한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페이스북 운영 전략 세우기
<페이스북 마케팅>은 하루에 한 시간이라는 모토로 비용 대비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소개한다. 수록된 페이스북 마케팅 가이드를 통해 모든 단계에 걸쳐 페이스북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개발, 도입, 진단할 수 있다. 현명한 전술과 소중한 조언을 통해 이벤트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클릭 당 지불광고, 애널리틱스(analytics), 페이스북 커넥트, 고객에게 다가가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법 등 모든 것을 알려 준다. 이 실용적인 가이드북을 통해 다른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당신의 기업에서 참조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파악하여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 페이스북의 현주소를 이해한다.
- 자신의 전략을 개발하고 중요한 수치자료를 파악하여 이를 사업의 목표에 활용하여 자신의 메트릭을 정립한다.
-팬 페이지와 그룹에 대해 배우고 기업의 프레젠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콘텐츠, 페이스북 광고, 경품행사, 이벤트 등으로 팔로잉을 구축한다.
-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를 접목하여 자신의 웹사이트에 소셜 미디어 기능을 추가한다.
-애널리틱스를 통해 자신의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테스트하여 타겟 오디언스에 통하는 방법을 파악한다.
-결과 보고용으로 명확하고 효과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 대시보드를 만든다.

그 밖에 제공되는 내용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한 향상된 페이스북 특징 및 기능 소개
-배울만한 성공사례 및 피해야 하는 실수를 알려주는 생생한 현장의 사례
-소중한 제3의 자원과 링크에 대한 정보
-업계 전문가가 전하는 페이스북 마케팅의 전망

이 책은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와 마케팅 원칙이 어떻게 만나는가에 대한 전방위적 관점을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케팅 종사자들은 이 책을 읽고 활용하여, 커뮤니티 레벨에서부터 성공적인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의 채널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전략, 전술, 그리고 툴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아담 바인로스(Adam Weinroth), 디맨드 미디어(Demand Media)의 전략마케팅 부사장

페이스북은 강력한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이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다.
- 존 잰쉬(John Jantsch), 《더 리퍼럴 엔진(The Referral Engine)》의 저자

이 책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성공적인 전략을 만들고, 실행하며, 진단하고, 최적화하는 모든 단계를 하나씩 짚어주는 유일한 책이다. 효과가 증명된 전략과 기술을 곁들인 이 책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나침반과 같다. 모든 직급의 마케팅 종사자들에게 소매를 걷어 올리고 뛰어들어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얻는 방법을 알려 준다.
- 브라이언 골드파브(Brian Goldfarb),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이자 플랫폼 담당자

최상의 마케팅 전략은 고객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바로 그 순간 소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이다. 나의 지압치료사가 페이스북에 운동 동영상을 올려 내가 볼 수 있도록 하는 전략과 같다. 이러한 전략은 효과도 최고이다. 전 세계 수억 명에게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에 대한 사용법을 배우고자 한다면, 《페이스북 마케팅》을 꼼꼼히 읽어보라. 모든 분야의 업체들의 생생한 사례는 (당신의 상사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회의론자들에게 특히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
- 데이빗 미어맨 스콧(David Meerman Scott), 24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마케팅과 PR에 대한 새로운 규칙(The New Rules of Marketing & PR)》의 저자

마리 스미스(Mari Smith)는 이미 페이스북에 사용자들이 벌떼처럼 몰리기도 전부터 페이스북이 비즈니스 통로로서 강력한 수단이 것이라고 직감해 이와 관련한 전문가로 급부상했다. 페이스북 애널리스틱스 전문가 크리스 트레디어웨이(Chris Treadaway)와 힘을 합쳐 그녀는 시대를 풍미할 대작을 만들어 내었다. 《페이스북 마케팅》은 진작 출간되었어야 마땅하다. 독자들이 소셜 마케팅 분야를 개척한 두 저자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이들의 조언을 적용하여 페이스북을 활용한다면 성공 시점을 한걸음 더 앞당길 수 있으리라. 페이스북 유저 수백만 명 중 실전 전문가가 되어자신의 웹사이트로 무수한 유료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라.
- 데보라 콜 미섹(Deborah Cole Micek), 콴사이트 닷컴(QuanSite.com)의 창시자 코치뎁(@CoachDeb)이자《트위터 혁명(Twitter Revolution)》과 《온라인 설득의 비밀(Secrets of online Persuasion)》의 저자

