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론 능력을 키우면 당신의 아이도 상위 1%가 될 수 있다”
한참을 책상 앞에 꼬박 붙어 앉아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이 있다. 반대로 여유롭게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이 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무엇이 이런 차이를 가져오는 걸까? 그것은 다름 아닌 ‘추론력’의 차이다. 여기서 말하는 ‘추론력’이란 이미 습득하고 이해한 정보를 가지고 비교, 분석, 첨가 등의 종합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다시 말해 ‘배운 내용을 활용해 배우지 않은 것의 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녀가 최상위권으로 가느냐 마느냐는 얼마나 좋은 학습 태도와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열심히 밤을 새워 공부하느냐가 아니라, 배운 것을 적용해 자신의 논리로 풀어내는 추론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는 이야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 교육에 혼신의 힘을 쏟는다. 하지만 마음만 앞설 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그저 막막할 따름이다. 『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은 바로 그런 부모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핵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아이마다 갖고 있는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점수대별, 학년별 공부 전략과 지도 방법의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이 책은, 저자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지도한 경험과 수많은 상담, 강연을 통해 얻은 정보와 자료를 기반으로, 부모가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어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초등학교 시기는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가 아니라 지식을 담을 그릇을 만드는 시기다. 따라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성적보다는 태도가 중요한 때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때까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공부저력을 갖춰야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주입해 점수와 등수를 올리는 데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밑바탕이 되는 학습 능력 다시 말해 어휘력, 독해력, 구조화 능력을 키워준 뒤에 학습 능력의 최고봉인 추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상위권 아이들의 1% 비밀! 그들은 무엇이 다른가?
최상위권으로 가느냐 마느냐는 ‘추론 능력’에 달려 있다
공부하는 태도나 습관, 학습량 등이 96점 이상을 받는 최상위권 아이들과 비슷한데도 시험을 보면 항상 한두 문제씩 틀려 최상위 그룹...한참을 책상 앞에 꼬박 붙어 앉아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이 있다. 반대로 여유롭게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이 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무엇이 이런 차이를 가져오는 걸까? 그것은 다름 아닌 ‘추론력’의 차이다. 여기서 말하는 ‘추론력’이란 이미 습득하고 이해한 정보를 가지고 비교, 분석, 첨가 등의 종합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다시 말해 ‘배운 내용을 활용해 배우지 않은 것의 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녀가 최상위권으로 가느냐 마느냐는 얼마나 좋은 학습 태도와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열심히 밤을 새워 공부하느냐가 아니라, 배운 것을 적용해 자신의 논리로 풀어내는 추론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는 이야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 교육에 혼신의 힘을 쏟는다. 하지만 마음만 앞설 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그저 막막할 따름이다. 『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은 바로 그런 부모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핵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아이마다 갖고 있는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점수대별, 학년별 공부 전략과 지도 방법의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이 책은, 저자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지도한 경험과 수많은 상담, 강연을 통해 얻은 정보와 자료를 기반으로, 부모가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어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초등학교 시기는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가 아니라 지식을 담을 그릇을 만드는 시기다. 따라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성적보다는 태도가 중요한 때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때까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공부저력을 갖춰야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주입해 점수와 등수를 올리는 데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밑바탕이 되는 학습 능력 다시 말해 어휘력, 독해력, 구조화 능력을 키워준 뒤에 학습 능력의 최고봉인 추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상위권 아이들의 1% 비밀! 그들은 무엇이 다른가?
최상위권으로 가느냐 마느냐는 ‘추론 능력’에 달려 있다
공부하는 태도나 습관, 학습량 등이 96점 이상을 받는 최상위권 아이들과 비슷한데도 시험을 보면 항상 한두 문제씩 틀려 최상위 그룹에 들지 못하는 아이들 역시 십중팔구 추론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봐야 한다. 아이들이 보통 시험을 보고 와서 하는 얘기가 “학교에서 안 배웠는데 시험에 나왔어요”인데, 이 한두 개의 어려운 문제가 바로 추론력을 요하는 문제, 추론 능력이 없으면 풀 수 없는 문제이다.
실제로 추론 능력이 있는 아이들은 경험하지 않고도 자기가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하나를 가르쳐주면 그 하나로 열 가지, 백 가지를 생각해 낼 줄 안다. 예컨대 이 아이들에게 A를 가르치면 혼자서 Z까지 이해한다. 그에 반해 추론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하나를 가르치면 그 하나만 겨우 알기 때문에 학습 속도 면에서도 현격한 차이가 난다. 따라서 자녀가 최상위권에 들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추론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그런데 이런 능력은 다음에 배울 과정을 선행학습 시키거나 무조건 많은 지식을 주입한다고 생기지 않는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생각하며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해 가면서 스스로를 트레이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이에게 부족한 학습 능력을 단계별로 채워주고, 점수대별로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 특성과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도 파악해서 그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한다. 또 한 가지, 부모의 양육 태도도 추론력을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부모의 아주 작은 관심, 사소한 말 한마디, 여유 있는 기다림이 내 아이를 최상위권 아이들이 갖춘 학습 능력, 곧 추론 능력을 갖게 한다는 말이다.
