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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12월 셋째 주

by Richboy 2011. 12. 17.

자연현상을 통해 인간사회를 다루는 독특한 컨셉의
인간 세상 최고의 조직원리와 효율적 전략을 다룬 자연과학서


세계적 권위의 베스트셀러 <개미제국의 발견>의 최재천 교수가
"개미들의 삶에서 인간사회에 적용할 만한 귀한 교훈을 담은 책!"이라고 극찬한 일본 초超 베스트셀러
우리나라에는 작은 면적에 비해 꽤 많은 개미가 산다. 남한에만 무려 135종이 보고 되었고 이는 영국 전역에서 발견한 개미가 40여 종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생물 다양성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는 개미에 관한 속담도 퍽 많다. 세계적인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1999년에 발표한 <개미제국의 발견>은 교과서에도 실렸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출판부에서 <개미의 비밀스러운 삶(Secret Lives of Ants)>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는 세 권 중 한 권이 우리나라에서 팔렸다.

『일하지 않는 개미』는 사회성 곤충 분야의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 하게가와 에이스케 박사가 대표적 사회성 동물의 하나인 개미 사회를 면밀히 관찰하여 얻은 최신 연구 성과를 인간사회의 조직원리에 비유하여 풀어낸 일본의 장기 베스트셀러다. 상식과 달리 일개미의 70%가 휴식하며 좀 더 중요하고 결정적인 일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으며, 그 중 10%는 전혀 일을 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쓰여진 이 책은 이밖에도 개미의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면면들을 인간사회에 접목시키고 있는데, 덕분에 이 책은 일본에서는 자기계발 분야로 론칭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휴식하는 일개미 70%와 전혀 일하지 않는 10%의 일개미를 합친 80%의 일개미가 사실상 알려진 것과 달리 부지런하지 않다는 사실은 인간사회의 ‘파레토 법칙’, 일명 ‘20:80의 법칙’(조직의 생산성이 20%의 일꾼들로부터 나온다는 20:80의 법칙)에 접목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벌과 개미의 과로사’‘조직에 무임승차하는 배신자 개미’‘벌과 개미의 이타주의’ 등 사회성생물 생태계를 통해 과학적인 교양과 인간 사회에 교훈을 줄 만한 메시지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스테디 교양서로 손색이 없다.

개미 사회를 통해 본 인간 세상 최고의 조직 원리와 효율적 전략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20:80의 법칙’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파레토 법칙’이라고도 일컫는 이 법칙에 따르면, 조직의 생산성은 결국 20퍼센트의 일꾼들로부터 나오고, 제품의 구매도 실제로 20퍼센트의 중요 고객들이 올려준다고 한다. 이 책의 주요 모티브인 80%의 쉬고 있는 일개미에 대한 연구 성과는, 개미 사회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실현되고 있는 ‘파레토 법칙’을 보여준다.

왜 개미 사회가 이처럼 언뜻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전략을 진화시켰을까? 적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어야 하는 알의 부화 과정에는 온도가 올라갈 때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내리기 위한 일개미들의 날갯짓이 필수적이고 이러한 날갯짓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 가령 모든 개미가 동시에 날갯짓을 하고 또 동시에 지쳐서 멈춰버리는 순간이 온다면 치명적이다. 이러한 순간을 위해 일개미의 일부는 일하지 않고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몇 차례 강조하는 바대로, 80%의 개미가 일하고 싶지 않아서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고 일하고 싶지만 일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이다. 『일하지 않는 개미』는 고도의 효율성을 이끌어낸 일하지 않는 일개미의 현상을 통해, 고도로 조율된 조직 원리를 읽어내고 이를 인간 사회에도 적용해보고자 한다.
이밖의 ‘상사가 없는데도 왜 잘 돌아갈까’,‘싸우지 않는 군인 개미’ ,‘진짜로 무임승차하는 개미’ 등 흥미로운 개미의 생태계가 펼쳐진다.