마케터들이라면 누구나 페이스북이나 기타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알 것이다. 그러나 그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크리스와 마리는 페이스북에서 브랜드를 관리하거나 비즈니스를 광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매뉴얼을 탄생시켰다. 소셜 네트워킹에 문외한이건, 활발한 사용자이건, 이 책에서는 페이스북 마케팅의 올바른 접근법에서부터 성공적이고 목표가 확실한 광고활동에 이르는 모든 마케팅 전문가가 필요한 툴을 알려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케팅 업무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보내는 시간에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 특히 시간에 쫓기는 마케터들이 수월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 피터 밴리스담(Peter Vanrysdam), 352 미디어 그룹(352 Media Group)의 최고 마케팅 경영자(Chief Marketing Officer) 

 

 


페이스북 마케팅

저자
크리스 트레드어웨어 지음
출판사
스펙트럼북스 | 2010-11-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기업을 위한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페이스북 운영 전략법!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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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루프: 한 명의 소비자가 또 다른 소비자를 불러들여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들고 확장해가는 소셜 네트워킹의 핫 트렌드

『구글드』 『구글노믹스』 『스틱』 『스위치』
현실을 통찰하고 미래를 예측한 베스트셀러 저자들이 극찬한 화제의 책!

소셜 네트워크와 마켓 3.0 시대를 맞이하는 경영자•마케터•소비자 모두를 위한 필독서!

“터퍼웨어, 버락 오바마, 싸이월드, 핫메일, 이베이, 페이팔, 플리커, 마이스페이스, 유튜브, 페이스북의 공통점은
모두 ‘바이럴 루프 구조’를 만들어내어 성공을 이뤄낸 것이다!”

『바이럴 루프』는 최초의 소비자 한 명이 다른 소비자를 불러오고 그들이 만든 하나의 네트워크가 무수히 증가하면서 만들어낸 바이럴 루프 구조로 성장한 기업과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뉴욕대 저널리즘학과의 아담 페넨버그 교수가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이베이, 페이팔, 핫메일 등 바이럴 루프 구조로 성장한 기업의 창업자와 투자자를 심층 인터뷰하여 집필했다. 이 책은 마케팅 구루 필립 코틀러가《마켓 3.0》에서 주목했던 소셜 네트워크를 기업 성장에 어떻게 접목하여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경영자와 마케터에게 날카로운 통찰과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의 마케팅 관습을 버리고 한 줄의 꼬리말로 단 기간에 수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핫메일의 사례와,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멘토스의 1년 마케팅 예산의 절반을 지출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은 <멘토스-다이어트 콜라 분수쇼> 동영상의 사례 등은 전통적인 마케팅 툴에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들을 우호적인 팬으로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모든 경영자와 마케터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시한다. 이 책은 또한 일반 소비자를 비롯하여 소셜 네트워크를 매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상의 활동이 바이럴 루프 구조로 성장한 기업들의 어떠한 전략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인지 그 숨겨진 의도를 알려주기도 한다. 페이스북이 회원들에게 ‘알 수도 있는 사람(people you may know)’라는 기능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 새로 가입한 사용자가 친구 10명을 만들고 나면 더 활발하게 사이트 활동을 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친구 네트워크도 계속 커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낸 마크 주커버그가 친구 10명 만들기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능이다. 페이스북은 이 작은 변화 하나로 바이럴 계수를 엄청나게 올려놓았다. 결국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할수록 페이스북의 바이럴 성장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자연발생적 혹은 사용자의 추천이나 소개로 바이럴 루프 구조를 만들어낸 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영업이나 마케팅 활동 없이도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었던 가에 대한 이야기를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바이럴 루프 구조에서 한 명의 소비자가 스스로 다른 소비자를 불러오는 자기 복제식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내면 다른 소비자 역시 또 다른 소비자들과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며 해당 네트워크는 폭발적으로 확장한다. 그러나 이 책은 바이럴 루프 구조를 만든 기업의 사례를 그저 경영학의 사례연구처럼 다루지 않는다. 저널리즘 학과의 교수이자 <포브스>, <뉴욕타임즈>, <와이어드>, <이코노미스트>의 객원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답게 기업과 인물들의 성공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와 촌철살인의 언어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어 한국의 독자들에겐 다소 낯선 기업과 인물마저도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바이럴 루프로 급성장한 IT기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사용 중인 독자들은 무릎을 탁치는 순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경영자와 마케터에게 마켓 2.0 시대의 탈출구로서 소셜 네트워크를 어떻게 접근하며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를 비롯한 소비자들에게는 마켓 3.0 시대에 소셜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의 구조 속에서 기업들에 의해 어떻게 활용되어지지 않을 것인지 분별력을 제공한다.

