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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 비밀을 밝혀낸 주목되는 3 권의 신간!

by Richboy 201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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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들은 유독 샤넬백에 열광할까?”
카트린 드뇌브, 니콜 키드먼, 재클린 케네디가 사랑한 브랜드, 샤넬!
그 변하지 않는 우아함과 세련된 이미지의 근원을 찾아라!

세계적 경제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명품 브랜드의 본좌,
샤넬(CHANEL)의 고유한 경영 철학을 최초로 밝힌다!


   2011년 상반기 일본 대지진과 유럽?미국의 채무위기 등 글로벌 경기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명품 시장이 ‘나홀로 순항’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른바 ‘3대 명품’으로 불리는 루이뷔통, 샤넬, 에르메스는 한-EU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인한 전면적 가격 상승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매출이 상승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샤넬의 매출 신장률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샤넬은 ‘루이비통도 벤치마킹하는 브랜드’라는 말이 나올 만큼 경영 기법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럭셔리 시장에서도 단연 톱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샤넬의 경영 노하우를 분석해 집대성한 책이다. 그동안 출간된 ‘샤넬’ 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샤넬의 설립자인 ‘코코 샤넬’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거나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샤넬의 패션 노하우를 알려주는 코칭서, 혹은 여성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적 위주였다. 반면에 이 책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샤넬사와 샤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중점적으로 밝히며 VVIP마케팅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도서들과 차별화된다.

 


100년 동안이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넬社의 기업전략 대공개!


   2010년은 코코 샤넬이 귀족 여인들에게 모자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다. 샤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샤넬 관련 기사가 언론매체 지면을 장식했는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샤넬은 창업 이래 단 한 차례도 주식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정확한 매출 집계 또한 알려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샤넬이 이처럼 경영 실적을 일절 비공개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독립 비상장 개인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수십 개의 브랜드를 거느린 복합기업들, 예를 들어 루이비통의 LVMH, 까르띠에의 리치몬트, 구찌의 PPR 등의 경영방식이 대세인 패션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샤넬이 단독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저자는 “독립 비상장 기업을 고수하는 샤넬은 주주에게 속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어 판매 확대나 이익 극대화 같은 일반적인 기업의 가치보다 독창적인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라고 평한다.



⊙ ‘오래되어도 신선한’ 느낌의 비밀, 버리면서 전진하라


   패션의 문외한인 사람도 천의 질감이 거친 트위드 소재의 ‘샤넬 슈트’나 독특한 체인과 스티치가 곁들여진 ‘샤넬백’만 보고도 한눈에 샤넬의 제품을 알아볼 만큼 샤넬이라는 브랜드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50년, 90년 된 샤넬의 장수 상품들은 지금까지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921년에 처음 나온 ‘샤넬 No.5’ 향수는 현재도 전 세계에서 30초에 한 병씩 팔리고 있다. 1926년에 처음 내놓은 무릎 위 기장의 ‘리틀블랙드레스’는 현대적 여성 의상의 원조로 불린다. 1955년 2월에 출시한 ‘2.55’ 핸드백은 지금도 생산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다. 이들 장수 제품이 더 놀라운 이유는 탄생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진부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처럼 샤넬이 시대를 초월해 늘 새로운 존재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샤넬사의 신념 덕분이었다. 샤넬사는 제품을 만들 때 “코코 샤넬이 좋아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창업자 코코 샤넬이 창출한 스타일과 철학에 근거를 두고,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음으로써 전통을 잇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샤넬 제품이 현대적이고, 혁신적일 수 있는 이유는 코코 샤넬을 무작정 추종하지 않는 자세에 있다. 샤넬의 전통을 잇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는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면서 샤넬의 전통 스타일을 현대에 맞게 접목시키고 있다.