 


일하지 않는 개미

저자
하세가와 에이스케 지음
출판사
서울문화사 | 2011-12-10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개미들은 불일치로부터 어떻게 고도의 효율성을 끌어내는데 성공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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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사용어 ㆍ 알쏭달쏭 신조어 ㆍ 뜨는 유행어가 한 권에 다 들었다!
전문가가 엄선한 6대 분야 키워드로 “2012 대한민국 트렌드 완전정복”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IT와 과학 기술의 발달은 물론이고 경제ㆍ사회ㆍ문화 전 방위적으로 모든 것들이 급속도로 변하면서 우리는 매일 업그레이드되는 정보와 신조어, 각종 유행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손안의 인터넷, 1인 미디어의 급부상 속에 변화의 속도는 더욱 숨 가빠지고 있다. 이런 세상에 다방면에서 소통의 장애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2012 트렌드 키워드』가 탄생했다.
경제ㆍ사회ㆍ문화ㆍ인물ㆍ과학ㆍIT 등 6대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들을 4인의 전문가가 고르고 또 골라 정말 필요한 것만 추려 모았다. 각 키워드는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단명료하게 풀이했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이나 수능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까지 누구라도 빨리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여느 때보다 격렬한 변화가 예고된 2012년을 앞두고 속성으로 시대 트렌드를 흡수하고 싶은 사람, 2012년 뉴스를 읽을 때 혹은 여러 분야에서 소통이 막힐 때 참고할 트렌드 사전 하나쯤 간절했던 사람들에게도 딱 적합한 책이다.

정보의 시대, 알찬 트렌드로 무장하라
2012년 취업 상식도, 까다로운 논술시험도 이 책 한 권이면 척척!


압솔리지(Obsoledge).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쓸모없다는 뜻의 ‘Obsolete’와 지식을 뜻하는 ‘knowledge’를 합성해 표현한 말로, 빠르게 도태되는 ‘무용(無用)의 지식’을 일컫는다. 압솔리지가 중요한 이유는 많은 지식들이 실제로 쓸모없어져서가 아니라, 우리가 흡수하기도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지식의 생성과 유통이 진행되고 있다는 데 있다.
광속의 현대사회를 살면서 우리는 이런 현상을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 바쁜 업무와 일상에 허덕이느라 단 며칠이라도 인터넷을 못 볼라치면 불과 며칠 전에 화제가 됐던 가십이나 시사 쟁점들은 사라지고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사건과 용어들이 눈앞에 쏟아진다. 날로 더 스마트해지는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누구라도 원한다면 1인 미디어로 활약할 수 있는 사회에서 낯선 용어들의 출현과 퇴장은 더욱 활기차졌다.

광속의 시대를 읽는 눈, 트렌드 키워드

세상은 이제 더도 덜도 없이 단 한 줄의 키워드로 요약되고 있다. 눈앞의 현상과 이슈만 바뀌는 게 아니라 이를 설명하는 용어 자체도 함께 바뀌어 버린다. 일명 ‘트렌드 키워드’의 탄생과 진화가 가속화되는 것이다. 이런 용어들에는 사회 다방면의 최신 경향을 함축해 꼭 알아둬야 할 시사용어는 물론이고 한 번쯤 들어봤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신조어, 복잡하고 웃긴 인터넷 용어와 촌철살인 유행어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언어들이 총망라된다. 이런 트렌드 키워드를 모르고서는 이제 우리가 사는 오늘을 설명할 수 없게 되었다.
도서출판 <미래의창>에서 2008년도 판부터 5년째 발간하고 있는 『트렌드 키워드』 시리즈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의미 있는 트렌드를 읽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위해 탄생했다. ‘복잡한 세상의 스마트한 가이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경제ㆍ사회ㆍ문화ㆍ인물ㆍ과학ㆍIT 6대 분야에서 다가오는 새해 트렌드를 전망하기에 용이한 핵심 키워드만을 선정, 한 권의 책에 명쾌하게 정리해 담는다.
그 해의 트렌드 키워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저자 4인과 편집부가 공동 편집회의를 통해 꼼꼼하게 분석해 엄선한다. 전년도 판에 등장한 키워드들 중에서도 다음해 트렌드로서 유효한 것은 전문가들의 특별 감수를 거쳐 업그레이드하거나 최신 경향에 맞춰 새롭게 풀이해서 수록한다. 이렇게 선정된 키워드는 가능한 한 일반인의 상식적인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단명료하게 풀이하며, 무엇보다 현재는 물론이고 가까운 미래 트렌드와 연결해 핵심적 의미를 읽어내는 사회적 맥락 잇기에 주력하고 있다.