자녀가 시험을 본 후 배우지도 않은 데서 지문이 출제되었다고 울상을 짓는다면, 혹은 쉬운 문제는 잘 맞히는데 고난도 문제에서 매번 틀린다면 추론 능력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체크해 봐야 한다. 쉽지는 않지만 학습과 경험으로 충분히 키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모가 지혜롭게 이끌어주면 얼마든지 내 아이의 부족한 추론 능력을 보완해 최상위권으로 가는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추론의 힘도 커진다
문제 푸는 능력보다 원리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라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1부에서는 ‘추론’에 대한 정의를 통해 아이들의 성적이 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2부에서는 추론력을 갖춘 최상위권 학생이 되기 위한 점수대별 전략을 비롯해 어휘력, 독해력, 구조화 능력, 추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학습 지도의 기술적인 면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자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정신적, 정서적인 면에서 접근해 제시한다. 아이들은 결코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라 사랑, 격려와 같은 정서적인 지지를 받아야 살아갈 수 있는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4부에는 학년별로 놓쳐서는 안 될 학습 과제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지도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학습 지도를 할 때 생기는 모든 문제는 바로 ‘시기를 놓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단언하며, 1학년은 일기, 2학년은 책 읽기, 3학년은 숙제, 4학년은 글쓰기, 5학년은 수학, 6학년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등 현재 학년에 바로잡아야 할 역량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자녀의 사고력을 키워 추론의 단계까지 이르게 하려면, 아이가 시행착오를 겪고 실수를 하더라도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이와 같은 추론 능력은 단시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자녀의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시작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초등학교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과목 수가 많아지고 시험 범위도 넓어지는 데다, 무엇보다 추론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에 추론력이 없으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추론력은 살아가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제한된 정보와 경험, 지식을 바탕으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때, 추론 능력이 있는 사람은 문제를 보다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의 교수들과
수천 명의 학생들, 기업인들, 사회 대표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협상학 보고서!’
한번도·경험하지·못한·고품격·협상수업!
협상은 자신의 능력을 파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다!”
국익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국가들을 오가며 협상 테이블에서 경제전쟁을
치루는 모든 경영인들의 필독서가 될 만큼 뛰어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도 세계화 시대의 고품격 협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협상이 자신의 능력을 파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임과 동시에, 협상이야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예술이자 과학이라는 사실까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진영욱(한국투자공사 사장)
협상에 대한 만인의 착각, 협상은 투쟁적 거래다?
많은 사람들이 협상을 투쟁적 거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 제안가격을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시작한 후, 벽에 부딪치면 그때 가서야 양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든 협상은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즉 협상은 자원을 분배하는 특징이 있지만, 이것은 협상의 여러 가지 측면 중 한 가지 단면임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필자의 어린 딸들이 프랑스 남부 조그만 마을의 초등학교에 다닐 때였다. 담임선생님이 나와 내 남편에게 할로윈 파티를 준비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선생님은 반에 있는 32명의 아이들이 모두 호박을 가지고 조각하는 것을 원하셨고, 나는 호박을 사러 가야 했다. 야채 가게를 찾아 헤매다가 마침 딱 32개의 호박을 진열하고 있는 노점상을 찾았다. 다른 곳에서는 호박을 살 수 없었기에 나는 노점상 주인이 제시한 가격을 받아들이고 호박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프랑스에서는 보통 노점상과 가격을 흥정하지 않는다. 내가 32개의 호박을 모두 사겠다고 하자, 웬일인지 노점상 주인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NO”라고 말했다. 나는 노점 상인에게 왜 호박을 전부 팔려고 하지 않는지 물어보았다. 그녀는 호박을 전부 팔면 내년에 새로 심을 호박씨들이 하나도 남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렇게 물었다.
“부인, 만일 제가 할로윈 파티에서 호박껍질을 사용한 후 호박씨를 모두 모아서 드린다면 저에게 호박을 전부 파시겠습니까?”
그러자 노점상은 승낙했고, 아이들은 호박을 하나씩 가질 수 있었다. 그후 아이들의 사진과 가게 주인인 프띠 부인의 사진이 지역 신문의 일면을 장식한 적이 있었다.
이날 프띠 부인과 나는 호혜적 거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가격이라는 하나의 투쟁적인 쟁점에서 호박씨와 호박껍질이라는 호혜적인 쟁점으로 협상의 중심을 옮긴 것이다. 프띠 부인은 나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자신에게는 매우 소중한 호박씨를 얻을 수 있었고, 나는 그녀에게 필요가 없는 조각용 호박을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호혜적 협상에서는 협상가들이 파이의 크기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혹은 새로운 가치를 어떻게 창출해낼 것인지가 핵심이다.
