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트렌드지 선정 ‘일본 최고의 히트상품’,
‘오토코마에 두부’의 차별화 전략을 배워라!
2006년 매출 40억 엔 돌파, 2008년에 매출 55억이라는 신화를 이루어낸 오토코마에 두부점은 2006년 닛케이트렌드지가 선정한 히트상품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며 일본 비즈니스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과점 시장에서 후발주자는 웬만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두부 업계의 속설을 깨고 그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 엉뚱하고 남다른 컨셉
일본에는 수없이 많은 두부가 있고 가격은 싸다. 영업을 한다고 해서 팔리지 않는 물건을 팔 수는 없다. 두부 맛을 차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결국 포화시장인 두부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얻기 위해 두부에 남다른 세계관, 즉 ‘남자다운 두부’라는 엉뚱하고 차별화된 컨셉을 불어넣었다. ‘두부가 남자답다고? 남자다운 두부의 맛을 어떨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 생뚱맞은 만남, 크리에이티브한 제품의 탄생
오토코마에 두부점의 포장지엔 우리가 흔히 보는 유기농, 부침용, 찌개용, 생식용 등의 표현은 없다. ‘진짜 남자는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광고문구처럼 겉포장만 봐서는 내용물과 맛을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 두부는 담백하다는 상식을 깨고 꿀이나 조청을 뿌려 먹는 디저트용 두부, 두부는 하얀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에 도전한 갈색과 초록색 두부, 복숭아빛 두부 등 크리에이티브한 오토코마에 두부를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 새로운 이야깃거리
보통 두부의 세 배에 가까운 300엔에 판매되는 오토코마에 두부. 그러나 ‘남자다운 두부’라는 엉뚱함에 이끌려 두부와 인연이 멀었던 젊은 층이 재미삼아 한번 먹어보고 그 맛에 반했고, 인터넷에 자발적으로 입소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늘 화젯거리를 찾는 방송에서도 ‘재미있는 두부가 있다’라고 소개가 되었을 뿐 아니라 빅히트를 치자 완구회사 반다이에서는 오토코마에 두부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
* 재미를 접목한 패키지 디자인
서핑보드처럼 생긴 패키지, 눈물 모양의 용기, 터프하게 ‘男’자를 크게 새겨놓은 패키지, 가격표에 다 적지도 못할 긴 이름 등 종전의 두부 시장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디자인을 내놓았다. 세련됨이 아니라 터프한 이미지를 살리는 캐릭터를 개발하여 포장지에 활용하기도 한다. 단순히 예쁘거나 멋만 부린 디자인이 아니라 기존의 틀을 뛰어넘은 패키지 디자인은 “다음에는 어떤 디자인을 선보일까?”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제조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엉뚱하고도 독특한 회사, 그들의 성공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가보자.
오토코마에 두부
지금은 비전보다 생존이다!
불황에도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드는 전략적 제휴활용법
연말 아직 턱없이 부족한 매출, 불확실한 전망…
위기에 빠진 회사들이 늘고 있다!
요즘은 업계를 불문하고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어려운 시기다. 매출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김(51)대표는 연말 매출평가 및 내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면서 직원들에게 “지금은 비전보다 생존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마케팅 팀장 서인수 과장(40)도 연말 아직 턱없이 부족한 매출을 달성하기위해 팀원들과 대안을 찾아보지만 쉽지 않다. 올해도 올해지만 더욱 심각해지는 수익감소와 매출하락은 당장 다음달, 내년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고민이다. 경제전문가들도 이구동성으로 2012년은 유럽의 경제불황과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위기’를 말하고 있다. 이처럼 요즘 CEO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장기적 비전보다 눈앞에 생존이라는 절박함에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의 강자는 어떻게 탄생되는가?
애플과 구글처럼 제휴하라!