 

 


바이럴 루프

저자
아담 페넨버그 지음
출판사
틔움 | 2010-12-10 출간
카테고리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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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운 일을 하는 것이다”

2010년 11월 16일, “여보, 아버님. 결국 해냈어요”

이날 오전 현대그룹으로 날아든 낭보, 오전 내내 가슴 졸이며 언론의 1보를 기다리던 현대그룹 임직원들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현대건설 우선협상자 선정’에서 현대차그룹에 열세라던 세간의 평가를 뒤로 하고 현대그룹이 결정된 것이다.
그 순간, 현정은 회장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떠올랐을까. 아마도 시아버지 정주영 명예회장과 사랑하는 남편 정몽헌 회장의 얼굴이 아니었을까. “여보, 아버님. 결국 해냈어요.”
피말리던 승부가 끝났다. 채권단의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요구도 특유의 뚝심으로 이겨냈고, 마지막에 갑작스레 불거진 독일 엔지니어링 그룹 M+W의 참여 철회도 동양종합금융그룹을 재무적 투자자로 끌어 들이는 순발력을 발휘하며 이겨냈다. 당황했을 법도 하건만 그녀만의 뚝심으로 이겨낸 것이다.

‘뚝심의 승부사’ 현정은 회장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
2003년 정몽헌 회장 타계 후 남편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현정은 회장은 현대그룹 총수로 취임했다. 30년 동안 살림만 하던, 경영에 문외한과 다름없는 가정주부가 회장으로 취임하자 세상은 떠들썩했다. 유교적 가풍이 강하기로 소문난 현대가(家)뿐만 아니라, CEO보다는 ‘사모님’에 더 익숙한 현대그룹 내부에서도 현 회장의 취임 선언은 파격적이었다.

당시 현대그룹은 정몽헌 회장이라는 구심점을 잃고 임직원들은 우왕좌왕하면서 경영 체계가 흔들렸고, 한때 재계 1위를 자랑했던 그룹의 위상도 15위로 추락해 있었다. 우량 계열사들은 채권단 손으로 넘어가고, 부실 규모는 34조 원을 넘는 등 그룹의 운명은 한 치 앞을 장담하기 어려운 벼랑 끝 위기였다.

‘시련의 여인’이라고 불릴 만큼 그녀가 걸어온 지난 8 년은 수많은 악재와 위기로 가득한 가시밭길이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경영권에 대한 위협을 비롯해 시동생인 정몽준 회장의 경영권을 노린 현대상선 주식 매입, 김윤규 부회장을 읍참마속의 결단으로 내쳤을 때 북한의 반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채권단의 재무구조개선 요구, 현대건설 인수 등 많은 위협을 견뎌내고 현대그룹을 지켰다. 그야말로 6전 6승의 드라마였다.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현대그룹의 연간 매출액은 2002년 6조 495억 원에서 2008년 12조 7,800억 원으로 두 배가 넘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722억 원의 적자에서 7,6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해 현대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2009년 8월에는 미국 경제잡지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년 연속 선정되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글로벌 경영자로서의 능력과 영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책은 평범한 가정주부가 하루아침에 현대그룹 총수를 맡아 거대 그룹을 안정시키고, 그동안 정부도, 미국도 끌려 다니기만 했던 북한과의 협상에서 위기 때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낸 그녀의 경영 능력과 뚝심의 근원에 대해서 다루었다. 특히 재벌 기업과 비즈니스의 비정한 세계를 자세하게 소개한 점에서는 한 편의 첩보 영화를 보듯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쥘 만큼 박진감이 넘친다.

절망의 순간마다 역전의 기회 만드는 현정은 회장
그녀는 참 강한 사람이다. 어떻게 그동안 주부로만 살아왔을까 싶을 정도로 강한 사람이다.
현정은 회장 취임 직후 터진 KCC 정상영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은 그녀가 그룹 오너로서 넘어야 할 첫 난관이었다. 8개월을 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경영권 포기’를 담보로 한 수많은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경영권을 지켜낸 현 회장의 힘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녀 속에 내재돼 있었다.
세간에서 ‘숙부의 난’이라 불리기도 했던 이 사건은 현 회장의 뚝심과 리더십이 밖으로 분출된 계기가 된 듯싶다. 더구나 ‘숙부의 난’에 이어 믿었던 시동생 정몽준 회장마저 경영권을 뺏기 위해 현대상선 주식을 매입했을 때는 배신감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것마저도 그녀 특유의 배짱과 뚝심으로 이겨냈다.