보통 협상가들은 하나 이상의 쟁점을 찾아낸 후, 여러 가지 쟁점 중 서로에게 필요한 쟁점을 주고받으면서 호혜적인 협상을 벌인다. 만일 협상가들이 쟁점을 세분화시켜 여러 개로 나눈 후에 이를 주고받으면서 거래할 전략과 동기를 가지고 있다면, 국제협상에서도 호혜적 협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뿌리를 알아야 이긴다!‘문화’라는 거대한 빙산 파악하기
조 로마노는 대만 출장에서 한마디의 말실수로 어떻게 거래가 망쳐질 수 있는지를 뼈저리게 깨달았다. 보스턴의 신흥 기술마케팅 회사인 하이 그라운드 회사의 파트너인 로마노 씨는 10여 년 동안 아시아 지역을 출장 다녔고 표준 중국어와 대만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아니 대만의 일류 제조업체의 대표이사를 만나 거래를 거의 날려 버릴 뻔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Au-ban이라 말하려고 했어요. 이 말은 원래 ‘헬로우 넘버원 보스’란 뜻이죠. 그런데 그만 긴장한 나머지 실수해서 Lau-ban ya라고 말한 겁니다. 이 말은 ‘헬로우 보스 와이프’라는 의미죠. 20명이 넘는 대만 임원들 면전에서 그를 여자로 불렀으니 다들 웃고 말았죠. 그는 나를 죽일 듯이 쳐다봤어요. 아시아에서 남자들은 매우 남성적으로 보이기 위해 집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그 대표이사가 제 사과를 받아들일 때까지 ‘이 멍청한 미국인’을 용서해달라고 빌어야 했어요.”
국제협상에서 언어 실수와 현지 관습에 어긋나는 행동을 피하기는 사실 어렵다. 다행히 이러한 어긋나는 행동이 거래의 결렬 원인이 되는 일은 좀처럼 드물다. 하지만 로마노 씨는 대만의 사업가에게 비굴하게 사죄한 후에야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거래가 결렬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실제로 문화적 요인들이 깊이 숨겨져 있으므로, 문화는 협상을 계획할 때와 협상 전략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협상과 문화 간의 관계가 단순하고 명료해서 로마에서는 이런 전략을 쓰고 베이징에서는 다른 전략을 쓰라고 말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문화와 협상 간의 연계가 상당히 복잡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협상 테이블에서 문화적 차이를 예측하는 것은 협상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가 실제로 발생하였을 때 협상가들이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한다면 협상가들은 상대의 전략을 차단하거나 자신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국제협상가들은 상대의 전략에 대응하여 어떤 전략이 효과적일지를 시험하며 천천히 협상을 진행한다. 또한 훌륭한 협상가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 달성을 위해 협상 전략을 사용할 때 조절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문화적 차이로 인한 협상에서의 ‘갈등’
어떤 미국인 사업가가 중국산 자전거를 독일인 구매자에게 판매하기로 계약했다. 그런데 첫 번째 선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자전거에서 덜컹덜컹 소리가 났던 것이다. 미국인은 독일인이 이런 자전거를 절대로 구매하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국인 사업가는 곧장 중국 공장으로 가서 자전거들을 검사하고 몇 대는 직접 타보고 나서, 책임 있는 최종의사 결정권자가 아닌 직원들에게 질문했다.
“이렇게 덜컹거리는 것이 정상인가요?”
“모든 자전거가 이처럼 덜컹거리나요?”
“이렇게 덜컹거린다면 독일인 구매자가 혹시 자전거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가 공장을 떠난 후 머지않아, 덜컹거리지 않는 제대로 된 자전거들이 독일로 선적되었다.
보통 미국 문화에서 덜컹거리는 자전거 문제는 자전거 회사의 최종의사결정을 책임지고 있는 제작자에게 덜컹거리는 자전거를 인수할 수 없다는 것과 독일로 선적하기 전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직접 말하면 해결된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최종의사 결정권자에게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하는 것을 정말로 예의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존심 상하는 일로 여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미국인 사업가는 간접적인 협상 방법을 통해서 중요한 분쟁을 해결할 수 있었다.
미국-중국 합작사업을 담당하는 한 미국인 지점장이 보고서를 받았다. 그런데 보고서에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없었다. 그는 보고서를 작성했던 담당자인 중국 여성에게 자신이 원하는 추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다. 그런데 그녀는 그와의 면담을 정중히 거절했다. 다음날 그는 자신의 상관인 또 다른 중국 여성에게 불려가서 보고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다. 결국 보고서는 그가 원하는 내용으로 수정되지 않았다.
미국인 지점장의 입장에서 볼 때, 면담을 거절하고 그녀의 상관을 관여하게 만든 중국 여성의 행동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지만, 중국 여성은 상황을 파워게임으로 만들었고, 결국 그는 게임에서 졌다. 중국 여성의 입장에서 볼 때, 그녀는 보고서를 변경할 권한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로서는 보고서를 변경할 권한이 있는 그녀의 상관을 끌어들인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전략’을 알아야 한다!
미국 회사의 남미지사가 한국인 공급자와 협상을 했다. 협상가들이 잡담을 나누다가 협상에 돌입했을 때, 그들은 바로 미세한 전략적 문제에 부딪혔다. 우리가 인터뷰했던 미국 쪽 경영자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날에 우리는 3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합의했고, 두 번째 날에는 네 번째 사항부터 시작하길 원했어요. 하지만 한국 측은 처음 3가지 사항들을 다시 논의하길 원했지요. 우리 보스는 심장마비를 일으킬 뻔했습니다.”
