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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9월 셋째 주

by Richboy 2011. 9. 21.

 

세스 고딘, 미치 조엘 등 세계적인 경영구루와 경영자,
관리자들이 극찬한 아마존 베스트셀러
충분한 시간과 정보는 사치다! 지금 필요한 것은 즉각적인 소통과 실행이다!


지난 여름휴가 때 머물렀던 호텔의 서비스가 엉망이었다면? 주문한 피자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면 당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과거 고객들은 회사에 대한 불만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객 센터 담당자에게 편지(혹은 이메일)를 보내거나 수신자 부담 상담전화를 걸어 불만이나 불평을 토로해야 했다. 그러면 회사는 고객의 불만을 듣고 그 가치를 고려한 뒤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 우편을 이용할 경우, 회사로부터 응답을 받기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되며 때로는 영영 답변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

하지만 이제 그런 시절은 다 지나갔다. 지금 세계는 즉각적이고 동시 발생적인 특성을 보이는 시대로 변하였다. 하루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든 이들이 소통하는 소셜 미디어로 인해, 고객이 느끼는 분노는 즉각적이고 대중적이며 영구적인 영향력을 낳는다. 따라서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는 하는 모든 비즈니스는 단 1초도 숙고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 고객이 엔터키를 누르는 순간, 온 세상은 회사와 고객간에 발생한 모든 문제들과 상호작용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회사가 미처 어떤 대응을 하기도 전에 수많은 사람들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그 누군가의 글을 통해 그 회사를 판단하고 구매 결정을 내린다.

『실시간 혁명The Now Revolution』은 세계적인 디지털 마케팅 선구자이자 미국 3대 소셜미디어 전략 컨설턴트 중 한 명인 제이 베어와 소셜 전략 전문가 앰버 나스룬드가 쓴 책으로, 급변하는 소셜 미디어와 스마트의 시대에 기업과 조직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서두에 실린 세스 고딘, 미치 조엘 등의 세계적인 경영구루와 경영자, 관리자들의 찬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결코 소셜 미디어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책이 아니다. 변화하는 웹의 모습에 따라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책으로, 고객과 더 소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위한 책이다. 인터넷 트렌드 분석으로 유명한 미국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오지 레이는 이 책의 출간에 앞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셜 미디어를 클릭 수와 판매율을 올리는 새로운 기법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벌어지고 있는 변화가, 단순히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의 방식의 변화를 제안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의 전환을 요구한다는 것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즉각적이지 않은 비즈니스는 끝났다고 말한다.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으로 고객들은 자신과 기업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시기, 절차, 사생활 보호 문제를 송두리째 흔들어놓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이 의사를 결정해야 할 시간은 줄어들고 때로는 그 시간이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저자들은 이제 성공하는 기업에 있어서 소셜 미디어가 더 이상 전채요리가 아닌, 중요한 구성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시간 혁명The Now Revolution』은 비즈니스 경영과 새로운 뉴미디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커리큘럼의 하나로써 미국의 몇몇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실시간 혁명의 시대,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큰 기회의 시간
저자들은 급변하는 소셜 미디어와 스마트의 시대, 이러한 현실은 전례 없는 기회이며, 비즈니스를 소셜 웹과 새로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진 잠재력으로 무장시킬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한다.
소셜 웹은 가장 작은 목소리까지 찾아서 확대하고, 시간과 지리에 한정되지 않는 연결 방식을 제공하며, 도처에 위기와 기회를 만들고 있다. 최신의 기술이 밀려온다. 하지만 대화와 연결이라는 소셜 미디어의 중심철학은 대단히 친숙하다. 소셜 미디어는 대기업들이 다시 작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작은 규모의 기업들은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고객들과 관계를 맺게 해준다.