이렇듯 험난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그녀를 버티게 해준 힘은 돌아가신 시아버지와 남편의 보살핌이었을 것이다. 시아버지만이 유일하게 그녀의 ‘내재된 힘’을 알아보고 미국 유학을 흔쾌히 허락했으며 홀로 이승에 그녀를 남겨두고 떠나간 남편의 애틋함은 따스한 보살핌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현 회장의 지인들과 전 현직 임직원들, 그리고 현 회장을 가까이서 취재했던 기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동안 현대그룹이 수많은 악재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비장의 승부수로 역전 드라마가 가능했던 이면에는 현 회장의 ‘원칙과 정도(正道), 순리(順理)가 이긴다’는 신념이 있었다.

현정은 회장의 소통 리더십과 따뜻한 경영
저자는 현장과 지인들을 통해 얻은 정보로 현 회장의 인간적인 면모도 상세하게 다루었다. 현 회장은 무엇보다 직원과 원활한 소통을 강조했다. 대북 사업이 중단되었거나 경영권을 위협받을 때에도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때로는 리더의 고뇌가 엿보이는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현 회장의 솔직담백한 소통의 리더십은 회사가 어려울 때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고, 직원들의 용기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이 되기도 했다.
무더운 여름에 임직원의 건강을 생각해서 ‘삼계탕 선물’을 하는가 하면,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읽어야 할 책을 선물하고, 손수 고른 다이어리를 여직원에게 선물한 일은 잘 알려진 일화다.
또 매년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신입사원 수련회에서 신입사원과 함께 등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서로에게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일깨우기도 했다.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인생에 대처하는 자세
그녀가 걸어온 지난 8년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 ‘시련과 도전’의 시간이었다. 그러나 현 회장은 한번도 ‘포기’라는 단어를 입 밖에 꺼내지 않았다.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이기지 못할 도전은 없으며, 도전 끝에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도전은 계속된다. 곳곳에서 장애물과 벽을 만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장애물과 벽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인생은 행복해지기도 불행해지기도 한다. 또 크고 작은 일에서 인생의 성패가 좌우된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래, 한번 붙어 보자!’ 하는 역경을 밀고 나갈 ‘뚝심의 오기’와 ‘집요한 성실함’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현정은 회장의 이야기를 통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도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인생을 개척하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기지 못할 도전은 없다

저자
임희정 지음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 2010-11-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재벌가 며느리에서 여장부 CEO가 된 현정은 회장을 만난다!'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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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처럼 기다리고 소로스처럼 움직여라』는 어떤 책인가?

- 돈에 대한 직감적 천재성을 지닌 버핏과 금융의 흐름을 읽어내는 탁월한 감각을 지닌 소로스!
이들 두 위대한 투자 대가들의 투자 방식과 투자 목적, 투자 습관, 그리고 투자 철학 등을 비교하여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대응방식을 알아보는 것도 투자 감각을 익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증권투자는 어렵지만 수익을 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만의 원칙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는 자기들의 투자철학을 정립하여 단순하지만 철저한 집중으로 오늘의 명성을 얻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복잡한 투자이론보다는 어떻게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고 있다.

- 자본시장, 특히 증권시장은 변화하는 속도가 매우 빨라 일반 투자자들은 능동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가지고 지켜나간다면 오히려 기대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투자의 천재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를 한눈에 비교하고 그들의 투자원칙을 알게 해준다.

*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 금세기 최고의 투자의 천재, 금융의 연금술사!
현재의 금융 시장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두 사람을 꼽으라면 이들 버핏과 소로스를 꼽는 데 주저할 사람은 별로 없다.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으로 소로스는 국적 없는 정치가로 또는 무자비한 금융 시장의 교란자로 회자된다. 그들의 투자성과도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거의 매년 수익률이 벤치마킹 대상 지수보다 항상 높게 나타나며 그들의 말 한 마디가 직접적으로 국제 금융 시장에 영향을 주는 실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투자 습관, 투자 원칙을 익히고 따르고자 한다. 간단히 말해본다면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은 가치 투자로 대변되며 한번 매수하면 그 보유 기간은 ‘영원히’이다. 그는 항상 냉정함을 잃지 않고 시기를 저울질하면서 매수하여 기다린다. 황소걸음을 연상하게 하는 집요한 투자자이다. 소로스는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면서 ‘급소를 찌르는 민첩함과 대담함’으로 한정된 펀드 자금을 활용하여 최대한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런 두 투자 대가들에 대한 전면전인 대비와 비교를 통해 금융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다.