미국 측과 한국 측의 협상가들이 어떻게 이런 미세한 전략적 충돌을 빗겨갔는지를 알게 된다면 놀랄 것이다. 전략이 충돌하는 것에 대응하여 미국 쪽 구매자는 여러 개의 쟁점에 대한 계약서를 준비해두었고 그 계약서를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이제야 한국 측은 협상의 범위를 볼 수 있었고 쟁점들에 대해서 논할 준비가 되었다.
여러 가지 협상은 많은 쟁점과 옵션을 가진 복잡한 협상들이고 세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들 또한 많다. 이때 미국과 같은 저맥락의 협상가들은 협상 일정에 맞추어서 일하기를 좋아해서, 해결한 문제들은 표시해둔다. 반면 한국과 같은 고맥락의 협상가들은 각각의 쟁점들을 해결하기에 앞서 큰 그림을 보길 희망한다.
하지만 여러 개의 쟁점을 다루는 협상에서는 호혜적 합의안에 투쟁적 결과물이 존재한다. 호혜적 합의 내의 투쟁적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몇 가지가 있다.
· 초기의 제안들은 배의 닻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저맥락 문화의 협상가들에게서 그렇다.
· 배의 닻을 내리게 되면 호혜적 합의를 하는 데 필요한 정보의 발굴이 어렵다.
· 협상을 호혜적 단계와 투쟁적 단계로 나누는 것은 자칫 난관을 부를 수 있다. 협상가들이 호혜적 거래에서 발생한 자원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욕심을 갖는 경우가 그것이다.
· 한 번에 한 가지의 쟁점만 가지고 협상하는 것은 호혜적 가치의 창출을 어렵게 만들고 협상을 호혜적 단계와 투쟁적 단계로 나누게 된다.
· 여러 개 쟁점의 제안은 호혜적 결과물과 투쟁적 결과물을 결부시킨다.
분쟁해결의 또 다른 열쇠, ‘제3자’
문화와 사회적 역할은 제3자로 하여금 각양각색의 분쟁해결 행동양식을 만들게 한다. 우리가 진행한 한 연구에서 미국, 중국, 일본의 매니저들이 분쟁해결 모의실험에 참여했다. 우리는 그들이 분쟁당사자(디자인 매니저와 프로젝트 매니저)나 제3자의 역할을 하도록 설정하였다. 그리고 두 당사자 간에는 지금의 갈등 이전부터 연속적인 분쟁이 있었으며 둘 사이의 신뢰수준이 낮다는 것을 인지시켰다.
분쟁의 중심 문제는 제품 사양에 관한 것이었다. 프로젝트 매니저가 아주 중요한 고객과 일련의 제품 사양에 대한 계약에 사인을 했다. 그런데 디자인 매니저가 더 향상되고 변화된 제품 사양을 프로젝트 매니저의 확인 없이 출시해버렸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디자인 매니저에게 이전의 제품 사양으로 바꾸라고 말했지만 디자인 매니저는 이를 거절하며 오히려 작업도 마무리하지 않은 채 가버리겠다고 협박하기까지 하였다.
만약 정해진 시간 내에 제품을 운송하지 못한다면 위약금을 물어야 하지만 새로운 사양의 제품이 운송시간까지 만들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전 사양으로 바꾸는 것은 시간이 더 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었고, 더욱이 디자인 매니저가 작업을 그만두고 가버리기라도 한다면 시간과 돈이 몇 배로 더 들 처지였다. 두 매니저 간의 협상은 제3자 매니저의 요구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참고로 이 모의실험에 참여한 제3자와 두 매니저 간의 관계는 그들의 동료 혹은 상사였으며 매니저들과의 관계는 무작위로 다르게 설정되었다.
이 모의실험에서 우리는 제3자의 갈등 개입이 문화와 제3자의 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제3자가 상관이었을 경우(특히 중국과 일본) 제3자는 과정과 결과 모두에 관여하고 주도하였다. 그들은 갈등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회사의 전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안을 두 당사자들에게 강요했다.
그러나 제3자가 동료였을 경우(특히 중국과 미국)에는 과정과 결과에 관여하는 수준이었다. 그들은 분쟁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우선순위에 두었다. 대체적으로 그들은 상대방의 다른 이해관계도 참작하며 호혜적인 갈등해결 방법을 논의하였다. 일본인 제3자가 동료였을 때는 제3자가 일본인 상관이었을 때처럼 행동하였다. 반면 미국인 제3자가 상관이었을 때는 동료로서의 제3자처럼 행동하였다.
탁월한 분쟁해결가들은 분쟁해결에 있어 제3자가 취할 수 있는 다른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언제 권한을 가진 제3자를 개입시키고 언제 권한이 없는 제3자를 개입시킬지 잘 알고 있다. 또한 각 유형에 알맞은 제3자를 어떻게 선택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대인관계와 계약 내에 분쟁해결제도를 명확히 해둠으로써 제3자의 분쟁해결 개입 여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중립성에 대한 환상도 없다. 그들은 제3자 역시 문화적 영향에 따른 자신만의 이해관계와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프로는 협상을 한다
현재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젊은 시절 학력과 돈에 대한 콤플렉스와 고민 속에서 그 시기를 보냈던 저자가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인생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매우 실천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가르쳐주는 『스물아홉부터 쓰는 인생전략노트』. 그가 들려주는 실천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그것은 바로‘현재’를 노트에 기록하는 것이다.