2011년 화두는 SNS와 스마트폰이다. 경쟁도 치열하다. 그 속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며 시장의 강자로 거침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애플과 구글이다. 구글은 B2B 형태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확보를 통한 전 세계 검색시장의 60%이상을 장악하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했다. 또한 애플은 컴퓨터 회사에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 위해 B2I 형태의 제휴를 통해 마니아 집단과의 제휴를 통한 아이폰을 출시하며 단숨에 세계 IT업계 강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그들의 성공비결에는 제휴가 있다. 요즘 기업들의 전략 중 이슈가 되고 있는 플랫폼 전략 또한 진화된 제휴 전략의 핵심 요소다. 이렇듯 제휴의 패러다임도 급격히 바뀌고 있으며, 회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경영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제휴사례와 활용법을 담은 책이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생존기술과 경영전략이 필요한 현시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는 책이며 CEO부터 직원들까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CEO부터 직원들까지 꼭 읽어야 할 ‘생존의 기술’
책은 저자가 SERI(삼성경제연구소)의 마케팅·제휴 담당자 모임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면서 약 천여 개 기업과 제휴, 마케팅 등을 공부하고 직접 현장에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던 실제 사례들에서 뽑아낸 제휴의 성공 원리를 담은 책이다. 때문에 애플이나 구글처럼 큰 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회사도 성공적으로 제휴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마케팅이나 제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이론보다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한 전략적 제휴법을 담은 <애플과 구글처럼 제휴하라>는 ‘제휴를 어떻게 활용하고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당신의 고민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헤지펀드를 둘러싼 금융의 은밀한 세계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
한국형 헤지펀드를 준비하는 금융인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
한국형 헤지펀드의 출발이라는 테마가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투자자와 금융인들은 이 낯선 투자의 세계를 동경과 우려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저자가 직접 경험한 헤지펀드의 세계를 솔직하게 풀어놓은 이 책은 우리 금융계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라스 크로이저(Lars Kroijer)는 덴마크 출신으로, 미국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하고, 런던에서 사건 중심(event-driven) 헤지펀드를 창업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하버드 경영대학원 시절에 처음으로 헤지펀드에 대해 알게 된 순간부터 투자은행, 사모투자펀드, 헤지펀드 등을 거쳐 독자적인 헤지펀드를 창업하고 투자실패로 펀드를 청산할 때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특히 펀드 출범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과 프라임 브로커를 선정하는 과정, 펀드 운용을 위해 운용전략, 비용구조, 수익률 구조 등을 짜나가는 과정, 냉정한 금융세계의 에피소드 등을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독설적인 문체로 묘사함으로써 마치 한편의 금융 드라마를 보듯 독자들을 헤지펀드의 세계로 빠지게 만든다.
헤지펀드는 과연 가치 있는 투자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
이 책의 저자 라스 크로이저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같은 투자의 귀재도, 화려한 투자성공의 종결자도 아니다. 그는 단지 350만 달러라는 적은 자본으로 헤지펀드를 출범시켜 재간접 펀드를 앵커 투자자로 유치하고 투자 모멘텀을 탄 끝에 5년 만에 펀드규모를 10억 달러까지 성장시켰다가, 한순간의 투자실패로 펀드를 청산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헤지펀드의 의미와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솔직하게 털어 놓고 있다. 특히 그는 우연히 한 재간접 펀드(funds of funds)에 연금을 투자한 투자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과연 헤지펀드가 가치가 있는 상품인가’ ‘헤지펀드가 돈을 맡길 만한 안전한 투자처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에 말미에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 즉 투자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률을 제공하고, 동시에 시장 폭락에도 대비할 수 있는 나름의 헤지펀드 투자 대체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헤지펀드의 일생을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헤지펀드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독자들의 인식을 바로 잡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제 갓 출발한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든 선발주자들과, 금융투자업 규정 완화 여부에 따라 새로이 후발주자로 편입될 금융벤처들에게 헤지펀드 업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미리 보여주는 훌륭한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의 핵심적 이슈와 그 해답
금융내전은 주로 한 국가 내부의 실물 및 자원, 실물금융과 자원금융 사이에서 발생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로 인한 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어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까지 요즘 신문이나 뉴스의 국제면은 연일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다.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에 이어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상황에까지 직면하게 되면서 이번 사태는 유럽을 넘어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경제로까지 번져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인 수출시장과 주식시장이 연일 출렁이며 불안한 상황들을 이어가고 있는 것 또한 이러한 문제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은 한 국가 내부의 실물과 자원, 실물금융과 자원금융의 구조적 불균형이다. 수많은 노동자가 실물산업을 창조하고, 모든 화폐 역시 일반 서민의 피땀 어린 돈을 빨아들였고, 결국 실물부문이라는 뼈를 부러뜨렸다. 그 결과 조혈기능이 극도로 쇠약해져 급기야 경제가 마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것이 바로 금융내전의 실체다.
