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금주의 주목되는 자기계발 신간 - 4월 셋째 주

by Richboy 2011. 4. 21.

 

 

 

내가 바로 미디어고, 내 생각이 곧 콘텐츠다!”
칩 히스, 세스 고딘, 김주하가 감동하고
스탠포드 MBA 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명강의!

소셜 미디어와 작은 거인들에 관한 감격스러운 이야기들
지난 4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역의 쓰나미 속에서 한 중학생이 소위 ‘해적방송’이라 불리는 불법 방송으로 일본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분명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행위였지만, 해당 방송사인 NHK마저도 이 학생의 방송을 공식 인정해주었을 뿐 아니라, “방송을 더 멀리 볼 수 있도록 더 확산해달라.”고까지 했다. 당시는 정전으로 인해서 많은 이재민들이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없던 상황이었고, NHK의 공식 스트리밍도 불안정한 상태여서 사람들은 쓰나미뿐 아니라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를 보고 이 중학생은 자신이 체포될지언정 인터넷으로라도 사람들에게 현지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아주 평범한 방 한 구석에서 자신의 몸집만 한 어쿠스틱 기타를 튕기면서 신기할 정도로 놀라운 연주 실력을 뽐낸 어린 소년 정성하. 그는 ‘한국 최초로 조회수 1억을 돌파한 유튜브 스타’, ‘한국이 낳은 기타 신동’ 등의 수식어로 불리다, 최근에는 단독 음반을 내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와 함께 미국 투어를 다니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겨우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말이다.

2010년 8월 28일, 윤상현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외국인 환자가 긴급한 수혈을 필요로 한다.’는 글을 올렸다. 윤 씨의 친구인 그 외국인은 한국인 아내와 만나 결혼해서 이 지역 외국인 강사로 활동하고 있던 마이클 심닝 씨. 그는 급성 림프성백혈병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희귀한 혈액인 RH- B형의 수혈자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 때문에 지인인 윤 씨가 트윗을 남겼고, 이후 개그우먼 김미화, 앵커우먼 김주하 등 유명인의 트위터에 트윗을 남겼고, 이 글은 삽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었다. 그런 후 사흘 만에 여섯 명이 해당 혈액 수혈을 약속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 미디어 등으로 불리는 도구를 이용하여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짧은 시간 안에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한동안 매스미디어로 거대담론이 세상을 지배해온 시기가 있었다. 불과 10여 년, 아니 5년 전만 해도 말이다. 그러나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가 등장함에 따라서 거대담론에 묻혀 있던 세상의 미시담론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그 영향력은 매스 미디어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과연 나도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는 명쾌하고 감격적인 책이 등장했다. 바로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호평을 받은 제니퍼 아커 교수의 ‘소셜 테크놀로지의 힘(the Power of Social Technology)’이라는 강의를 토대로 한 『드래곤플라이 이펙트』가 바로 그것이다. 마케팅 구루인 제니퍼 아커 교수와, 그의 남편이자 브랜드 컨설턴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앤디 스미스는 이 책에서 소셜 미디어의 엄청난 잠재력과 영향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비자심리학과 행복학에 입각해 이야기를 풀어감으로써 자칫 식상하다 생각될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의 잠재력’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또한 실용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면까지 고려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작은 주체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에 관한 최초의 이론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 효과’라는 이 연구의 결과물은, 사회적 기득권으로 세상이 움직이던 과거와는 달리 소셜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한다면 평범한 개인이나 작은 조직 역시 자신의 영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음을 증명해낸다.

