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을 게 더 이상 없다면 지금이 바로 비즈니스를 할 때!
"나는 사람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개척자 정신을 다시 끌어내고 싶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가난의 수렁에서 기어 나와 백만장자 최고 경영자로 우뚝 올라서는 데 큰 힘이 됐던 사고방식을 개척자 정신에 빗대어 '잃을 건 없다Nothing to lose' 라고 불렀다."
원제가 Nothing to lose, everything to gain인 이 책, 해석하면 얻는 것만 있을 뿐, 잃을 건 없다…정도 될텐데 저자인 라이언 블레어는 ‘잃을 게 없다’는 ‘Nothing to lose’ 를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이다. 그가 말하기 전에 나는 다른 저자들이 청년 정신, 벤처정신을 말할 때 숱하게 듣던 말이다.
특이한 제목의 책 <나는 감옥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갤리온)은 저자가 더 궁금하게 한다. 주인공은 바로 라이언 블레어(31)라는 젊은 CEO, 그는 21세 때 컴퓨터 지원 회사인 트웬티포세븐24-7테크를 설립하면서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는 건강식품, 컨설팅 회사인 바이샐러스 사이언스 등 6개 기업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젊은 사업가의 파란만장한 성공 스토리는 그가 고등학교 중퇴 학력에 소년원에 갔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브스에서도 주목할 만큼 유명해졌다.
블레어는 원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아버지가 약물 중독에 빠지면서 불행은 시작되었다. 13세 때 그는 약에 취하기만 하면 어머리를 구타하는 아버지를 피해 단 둘이 몰래 빈민가로 이사를 갔다. 블레어는 그곳에서 동네 갱들과 어울리게 됐고, 급기야 총격전에 도둑질을 했고, 마약에 손을 대더니 고등학교 시절 10번 넘게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결국 2번이나 소년원에 수감되어 4년을 보냈다.
그의 인생의 반전은 성공한 사업가였던 새 아버지를 만나면서부터다. 새 아버지는 블레어에게 "너는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다. 실패하더라도 너는 그대로 너일 것이다"라며 무한한 애정으로 그를 응원했다. 용기를 얻은 그는 평소 관심이 있었던 컴퓨터 분야에 뛰어들었다. 하루에 17시간, 일주일을 꼬박 일했고 성공한 기업인이 되어 책까지 내게 된 것이다.
책을 읽다가 보면 그의 도전정신에 절로 공감하게 된다. '그가 하는데 내가 못할쏘냐' 두 주먹이 불끈거린다. 저자는 본문에서 도전하고 싶지만 가진 게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진 거라곤 전과 기록뿐, 그럴듯한 학위도, 든든한 밑천도, 풍부한 경험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뚱뚱보에서 날씬한 몸으로 변신했고, 가난뱅이에서 성공한 기업가로 성장했다. 내 경험으로 분명히 말하자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건 노력과 희생, 독학과 철저한 헌신뿐이다.”
원래 감옥은 일종의 갱생시설이다. 하지만 개과천선해야 할 죄수들이 ‘감옥’에 가면 ‘별을 단다’라고 해서 오히려 또 다른 범죄기술을 배워 죄질이 점점 나빠지고 재수감될 확률 역시 높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블레어는 감옥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고 말한다. 그가 있었떤 감옥에 재벌 총수가 있던 것도 아닐텐데, 그는 누구에게서 무엇을 배운 것일까 궁금하게 한다.
그는 소년원에서 보낸 '어두운 과거'도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소년원 생활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아니다. 소년원에서 생활하면서 다른 죄수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터득한 생존법이 교훈이 되어 사회에 나와 신생 기업을 이끌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그가 소개한 '감옥에서 배워 기업 경영에 적용한 교훈' 중 하나는 '초반에 만만하게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 소년원에 들어간 첫날 그는 누군가 자신의 우유를 뺏어가도록 내버려두면, 다음 날부터는 다른 사람들도 매일 자신의 우유를 빼앗아 간다는 것을 배웠다. 나중에 이 교훈은 사업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그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때면 늘 초반 기선 잡기에 주력했다고 한다. 한편 그는 또 "감옥에서는 아무도 믿을 수 없고 강자(强者)가 자주 바뀐다"는 것을 깨달았고, 감옥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빠른 적응력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성공의 시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꾸준한 실천’에 있다 !