* 두 투자 천재의 같으면서도 다른 스타일의 투자 방법과 투자 철학, 투자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금융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두 사람의 투자 천재들에게 그들의 투자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 그들은 어떻게 투자해 오늘날의 명성과 천문학적인 부를 축적하였는가? 과연 가치 투자로 일컬어지는 투자의 정석이 어느 일방에게만 적용되었고 다른 한 쪽은 이러한 정석을 무시하였는가? 소로스는 무조건 단기 차익만을 노리고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기만 하고, 버핏은 하나를 선택하면 집요하리만치 장기적으로 매달릴까? 이런 궁금증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우선 투자로서 성공한 사람들, 특히 버핏과 소로스를 따라하려면 어떻게 무엇을 먼저 알아야 하는지를 알고 그들의 투자 스타일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이 구사하는 투자 전략은 외형상으로는 다른 것 같지만 내재된 원칙은 같은 경우도 있으며, 외형상은 같지만 실제로는 다른 경우도 많다. 두 사람의 투자 스타일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들은 보다 쉽게 두 사람의 투자 전략을 따라서 할 수 있을 것이며, 원하는 투자에서의 성공을 거두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버핏의 투자 방식과 투자 철학, 그리고 소로스의 투자 방식과 투자 철학에 대한 그들만의 생각을 종합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두 사람의 차이를 살펴본다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신용 위기, 그리스의 디폴트, 유럽통화가치의 급락 등 불과 1~2년 전 사이에 많은 금융 시장 교란과 증권 시장의 부침이 있어왔다. 좀더 멀리 시야를 뒤돌아보면 1997년 아시아 특히 우리나라 외환 위기도 있었다. 그 이전에는 일본의 위기, 영국의 검은 수요일 등의 굵직굵직한 세계 금융 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위기들이 있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다.
다소 성급하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두 사람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줄 아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위기(危機)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위기라고 생각하는 시기에 그것을 기회로 인식하고, 우리들이 편안한 안정된 시기에 그것이 위기라고 인식한다. 우리들은 금융 시장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시샘 하며 그들을 연구하고 그들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한다. 하지만 종종 범하기 쉬운 우(愚)는 다분히 감성적이거나 몇 가지 단편적인 사실이나 일방적으로 전달된 정보에 기초하여 쉽게 선악으로 양단하려는 우리들의 태도에 있다. 돈이란 그 자체가 본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임을 가끔 망각하는 틈을 타고 이러한 판단력이 흐려지는 요소들이 개입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좀 더 객관적 시각에서 그들을 관찰하고 비교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성공한 두 사람의 투자가들에게 배울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했다.

* 두 대가들의 비교되는 투자방식이나 원칙을 살펴보고, 그들은 우리 일반인들과 어떻게 다른지 구별해본다.
우리들은 투자의 천재들인 두 사람의 성공을 통하여 우리들이 투자자로서 가야할 길을 찾고자 한다.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의 성공 스토리는 여느 사람과 같은 측면도 있고 다른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성공 이야기와 분명히 다른 점은 금융 시장을 통해서 성공하였다는 점이고, 그들의 투자 범위는 경계가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보았을 때는 그들의 성공이 거대하고도 경이롭지만 그들은 그만큼 고통도 겪었음은 분명하다.
일부에서는 그들의 성공을 시대적 상황을 잘 타고 났을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처한 환경을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버핏은 깊은 뜻을 가지고 고향으로 내려와 성공을 위한 시작을 하였으며, 소로스는 영국에서 출발하였지만 미국으로 건너와 성공의 기회를 잡았다.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자신들만의 투자의 원칙과 철학을 세우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도 그들의 구체적인 투자 기법이나 전략과 투자에 대한, 증권 시장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 철학을 살펴보고 있다. 투자의 대가들일수록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인 투자자들도 위대한 투자자들의 투자 철학이나 투자 원칙을 이해하고 끝날 것만이 아니라 그러한 철학을 우리 것으로 만들어보게 하는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그들의 투자 철학을 우리의 현실에 맞게 만들어 나가는 핵심을 정리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버핏처럼 기다리고 소로스처럼 움직여라