소셜 미디어에 관한 수많은 논의 …
그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효율적이며, 가장 인간적인 미디어 활용법!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셜 미디어’의 다이나믹한 가능성은 세상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오바마는 ‘소셜 미디어가 뽑은 대통령’으로 인류 역사에 남을 것이며, 아이티 대지진 참사 당시 전 세계에 구호품과 기금 및 자원봉사자를 모으는 데는 트위터가 숨은 공신이었다고 회자된다. 소셜 미디어가 이토록 큰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새로운 미디어에 관해 뜨겁게 논쟁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 전략이니, 바이럴 마케팅이니 하는 소셜 미디어 관련 이론과 분석이 난무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돈벌이를 시작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도 속속 등장했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에 관한 뜨거운 논의들 가운데 우리가 ‘새로운 미디어’에 관한 것이 아닌, ‘소셜’에 관한 진지한 논의들은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 우리는 왜 그토록 소셜 미디어가 가진 사회적 가치에는 무관심했던 걸까? 기존의 소셜 미디어 관련 도서들이 전적으로 비즈니스에 입각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던 반면, 이 책 『드래곤플라이 이펙트』는 ‘사회적 가치’, ‘휴머니즘적 기준’에 입각해서 정리했다는 특징을 가진다.
가령, 20만 분의 1이라는 확률밖에 되지 않는 소수민족 출신의 친구를 위해 이메일 캠페인을 벌여 적합한 골수 증여자를 찾은 사례, 콜롬비아의 한 엔지니어가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조직에 저항하는 세력을 만든 사례, 전직 나이트클럽 바람잡이 출신의 남자가 제3세계에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도록 기금을 마련한 사례 등을 소개하며, 이 이야기들 속에 관통하는 하나의 원리를 ‘드래곤플라이 효과’로 이론화했다. 그렇다면 ‘드래곤플라이 효과’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드래곤플라이 효과란, 잠자리가 네 개의 날개를 이용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유일한 곤충이라는 데 착안한 개념으로서, 돈이나 권력이 없는 개인이나 소수 집단 역시도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소셜 미디어 활용 과정을 일컫는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드래곤플라이 효과가 디자인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디자인 사고란, 마케팅적인 개념으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인간 중심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개발 사고방식’을 말한다. 목표대상의 입장에서 디자인 사고를 통해 네 단계의 소셜 미디어 활용 과정을 이론화한 드래곤플라이 효과는 ‘Focus+GET’으로 설명된다. 이는 집중하기(Focus), 관심 끌기(Grab Attention), 참여시키기(Engage), 행동 유발하기(Take Action)를 압축한 말로, 이 과정들을 통해서 작은 존재들이 ‘지각변동을 일으킬 정도의 대단한 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첫째 단계인 집중하기는 자신이 어떤 사회적 재화를 생산해내고 싶어 하는지 목표를 세우는 단계다. 목표는 구체적이고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설정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에는 목표 대상이 이 목표에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관심 끌기 단계로서, 칩 히스가 『스틱!』을 통해서 설명한 개념인 ‘부착력’이 필요하다. 즉, 상대방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들을 담도록 노력해야 하는 단계다. 세 번째 단계는 참여시키기로서, 상대방이 이 활동에 참여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진정한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단계다. 마지막으로 행동 유발하기 단계에서는 목표 대상이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주변에 이 목표를 확산하도록 하는 더 근원적인 단계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 네 단계를 숙지하고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과 소수가 만들어내는 현재진행형 혁명! - 무엇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가?
베스트셀러인 『상식 밖의 경제학』의 저자이자 행동경제학의 권위자인 듀크대학교 교수 댄 애리얼리는 “우리가 흔히 소셜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 미스터리다. 정말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 바로 이런 소셜 미디어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가?’ 하는 점이다.”라고 말한다. 즉, 소셜 미디어라는 화두가 난무하는 이 세상 속에서 진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최신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인맥을 자랑하는 게 아니란 뜻이다.
미디어가 심장을 달아 휴머니즘을 껴안기 시작했다. 제3세계 가난한 자영업자를 위해서 키바(KIVA)는 전 세계 민간인들의 투자를 받아 미소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비아의 혁명은 소셜 미디어가 이룩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국민에게 더 까가이 다가가겠다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민심을 듣는다. 이 위대한 일들은 개인과 소수가 만들어낸 현재진행형 혁명이다.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을 때 부족한 네임밸류나 자본의 규모는 더 이상 핑계거리가 아니다.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드래곤플라이 효과의 네 단계를 직접 시험해보라.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면 소셜 미디어 이외에 더 필요한 것은 없다. 아마도 그 가치와 효과는 우리의 의지와 열정 여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기업의 회계담당자는 구조조정과는 무관한 전문직으로 대접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회계업무의 현실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회계업무의 IT화가 진행되면서 단순한 회계업무는 아웃소싱이나 파트타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일본이나 유럽의 기업들은 중국 아웃소싱 업체에 단순한 회계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확하고 능숙하게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고, 항상 잔액이 일치하도록 맞추는 것으로 유능한 회계담당자 소리를 들으며 평생 먹고살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기업은 단순한 회계업무를 위해 정사원을 채용하지 않는다. 대신 아웃소싱이나 비정규직을 고용한다. 이렇게 되면 회계담당자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워킹푸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현재 회계담당자는 ‘기본적인 사무작업만 수행하는 사람’과 ‘자신의 능력을 계발해 회사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단순한 사무작업에서 벗어나, 회계장부에서 경영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회계력’을 갖춘 사람이다.
저자는 ‘회계력’을 개선력, 분석력, 보고력, 예측력 네 가지로 나누어 회계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숫자에서 경영의 흐름을 읽고 경영 계획을 세울 줄 알아야 회사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장부 정리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대는 끝났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회계담당자는 워킹푸어가 된다!