하지만 성공은 ‘트위터를 하는 것’이나 다른 특정한 소셜 미디어 도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에 대한 문제만은 아니다. 성공은 기민하고, 반응적이고, 준비된 기업들을 찾아간다. 실시간 혁명에 길들여진 기업들은 이것이 단순한 기술적인 트렌드가 아니며 직원들을 과거 제품이 앉았던 자리에 앉히는, 즉 직원들을 스타로 만드는 인간화의 트렌드라고 보고 있다.
실시간 혁명은 그 이전의 다른 많은 혁명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 규모나 마케팅 예산, 지역, 심지어 제품 믹스는 더 이상 기업의 성공에 있어 많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 ?리를 이제 속도와 스마트, 인간화, 소셜 미디어의 포용력과 같은 특성들이 대체하고 있다.
실시간 혁명은 어떤 기업이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 이제 어떤 기업들이 과연 슈퍼스타가 될 것인가?

실시간 혁명의 시대에 기업과 조직에게 필요한 7가지 변화
실시간 혁명은 속도, 고객의 새로운 기대와 요구,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인 시스템과 도구를 특징으로 한다. 지금은 개방형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적인 실시간 온라인 참여의 새로운 시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요한 것은 소셜 미디어 기술이 아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대에 직면한 기업이, 어떻게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느냐가 화두가 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시대에 기업이나 조직에게 필요한 7가지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실시간 혁명

저자
제이 베어 지음
출판사
더숲 | 2011-09-2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실시간 혁명The Now Revolution』은 세계적인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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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F-커머스
e비즈니스 판도를 뒤엎다!

페이스북에서 하는 최첨단 e비즈니스, ‘F-커머스’ “쇼핑몰 제작 공짜, 결제기능 삽입, 최적화된 입소문 마케팅, 쉽고 빠른 해외진출 등 기존 e비즈니스를 뛰어넘는 혁신!”

“국내 첫 F-커머스 가이드북, 미국·일본·국내 사례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소개”


40대에 게임 업체를 차려 대박 신화를 일군 사람이 있다. ‘마크 핀커스’ 3번의 비즈니스에서 참패를 거두고 ‘팜빌’이라는 소셜 게임을 만들어 페이스북에서 서비스한 그는 매출 10억 달러짜리 회사의 CEO가 됐다. 뉴욕타임즈는 상장이 되면 기업 가치가 2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 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녀는 155센티미터의 키에 그리 예쁘다고는 할 수 없는 얼굴의 가수다. 어릴 적 천재적인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뉴욕 음대를 중퇴하고 클럽을 전전하며 현실에서는 주목조차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나왔다 하면 신선한 음악과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뉴스에 목마른 언론이 가장 반기는 가수로 발돋움했다. ‘레이기 가가’는 이렇게 세계 최고의 팝스타에 올라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명사’에도 선정됐다. 데뷔 18개월 만에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녀의 비장의 무기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이다.

가가는 앨범을 발표할 때도,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때도, 곡을 구입할 때도 모두 페이스북을 활용했다. 더불어 직접 쓴 글, 사진 그리고 동영상 들도 이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팬들은 열광했다. 그리고 돌아온 것은 인기와 부였다.
마크 핀커스와 레이디 가가의 성공 중심에는 ‘페이스북’이 자리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이 내놓은 ‘F-커머스’를 가장 잘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이다. F-커머스의 파워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익스프레스(미국 최대 백화점 중 하나), 베스트바이, P&G, 델, 까르푸, 델타항공, 픽사 등의 기업들이 F-커머스를 비즈니스모델로 적극 채택하고 있다. 2010년 6월, 시와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26%가 앞으로 페이스북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미국은 ‘F-커머스 붐’이다.
한국의 사정은 어떨까? 국내에서는 페이스북을 마케팅과 연관해 다각도로 연구 중이지만 F-커머스는 아직 낯설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페이스북 결제기능’이 한국의 F-커머스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다.(그간 한국에서는 미국처럼 페이스북에서 결제할 수 없었다.)