저자
신용진 지음
출판사
머니플러스 | 2010-11-19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워런 버핏 VS. 조지 소로스!CEO들의 지식 멘토로 상장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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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자금을 비축해두는 ‘댐 경영’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언제 불어 닥칠지 모르는 경기불황에 대비해 경영자는 항상 고객과 경쟁사의 동향을 살피고, 매일 신문을 읽으며 거시경제를 파악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시대의 변화와 외부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지속경영을 추구하는 경영자들과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강석진 _ CEO컨설팅그룹 회장,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 전 GE코리아 회장

이 책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사장으로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직원들에게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지 등 초심이라는 거울 앞에 다시 서게 합니다. 그렇게 신념과 비전을 준비해 집 밖으로 나서는 순간 갈 곳의 방향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과 같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외부환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경영의 올바른 방향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회사를 꾸려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는 사장들이 안정적이고 희망적인 경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상민 _ 조인컨설팅그룹 대표이사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장이 확고한 신념과 비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고, 고객 최우선의 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 책은 사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경영 마인드에서부터 전략, 인사, 재무, 마케팅 등 경영의 원리원칙을 알려주고 있어 이 시대의 사장들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입니다.
조동수 _ 안철수연구소 전무

 

전략,인사,재무,마케팅의 기본을 알려주는 친절한 경영 교과서
위기가 닥쳤을 때 사장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혼란의 시대에 사장은 무엇을 배우고 실천해야 할까? 일본의 저명한 경영컨설턴트이자 1996년 설립한 고미야컨설턴트의 대표인 저자는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 인사, 재무, 마케팅 등 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경영의 기본을 마치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하듯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름지기 사장은 친절하면서도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직원이 회사의 이념을 거스르는 행동을 하면 엄하게 꾸짖되 인간적인 친절함은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기업의 선두에 서 있는 사장이라면 회계 지식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장이 재무제표 작성법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회사의 성적을 나타내는 지표인 만큼 읽는 법은 꼭 알아둬야 한다며 그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자금을 비축해두는 ‘댐 경영’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객 최우선을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삼아라’, ‘성과주의제도의 본래 취지는 일을 잘한 사람에게 급여와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지 돈과 지위를 줄 테니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회사는 현금이 없어진 시점에 망하므로 사장은 반드시 매출보다 현금 확보에 신경 써야 한다’, ‘경쟁자가 있는 것을 고맙게 여길 정도로 강한 회사만이 넘버원이 될 수 있다’ 등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사장이 익혀야 할 것들을 짚어주는 이 책은 시대의 변화와 외부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지속경영을 추구하는 경영자들과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경영 지침서다.

경영의 본질 - 기업의 방향 설정, 자원의 최적 배분, 사람 움직이기
사장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경영이 무엇인지, 경영의 본질부터 파악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경영의 본질을 크게 ‘기업의 방향 설정’, ‘자원의 최적 배분’, ‘사람 움직이기’ 등의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한다.
먼저 기업의 방향 설정은 결국 전략을 세우는 것을 말하는데, 저자는 방향 설정을 얼마나 올바르게 하느냐에 따라 사장의 실력이 판가름되고 회사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강조한다. 회사의 방향을 설정할 때 특히 중요한 것은 고객의 동향을 살피고, 경쟁사와의 차이를 냉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회사나 자사의 상품에 애착을 갖지 않으면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없지만, 애착이 너무 강하면 집착이 되고 집착을 하면 편견이 생긴다는 것이다. 만약 경쟁사가 청바지를 9,900원에 판매하면 고객들은 더 비싼 청바지를 판매하는 회사를 외면하게 마련이므로 이 경우 사장은 가격에 집착하지 말고 그에 대항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다음 자원의 최적 배분은 한마디로 사람, 물건, 돈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많은 사장들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회사를 망친다고 지적하며, 사장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만약 사장이 경리 담당으로 부인을 앉혀두고 집에서 사용할 TV를 회사 경비로 구입하거나 경영자가 즐겁지 않으면 회사가 잘 굴러가지 않는다면서 고급 술집에서 회사 돈을 쓰고는 회사를 위한 일이라고 우긴다면 직원들은 사장의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신들이 희생을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그 결과 직원들은 일을 대충대충 하면서 그저 월급만 바라보고 회사를 다니게 되고, 생산되는 상품의 질은 떨어지며, 회사의 자금도 점점 바닥이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끝으로 사람 움직이기는 사장이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함으로써 사장, 직원, 고객 모두가 회사를 위하는 마음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직원과 고객이 움직이기를 원한다면 먼저 사장이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훌륭한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상의 움직임, 사람의 움직임, 사람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익을 올리는 동시에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사장들이 경영의 본질을 파악함으로써 사장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사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다.