저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월 평균 방문자 수가 십만 명에 달하는 블로그 ‘30대의 인생전략노트와 성장일기’를 운영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멘토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이 블로그와 책을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하면서 생각을 머릿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노트에 기록하여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야말로 현재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미래의 성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현재의 꼼꼼한 기록을 통해 그 모든 것들을 성장을 위한 자기만의 재료로 바꾸고 그를 활용할 것을 권유한다.
인생전략노트는 6개의 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노트의 기본이 되는 ‘성장일기’, 성장일기에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성공 매뉴얼이 될 ‘비법서’, 그날그날의 스트레스를 적어 원인과 경향, 대책을 정리하는 ‘스트레스노트’, 이제부터 자신이 도전할 분야를 기입할 ‘인생계획노트’, 자신의 행동유형을 축적하여 실행력을 높여갈 ‘실행약속노트’, 인생의 목표를 결정할 ‘비전결정노트’가 그것이다. 이 6가지의 노트를 통해 독자들은 불안이 사라지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명확해 지는 자신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눈앞에 떨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미래의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 20-30대를 위한 필독서
2011년 전일본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어느 시대나 20-30대의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취업, 결혼, 출산, 양육, 이직, 승진, 그리고 경제력… 특히 더없이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미래는 온통 불확실한 요소들로 가득 차 있는 현재의 연속이다. 9.5%의 청년 실업률은 그들이 더 이상 자신의 꿈을 갖고는 사회 속으로 들어갈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 3배나 높은 청년 이직률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미래에 대한 그들의 불안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 가운데서도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29세 때에는 이 모든 고민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시기이다.
『스물아홉부터 쓰는 인생전략노트』는 젊은 시절 학력과 돈에 대한 콤플렉스와 고민 속에서 그 시기를 보냈던 저자가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인생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매우 실천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가르쳐주는 책이다. 그 방법의 중심에는 ‘인생전략노트’가 있다.
그가 들려주는 실천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현재’를 노트에 기록해가기만 하면 된다. 지금까지 실행한 결과를 하나하나 기록함으로써 그 모든 것들을 성장을 위한 자기만의 재료로 바꾸는 것이다. 그 재료는 곧 자신의 중요한 ‘자산’이 된다. 저자는 생각을 머릿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노트에 기록하여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야말로 현재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미래의 성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기록에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며, 이 노트를 만들고 사용하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해나간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많은 젊은이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내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하였으며, 저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월 평균 방문자 수가 십만 명에 달하는 블로그 ‘30대의 인생전략노트와 성장일기’를 운영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멘토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 한 줄로, 누구나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인생전략노트라고 해서 반드시 긴 문장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바쁘면 한 줄로도 충분하다. 단, 지속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길게 적게 되면 적는 일이 힘이 들 뿐만 아니라 다시 펼쳐 읽어보지 않게 된다. 다시 읽기 쉽도록 한 줄로 정리하면 기입한 내용을 인생전략으로 환원시키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사용했던 노트를 하나하나 보여주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인생전략노트에 기록할 때 어떻게 해야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어떤 노트를 사용해야 하는지, 행동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트할 때의 표시기호는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등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설명을 풀어나가고 있다. 한 예로, 노트는 모든 형태의 노트가 모두 가능하지만 메모가 늘어나 양이 많아져도 모두 담을 수 있는 바인더 노트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자문자답할 수 있는 화살표,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사용하는 동그라미와 네모, 다른 페이지의 내용과 연결시키는 문자기호, 시각적으로 떠올리기 위한 날짜와 상황 기입 등은 다음 행동을 촉구하고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트에 적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적어놓은 것을 다시 보고 그 다음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노트의 가장 큰 목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하고, 기억에 잘 남으며, 다시 읽어보게 되는 한 줄이 필요하다. 노트는 단순한 메모장이나 스케줄 관리표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당신에게 노트는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그리고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전략서인 것이다.
인생전략노트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을 컨트롤하는 나침반
인생전략노트는 6개의 노트로 구성된다. 모든 노트의 기본이 되는 ‘성장일기’, 성장일기에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성공 매뉴얼이 될 ‘비법서’, 그날그날의 스트레스를 적어 원인과 경향, 대책을 정리하는 ‘스트레스노트’, 이제부터 자신이 도전할 분야를 기입할 ‘인생계획노트’, 자신의 행동유형을 축적하여 실행력을 높여갈 ‘실행약속노트’, 인생의 목표를 결정할 ‘비전결정노트’다.
인생전략노트에는 계획(Plan), 실행(Do), 평가(Check), 개선(Action)을 뜻하는 PDCA의 흐름이 반영되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이 평가와 개선이다. 저자는 늘 계획에만 그쳤던 자신의 경험을 통해 평가(Check)에 해당되는 ‘성장일기’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 다음 고민과 실패를 개선(Action)해가는 비법서·스트레스노트, 전략을 계획(Plan)해가는 인생전략노트, 그리고 실행력(Do)을 높이는 실행약속노트·비전결정노트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성공의 PDCA 사이클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인생전략노트를 지속하게 되면 불안이 사라지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일에 속도가 붙고 생각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마지막으로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무조건 6가지 노트를 전부 실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시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스물아홉부터 쓰는 인생전략노트
비즈니스를 전개해 감에 있어 개인의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일 것이다. 사람에 집중하고 인간관계를 수월하게 만들어 놓았을 때, 비즈니스에서의 성공은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다. 이 책에는 닫혔던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의 관계를 쌓을 수 있는 다섯 가지 지렛대를 소개해주며 그동안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인간관계의 진실과 사람 간의 교감능력을 일깨워준다.