F-커머스는 페이스북에서 하는 최첨단 e비즈니스
‘F-커머스’는 무엇일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페이지(page)라는 공간에서 하는 e비즈니스를 F-커머스라고 한다. 페이지(page)를 홈페이지로 만들거나 이보다 단계를 뛰어넘어 결제기능을 추가한 쇼핑몰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페이스북이 이슈로 떠오른 지 어느새 2년이 넘었다. 언론, 출판에 소개된 이슈의 핵심을 정리하면 이렇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의 등장, 20대 CEO 마크 저커버그의 천재성, 페이스북을 통한 인맥 구축, 페이스북 페이지(page)를 통한 마케팅 등이었다.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을 매개로 인맥 구축, 동호회 활동에서부터 ‘페이지’를 열어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방법이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F-커머스는 그간의 페이스북 이슈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애플의 아이폰이 휴대폰의 개념을 파괴해 업계 판도를 뒤집은 것처럼, 페이스북은 기존 e비즈니스를 180도 바꾸는 ‘플랫폼’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의 말처럼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말이다.
첫 번째, 페이스북은 무인도와 같은 홈페이지와는 차원이 다른 공간을 창조했다. 저커버그는 애당초 페이스북을 친구와 소통하는 곳 정도로 만들지 않았다. 친구도 만들고 비즈니스도 하고 돈도 버는 하나의 비즈니스 생태계(비즈니스에코시스템)를 만들고자 했다. 결국 페이스북은 홈페이지에서는 상상조차 못했던 전 세계 7억 명 이상의 고객이 드나드는 '목 좋은 땅'이 됐다. F-커머스는 무료로 제공 받은 이 목 좋은 땅에서 마음껏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다.
두 번째, F-커머스는 ‘공짜 경제’의 토대 위에 세워져 있다. 앞서 말한 페이스북 페이지(page)를 홈페이지로 만들든 쇼핑몰로 만들든 이미 개발해둔 앱(app)을 공짜로 끌어와 심고 꾸미는 식이다. 큰 비용이 드는 개발자 없이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쇼핑몰(F숍)을 만들기 위한 페이지 만들기부터 결제기능 삽입, 홍보·마케팅, 실적 분석까지 실전 노하우를 7단계로 나누어 설명했다.
한편 F-커머스는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소셜’을 이용해 홍보춿 입소문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에서도 기업체를 필두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홍보와 마케팅에서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 번째, 일본의 사토 스케라는 가난한 30대 젊은 패션 디자이너가 해외로 진출해 화제를 뿌렸다. '새티스백션 개런티드'라는 페이스북 페이지 덕택이었다. 페이이스북은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하는 데 쉽고 빠른 길을 제공한다.

『F-커머스』는 국내에 첫 F-커머스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으로 개념 소개에 국한하지 않고 활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과 일본의 사례 연구를 비롯해 한국에서 F-커머스를 처음 연 지은이의 이야기까지 담아, F-커머스를 현실로 만들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손에 잡히는 정보를 준다.

 


F 커머스

저자
김영한 지음
출판사
HERITAGE | 2011-09-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페이스북의 F-커머스, e비즈니스 판도를 뒤엎다!F-커머스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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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마지막 경제대국은 한국이다!”
미국, 일본, EU의 몰락 이후 세계 경제의 패권은 누가 쥘 것인가?
앞으로 10년, 경제대국 한국의 탄생을 주목하라!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격발된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남유럽의 재정위기 악화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전 지구적 팽창으로 인한 자원 전쟁,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 이집트와 리비아 민주화 시위, 일본 지진과 원전 사태 등, 연일 세계는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글로벌 자본주의의 위기와 더불어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멸망과 대폭락이라는 말로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신간《2020 경제대국 한국의 탄생》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둔화되고 경제, 사회적으로 변곡점에 다다른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도약할 시기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우선 미국, 일본, EU, BRICs 등 전 세계를 둘러싼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살피고 글로벌 자본주의 등 앞으로의 세계 경제를 내다본다. 이 속에서 ‘묻지마 성장’의 폐해, 대기업 중심 성장, 부의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진단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좀처럼 주목하지 못했던 한국만이 가진 잠재성과 경쟁 역량들을 상세히 밝혀 대한민국의 현재와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미래 세계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성공요소가 바로 ‘수요 창출’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깔려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포화되고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것이 세계 경제위기의 핵심이다. 이제 BRICs처럼 거대 인구를 가진 국가들이 수요처의 역할을 하며 신흥강국으로 떠오를 것이다. 우리에게는 ‘북한’이라는 새로운 수요처가 있다. 저자는 ‘통일’의 문제를 경제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며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필수 조건임을 이야기한다.
이밖에도 저자는 ‘2020년 국가의 미래 비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우리가 바로 시작해야 할 실천 전략 8가지를 제시함으로써 내부시스템 개혁 등 우리가 나야가야 할 길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한국!
우리의 선택이 10년 후 한국을 결정한다!