2012,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트렌드 키워드는?

『2012 트렌드 키워드』 목차에 오른 키워드는 6대 분야에서 모두 214가지이며, 본문에 함께 소개된 연관 키워드까지 합치면 무려 460여 종에 이른다.
경제 분야에서는 국가부도 ㆍ 피크오일 ㆍ 팍스 시니카 ㆍ 버핏세 ㆍ 자본주의 4.0 등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함께 패러다임 변화를 예감할 수 있는 용어들이 대거 등장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원전 ㆍ 블랙아웃 ㆍ 핫스팟 등 2011년 재난 뉴스를 수놓았던 핵심 키워드들과 함께 강남좌파 ㆍ 나는 꼼수다 ㆍ 아메리칸스 일렉트 ㆍ 티파티 ㆍ 해적당 ㆍ 허핑턴포스트 등, ‘정치의 해’로 예고된 2012년에 더욱 많이 거론될 법한 정치적 이슈가 집중 소개돼 있다.
문화와 인물 분야에는 셔플댄스 ㆍ 애묘족 ㆍ 여친 렌즈 ㆍ 트렁크쇼 ㆍ SM타운 ㆍ 99% ㆍ 김미영 팀장 ㆍ 시급남편 등 재미있고 친숙한 키워드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과학 ㆍ IT 분야는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전문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만큼 올해부터는 각각의 섹션으로 분리해 키워드를 더욱 세분화했다. 그중 구글X ㆍ 우주 택시 ㆍ 예티 ㆍ 텐궁 등은 우주과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읽어주어도 좋아할 소재이며, 시리 ㆍ 암드로이드 ㆍ 윈도8 ㆍ 아이비브릿지 ㆍ 킨들 파이어 ㆍ LTE 등 IT계의 주목 받는 신진 기술들도 빠짐없이 해설, 수록했다.
한편, 하나의 키워드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화적으로 파장이 크거나 이야깃거리가 많은 메가트렌드는 <꼬리에 꼬리는 무는 키워드>라는 별도의 칼럼으로 묶어서 최근 경향을 분석, 상세 소개했다. 화장품 업계에 별명 마케팅을 불러일으킬 만큼 유행하고 있는 ‘화장품 닉네임’ 시리즈,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무연사회’와 연관 키워드들, 다방면에서 극상의 수식어로 쓰이고 있는 ‘악마’ 신드롬, 케이팝 못지않은 문화적 전성기를 맞은 ‘웹툰’ 시대가 그 주인공들이다.

1년 치 트렌드를 읽고 앞으로 1년을 더 내다보는 “속성 과외 노트”

복잡한 세상, 쉴 새 없이 바뀌는 트렌드 키워드를 꼭 익혀야만 할까? 물론 키워드 몇 개쯤 놓치고 살아도 상관없다. 그런데 인터넷에 뜬 토막 뉴스 하나를 읽는 데도 모르는 용어가 너덧 개씩 튀어나온다면? “핵티비스트? 이건 해커랑 다른 건가? 어나니머스? 룰즈섹? 어샌지? 안티섹? 이게 다 뭐야? 인물이야, 단체야, 아니면 운동 이름이야?” 남의 나라 신문을 읽는 것도 아니고, 이쯤 되면 금방 사회적 문맹 수준으로 전락하기 일쑤다.
본인의 트렌드 학습 수준을 잘 모르겠다면 일단 『2012 트렌드 키워드』 목차를 훑어보시라. 80퍼센트쯤은 이미 익숙한 용어들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마도 2011년 한 해 동안 신문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 용어들의 몇 퍼센트를 직접 설명할 수 있는가? 취업용 면접이나 기획서 작성을 위해 금방이라도 응용 가능한 키워드는? 혹시 어떤 분야의 키워드는 온통 모르는 것투성이이지는 않은가?
요즘 같은 시대에 매일매일 바뀌는 신문 기사를 체크하는 것도 쉽지 않지 않은 일이지만 그 속에서 유의미한 키워드를 발견해내고 사회적 트렌드와 연결해 종합적으로 이해하기란 더욱 큰 통찰력이 요구되는 일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알찬 키워드만 뽑아 관련 트렌드까지 쏙쏙 해설해 주는 『트렌드 키워드』 한 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문제없다. 관심 분야 말고는 눈길도 안 주며 사는 사람도, 트렌드와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는 직장인들도 『2012 트렌드 키워드』 한 권만 읽으면 어느새 1년 치 트렌드를 통달하고 앞으로 1년을 더 내다볼 줄 아는 ‘시대의 눈’을 얻게 될 테니까.