지금까지 회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고유 능력이 필요한 직업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회계업무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컴퓨터 회계 프로그램이 속속 개발되면서 회계부서에서 하던 단순한 사무업무는 아웃소싱이나 파견사원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 중국의 아웃소싱업체에 저렴하게 위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계업무를 할 줄 안다고 해서 일자리와 충분한 수입이 보장되는 시대는 끝난 것이다.
이제 회계담당자는 컴퓨터와 아웃소싱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프로만이 할 수 있는 업무를 해내야 한다. 전표와 장부를 실수하지 않고 신속하게 기입하는 기술은 이미 진부한 기술이 되었다. 이런 일은 컴퓨터가 더 잘한다.
저자는 진정한 회계전문가가 갖추어야 하는 능력을 ‘회계력’이라고 표현한다. 이 책은 단순한 사무업무만 하던 당신이 회계력을 터득해 회계전문가로서 경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준다.
회사가 회계담당자에게 바라는 것
저자는 회계업무 개선을 위한 세미나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미나와 상담을 통해 저자가 만난 기업의 경영자와 관리자들은 다들 자사 회계담당자에게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깔끔하고 정확하게 장부를 기록하는 성실함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경영진이 회계담당자에게 바라는 것은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숫자가 가득 적힌 회계장부가 아니라 그 숫자들이 의미하는 핵심 정보를 전달할 줄 아는 회계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실 회계는 정보를 전달하는 비즈니스 언어다. 그러나 회계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신의 지식을 비즈니스에 적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저자가 알려주는 4가지 회계력을 익히면 회계라는 비즈니스 언어를 이해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줄 하는 회계전문가가 될 수 있다.
프로가 갖추어야 할 4가지 회계력

1. 개선력-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속도를 높인다

회계전문가는 회계부서를 IT 환경에 맞게 변화시키고, 전표가 필요 없는 회계구조를 만들어 입력과 확인 작업에서 놓여나야 한다. 단순 사무작업에서 벗어나고 나면 자유로워진 시간에 회사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새로운 회계 방식을 찾아내,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효과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한다. 쉽게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새로운 제안을 해서 회계업무를 개선한다. 새로운 제안을 계속하면 회사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어필할 수도 있다.

2. 분석력-경영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지금까지는 정보를 집계하는 계산 능력이 중요했다. 그러나 달라진 환경에서는 회계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경영 상태를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교과서에서 배운 회계 지식만으로는 기업 활동의 결과를 분석할 수 없다. 경영자의 생각과 현장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아야 장부상에 나타난 숫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경영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아는 회계담당자는 어느 회사에서나 중요한 위치에 오를 수 있다. 분석력 편에서는 경영자의 입장에서 회사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눈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3. 보고력-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재무 분석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많아도, 그것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부분이 회계담당자의 가치를 높여 회사에 기여하느냐 못하느냐의 갈림길이 된다. 회계담당자가 경영자에게 보고해야 할 내용은 매일 관리하는 자잘한 숫자가 아니다. 기업 경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이익이 자본으로 축적되고 있는지 여부 등 회사의 전체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경영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익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고, 경영자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무슨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보고해야 하는지 보고력 편에서 배울 수 있다.

4. 예측력-예산을 편성하고 자금을 계획한다
지금까지 회계업무는 주로 과거의 자료를 정해진 규칙대로 처리하는 것이었다. 이제 회계전문가는 경영 계획을 자금 면에서 검증하는 일을 해야 한다. 회사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자금과 시간을 계산하고 예산을 세워야 목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달성 속도가 빨라진다. 회계담당자가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금은 예산을 산정할 줄 아는 인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리스트를 감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넓은 시야로 회사 상태를 관찰하고 앞날을 예측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예측력 편에서 배울 수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기업의 회계담당자는 구조조정과는 무관한 전문직으로 대접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회계업무의 현실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회계업무의 IT화가 진행되면서 단순한 회계업무는 아웃소싱이나 파트타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일본이나 유럽의 기업들은 중국 아웃소싱 업체에 단순한 회계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확하고 능숙하게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고, 항상 잔액이 일치하도록 맞추는 것으로 유능한 회계담당자 소리를 들으며 평생 먹고살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기업은 단순한 회계업무를 위해 정사원을 채용하지 않는다. 대신 아웃소싱이나 비정규직을 고용한다. 이렇게 되면 회계담당자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워킹푸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현재 회계담당자는 ‘기본적인 사무작업만 수행하는 사람’과 ‘자신의 능력을 계발해 회사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단순한 사무작업에서 벗어나, 회계장부에서 경영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회계력’을 갖춘 사람이다.
저자는 ‘회계력’을 개선력, 분석력, 보고력, 예측력 네 가지로 나누어 회계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숫자에서 경영의 흐름을 읽고 경영 계획을 세울 줄 알아야 회사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장부 정리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대는 끝났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회계담당자는 워킹푸어가 된다!