일즈 웹 사이트 ‘세일즈그래비(SalesGravy.com)’의 CEO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호감', '경청', '문제해결', '신뢰', '기분 좋은 경험'이란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인간관계 형성법을 설명하며 모든문제의 본질인 '사람'을 얻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장 소중한 원칙과 진리는 사람의 감성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고, 아울러 그러한 커뮤니케이션을 끌어가는 스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에 집중하라, 인간적으로 다가설 때 비즈니스가 풀린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눈앞의 이해관계와 비즈니스에 집중하느라 사람을 빼놓고 있지는 않았는가?
성공하는 비즈니스맨이 되고 싶다면 관계 형성에 관한 그릇된 생각에서 깨어나라. 이 책은 그동안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인간관계의 진실과 사람 간의 교감능력을 일깨워 줄 것이다. 닫혔던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의 관계를 쌓을 수 있는 다섯 가지 지렛대를 활용하라.
당신이 빼놓은 것은 사람이다
비즈니스가 풀리는 마법, 바로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Back to Basic!’
수단과 조건이 아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라!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오늘날의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신의 목적에 맞는 네트워킹이 하루 종일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를 더 빠르고 더 쉽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반면에 인간적인 감성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다중 커뮤니케이션의 복잡성은 한 개인이 통제하거나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지도 모른다.
다중 커뮤니케이션의 바다에서 수렴되는 한 가지 공통된 문제는 진실과 허위에 대한 판단이다. 즉 커뮤니케이션의 양은 늘었지만 믿음과 신뢰의 질은 상대적으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변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본질은 결국 ‘사람’의 문제로 귀결된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장 소중한 원칙과 진리는 사람의 감성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일 수밖에 없다.
인간관계의 첫 번째 관문은 호감
이 세상에 비호감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당신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한다면, 그들은 당신에게 교감할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즉 당신이 호감을 주지 못하면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당신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교감하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지 못하면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기분 좋은 경험을 만들어라
비즈니스 인간관계에서 보답의 법칙은 보다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준다. 선장이 닻을 내려 배를 안전하게 정박시키는 것처럼, 비즈니스에서의 관계 역시 단단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닻을 내려야 한다. 관계의 닻은 당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적인 연결을 의미하며, 관계의 안정성을 높여 준다. 약간의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고객이나 상사, 동료들의 삶에 기분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는 널려 있다. 당신이 고객의 취향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배려해 주면 상대방의 기분 좋은 감정은 더욱 고조되고, 그와의 감정적 유대감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상대방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도록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당신이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더 많은 감정적 교감이 이루어지고, 교감을 통해서 상대방은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드러낸다.
선택받는 사람의 다섯 가지 조건
마냐나(manana)란 스페인어로 '내일'을 뜻하는 말로 이 책에서는 부교감신경을 집중적으로 활성화하는 능력, 즉 휴식능력으로 통한다. 마냐나 능력은 지금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휴식(休息)을 취하는 일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쉴 줄 아는 능력이다. 아침부터 쉬지 않고 일을해도 일은 끝이 없으며 잠을 줄여도 일은 끝나지 않고 퇴근을 하면서도 일을 생각한다. 이렇듯 우리는 조금도 쉴 줄을 모른다. 저자는 이런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바로 마냐냐 능력, 즉 휴식을 취하는 일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아는 능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열심히 일하고도 마냐나 능력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돈과 시간이 주어진들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다. 하물며 이럴 경우 꿈에 그리던 행복이 심각한 고통이 되어 찾아올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여 면역 시스템이 무너지고, 소화장애, 비만, 심리거부, 섹스 불능, 심혈관 질환 등 없던 병도 생길 수 있다. 이 책에는 그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가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또한 각자의 휴식능력을 체크하고 부족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친절하게 조언해줌으로써 휴식 트레이닝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쉴 줄 아는 "휴식능력입니다."
성공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확' 뒤집어 놓는 책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일하는 데도 일이 끝이 없는가?
잠깐 동안이라도 휴대전화를 켜놓지 않으면 불안한가?
'일과 생활의 균형' 을 위해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가?
일을 하면서도 왜 그 일을 하는지 모를 때가 종종 있는가?
퇴근을 해도 가족들이 "마음은 다른 데 가 있군요"라고 말하는가?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는 것 같은데도 불만이 쌓이는가?
자신의 삶이 손가락 사이로 술술 빠져 나가는 것 같은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마냐나 능력'이다.
마냐나 능력은 지금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휴식을 취하는 일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아는 능력이다.
지금 자신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지 느끼는 능력이다.