“동기부여에 관련된 최고의 교훈과 부자가 되는 최고의 방법은 매일 반복되는 행동에서 찾아질 뿐이다. 행동하는 사람만이 성공학의 학생이자 선생이다. 안타깝게도 내 경험에 따르면, 동기 부여 강연 산업에서 이런 사람은 극히 드물다. 돈을 받고 입맞에 맞는 조언을 해주는 이른바 ‘멘토’는 모두 사기꾼이다. 당신이 아예 그런 사기꾼이 되겠다면 말리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성공하는 법을 배우겠다며 1만 달러(1,100만원)를 내고 주말 세미나에 참석하기보다는 차라리 다음에 소개하는 10단계를 따르는 편이 훨씬 낫다고 말하고 싶다.
1. 엉덩이가 닳도록 일하라.
2.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3.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라.
4. 목표를 찾아 꾸준히 모색하고, 목표가 정해지면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성취하라.
5. 희생하라.
6.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겠다고 다짐하라. 어떤 상황도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7. 실수를 떨쳐 내고 일어서라. 하지만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라.
8. 매사에 감사하라.
9. 당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걸 항상 기억하라. 올바른 길을 걷고 있더라도 그 상태에 안주하면 금새 추월 당할 것이다.
10. 꿈을 크게 꾸고 즐겁게 일하라.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게 죽거나 중년에 위기를 맞아 그때까지 이룬 성공을 날려버릴 것이다. ” 51~52 페이지
블레어는 성공에 대한 틀에 박힌 전통적인 자기계발 세미나 등에 대해 비판했다. 의붓아버지의 도움으로 새출발을 하게 된 그, 배움과 깨달음의 시작은 바로 책이었다. 의붓 아버지가 읽었던 서재의 책을 모두 읽고, 강연 테이프 등을 틈나는 대로 들었다. 또한 기회가 되면 세미나에도 직접 참석을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세미나를 주최하는 강사들의 절반 가량이 아무 일도 해 본 적이 없거나, 이론만 빠삭한 책상물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크게 실망했다.
그 후 그는 이들 자기계발 강사가 아닌 최고의 영화배우, 백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 가수,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 등 자기분야에서 정상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느냐고 묻고 또 물었다. 물으나마나 그들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 바로 자신이 선택한 분야의 정상까지 올라가는 과정에는 ‘노력과 희생, 독학과 철저한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성공법 10단계의 모든 것이 ‘실천’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몸을 움직이라. 저자가 던지는 첫 번째 메시지이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확인하는 33가지 원칙!
“나는 어렸을 때 열 번 정도 경찰에게 체포당했고, 두 번 복역했다. 내가 처음 소년원에 들어갔을 때는 말라깽이 백인 꼬마였다. 그래서 ‘잃을 게 없는 사람들’에 대해 눈치껏 배워야 했다. 소년원 사람들은 신참이 들어오면 반항적인 놈인지, 얌전한 놈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험을 해본다. 만약 내가 당신에게 시비를 건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점심시간에 내가 당신에게 다가가 우유를 내놓으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달려들어 대판 싸움을 벌이겠는가, 아니면 우유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순순히 건네주겠는가? 교도소에서는 만만한 놈과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놈을 금방 알 수 있다. 어떤 신참의 우유를 빼앗았는데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그는 만만한 사람이다. 당신은 매일 그의 우유를 빼앗아 먹을 수 있다. 다른 모든 죄수도 그의 우유를 노릴 것이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이 허세를 부리면서 내 사무실을 찾아와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는다. 그럼 나는 그들을 시험한다. 먼저 그들이 함께 일하는 사람들 이름을 묻는다. 혹은 실세만이 정확히 아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다.