책에서 저자는 앞으로 유럽과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글로벌 자본주의 시스템이 변혁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패러다임 시프트’가 요구되는 시기가 도래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라앉을 줄 모르는 남유럽 위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에서 보듯이 선진국들의 심각한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수요 창출의 부재로 인해 기존의 선진국들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되면서 그들 중심으로 펼쳐졌던 세계 질서는 변화와 혼돈에 빠질 것이다.
저자는 넥스트 10년, 이러한 위기 속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수 있는 국가만이 살아남아 세계 경제의 패권을 쥘 것이라고 밝힌다. 또한 이러한 위기야말로 강대국으로 올라설 수 있는 역사상 절호의 기회임을 주장하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해법을 찾아 외부를 향해 눈을 돌릴 때 저자는 ‘대한민국’ 내부의 가능성에 집중한다. 우리의 문화,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의 시스템을 넓고 깊게 관찰하며 우리가 극복해야 할 문제점 ― MB의 70년대식 묻지마 성장, 과잉 부채, 저출산과 고령화, 부의 양극화 등 ― 을 객관적이면서도 통쾌하게 지적하고 그에 따른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르몽드“미래는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것!”
세계 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본 대한민국의 원대한 미래!

얼마 전, 전( ? 주한 프랑스 외교관 파스칼 다예즈-뷔르종은 《한국인(Les Coreens)》을 펴내며 ‘미래는 한국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들은 호기심이 왕성하고, 언제든 뛰어난 적응력을 보인다고 서술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이 책의 서평 기사를 실으며 한국을 ‘알려지지 않은 용?’이라고 표현했다. 비단 이것은 외국인이 신기하게 바라본 동양의 나라 한국이 아니다. 《2020 경제대국 한국의 탄생》에서 밝히는 한국이 지닌 경쟁 역량과도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넥스트 10년,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핵심 성공요소인 ‘수요 창출’에 유리한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은 세계적으로 우리에게만 유일하게 남은 수요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대부분의 사람이 ‘빨리빨리’ 습성을 비난할 때 저자는 그 기질이야말로 바로 한국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인의 무한한 도전정신과 평등한 공동체 지향성 역시 2020 경제 대국이 되기 위한 경쟁 역량이?고 역설한다.
우리 스스로가 “한국은 더 이상 안 될 것”이라며, 패배주의에 빠져있을 때 이 책은 가슴 뛰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 희망이 멀기만 한 꿈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잠재된 경쟁 역량을 통해 경제대국으로 설 구체적인 가능성들을 논하고 있는 것이다.

‘2020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미래 비전과 8가지 실천 전략!

저자는 2020, 새로운 경제대국이 되기 위해 한국만이 가진 경쟁 역량을 바탕으로 ‘21세기 글로벌 리딩 코리아’라는 청사진을 그린다. 또한 기업의 차원이 아닌 국가의 차원에서 지금, 당장 우리가 시작해야 할 8가지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우선 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재벌 대기업에 대한 사회적 통제를 강화하고, 내수 중심의 수요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과 같은 미래 신산업을 개척하고, 지역별 전략산업 클러스터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글로벌 FTA 허브화 추진, 수요 창출형 복지 실행, 남북통일까지 이뤄야 한다고 밝힌다. 이 8가지 실천 전략들이 지금 당장은 멀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자는 이를 통해 이루게 될 성과들을 외국의 실제 사례와 객관적 근거를 들며 설득한다. 단순히 한 사람의 바람이 아니라 실현 가능하고 또 성취해내야만 하는 21세기 마지막 경제대국으로 가는 길을 뚜렷이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글로벌 리딩 코리아’의 비전과 미래 전략들은 새로운 한국을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지금, 우리 사회에 큰 시사점을 던져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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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제대국 한국의 탄생

저자
조철선 지음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11-09-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2020 경제대국 한국의 탄생》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둔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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