지금까지 회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고유 능력이 필요한 직업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회계업무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컴퓨터 회계 프로그램이 속속 개발되면서 회계부서에서 하던 단순한 사무업무는 아웃소싱이나 파견사원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 중국의 아웃소싱업체에 저렴하게 위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계업무를 할 줄 안다고 해서 일자리와 충분한 수입이 보장되는 시대는 끝난 것이다.
이제 회계담당자는 컴퓨터와 아웃소싱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프로만이 할 수 있는 업무를 해내야 한다. 전표와 장부를 실수하지 않고 신속하게 기입하는 기술은 이미 진부한 기술이 되었다. 이런 일은 컴퓨터가 더 잘한다.
저자는 진정한 회계전문가가 갖추어야 하는 능력을 ‘회계력’이라고 표현한다. 이 책은 단순한 사무업무만 하던 당신이 회계력을 터득해 회계전문가로서 경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준다.
회사가 회계담당자에게 바라는 것
저자는 회계업무 개선을 위한 세미나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미나와 상담을 통해 저자가 만난 기업의 경영자와 관리자들은 다들 자사 회계담당자에게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깔끔하고 정확하게 장부를 기록하는 성실함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경영진이 회계담당자에게 바라는 것은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숫자가 가득 적힌 회계장부가 아니라 그 숫자들이 의미하는 핵심 정보를 전달할 줄 아는 회계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실 회계는 정보를 전달하는 비즈니스 언어다. 그러나 회계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신의 지식을 비즈니스에 적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저자가 알려주는 4가지 회계력을 익히면 회계라는 비즈니스 언어를 이해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줄 하는 회계전문가가 될 수 있다.
프로가 갖추어야 할 4가지 회계력

1. 개선력-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속도를 높인다

회계전문가는 회계부서를 IT 환경에 맞게 변화시키고, 전표가 필요 없는 회계구조를 만들어 입력과 확인 작업에서 놓여나야 한다. 단순 사무작업에서 벗어나고 나면 자유로워진 시간에 회사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새로운 회계 방식을 찾아내,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효과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한다. 쉽게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새로운 제안을 해서 회계업무를 개선한다. 새로운 제안을 계속하면 회사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어필할 수도 있다.

2. 분석력-경영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지금까지는 정보를 집계하는 계산 능력이 중요했다. 그러나 달라진 환경에서는 회계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경영 상태를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교과서에서 배운 회계 지식만으로는 기업 활동의 결과를 분석할 수 없다. 경영자의 생각과 현장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아야 장부상에 나타난 숫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경영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아는 회계담당자는 어느 회사에서나 중요한 위치에 오를 수 있다. 분석력 편에서는 경영자의 입장에서 회사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눈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3. 보고력-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재무 분석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많아도, 그것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부분이 회계담당자의 가치를 높여 회사에 기여하느냐 못하느냐의 갈림길이 된다. 회계담당자가 경영자에게 보고해야 할 내용은 매일 관리하는 자잘한 숫자가 아니다. 기업 경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이익이 자본으로 축적되고 있는지 여부 등 회사의 전체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경영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익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고, 경영자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무슨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보고해야 하는지 보고력 편에서 배울 수 있다.

4. 예측력-예산을 편성하고 자금을 계획한다
지금까지 회계업무는 주로 과거의 자료를 정해진 규칙대로 처리하는 것이었다. 이제 회계전문가는 경영 계획을 자금 면에서 검증하는 일을 해야 한다. 회사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자금과 시간을 계산하고 예산을 세워야 목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달성 속도가 빨라진다. 회계담당자가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금은 예산을 산정할 줄 아는 인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리스트를 감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넓은 시야로 회사 상태를 관찰하고 앞날을 예측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예측력 편에서 배울 수 있다.

 

 

 

147

 

주목되는 금주의 자기계발 신간 - 4월 셋째 주
요점만 한말씀
케빈 캐롤,밥 엘리엇 공저/서은영 역/조광래 그림
드래곤플라이 이펙트
제니퍼 아커,앤디 스미스 공저/김재연 역/브랜드앤커머니 감수
35살까지 꼭 알아야 하는 회계력
고다마 다카히코 저/구현숙 역
예스24 | 애드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