각종 정보와 신조어, 유행어로 넘치는 요즘 세상, 도대체 얼마큼 알아야 할까? 

딱 2012 트렌드 키워드』만큼이다!

 


2012 트렌드 키워드

저자
김민주 지음
출판사
미래의창 | 2011-12-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2012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트렌드 키워드는?『2012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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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존경한 20대 청년 CEO이자,
구글의 래리 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도 극찬하는
마크 주커버그의 삶과 그의 일하는 방식 완벽 분석!


19세에 35달러로 시작해 7년 만에 21조 갑부가 된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그는 누구인가?


전 세계 8억 명의 사용자를 이어주는 페이스북(Facebook)은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매일 로그인하는 액티브 회원만 5억 명을 넘어섰고, IT 업계의 절대 강자인 구글, 야후, 아마존닷컴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그러나 불과 7년 전만해도 하버드 대학교 2학년생이 재미 삼아 만든 온라인 친목 사이트 하나가 이토록 놀라운 성장을 하리라고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작은 소박했다. 사실 ‘페이스북’이라는 말은 얼굴 사진이 실려 있는 학교 동창회 명부를 뜻한다. 하버드 대학이 온라인 명부를 만드는 데 지지부진하자 재학생이었던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나서서 사이트를 계발했고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
현재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86조원)로 평가받고 있으며, IT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2012년 2분기에는 기업 가치가 무려, 1000억 달러(약110조원)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페이스북 지분의 24%를 소유한 마크 주커버그의 재산은 240억 달러(약 27조 5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현재 총 재산 21조로 미국에서 14번째 부자(포브스 선정)인 그의 순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베일에 가려졌던 마크 주커버그의 일과 삶 최초 공개
주커버그가 사는 방식을 당신의 삶에 접목시키는 방법!


‘포스트 잡스’, ‘제2의 빌 게이츠’, ‘천재 프로그래머’, ‘최연소 억만장자’ 등, IT 업계의 한 획을 그을 인물에 대한 찬사와 기대감으로 마크 주커버그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화려하다.「타임」이 ‘2010년 올해의 인물’로 스티브 잡스가 아닌 마크 주커버그를 선정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9위(포브스 선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과는 반대로 그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나 자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더구나 같은 해에 개봉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 속 주인공 캐릭터를 통해 마크 주커버그를 파악하기엔 실제 모습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영화 속 주인공은 사교성에 심각한 결함을 지닌 괴짜 천재로 비춰지지만, 이 책의 저자가 취재한 주커버그의 실제 모습은 밝고 사교적인 성격에, 고등학교 시절 펜싱부의 카리스마 넘치는 주장이었다. 아울러 세 명의 누나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배려'를 자연스럽게 익힌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라는 사실을 책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밖에 모르는 괴짜 천재가 아니라 고전문학은 물론 히브리어와 라틴어를 좋아하는 인문학 마니아인데다, 사람과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복수전공으로 심리학을 전공한 사연까지 그가 그렇게 빠른 속도로 페이스북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이면에는 이렇게 알찬 내면과 균형 있는 지식으로 무장한 한 개인이 있었던 것이다. 책은 이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인재의 요건들을 주커버그의 개인적 모습 속에서 발견하고, 그 요건들을 독자들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일본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작가가 바라본 주커버그식 성공 스킬
미래 비즈니스의 새로운 룰과 기회 요인을 잡아라!


일본의 IT 전문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 책의 저자 구와바라 데루야는, 너무나 빠른 성장세 덕분에 이제껏 한 번도 집중력 있게 분석해보지 못했던 마크 주커버그에 관한 이야기를 분명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통찰력 있게 다룸으로써 한 권의 자기계발서이자, 미래 비즈니스를 전망하기 위한 알찬 기본서로 탄생시켰다. 한마디로 주커버그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그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최초의 책이다. 주커버그의 언론 인터뷰 기사는 물론 IT 업계의 성장과 현황을 다룬 서적들을 근거로 면밀히 연구한 결과물이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IT 비즈니스의 중심부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 인물을 분석해봄으로써 IT 업계의 놀라운 가능성과 미래 기업의 조건을 함께 체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고속 업무비결 1 - 일에 대한 속도 감각
“자신감이 성공에 가속도를 붙인다!”