 


⊙ 최고의 품질로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선사하라


   신제품을 남발하지 않는 것도 샤넬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샤넬은 자연에서 얻은 천연 소재와 최고의 기술로 시장에 확신을 가지고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이 나올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대충 빨리 만들어서 마케팅으로 팔아보겠다는 식이 아닌 ‘제품 중시’의 장기 전략을 취함으로써 타사와의 차별성을 추구한다. No.5 향수 하나만 보더라도 명확히 알 수 있다. 향수 제품을 출시하는 명품 브랜드 가운데 전속조향사를 두고 있는 브랜드는 샤넬이 유일하다. 해마다 유명인이나 유명 브랜드의 이름을 붙인 비슷비슷한 향수들이 연간 400종이나 넘게 생겼다 금세 사라지는 환경에서 샤넬이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샤넬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향’, ‘시간을 뛰어넘는 가치’를 입혀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샤넬은 이러한 이념과 수법으로 향수뿐 아니라 의류, 화장품, 시계, 주얼리 사업에서도 최고의 지위를 확립할 수 있었다.

 


⊙ 전통 공방과의 협업, ‘외부의 힘’을 빌려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라

   샤넬 성공의 또 다른 비결은 전통 공방과의 협업에 있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드는 “드레스 한 장을 만드는 데 100시간 이상이 걸린다. 그러나 나는 아이디어로 디자인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드레스를 만드는 일은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굉장한 인내력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전통공방과의 협업 없이는 완성도를 높이기 어렵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통공방과 샤넬의 신뢰관계에 있다. 자사에 없는 기술을 외부에서 도입해 활용하는 것은 어느 기업이나 다 하고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하도급 거래 관계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샤넬은 외부 자원 활용을 기업적으로 시스템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 기술경영기업으로서 샤넬의 뛰어난 수완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샤넬을 만들고 가꿔온 실력있는 공로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창업자 가브리엘 샤넬의 사후에도 흔들림 없이 명성을 이어온 비결은?


   샤넬의 성공 뒤에 숨은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도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버려진 고아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우뚝 선 샤넬과 샤넬사의 전통을 성공적으로 이어온 칼 라거펠드, 샤넬의 현 소유주인 베르타이머 일가 이야기는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여성의 몸과 마음을 해방시킨 디자이너로 칭송받은 샤넬이지만 사귀는 남성들로부터 비즈니스에 필요한 출자를 받아내 사업을 성공궤도에 올린 것에서 알 수 있듯 실상은 일생의 절반 이상을 남성의 영향력 아래 살았다는 사실, 샤넬의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베르타이머 일가가 현재 샤넬의 소유주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패션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봐도 충분히 흥미롭다. 특히 1974년 자크 베르타이머의 아들인 알랭이 경영권을 물려받으며 샤넬에 불러일으킨 일대 혁신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당시 25세였던 알랭은 비즈니스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 ‘시대에 뒤떨어진 이류 향수’가 될 위기에 처했던 ‘No.5’ 향수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회복시켰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희소성과 독자성을 연출하기 위해 일용품 가게 선반에서 No.5를 모조리 치우는 일이었다. 알랭의 지휘 아래 샤넬사의 실적은 극적으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현존하는 패션 디자이너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드, 샤넬의 초대 조향사인 에르네스트 보와 그의 뒤를 이은 자크 폴주, 1995년 일본법인 샤넬 사장으로 취임해 13년 동안 매출을 3배 이상 끌어올린 리샤르 콜라스 사장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이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샤넬의 가치와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샤넬의 ‘기업史’를 통해 고찰하는 100년 기업의 조건!


   지난 수십여 년간 사람들은 기업들이 만들어낸 ‘브랜드’ 이미지에 무조건적 애정을 쏟아 부었다. 소비자의 경험이 축적되고 시장이 성숙해진 오늘날, ‘명품 라벨’ 하나 만으로 사랑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확고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품질과 기업 고유의 철학과 이념, 그로인해 생명력을 얻는 브랜드 가치가 고객에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화려한 이미지의 근원이 ‘제조 기업으로서의 샤넬’, ‘기술경영 기업으로서의 샤넬’에서 나온 것임을 증명해낸다. 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모든 기업에 소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창업자의 사후나 은퇴 후에 반드시 직면하게 기업의 존폐 위기와 브랜드 경영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샤넬 전략

저자
나가사와 신야 지음
출판사
출판사 | 2011-08-2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이 책은 럭셔리 시장에서도 단연 톱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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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경쟁 상대는 오직 나이키뿐이다!

평범했던 육상코치와 선수가 만든 벤처 기업은
어떻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을까?