 


사장의 교과서

저자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1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위대의 시기일수록 경영의 원점으로 돌아가라!위기가 닥쳤을 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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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MBN <박경철의 공감 60분>에 출연한 천재 포커,
증권방송 시청률 1위 한국경제TV <대박 파트너스> 진행자,
베스트셀러 <사람을 읽는 기술>의 저자 이태혁, 개미를 위해 펜을 들다!


SBS <스타킹>에 출연해 MC 강호동을 압도하며 명성을 날린 저자 이태혁은 2003년 Briton 토너먼트와 2004년 RCT 토너먼트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적 스타 천재 포커로, 주식 투자 경력 15년의 투자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주식 투자라는 것이 좀 더 복잡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그 원리 면에서는 게임의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즉 눈앞의 이익만을 보지 않고 게임 상대방의 심리와 움직임을 시시각각 정밀하게 관찰하고 순발력 있게 대응해야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두 게임의 원리는 같다는 것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개인 투자자에게 중요한 상대는 ‘큰손’이라고 얘기하며 그들의 속성을 아는 것이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큰손이란 외국인이나 기관, 대주주, 작전 세력과 같은 부류로 게임으로 보자면 고수들이다. 그들은 게임 판을 흔들 정도로 자본력도 풍부하고 실력도 출중하다. 또 그들은 460만 명이 넘는 주식 투자자 중에서 숫자로는 1% 남짓에 불과하지만, 풍부한 자본력과 실력으로 주식 시장을 쥐고 흔든다. 아무리 개미들의 숫자가 많다고 해도 턱없이 적은 자본과 미약한 정보를 가진 개미는 그 때문에 큰손을 이기기가 힘든 것이다.

주식 투자는 ‘큰손’과 맞서야 하는 두뇌 게임이다!
큰돈 버는 개미들이 지키는 40가지 게임의 법칙!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매일 같이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정보를 찾아 그 가치를 따져 본다. 또 기술적 분석에 의존하여 차트 모양을 보면서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를 고민한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 열심히 연구해 보지만, 실제로 투자에 성공하여 수익을 얻는 경우는 너무나 드물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 그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나 차트에 대한 분석에만 매달릴 뿐, 정작 주식을 사고파는 게임의 상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 가치 분석이나 차트 분석도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실제 매매 과정에서 주가의 향방을 결정짓는 외국인이나 기관, 대주주, 작전 세력처럼 힘을 가진 게임 참여자들의 움직임을 주시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분석은 공염불이 될 뿐이다. 아무리 우량한 주식이라도 큰손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주식은 오를 수가 없고, 아무리 불량한 주식이라도 큰손이 움직인다면 예상 외로 오를 수도 있다. 그 점에서 개미들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상대는 바로 외국인, 기관, 대주주와 같은 ‘큰손’들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주식 투자를 힘센 상대와 맞서야 하는 두뇌 게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초저금리 시대, 대안은 주식 투자다!
한국 주식 시장의 대세 상승은 계속된다!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가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먼저 자기 자신의 불리한 조건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가진 투자금이 얼마나 미미한 것인지, 내가 가진 정보가 얼마나 가벼운 것인지, 내 마음이 얼마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 아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자기 자신의 위치에 대해 분명하게 생각을 정리한 다음 두 번째로 상대에 대한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주식 시장에는 수많은 상대가 있지만 그 많은 상대 가운데 집중해야 할 상대는 파편화되고 자본력도 허약한 개미들과 같이 허약한 상대가 아니라 외국인, 기관, 대주주, 작전 세력처럼 강한 힘을 가진 세력들이다. 이러한 세력들의 본질과 매매 패턴, 시장에 대한 대응 방식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그들과 대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나와 상대에 대한 파악이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것은 ‘시장’이다. 시장에서는 큰손의 역할이 결정적이기 하지만, 그들도 때로는 실수를 하고 허점을 보인다. 특히 주식 시장은 그 변수가 다양하고 큰손들 또한 여러 세력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시장 전체에 흐르는 게임의 법칙을 파악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힘없는 개인이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주식 시장은 대세 상승의 흐름을 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최근에 유동성이 풍부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대한민국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자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연기금의 공격적 운용 방식, 정부의 적극적 국고금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인들의 눈에 저평가돼 보이는 한국 기업들의 가치가 향후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주식 시장을 지속적 상승장으로 이끌 분명한 이유들이다. 하지만 개미들은 역사적으로 하락장에서는 물론이고 상승장에서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것은 무엇보다 개미들이 주식 시장을 하나의 게임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과 상대방, 그리고 시장 전체를 이해하는 데 소홀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주식 투자를 힘 있는 상대와 맞서 싸워 이겨야 할 두뇌 게임으로 인식한다면 당신은 적어도 그 게임에서 패배하지 않고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는 두뇌게임이다