저자는 주커버그의 성공 비결을 일을 추진할 때 보여준 남다른 ‘속도 감각’에서 찾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전환기가 찾아와도 쉽게 깨닫지 못한다. 설령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용기 있게 질주하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성공에서도 멀어진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인생의 전환기가 찾아온 순간 그것을 깨닫고 전속력으로 달렸다. 주커버그가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갖춰져서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이나 돈 혹은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며 움츠러들 때 주커버그는 ‘시간이 모자라면 단시간에 끝내면 된다’, ‘예산이 부족하면 값싼 재료로 만들면 된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으면 아이디어를 짜내면 된다’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뒤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이렇듯 폭풍이 휘몰아치듯 단기간에 집중해서 일하는 그의 업무 방식은 2004년 하버드 대학 기숙사에서 학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로 시작한 페이스북을 불과 몇 년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엄청난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자신감과 낙관주의가 성공에 가속도를 붙인 것이다.

초고속 업무비결 2 - 제품 성공의 키워드, 단순함
“필요한 것만 남기고 모조리 없애라!”


주커버그가 큰 영향을 받은 애플의 창업자이자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덧붙일 것이 없어졌을 때가 아니라 깎아낼 것이 없어졌을 때 드러난다”고 했다. 페이스북이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 역시 단순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에 있다. “자유로워야 한다, 단순해야 한다, 아름다워야 한다”는 기치 아래 설립된 페이스북은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친구 맺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웹상으로 만나 각종 관심사와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친구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휴대폰 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과는 자동으로 연동되어 친구 신청만 하면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다. 외관보다 속도를 중시한 것도 한 요인이다. 외관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면 정작 가장 중요한 ‘페이지 여는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이는 곧 몰락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이 가장 단순한 디자인과 서버 보충에 전력을 다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초고속 업무비결 3 - 실명 공개와 플랫폼 개방
“투명성과 평등, 모두에게 플러스다!”


페이스북은 실리콘밸리의 블랙홀로 불린다. 막대한 자본과 최고의 인재들이 페이스북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실명 공개 원칙과 플랫폼 공개가 톡톡히 한몫했다. 페이스북 이전의 SNS 사이트들은 대부분 비공개주의를 채택했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가상의 공간이라고 해서 상대방에 따라 인격을 바꾸는 것은 불성실하다”고 생각해 실명 가입 원칙을 철저하게 고수한다. 이로써 신분을 속인 범죄나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에 노출될 위험이 줄어들었고, 사용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세상을 꿈꿨다. 그 목표를 향해 한발자국 더 나아간 사건은 페이스북의 플랫폼 공개다. 페이스북 초창기부터 주커버그는 어떻게 하면 페이스북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나 애플의 ‘매킨토시’처럼 개방적으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했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2007년 5월 24일, 페이스북 개발자 회의인 f8 행사에서 플랫폼 공개를 선언했다. 결론적으로 f8행사는 애플의 아이폰 발매와 함께 그해에 테크놀로지 업계에서 가장 화제에 오른 행사가 되었다. 반 년 만에 25만 명에 이르는 개발자가 나타나 2만 4,000개나 되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으로 변모하면서 페이스북 또한 인터넷 생태계로 발전해나갔다.

초고속 업무비결 4 - 사람을 연구한 결과물, 페이스북
“황금을 찾기보다 광맥을 찾아라!”


주커버그의 놀라운 성공을 두고 타고난 천재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 뒤에는 부단한 노력이 숨어 있다. 주커버그는 “인터넷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보았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는 것을 페이스북의 사명으로 삼고, 항상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연구했다. 하버드 재학 시절, 누가 어떤 강의를 듣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코스매치’를 개발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2005년 도입한 사진 공유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는 있었지만, 태그로 달 수 있는 키워드는 이름이 아니라 장소나 날짜 등이었다. 주커버그는 이 차이를 놓치지 않았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언제나 사람이 중심이므로 사진에 찍힌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이름을 태그로 달 수 있게 하자고 생각한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단체 사진과 파티 사진이 차례로 업로드되었고, 수많은 태그가 달렸다.