그렇다면 이러한 금융내전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석유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면, 제1차 오일쇼크는 서양세계에 ‘석유를 장악하면 세계를 장악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다양한 역량이 작용하는 가운데, 서양의 대기업은 앞다투어 석유무역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초기에는 현물을 대량 구매했지만 나중에 원유 선물 거래를 발전시켰다. 20여 년 전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월스트리트의 대형 금융사들은 끊임없이 ‘오일머니’를 외쳐댔다. 이는 석유가 이미 순수한 의미의 화학 연료의 테두리를 벗어났으며, 석유 가격은 이제 석유무역이 아닌 거대한 비즈니스와 금융 투기를 통해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를 부추기는 검은 그림자는 다름 아닌 서양의 대형 금융사와 정부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금융내전은 주로 한 국가 내부의 실물 및 자원, 실물금융과 자원금융 사이에서 발생한다. 지폐시대인 오늘날 현대경제의 문제점은 주로 핫머니의 유출입이 결합된 대규모 내전의 형태로 나타나며, 금융내전이 촉발시킨 결과가 바로 미국의 금융위기라 할 수 있다. 지금의 오바마 행정부는 이러한 금융내전에 대한 반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과연 오바마가 이 금융내전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리차이위안은 화폐철학자이자 금융위기 연구 전문가이다. 그는 고전 금융위기는 실물금융의 위기이며, 현대 금융위기는 자원금융의 위기라고 주장한다. 현대 금융위기의 원흉은 자원과 에너지 버블이고, 금융과 지폐의 투기가 위기를 조장했으며, 실물과 실물무역은 피해자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러 분석과 연구를 통해 금융내전의 원인과 해결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지금까지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했던 서양경제학의 오류와 미국과 유럽이 지금의 금융내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리고 경제 대국을 꿈꾸는 중국이 이러한 금융내전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각국에서 치르고 있는 금융내전의 실체와 더불어 지금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참고서라 할 만하다.
“세계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금융부문의 위험하고 무모한 요인들의 힘은 너무 커졌다. 따라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심각한 문제에 빠질 것이다.”
- 누리엘 루비니, 뉴욕 대학 경제학 교수,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믹스 회장
“월스트리트의 엘리트들이 어떻게 우리 경제를 붕괴 일보직전까지 몰고 갔는지에 대한 지금까지의 가장 멋진 설명! 그 과정에서 사이먼 존슨과 제임스 곽은 우리의 금융 시스템에서 환상을 제거하고, 그 중심에 놓여 있는 무자비하고 잔인한 권력 강탈을 낱낱이 발가벗겼다.”
-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하버드 로스쿨 법학 교수, 부실자산구제계획 감독위원회 의장
“침대 속에 돈 다발을 꼭꼭 숨겨두어도 그것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없다면, <13 Bankers>가 해낼 것이다. 또한 은행이 정부와 사회에 대한 통제권을 우리 손에서 어떻게 빼앗아갔는지,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명해줄 것이다.”
- 빌 모이어스, 언론인
“아주 잘 썼을 뿐만 아니라 힘이 넘친다. <13 Bankers>는 현재의 금융위기를 미국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정치의 사이클과 연결 짓는다. 그리고 미국이 직면해온 뿌리 깊은 정치의 병리와 연결 짓는다. 대통령은 물론이고, 미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로런스 레식, 하버드 대학교 교수.
월가 점령 시위, 99%의 대중이 1%의 부패한 탐욕을 향해 던지는 의미심장한 외침
지난 9월 17일 금융자본의 탐욕에 반발하며 미국의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 시작된 ‘월가를 점령하라 (Occupy Wall Street)’ 시위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된 ‘월가 시위’는 지난 주말 85개국 1,500여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수백 명이 연행되고, 로마에서는 부상자가 속출했다. ‘분노의 날’로 선포된 지난 10월 15일(미국 시각)에는 미국에서만 360여 명이 연행됐고 이날 집회는 100개 도시에서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천 명이 모여 갈수록 심화되는 빈부의 격차와 자기 배만 불리는 부패의 온상인 대형 은행을 규탄했다. 시위는 굳이 미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캐나다와 유럽 등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대체 왜 이런 상황이 전 세계에 걸쳐 벌어지고 있는 걸까?
“만약 당신이 은행에 100달러를 빚지고 있다면, 그건 당신의 문제다. 만약 당신이 은행에 1억 달러를 빚지고 있다면, 그건 은행의 문제다.”