저자
이태혁 지음
출판사
카르페디엠 | 2010-11-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이기는 사람은 알지만 깨지는 사람은 몰랐던 주식투자의 비밀!큰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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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는 사람, 자본, 운,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경험’이 필요하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여기 10, 20대에 창업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9인의 CEO가 있다. 책은 현재진행형인 그들의 도전을 정리한 책이다.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어 후배들은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기획하였다. 책 속의 주인공 진승남과 함께 CEO들의 조언을 들으며 창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가 보자.

“저희 얘기를 책으로 내 주세요!”. ㈜레인디 김현진 대표의 한마디, 그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사업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한다. 무엇보다 사업을 하는 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욱 많은 것을 배운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취업률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1인창업 및 창업지원책을 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젊은이들은 힘든 창업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추세다.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이들도 속출하고 있다.
책에 등장하는 CEO들을 인터뷰하며 사업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사업은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과정이 주는 성취감과 희열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다고 한다.

『청년 CEO를 꿈꿔라』는 기존의 경영서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먼저 그 과정을 겪은 젊은 CEO들의 경험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 CEO들은 모여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누구도 시행착오를 피해갈 수는 없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줄여갈 수는 있다.’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줌으로써 후배들은 조금이라도 덜 시행착오를 겪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책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진승남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등장시켜 ㈜레인디 김현진 대표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아이토닉 박성준 대표, ㈜바이미 서정민 대표, ㈜에듀플로 박광세 대표, ㈜메가브레인 이강일 대표, ㈜엔써즈 김길연 대표, ㈜클로 버추얼패션 부정혁 대표, ㈜위자드웍스 표철민 대표,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를 차례로 만나며 자신의 계획을 구체화 시켜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진취적 기상으로 도전하여 많은 강소기업이 등장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파이팅!

 


청년 CEO를 꿈꿔라

저자
김현진 지음
출판사
예문당 | 2010-1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작은 스승이 되어준다!미국 실리콘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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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마을 선생님, 라이터기름 장수, 원양어선 선원…
이들이 세계시장을 정복한 비결은 무엇인가


히든 챔피언의 공통점은 전 세계를 불문하고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력이 강하고 해당 분야의 세계시장 장악력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챔피언 자리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대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가지며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중소기업들에게는 높은 벽을 넘는 과정이 빠질 수 없다. 그 드라마틱한 성공 스토리가 《나는 백년기업을 꿈꾼다》를 통해 펼쳐진다.

이 책, 《나는 백년기업을 꿈꾼다》는 자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낯선 한국 기업의 패기 넘치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거나 해당 대륙을 제패한 ‘히든 챔피언’들이다. 스포츠로 치면 기업분야 대표선수다.
매일경제신문은 2009년 하반기 한국 내 히든 챔피언을 한국거래소와 함께 선별해 릴레이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이후 ‘히든 챔피언’을 더욱 육성해 한국 경제 성장에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숨어 있는 실력파 기업들이 더욱 반짝이는 것은 발견의 기쁨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히든 챔피언 기업 CEO 인터뷰가 매일경제신문에 소개될 때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일도 많았다. 새롭게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히든 챔피언 기업이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한 마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백년기업’이 더 이상 헛된 꿈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히든 챔피언들의 파란만장한 성장 스토리…
최고의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기업들의 현재와 미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이라는 화두가 한 동안 산업 현장을 휩쓸고 지나갔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고 그룹 총수들이 화답을 했다. 모양새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가 조금이라도 개선됐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한국 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정말 다행스런 일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 삼성전자 같은 기업이 10개만 있다면 한국의 위상은 지금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히든 챔피언들이 나란히 삼성전자, 현대차와 같은 ‘빅 챔피언’ 반열에 오르기를 바라며 만들어졌다. 히든 챔피언을 벤치마킹의 모델로 삼아 이제 씨를 뿌리려는 예비창업가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일선 기자들이 현장을 누빈 기록을 모았다.

 

 

 


나는 백년기업을 꿈꾼다

저자
매일경제 증권부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0-11-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계시장을 정복한 경영달인들의 비결!각자의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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