이 책은 폭발적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엄청난 성공과 이 성공을 이끌어낸 마크 주커버그의 초스피드 업무술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인생의 전환기가 찾아온 순간 그것을 깨닫고 전속력으로 달리고 싶은 이들, 변화가 빠른 현대를 살아가면서 혼란과 정체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성공의 실마리를 찾아주는 열쇠가 될 것이다.


마크 주커버그의 초고속 업무술

저자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12-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의 성공비결!마크주커버그의 말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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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머릿속에 3초간 머문 아이디어를
돈이 되게 만드는 노하우!”

평범한 상식을 환기하는 힘을 길러라
엉뚱한 생각의 경제적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똑똑똑, 지금 100억짜리 아이디어가 잠자고 있습니다”
기업과 경영자들은 흔히 훌륭한 아이디어는 ‘위에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 충분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만이 회사에 이익을 주는 값진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직의 중간이나 말단에 있는 사람들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놀라운 아이디어로 회사에 기여하는 일이 있다. 한 예로, 샌디에이고의 명물인 엘 코테즈 호텔은 건물 외부를 오르내리는 전망용 엘리베이터를 미국 최초로 설치했는데, 그 아이디어는 경비원에게서 나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사우스웨스트 항공, 유튜브, 애플, 구글, 아마존닷컴, BMW, 보잉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이익 창출에 이바지한 중요한 혁신은 주요 간부가 아닌 평범한 직원들로 이루어진‘작은 그룹’에서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디어 유닛』은 기업의 생존에 직결되는 중요한 아이디어와 실행이 ‘평사원 위주로 구성된 팀’에서 나왔다는 점에 주목해 그 방법과 사례를 엮어 쓴 책이다. 이러한 팀을 저자는 ‘무한 아이디어 클럽’이라 이름 짓고 이 모임을 활용해서 ‘생각뿐인 창조에서 벗어나는 13단계 혁신 기법’을 제시한다. 무한 아이디어 클럽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회원 모집법, 회의 시간과 장소 선별, 진행자의 역할, 규칙 정하기, 아이디어 생산과 기록, 프레젠테이션과 설득, 그리고 실행과 보상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방법이 실린 책이다.

살짝 자극을 주는 것만으로도 달라지는 회의, 성과, 매출!
비즈니스의 세계에는 변하지 않는 진실이 하나 있다. 바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끊임없이 생긴다는 점이다. 따라서 문제가 있을 때 불평만 하기보다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직원은 회사와 경영자의 입장에서 소중한 자산이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관리자가 직원 고유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더 이상 직원들의 머릿속에서 썩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업무와 관련된 문제를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면 직원들의 이직률도 감소한다. 재미있고 활력 넘치는 근무 환경이 조성되어 직원들이 스스로를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결과적으로 자기 일에 더 큰 자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저자들은 책의 초반에 ‘회의부터, 즉 문제에 대한 접근부터 달리 하는’ 사례들을 소개한다. 지적뿐인 회의를 하지 말 것, 나쁜 아이디어란 없다고 믿을 것, 숙제를 내지 말 것, 한 달에 2번 이상 모이지 말 것,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다양한 방식의 회의를 개최할 것, 죽을 만큼 아픈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참석할 것 등 기본적인 룰을 제시한다. 이런 형식적인 것을 갖춘 후에는 주어진 시간 안에 직원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끌어내 최고의 아이디어를 내는 오감 자극법을 소개한다. 그에 걸맞게 책의 곳곳이 행간의 이해를 돕는 즐거운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한바탕 유쾌한 아이디어 생산이 끝난 후에는 회의를 통해 걸러진 최고의 아이디어를 상사에게 승인받는 방법 역시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이때 실제 실험인 ‘부정적인 원숭이’ 연구 결과를 활용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방식은 논리적이면서도 정확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후 ‘아이디어를 생각뿐인 창조에서 벗어나 실행되게 하는 과정’과 그 일에 공헌한 사람들을 위한 보상, 그리고 이어지는 매출 상승의 선순환까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등장인물, 갈등관계, 핵심을 찌르는 대화 등을 적절히 삽입해 내용을 전개한다.
변화를 추구하는 작은 조직은 물론 큰 조직까지도 유용하게 바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생생한 노하우로 가득한 책이다.  

