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재료로 빚은 술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_ 막걸리의 세계화를 꿈꾸는 배혜정 대표
배혜정은 전통주의 대가, 배상면의 딸로 태어나 평생 동안 양조장과 발효실에서 전통주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랐다. 한때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을 따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막걸리와 상관없는 삶을 살다가 39세에 불현듯 막걸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1년 (주) 배혜정 누룩도가를 설립해 우리나라 최고급 쌀로 빚은, 최초의 유리병 고급 탁주 '부자 16도'를 시작으로 명품화된 우리의 전통주 막걸리를 선보였고, 2002년 일본으로의 수출 길을 열었다. 2004년에는 일본 특허청에서 ‘富者’를 상표 등록하였다.
'부자 16도' 외에 '부자 13도''우곡''배혜정도가 생막걸리''자색고구마 막걸리''보성 유기농 쌀막걸리''호랑이막걸리' 등 기존 막걸리와는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막걸리를 선보이며 2010년, 막걸리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주) 배혜정도가를 설립했다.
배혜정은 ‘막걸리의 세계화’라는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www.nurukdoga.co.kr
누군가는 가야 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새로운 막걸리 사업
_ 막걸리의 세계화를 꿈꾸는 배혜정 대표의 도전 그리고 좌절과 성공 이야기
배혜정 대표는 막걸리 사업을 하게 된 것이 ‘숙명’이라고 이야기한다. 배상면 회장의 딸로 태어났으나 마흔이 되기 전까지는 막걸리와는 상관없는 평범한 전업주부의 삶을 살다가 갑자기 막걸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배혜정 대표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배상면 회장은 ‘막걸리의 명맥을 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항상 하셨지만, 설마 그것이 자신의 일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서른 아홉, 아버지가 배혜정 대표에게 막걸리 사업을 제안했고, 배혜정 대표는 운명과도 같이 막걸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막걸리는 ‘가치 있는 삶을 갈망하던’ 배혜정 대표의 삶에 불을 붙인 셈이었다.
“네가 막걸리를 빚어라. 내가 약주를 개발하고 연구해서 백세주가 세상에 나왔지만 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건 막걸리야. 막걸리야말로 우리 민족의 혼이 배어 있는 전통주잖니. 나의 꿈은 막걸리다. 막걸리에서 약주가 나오는 거니까.”
_ 본문 중에서
막걸리 사업을 시작한 배혜정 대표는 ‘먹으면 머리 아픈 술’‘가난한 사람들의 술’이라는 막걸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아버지의 개량누룩과 발효 비법이 있었기에 더욱 자신감이 넘쳤다. 또한 ‘최고의 재료’로 술을 빚고 술을 담는 용기 또한 고급스러운 유리병으로 꾸민다면 당연히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으리라 짐작했다. 그러나 마주한 현실은 당혹스럽기 그지없었다.
솔직히 맛은 있었다. 현재의 ‘배혜정도가 생막걸리’의 옛 버전이라 할 수 있는 그 막걸리는 담백하고 고소했다. 감히 말하건대, 그 당시 시중에서 맛보기 어려운 깔끔하고 정직한 맛이었다. 하지만 나의 결정적인 잘못은 술은 비교적 잘 만들었지만 어디에 어떻게 팔아야 할지 몰랐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판매전략이라는 게 전무했던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막걸리 업계의 유통구조를 이해하지 못했던 배혜정 대표는 쓰디쓴 수업료를 치러야만했다. 그렇게 고전을 면치 못하던 배혜정 대표는 일본 수출에 눈을 뜨게 된다. 일본에서 살아본 경험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진심을 담아 만드는 막걸리는 국내 시장보다 일본 시장에서 훨씬 설득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했다. 일본 진출에서 자신감을 얻는 배혜정 대표는 이제 좋은 재료로 다양한 막걸리를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맛있고 몸에 좋고 예쁜 술’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 배혜정도가의 막걸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훌륭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리라 굳게 다짐한다.
사실 가을 햅쌀로 막걸리를 만들어 특별한 이름을 붙여 만든다면 좋을 것 같았다. 보졸레 누보가 11월 19일쯤에 나오는데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만들면 더 좋겠다 싶어 서둘렀다. 그렇게 만든 '가을막걸리'는 정말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를 히트를 쳤다. 나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술을 만드는 일이 즐겁다. 자색 고구마로 만든 '자색고구마막걸리'도 그중 하나이다. '자색고구마막걸리'는 자색고구마를 발효시켜 천연색을 낸 막걸리다.