   불멸의 광고 문구인 나이키의 ‘Just Do It’이라는 세 단어는 이제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협회에서도 볼 수 있는 전시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는 스포츠 스타를 마케팅의 출발점으로 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제품 속에 앞선 기술과 새로운 소재를 담기 위해 헌신하며 스포츠 세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그 나이키도 시작은 놀라울 정도로 보잘 것 없었다. 그곳에는 스포츠를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자동차 트렁크에 운동화를 쌓아둔 채 육상 경기장에서 장사를 하던 두 육상인만이 존재했다.

   이 책은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나이키의 진가와 매력적인 역사를 독자에게 전하며, 이 기업이 여러 경쟁사를 능가하게 해준 특성과 전략을 이야기한다. 또한 많은 스포츠 스타 및 마케팅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는 나이키라는 놀라운 기업에 대해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자동차 트렁크에서 육상화를 팔던 운동화 장수,
전 세계인이 입고, 신고, 느끼는 ‘나이키’를 세우다!
업계 1위 나이키의 혁신과 헌신에 대한 이야기


나이키는 세계 최고의 신발, 의류 회사이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이다.
-<애드버타이징 에이지>

나이키의 강점은 이들이 항상 자신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고객을 정확히 이해한다는 데 있다.
그들의 브랜드에는 충실한 규율과 시야가 항상 존재한다.
-딘 드비어스(리부트 파트너스 회장)

연매출 200억 달러, 위기에 타격받지 않는 유일한 기업

   나이키의 연매출 전망치는 현재 200억 달러, 아마도 2015년쯤이면 이 괴물 같은 기업은 300억 달러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며 ‘업계 1위’의 위엄을 세계에 다시 한 번 드러낼 것이다. 해마다 수많은 신제품을 쏟아내며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나이키는 오늘도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을 매장으로 불러들인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나이키를 신고, 입고, 즐긴다. 과시적 소비 욕구를 채워주기도 하고 때론 운동선수처럼 민첩하고 건강한 기분을 선사하기도 한다. 나이키는 과연 어떻게 이처럼 자유롭고, 긍정적이며 건강한 캐치프레이즈를 갖게 되었을까?

   사실 나이키의 시작은 매우 미약했다. 나이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블루리본 스포츠라는 벤처기업도 대학교 육상선수와 코치가 자동차 트렁크에 만든 운동화 가게가 시초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들은 신발을 집 지하실과 자동차 트렁크에 쌓아두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벌였다. 그랬던 그들은 어떻게 보잘것없던 벤처기업을 지금의 나이키로 성장시킬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나이키가 성장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이들, 세계적인 마케팅 광고 전문가, 그리고 나이키와 제휴한 유명스포츠 선수들의 인터뷰와 기술, 재무성, 자선사업 등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통해 이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쳤으며’, ‘미칠 것인지’ 보여준다. 나이키가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기까지 리더들의 사업적 안목, 뛰어난 기술력, 멋진 광고, 유명 선수들과의 제휴, 때로는 행운의 여신이 큰 역할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이키라는 브랜드에는 스포츠팬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사실이다.

 


경쟁이 아닌, 고객의 즐거움과 본질에 집중하는 경영방식

   나이키는 시장의 평가나 경쟁을 의식하지 않는다. 그보다 자신들의 고객이 어떤 서비스에 감탄할지, 즐거움을 느낄지, 나이키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한다. 나이키의 ‘무조건 해보고 보는’ 경영마인드는 광고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그들의 광고는 언제나 자유를, 엉뚱함을, 실패를, 성공을, 교훈을 담고 있으며, 그것은 그들이 추구하는 나이키의 본질이기도 했다. 강렬한 자극과 함께 동기부여를 받은 사람들은 곧이어 이 기업이 끊임없이 내놓는 다양한 신발로 자신들의 감정을 보상받았다. 그들이 시도하는 모든 온라인 마케팅 활동과 소셜 네트워킹 속에는 집단이 아닌 개인이 존재하는데 나이키는 무엇보다 그 개개인이 ‘나이키의 제품을 경험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제휴 선수들과의 관계도 예외는 아니다.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도덕적 잘못을 저질러 세간의 비난을 받을 때, 여타 기업들이 후원을 종료하는 상황에서도 나이키는 그들을 끝까지 지지하며 더 멀리 미래를 내다봤다.
   지금까지 이 거대한 기업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룬 책은 없었다. 지금까지 많은 책에서 혁신적 마케팅과 앞서가는 기술로 언급됐을 뿐 다른 이야기를 곁들이지 않고 나이키만 다룬 책은 <나이키 이야기>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두 육상인의 열망이 시작된 그 지점에서 시작한 <나이키 이야기>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 제품의 기술력과 다양한 캠페인, 사회 자선활동, 친환경적 생산방식 등 나이키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나이키 스타일의 경영방식을 로드맵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이키의 유일한 경쟁자는 나이키뿐이다!