 


아이디어 유닛

저자
리 실버 지음
출판사
비전코리아 | 2011-12-0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창의력을 활용해야 성과가 난다!생각뿐인 창조에서 벗어나는 13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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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가 아닌 책임을 맡겨라!


 

『맡기는 기술』은 리더들이 부하와 후배를 육성하며 리더십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그 발상의 밑바탕은 부하가 ‘할 수 있게 된 다음’에 일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어도 무리인 줄 알면서’ 일을 맡긴다는 데 있다. 하지만 일을 맡김으로써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대책을 준비하고 맡겨야 한다. 이 책은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무리인 줄 알면서도 일을 맡긴다', '한번 맡기면 끝까지 맡긴다', '맡긴다고 말한다', '한계점까지 밀어붙인다' 등 크게 7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각각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노하우를 상세히 안내한다.
 
언제까지 혼자 다 짊어지고 갈 것인가?
맡기지 못하면 리더가 아니다.


‘전 직원이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일하는데 왜 실적은 저조한가? 능력 있는 직원을 팀장으로 뽑았는데 매출은 왜 떨어지는가? 직원들은 왜 시킨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가?’ 이 책의 저자는 이 모든 고민들을 한마디로 정리한다. ‘똑바로 맡기지 못해서’라고.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협업하여 성과를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이때, 제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혼자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제 ‘맡기는 기술’은 비단 경영자뿐만 아니라, 중간관리자, 후배를 둔 사수, 외주업체나 프리랜서에게 일을 맡겨야 하는 담당자, 나아가 부서 간 업무 협조를 이끌어 내거나 동료와 업무를 분담해야 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필수적인 요건이다.
일을 맡기는 것은 전형적인 윈윈(win-win)전략이다. 후배나 부하는 일을 맡아야 책임감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을 맡긴 사람(리더)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등 내일을 준비하는 진짜 ‘리더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이는 충분히 매력적인 도전이다.
하지만 맡기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맡기고 싶어도 믿을 만한 인재가 없고, 부하나 후배가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잔소리를 참을 수가 없다. 큰맘 먹고 일을 맡겼다 하더라도 가지고 온 결과물은 ‘차라리 내가 할 걸.’이라는 생각만 들게 한다. ‘바빠서 일일이 가르칠 시간이 없다, 내가 하는 게 빠르다, 실패했을 때 책임지는 게 싫다….’ 『맡기는 기술』은 리더들의 가슴을 짓누르는 해묵은 고민을 해결하고, 부하와 후배를 육성하며 리더십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그 발상의 밑바탕은 부하(후배)가 ‘할 수 있게 된 다음’에 일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어도 무리인 줄 알면서’ 일을 맡긴다는 데 있다. 하지만 무작정 맡기는 것이 아니다. 일을 맡김으로써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대책을 준비하고 맡겨야 한다. 이 책은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크게 7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각각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노하우를 상세히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현재 리더십 개발 및 컨설팅 교육업체 페이스총연의 대표이사로, 그동안 독자의 가슴을 파고드는 촌철살인의 조언과 실천적 해법을 제안하여 젊은 리더들과 직장인들의 멘토로 존경받아 왔다.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조직ㆍ인사 분야 중역을 거쳐, 38세에 대표이사로 취임하기까지의 인생경험과 수많은 기업의 강연 및 코칭을 도맡아 해온 베테랑 컨설팅 전문가로서의 경력은 조직에서 다양한 지위와 상황 하에 있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공감을 살 수 있는 내용으로 이 책에 잘 녹아있다. 전작 『서른과 마흔 사이』는 경력을 관리하는 데 가장 민감한 시기인 30대 직장인들의 고민을 정공법으로 다루며, 한국과 일본에서 엄청난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았고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후보에도 올랐다. 『맡기는 기술』은 수십 년 동안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글을 전개하고 있어서 딱딱하고 지루하기 쉬운 리더십 및 조직관리 책들과는 달리 쉽게 읽힌다. 저자 특유의 마음을 꿰뚫는 직설적 화법과 생생한 경험담,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통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편한 선배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고민 상담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친절한 경영 실무서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쇄를 거듭하며 수많은 기업체와 직장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리더십 분야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직원이 이렇게 많은데 믿고 맡길 놈은 하나도 없다?”
그 ‘믿고 맡길 놈’을 만드는 것도 바로 리더의 역할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부하 직원들이 척척 알아서 일을 하도록 만들 것인가? 젊은 직장인들과 리더들의 멘토로 존경받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일단 맡기라’고 조언한다.