_ 본문 중에서
우리 시대가 배혜정 대표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
_ 장인정신으로 사업하는 한 CEO의 고군분투기
배혜정 대표의 막걸리 사업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막걸리 CEO 배혜정』은 말 그대로 ‘고군분투기’다. 이 책이 단순한 ‘창업성공기’나 ‘경영자 에세이’가 아닌 이유는 그녀의 성공쳀 완료형이 아닌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삼십대 후반까지 가정주부로 살던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사업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온갖 고난과 시행착오가 얽힌 험난한 고생길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게다가 막걸리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술을 빚겠다’는 장인정신이 담긴 고집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고군분투’가 될 것이다.
배혜정 대표는 그야말로 좋은 술을 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인정신을 가진 사업가이다. 그녀는 그냥 밥으로 지어먹어도 훌륭한 경기미, 유기농쌀을 재료로 삼고,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국산 누룩을 이용하는 데다, 화학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나날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새롭고 다양한 막걸리를 만들어냈다.
값싼 밀가루 막걸리가 시장을 장악하던 시절,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시도만으로도 손가락질을 받고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다고 배혜정 대표는 고백한다. 하지만 배혜정 대표는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사장이기 이전에 가족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주부이고 엄마다. 누구에게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당당한 포부가 있었기에 그녀가 지나온 발자취는, 그리고 그녀가 이룰 꿈은 알차고 소중하다.
지금까지 먹을거리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세상과 싸워온 배혜정 대표의 고군분투기는 말하자면 시즌2를 앞두고 있다. 바로 막걸리 시장에 진출을 하려는 대기업들과의 싸움이 그것이다. 이제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녀의 목표는 ‘어디에서나 대접받는 귀한 술을 만드는 것’이다.
서민의 술 ‘막걸리’가 배혜정을 만나 고급스러운 유리병에 담긴 아름다운 컬러 막걸리가 되었듯이, 앞으로도 배혜정의 막걸리는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남다른 생각의 전환, 끈질긴 연구와 노력이 몸에 밴 배혜정의 막걸리는 언젠가 세계 명주의 반열에 오르고, 세계 정상들의 만찬장에서 건배주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오바마의 미대선 온라인 승리 전략 수록
『소셜리더가 되라』의 저자 김대중 강력 추천!
소셜 네트워크는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다.
저자 줄리엣 파월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성공한 다양한 일화를 이 책에 등장시키면서, 크고 작은 기업들이 어떻게 현대의 온라인 툴을 이용해 혼란을 헤치고 나가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오디언스와 접촉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의 사용으로 독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이 이제 막 시작하는 소규모 회사든, 아니면 수십 년간 존재했던 안정적인 기업의 마케팅 매니저든, 아니면 반도체 개발 등 하이테크 사업을 하는 포천500 기업의 CEO든, 동네 와인가게를 운영하는 로테크(low tech) 회사의 대표든 말이다.
『33M』은 얇은 책이지만, 그렇다고 이 책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는 말기 바란다. 비즈니스 서적은 대부분 건조하기 이를 데 없는데, 이 책은 참여적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웹의 사회적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공을 위해서만 웹을 이용한다면, 성공은 경쟁자들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똑똑하고 혁신적인 기업에 엄청난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현실이다. 일류 소셜 네트워킹 컨설턴트인 줄리엣 파월이 어떻게 수십 명의 혁신가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수익률을 증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줄리엣의 다양한 사례연구는 기술ㆍ미디어ㆍ게임ㆍ패션ㆍ미용ㆍ출판ㆍ금융ㆍ소매ㆍ기획업계까지 아우른다. 이러한 강력하고 다양한 묘사는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비즈니스라는 전례 없는 새로운 현실을 조명한다. 검증된 모범사례들을 통해 소셜 네트워킹 활용 방안에 대해 고찰하고, 나아가 당신의 경력과 당신의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줄리엣은 가장 최신의 리서치에 근거해 결론을 도출하고, 성공적인 소셜 네트워킹 사례들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인간의 역학 관계와 패턴을 끄집어낸다. 그 과정에서 파월은 기획에서 측정, 그리고 그 이상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추진하는 소셜 네트워킹 활용에서 매 단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도구와 조언을 제시한다.
ㆍ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활용할까
나를 위한 최적의 소셜 네트워킹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자.