나이키 이야기는 앞으로도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이키 사람들은 변함없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펼치면서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위해 뛰고 더욱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며 매 순간 만반의 준비를 갖출 테니 말이다. 이렇게 끝없이 이어지는 이들의 활동이 나이키 자체는 물론이고 운동선수, 소비자, 나이키의 자선 사업으로 도움을 받는 이들에게도 바람직한 일이다. 혁신적 기술과 양질의 제품, 그리고 역동적 광고를 풍부하게 보유한 이 기업의 경쟁자는 이제 ‘나이키’ 말고는 없어 보인다. 어떤 꿈이 결단력, 끈기, 창의력, 풍부한 지략, 수많은 땀방울과 함께할 때 실제로 달성된다는 사실을 증명한 멋진 표본이 된 나이키 이야기를 통해 당신이 원하는 ‘그것’을 ’Just Do It'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나이키 이야기

저자
트레이시 카바쇼 지음
출판사
출판사 | 2011-09-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우리가 나이키를 신고, 입고, 즐기기까지 숨겨진 이야기!『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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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선고 브랜드의 화려한 부활 전략

   우사인 볼트, 보리스 베커, 카메룬 축구대표팀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 팀과 더불어 주목을 받기 시작한 브랜드 푸마(Puma). 현재의 푸마가 왜 관심을 받는지 푸마의 탄생에서부터 발전, 파산, 재기 등 푸마의 경영스토리를 담았다.


   푸마는 현재의 전성기처럼 탄생에서부터 평탄한 길을 걸어온 브랜드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푸마의 탄생에서부터 첫 번째 전성기, 몰락, 그리고 화려한 부활을 통해 그 속에 담긴 푸마의 경영철학과 마케팅, 경영노하우를 자세히 살폈다. 특히 90년대부터 파격적인 경영 전략으로 재기에 성공한 푸마의 스토리 속에는 ‘푸마’만의 열정과 전략이 숨겨져 있다.


   푸마는 1923년 독일에서 다슬러 형제 신발 공장으로 창업해 1948년 독립한 이래, 한때 유럽을 휘어잡고 최고 전성기를 맞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서면서 나이키와 리복에 밀려 한때 ‘사망선고’까지 받았다. 그러던 푸마가 다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중반이었다. 바로 요헨 차이츠라는 젊은 청년이 1993년 푸마의 CEO로 부임하면서부터였고, 이후 푸마는 화려한 재도약을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푸마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의 유니폼에서 ‘푸마’로고를 볼 수 있을 정도의 브랜드가 되었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주목하는 최고의 스타 우사인 볼트 등 유명선수들과 끈끈한 우정으로 그 유명세를 높여가고 있다.

나이키와 아이다스, 두 공룡이 잠식한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푸마가 부활할 수 있었던 전략은 무엇인가?
세리나 윌리엄스, 카메룬과 이탈리아 축구팀, 우사인 볼트까지