알면서도 실천할 줄 모르는 현대인을 위한
휴식할 줄 아는 능력,
지금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능력 이야기
일에서나 가정에서, 취미 생활에서 언뜻 보기에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느껴지는 이상하게도 텅 빈 느낌. 독일의 신경심리학자 마야 슈토르히와 정신의학자 군터 프랑크가 현대인의 이 이상하게도 텅 빈 느낌의 이유를 알려준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당신은,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나?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것은 '언젠가 편안하게 잘 살기 위해서'다. 그 언젠가를 위해 몸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부터 밤에 눈을 감을 때까지, 하물며 잠 속에서도 쉬지 않고 가동된다. 또 그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자주 '빨리빨리'를 외쳐대고 틈틈이 '행운'의 기회를 붙잡으려고 애쓰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그 언젠가가 찾아온다면, 우리는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까?
마냐나 능력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열심히 일하고도 마냐나 능력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돈과 시간이 주어진들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다. 하물며 이럴 경우 꿈에 그리던 행복이 심각한 고통이 되어 찾아올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여 면역 시스템이 무너지고, 소화장애, 비만, 심리거부, 섹스 불능, 심혈관 질환 등 없던 병도 생길 수 있다. 이 책에는 그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가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
휴식능력 마냐나
누군가 당신의 마음 한가운데에 파괴적인 길을 닦고 있다면 이제 상대의 방식을 바꿔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언어의 사무라이’가 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목표는 남의 지배를 벗어나 독립성을 되찾는 것이다.‘언어의 사무라이’는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의 부당한 언어폭력이나 심리적, 육체적 위험을 막아내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다. 겁쟁이도, 막무가내 싸움꾼도 답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를 당당하게 표현할 힘과 기술을 갖춰 남에게 좌지우지되는 일을 면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출간되어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의 저자이며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샘 혼. 그녀가 이번에는‘함부로 말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 즉‘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을 전해주려 한다.
언제까지 화나지 않았다고 우길 것인가.
체념하지 말고 해결하라.
잘못된 규칙은 다시 정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거나 살고 있는가? 상대가 언제 폭발할지 몰라 살얼음판을 걷듯 언행을 조심해야 하는가? 상대방은 당신 기분을 잡쳐놓고도‘그냥 농담’이었다고 넘어가 버리는가? 그 사람이 곁에 없어야 마음이 편안한가?
무례하고 비열하게 굴려고 작정한 사람을 상대할 때는 사실 그 어떤 협력적 의사소통 기법도 소용이 없다. 능력도 있고 매사 자신만만한 사람도 이런 못된 사람을 만나게 되면 마음의 평화를 잃고 당황하게 된다. 공정함이나 친절 따위는 모르는 못된 사람들이 더 이상 당신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신 있고 명료한 의사소통으로 선을 그어야 한다. 말없이 괴로워하지 말고 건설적인 대안을 실천해 자유를 얻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지키면서 이 난감한 상황을 헤쳐갈 수 있을까?
이 책은 흔히 볼 수 있는 까다롭거나 까칠한 사람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런 인간관계를 다룬 책들은 이미 넘쳐나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보다 이 책은 혼돈과 무질서, 공포를 퍼뜨리는 극단적으로 어려운 상대에게 초점을 맞추려 한다.
경우 없고 양심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결국 득을 보는 것 같을 때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직업, 자존감, 건강 등을 포기하지 않고도 이런 못된 사람에게 맞설 방법은 분명 있다. 비윤리적인 사람이 우리를 이용해먹지 못하도록 막아낼 방법,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의 윤리도 지킬 수 있는 방법, 악담과 미움을 선택하지 않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선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방법 말이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현실에서 소용없는 얘기를 늘어놓지 않는 대신 우리보다 앞서 못된 사람의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방법을 찾은 사람들이 알려준 50가지 구체적인 전략이 등장한다. 오싹할 정도로 현실적인 이 책은 특히 마음 약하고 소심한 성격의 독자들이 정신적 독립성을 확고히 하고 집요하게 이어지는 논쟁에서 벗어나도록 해줄 것이다.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인간관계 또한 풍요로워지게 도울 것이다.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 플랜 B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모든 상처가 아물 것이라 수동적으로 기대하며 못된 사람들의 막말과 악질적인 행동을 견뎌낸다.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하더라도 잊으려 애쓰며 ‘괜찮아. 신경 쓰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결코 괜찮지 않다는 것을……. 못된 사람의 막말을 상대하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부작용 가운데 하나는 계속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치 치통처럼 최근 겪은 모욕이나 터무니없는 비난의 말이 끊임없이 머리를 맴돈다. 상대의 말과 행동을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생각은 거기 갇혀버리고 만다. 깨어 있는 매 순간, 그 파괴적인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악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단 한 가지는 행동하지 않는 선한 인간이다.” 정치가 에드워드 버크(Burke)는 이렇게 말했다. 나 스스로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못된 사람은 계속해서 나에게 함부로 말하며 괴롭힐 수밖에 없다. 애석하게도 나쁜 상황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모욕을 당하고 막말을 들으며 아무렇게나 내돌려진 내가 나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 백마 탄 기사가 찾아와 우리를 구원해주지는 않는다. 나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이미 닥쳐온 불쾌한 상황 자체는 나의 잘못이 아니지만 상황을 해결하는 것은 나 자신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샘 혼은 나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엉망으로 만드는 못된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이 곧 나의 모습, 나의 자존감므 결정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연구하고 키워야 하며, 못된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힘을 드러내 보이는 것은 도덕을 저버리는 행동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물론 협력적 의사소통은 여전히 우리의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본성이 선량하고 친절한 성품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플랜 A’다. 그러나 이는 소통의 상대 역시 공정성을 중시하는 경우에만 유효하다. 상대가 비열하게 나온다면 전략을 바꿔야 한다. 계속 나쁘게 행동하는 상대에게는 강하게 나가는 것이 옳다. 공격은 적절함을 넘어서 때로는 그 상황에서 유일하게 가능한 방법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게임의 규칙이라고는 모르는 것 같은 못된 사람의 막말 앞에서 힘 있게, 강하게 대처한다는 것이 복수나 앙갚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목표는 복수가 아니라 못된 사람의 공격을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으며, 남을 희생양으로 만들 생각도 없는 사람에게 공격은 최후의 수단일 뿐이다. 평화롭게 공존하려는 시도를 거부하는 상대에 대해서만 힘의 수위를 높여 균형을 맞추는 것, 나는 결코 악질적인 사람이 되지 않으면서 대화의 수위만 높이는 것, 그리하여 어떠한 난감한 상황에서도 나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바로 이것이 이 책이 제안하는‘플랜 B’대화법이다.