“매출이 벌써 수백만 달러라고요? 그럼 지금까지 상품을 제작하는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습니까?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의 영업 이익은 어떻게 됩니까? 주거래 은행은 어디 입니까? 웰스파고 은행이라고요? 웰스파고의 프라이빗 뱅크 고객이십니까? 당신 회사 담당자가 누구죠?”
이런 질문에 자세히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기꾼이거나, 그가 대표한다는 기업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기업이 성공하는데 1,000명이 필요하다면,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성공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한 사람이지 나머지 999명이 아니다. ” 42~43 페이지
폭력배들이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 저자는 아군과 적군을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했다. 그렇다, 폭력배는 매 순간 불안하다. ‘ 저놈이 나를 등 뒤에서 공격하지 않을까?, 나를 배신하고 경찰에 넘기지 않을까? 내가 사는 곳을 경찰들에게 알리지 않을까? 내 가족에게 해코지를 하지는 않을까? 저놈 때문에 내가 감옥에 가는 것은 아닐까? 하고 늘 끊임없이 뒤를 돌아봐야 한다. 저자는 약간은 다르지만, 사업가들 역시 같은 맥락을 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사업가들은 적이나 동료 대신 경쟁자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그들의 행동을 미리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합법적 사업이든 길거리 사업이든 위험을 감수하는 일을 하려면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을 본능적으로 솎아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이 '길거리에서 얻은 지혜와 잃을 게 없다'는 사고방식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있어 큰 자산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의 핵심 중 하나는 저자가 말하는 <나의 황금률 33가지 원칙>이다. 저자인 블레어가 직간접적으로 학습하고 경험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원칙으로 매우 유익한 대목으로 이 책에서 꼭 한 군데를 읽어야 한다면 살펴볼 곳이 바로 이 대목이다. 제목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커뮤니케이션과 경영관리 여덟 가지
1. 인생은 연극이고, 모두가 배우이다. 따라서 주연도 있어야 하고 조연도 있어야 한다.
2. 답을 알지 못하는 질문은 하지 마라.
3. 답을 확실히 알지 못하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조사해 알려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라.
4. 성공의 비결은 시작하는 데 있다. 시작하는 비결은 복잡해서 감당하기 힘든 일을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단위로 나눈 후 중요한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5.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왜 실패하게 됐을까? 이 일을 다른 식으로 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해야 다음에는 더 낫게 해낼 수 있을까? 내 전락에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할까? 계획과 준비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까?
6.행동하는 거장이 돼라.
7.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부정하는 감정을 토로하지 마라.
8. 칭찬은 공개적으로, 질책은 은밀하게.
비즈니스 모델
9. 마케팅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존재한다.
10. 판매량 증가를 위한 최고의 공식은 '노출X구매=결과'이다.
11.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12. 보상이 행동을 낳는다.
고객관리
13. 언제나 이익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14. 인간 지향성은 후천적으로 얻는 특성이 아니다.
15. 경쟁자를 두려워하지 마라. 경쟁자가 당신에게 돈을 주지는 않는다. 고객을 두려워하라.
16. 어디에나 있는 군대는 어디에도 없는 군대이다.
17. 한 번에 하나씩, 모든 것을 순서대로! 천천히 성장한느 것이 오래 지속된다.
18. 친구를 가까이 하라. 그러나 적은 더 가까이 하라.
19. 유선 통신이 무선 통신으로 바뀌고, 무선 통신이 연결망으로 바뀔 것이다.
20. 강력한 제안으로 잠재 고객을 유혹하라.
개인적인 원칙
21. 당신의 꿈을 업신여기는 사람들과는 상종하지 마라. 마음이 좁은 사람이나 하는 짓이다.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은 당신도 위대한 사람이란 자긍심을 안겨 준다.