폴 게티가 했던 이 의미심장한 말은 이 책이 시사하는 바를 명확하게 함축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은행에 100달러의 빚을 지고 있고, 당장 그것을 갚기 힘든 형편이라면 당신은 내내 은행의 눈치를 보며 노심초사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은행에 1억 달러를 빚지고 있다면 상황은 정반대가 된다. 왜냐면 돈의 액수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은행은 당신이 파산하지 않도록 갖은 노력을 다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즉, 당신은 앞의 경우와는 반대로 빚을 지고서도 채권자인 은행을 쥐락펴락하는 권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채무자와 은행의 관계를 대형은행과 정부로 바꾸면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를 명확히 알 수 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실업자와 파산이 줄을 잇고, 세계는 금융위기에서 휘청거렸다.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걸까? 세계경제를 이끄는 선두주자이자 민주주의를 꽃피운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적인 선진국 미국에서 말이다. 그 배경에는 바로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여 미국을 주물러왔던 대형은행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돈과 전관예우라는 비상한 수단을 활용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했고, 그 영향력을 바탕으로 금융에 좋은 것은 미국에도 좋은 것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겨왔다. 그들의 영향력은 2008년 금융위기에 맞닥뜨려서도 무너지지 않았고, 갈수록 규모를 더 키우고, 더 많은 이익을 남기고, 더 많은 탈규제를 획득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미국 GDP의 60퍼센트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6대 초대형 은행들(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을 중심으로, 미국의 대형은행들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를 인질로 잡고 정부를 위협하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그리고 과도한 위험감수를 통해 또 다른 금융 붕괴를 야기하려 하고 있다.
■ 고전 속 경제 이야기, 교과서와 만나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에서는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답니다.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여러분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경제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 이 책의 구성
1.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교과서 내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학생들이 초·중·고 교과 과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아이가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훌륭한 인문 교양서입니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 유럽 복지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다
윌리엄 헨리 베버리지는 완전 고용 제도를 제창한 영국의 경제학자입니다. 그는 정부가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해 주는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베버리지 법안’을 마련했으며, 영국의 사회 보장 제도를 확립하는 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베버리지가 들려주는 재정 정책 이야기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명확하게 규명하며, 현대의 복지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업무의 기초 비즈니스 글쓰기 이것만 알면 된다!
글쓰기에서 논리적인 요소는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논리적 사고와 쓰기 기술을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과서로, 논리적인 사고력과 명료한 표현력이 조화를 이룬 설득력 있는 문서를 작성하는 기술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왜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까? 왜 고객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 설명하는 논리표현력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상급자는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체계적이면서도 실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을 위주로 수록했다. 특히 ‘논리적 사고’와 관련된 일반 도서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 사고와 표현의 ‘요소(要素)기술’을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메시지의 종류, 결론짓기, 추상화, 논리접속어, TH법을 이용한 문제발견과 과제설정, S-C-Q-O-R형 스토리 전개, 포맷에 대한 적용 등 새로운 발견과 많은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이 같은 확실한 이해와 응용력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로서의 ‘논리표현’이 가능하다.
설득력 있는 문서를 작성하는 기술!
이 책은 기초편과 실천편 2부로 구성되어 있다. 4장에서 7장까지가 실천편으로 문제해결형 스토리 전개를 중심으로 논리표현력의 응용력을 기른다.
우선 기초편으로 1장에서는 논리표현력의 기본 개념인 ‘메시지’ ‘테마’ ‘패러그래프’ 등에 대해 학습한다. 특히 좋은 문서를 디자인하려면 ‘메시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이다. 2장에서는 메시지를 얼마나 명료하게 표현하는가에 대해 학습한다. 주어, 접속어, 구체성이라는 세 가지 점에서 명료하게 표현하는 기술을 배운다. 명료성은 논리성으로 이어지며 그와 동시에 설득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3장에서는 이제까지 학습한 메시지의 종류나 표현방법을 토대로 메시지를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개별 메시지와 더불어 문서 전체의 설계에 대해서도 학습한다.
그다음이 실천편으로 4장에서는 기초편의 사고표현기술을 토대로 한 문제해결 과정에 대해 배운다. 그중에서도 스토리 전개에 적합한 TH법을 이용한 문제유형별 과제설정과 문제발견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5장에서는 문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4장에서 설명한 문제 유형과 각각의 과제를 근거로 실천적 스토리 전개에 대해 배운다. 구체적으로는 S-C-Q-O-R형이라는 유연한 스토리 전개법과 문제해결 과정을 잘 조화시킨 문제해결형 스토리 전개법을 배운다. 6장에서는 실제로 피라미드구조와 문제해결형 스토리 전개법을 특정 포맷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비즈니스 문서의 대표적인 포맷인 리포트 형식과 프레젠테이션 형식 두 종류를 소개한다. 7장에서는 논리표현력의 학습과 더불어 설득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유익한 방법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톱다운형 설명(결론부터 전개하며 순서대로 이유를 설명하는 형식), 문제유형과 제안의 적합성, 리스크 대처 방법, 대체안의 수와 제시 순서, 메시지를 제시하는 데 필요한 명제의 의식화 등이다. 마지막으로 내용의 이해를 확인하기 위해 각 장 끝에 연습과제를 마련했다.
이 책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과 명료한 표현력이 조화를 이룬 설득력 있는 문서를 작성하는 기술을 길러, 경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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