   인간탄환, 총알탄 사나이, 번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등 셀 수 없이 많은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 100m, 2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선수이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우사인 볼트.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 200m 우승,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2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최고의 육상선수가 되는 순간, 그는 기록뿐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이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은 바로 그가 입고 나온 유니폼, 운동화 등의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도 아닌 바로 ‘푸마(Puma)’였다. 그리고 이후 그는 2013년까지 푸마와의 스폰서쉽 재계약에 주저함이 없었고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저는 16살 때부터 푸마와 함께 일해왔습니다. 푸마는 제가 무명에 가까웠을 때와 심지어 부상을 당했을 때도 도와주었습니다. 정말 좋은 파트너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사인 볼트가 무명시절이었던 2003년 푸마는 그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후원을 시작했다. 푸마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푸마는 1923년 독일에서 다슬러 형제 신발 공장으로 창업해 1948년 독립한 이래, 한때 유럽을 휘어잡고 최고 전성기를 맞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서면서 나이키와 리복에 밀려 한때 ‘사망선고’까지 받았다.
그러던 푸마가 다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중반이었다. 바로 요헨 차이츠라는 젊은 청년이 1993년 푸마의 CEO로 부임하면서부터였고, 이후 푸마는 화려한 재도약을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푸마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의 유니폼에서 ‘푸마’로고를 볼 수 있을 정도의 브랜드가 되었고, 우사인 볼트 등 유명선수들과 끈끈한 우정으로 그 유명세를 높여가고 있다.
푸마가 다시 재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30세의 젊은 애송이 CEO 요헨 차이츠가 푸마를 글로벌 브랜드로 부활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푸마가 탄생한 시작에서부터 몰락, 그리고 화려한 부활의 이야기까지 그 속에 담긴 푸마의 경영철학과 마케팅, 경영노하우를 살펴보았다.

푸마의 탄생에서부터 브랜드의 몰락, 그리고 놀라운 재도약!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푸마스토리


   1993년 ‘사망선고’를 받은 푸마에 새CEO로 부임한 30살의 요헨 차이츠는 신뢰하는 동료들과 드림팀을 구성, 푸마의 현 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푸마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인식한 후 곧 주주총회를 열어 푸마가 재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명품 유럽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위해 앞으로는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여가용품으로 성장할 것을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먼저 1993년부터 1997년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기업 부채를 청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1998년부터 2001년까지는 마케팅과 상품 개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 그리고 마지막으로 2002년에 시작되는 세 번째 단계에서 푸마를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그 브랜드의 잠재력을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 구현할 계획을 잡았다. 그리고 요헨은 바로 이 계획들을 실행에 옮기며 ‘푸마’를 다시 회생시켰다.
특히 기존 푸마의 마케팅 방식과는 달리 유행하는 ‘트렌드세터’와의 공조를 위해 마돈나가 신고 나온 푸마 신발을 ‘리미티드’ 한정판으로 구성한다든지, 영화 〈시티 오브 엔젤〉에서 푸마 운동화가 등장하도록 하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기존의 푸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이었다. 뿐만 아니라 패션과 디자인 상품 개발에도 주목했다. 질 샌더, 프랑스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 영국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일본의 미하라 야스히로, 프랑스 필립 스탁 등과 협력해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흑인선수에게 강렬한 원색의 캣 슈트를 입히는가 하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피드 캣 슈즈는 크게 히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푸마는 무명선수들의 가능성을 보고 그들을 후원하는 일에 주목했다. 우사인 볼트뿐 아니라 테니스 선수 보리스 베커, 슈테피, 세리나 윌리엄스 등 역시 무명시절부터 푸마는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푸마가 아프리카쪽으로 눈을 돌린 건 발상의 전환이었다. 당시 카메룬 축구 대표팀을 지원하면서 푸마는 기득권층에 대한 첫 번째 공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언론사 칼럼에 언급되기 위해 게릴라 마케팅을 선보였다. 푸마는 선수들에게 다양한 색깔의 축구화와 소매가 없는 유니폼을 보냈다.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이 일로 푸마는 언론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게 되었고, 이후 관련 있는 행사와 지원 등을 통해 아프리카와 더욱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요헨 하이츠가 CEO로 부임한 이래 푸마 주식의 가치는 무려 5,000% 이상 상승했다. DAX(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3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된 종합 주가 지수)와 MDAX(중형주로 구성된 종합 주가 지수)에 상장된 기업을 통틀어 그 어떤 CEO도 이러한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
푸마가 앞으로도 프랑켄 지방에 기반을 둔, 성공적인 기업으로 남을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푸마스토리는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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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리턴

저자
롤프 헤르베르트 페터스 지음
출판사
출판사 | 2011-09-0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잠식한 세계 스포츠 시장 속에서 화려하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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