ㆍ 동네스타의 놀라운 힘 활용하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보하자.
ㆍ 사회적, 문화적 자본을 금전적 자본으로 전환하기
너그럽게 행동하고 신뢰받는 개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자. 그리고 그 대가를 발견하자.
‘33M’은 무엇일까ㆍ
점심식사를 겸하는 비즈니스 미팅에서 늘 벌어지는 풍경이 있다. 테이블에 앉아 의자를 당겨 앉고 스마트폰을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레스토랑의 모든 손님들이 똑같이 그렇게 한다. 그들의 대화는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을지 몰라도 그들의 존재는 전 세계에 걸쳐 있는 것이다. 테이블 위의 스마트폰은 전화번호·이메일 주소·소셜 네트워킹 프로필 등 수많은 연락정보를 담고 있다. 각각의 스마트폰이 온·오프라인에서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고, 또 그들의 친구와 동료의 확장된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테이블에 서로 마주 앉은 사람은 2명일지 모르지만, 그 레스토랑 안에는 3천3백만 명이 있는 것이다.
시간당 수십 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설득의 여왕!
현직 GS SHOP 쇼핑호스트 네 명이 말하는 “진짜 쇼핑호스트의 세계”
누구나 말하는 단순 처세술이 지겹다면 이 책을 펼쳐라. 쇼핑호스트로 서기 위한 눈물과 끈기, 목표를 향한 그녀들의 성공 비법이
이 한권에 담겨 있다. _'10미터만 더 뛰어봐' 저자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이 책을 읽고 난 뒤, 쇼핑호스트 지망생에서부터 일반 독자들까지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나도 쇼핑호스트가 되고 싶다!”
_ CBS ‘변상욱의 뉴스 쇼’ 변상욱 대기자
단순히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지 마라. 적어도 고객의 입장에서 진심을 읽고 당당한 세일즈로 성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_ KBS ‘뉴스 9’ 진행 김윤지 아나운서
쇼핑호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시대 최고의 세일즈를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프로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할 국내 최초 쇼핑호스트 에세이!
TV화면을 통해 화려하게 비춰지는 쇼핑호스트들의 세계. 화장품, 프라이팬, 온갖 식료품과 냉장고, 책, 컴퓨터, 보험 상품 까지… 그들은 팔 수 있는 모든 것을 어마어마하게 팔아 치우며 세일즈 세계의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지만 그 자리에 설 수 있다.
'올 어바웃 쇼핑호스트all about shopping host'는 현 GS SHOP의 쇼핑호스트들이 어떻게 쇼호스트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매출 달성과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한 권으로 엮어낸 성공 에세이다.
특히, 꼼꼼 까칠한 주부 ‘오혜선’, 좌충우돌 전직 PD ‘임효진’, 야심 똘똘 프리랜서 MC ‘김유리’, 은근도발 대학 졸업생 ‘유은정’은 각기 다른 개성과 경력으로 쇼핑호스트의 세계에 입문한다. 그리고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 1시간에 2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업계 최고의 회사에서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걸고 쇼핑호스트로 살아가고 있다.
이들의 고군분투한 ▲신입시절 ▲중견시절 ▲고참 시절 등을 읽다보면 쇼핑호스트라는 무한한 세일즈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여성으로서 또한 ‘프로’로 살아가는 훌륭한 멘토를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말 잘하기로 알려진 저자들이 알려주는 화술법과 홈쇼핑 노하우 또한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와 풍성함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오혜선 저자는 “시청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쇼핑호스트들의 말 하나 동작 하나는 어떻게 준비되는지, 치열한 방송현장에서 단지 매력적인 외모 혹은 유창한 언변으로만 살아남는다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한 여자로서의 삶은 어떤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그녀들의 입을 통해 그녀들의 실제 모습을, 카메라가 꺼져 있을 때 더 치열하게 살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라고 출간 의도를 설명했다.
'Book Some place.. > Richboy, 책방을 뒤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4월 셋째 주 (0) | 2011.04.20 |
---|---|
주목되는 금주의 자기계발 신간 - 4월 둘째 주 (0) | 2011.04.14 |
주목되는 금주의 자기계발 신간 - 4월 첫째 주 (0) | 2011.04.06 |
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신간 - 4월 첫째 주 (0) | 2011.04.06 |
리치보이가 선정한 이 달의 책 3選! - 4월(경제경영 부문) (0) | 2011.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