‘플랜 B’ 대화법의 핵심은 ‘언어의 사무라이’가 되는 것이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의 부당한 언어폭력이나 심리적, 육체적 위험을 막아내기 위해 마땅히 할 말을 하는 ‘언어의 사무라이’ 말이다.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법
명상 수행 전문가 샐리 켐튼(Kempton)은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은 적수와 싸우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나에게 피가 거꾸로 쏟게 하는 비열한 막말을 퍼부어댄 사람이 갑자기 대오각성하고 사과하기를 기다린다면 이는 우리 마음의 평화를 상대방에게 맡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사건이 끝나고 가해자가 눈앞에서 사라졌다고 해도 우리 마음에는 그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다.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회복하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나아가는 동안에는 아무리 상황이 어렵더라도 그것을 자신을 담금질하는 기회로 보아야 한다.
누구나 살다 보면 이상한 사람을 만나 억울하고 힘든 일을 겪기도 한다. 이 책을 쓴 저자 샘 혼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어기고 법원 결정을 무시하는 어떤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그리고 공권력이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질적인 사람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몇 개월 동안 충격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그녀 역시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많은 시간을 전화통을 붙잡고 친한 친구들에게 하소연하며 위로와 공감을 구하는 데 골몰했다고 한다. 그녀도 계속해서 남에게 동정을 구하는 태도가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울분을 억누르지 못해 계속해서 남을 욕하는 것도 문제를 악화시키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것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그 사람이 정말 욕먹어 마땅하다 해도 우리의 말을 듣는 사람은 수긍하는 동시에, 언젠가 자기도 우리에게 그런 욕을 먹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남을 욕하는 것은 상황을 전혀 개선시키지 못하면서 우리 마음의 평화, 그리고 우리에 대한 주변인의 평가만 망가뜨릴 뿐이다. 괴물과 싸우면서 나도 함께 괴물이 되는 길이다.
이 책의 저자 샘 혼은 자기의 힘들었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그런 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라고 조언한다.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에 초점을 맞추거나, 아니면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거나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그 일에 어떻게 대처했느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악질적이고 못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 분노가 미움이나 복수심으로 번져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못된 사람이 더 이상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괴물과 싸우면서도 괴물이 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것이라 강조한다. 또 세상이 선한 인간들로만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럼에도 인간의 선함을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꼭 나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끊임없이 남에게 맞춰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겁쟁이나 싸움꾼이 되지 않고 나의 품위와 자존감을 지키며‘좋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분명 있다. 이 책은 아직 그 길을 찾지 못해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힘과 지혜를 줄 것이다.
촌철살인의 명언들 & 공감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따스한 글쓰기
사람들은 새롭고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듣게 되면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옳다고 여겼던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될 때에도 역시 귀를 기울이는 법이다. 적절한 인용은 바로 그런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는 재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유명한 작가, 정치인, 사상가, 학자, 예술가 들이 쏟아놓은 촌철살인의 명언들을 얼마든지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명언들과 저자의 오랜 강연 경험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사례들은 독자들에게 독특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의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실천 계획들(ACTION PLAN)은 실전에 닥쳤을 때 바로 응용하여 쓸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샘 혼은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Tongue Fu)》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스피치(POP)》, 《자신감, 내 인생을 바꿀 두 번째 기회(What's holding you back?)》 등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및 자기계발 분야에서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써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고정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샘 혼은 이 책에서도 특유의 명료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글쓰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함부로 말하는 사람에게 맞서 공격적이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는 대화법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선한 인간’, 즉 세상이 선한 인간들로만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는 점을 알지만 그럼에도 인간의 선함을 믿는 사람으로 거듭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말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고 가슴으로 와 닿는 이유는 저자의 진정성이 이 책 안에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스며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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