 


맡기는 기술

저자
오구라 히로시 지음
출판사
와이즈베리 | 2011-12-0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업무가 아닌 책임을 맡겨라!『맡기는 기술』은 리더들이 부하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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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석유, 일본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필립스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서 CEO를 역임한 저자가 40년 경영 현장의 경험을 총망라해 경영의 원리원칙을 체계화했다. 경영의 원리원칙이란 환경에 따라 수도 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유행성’ 경영 이론과 다르다. 환경의 변화나 업종에 상관없이 경영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원리원칙이다. 이것을 사장이 숙지하고 실행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전 세계적으로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한숨이 터져 나오고 있고, 경영 환경이 하루가 멀다 하고 달라지는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저자는 서두르지 말고 멈추어 서서 원리원칙을 숙지하는 것이 사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원칙에 충실할 때 이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30가지 원리원칙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아울러 각 항목을 실제로 저자 자신이 어떻게 실행했는지, 각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기업 이념과 전략, 목표, 인재 육성, 사원 만족 등은 기업 경영에 있어 근간이 되는 중요한 원칙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 책은 이처럼 중요한 원칙에 관해 이론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당장이라도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학자나 비평가가 아닌 경영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알차게 담겨 있는 것이다.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필립스, 셸 석유를 이끈
전설의 CEO가 20년 노하우를 집약한 경영의 원리원칙


잘되는 회사와 안 되는 회사의 사장은 이것이 다르다!
저자는 20여 년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에서 CEO를 역임했고, 현재는 여러 회사에 경영 관련 자문을 해주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경영자로 일한 덕분에 기업의 경영자와 10분 정도 대화를 나누고, 회사 안을 슬쩍 둘러보기만 해도 그 회사의 앞날이 보인다고 한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업종이나 업계와 관계없이 기업 경영의 근간 중 80퍼센트는 똑같기 때문이다. 나머지 20퍼센트는 상품이나 유통, 장사 습관의 차이 같은 요소인데, 이것은 6개월 정도만 공부하면 습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니까 180도 다른 업종에서 사장으로 취임해 온다 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어떤 업종이든 사장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80퍼센트에 해당하는 경영의 원리원칙을 숙지하는 것이다.
100년 만에 찾아온 불황이니 장기 불황의 시작이니 하는 마당에 경영의 원리원칙이나 논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 한가한 소리가 아닐까? 그렇지 않다. 회사를 망하게 한 사장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경영의 원리원칙을 숙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반대로 잘되고 있는 회사의 사장을 보면 경영의 원리원칙을 잊지 않고 있다. 불황일수록 이익을 위해 서둘러 달려 나가기 전에 멈추어 서서 원칙을 되새겨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가 말하는 원리원칙이란 지난 수십 년간 유행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 경영 키워드와 다르다. 제로베이스 예산, 아웃소싱, 지식경영 등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은 경영 이론이 그때그때 환경에 따라 생겨났다가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저자는 수많은 기업이 어지럽게 변해가는 유행만 쫓는 데 급급해 정작 중요한 원칙을 익히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리하여 반세기에 걸친 저자의 비즈니스 경험과 거기서 우러나온 경영의 원리원칙을 간결하게 집약해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모두 7개 장으로 나누어 30개 항목을 다루고 있는데,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명심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경영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지는 겨울바람이 혹독할수록 경영자는 경영의 원칙을 숙지해야 한다. 그것을 모르고서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절절한 마음이다. 사장이 경영의 원칙을 숙지하고 실행하느냐 못하느냐가 조직의 운명을 가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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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저자
아타라시 마사미 지음
출판사
이아소 | 2011-12-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원칙의 경영과 사장의 역할을 묻는다!『사장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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