22. 많은 사람 중에서 나쁜 사람을 찾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찾아낼 수 있다.
23. 결승선은 없다.
24. 나는 기업가가 아니다. 내가 곧 기업이다.
25. 나는 주식을 사지 않는다. 내가 주식을 만든다.
26. 하느님과의 거래를 존중하라.
27. 노력이 집세를 내 주지는 않는다.
28.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거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이 있다.
29. 좋은 아이디어라고 너무 많은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30. 이미지를 깨끗이 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면 개성마저 퇴색한다.
31. 그들이 나에게 던진 흙에서 야생화가 꽃피게 하라.
32. 프로가 되라.
33. 오늘의 당신과 1년 후의 당신 사이에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그동안 당신이 새로 알게 된 사람과 새로 배운 것이다.
사장보다 연봉이 높은 직원이 있는 이유!
“세계 최고의 팀을 만들어 볼 생각으로 존 우든(UCLA 농구팀 88연승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든 리더십 연금술사) 감독을 만나 선수들을 스카우트 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선수라고 무작정 스카우트하지 않았다. 스카우트 대상자들이 팀에 어울리는 법을 기꺼이 배울 열린 마음가짐을 지녔는지 면밀하게 조사했다. 그의 조사원들은 대상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행동을 신중하게 관찰했다. 팀원들을 하는 태도만이 아니라 부모를 공경하는지도 조사했다. 심지어 관리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조사했다. 청소부가 농구코트를 걸레질하기 시작하면 방해가 되지 않게 신속하게 코트에서 물러서는가, 아니면 청소부가 그를 피해서 다니며 일하게 하는가? 또 라커룸을 떠날 때는 어떠한가? 청소부가 치울 거라고 생각해 어지럽혀 놓은 채 떠나는가, 아니면 자기 물건을 깨끗하게 치워 놓고 떠나는가?
존 우든은 이런 모든 요인을 고려해 유망한 선수들을 스카우트 했다. 부정적인 태도나 파괴적인 성격으로 UCLA 농구팀을 모래알처럼 사분오열시키지 않고, 농구팀의 화학적 결합에 동참할 수 있는 선수들만 선발했다.
나는 직원들을 고용할 때마다 존 가르침을 잊지 않는다. 또한 직원을 채용한다는 광고를 작성할 때는 팀을 위해 어떤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가를 신중하게 생각한다. 필립 카를로가 나를 어떤 이유에서 받아들였던가를 기억해 낸다. 지원자의 이력과 성격과 취미를 비롯해 모든 특성을 머릿속에 그린다. 그 그림을 바탕으로 채용 공고를 작성한다. 254~255 페이지
블레어는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 전설적인 농구 감독인 존 우든의 스카우트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 했던가? 책 전반을 보면 저자가 성공한 데에는 사업 아이템이 주효했던 것 보다 CEO의 역량과 훌륭한 직원들에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는군요. 저자는 직원을 채용하는데 있어서도 길거리에서 배웠던 지혜를 활용했다. 마치 두목이 조직원을 섭외할 때에는 후보자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아야 하고, 나름의 선발기준로 뽑는 것처럼 말이다.
아울러 저자는 독자들에게도 조언을 하는데, 큰 회사가 아닌 만큼,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갖춘 사람보다는 팔방미인을 채용하고, 자질구레한 업무도 할 줄 아는 역량의 직원을 채용하라고 충고한다. 다시 말해 자신에게 맡겨진 업무를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자발적으로 해내는 솔선수범하는 사람을 뽑으라는 말이다. 한편 직감을 무시했다가 큰 손해를 본 적이 많다면서 채용 결정을 내릴 때 직감을 무시하지 말고, 객관적인 근거는 없지만 불길한 기운을 풍기는 사람이라면 채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창업이라고 하고 사장이라고 하면 거창한 회사를 차리는 것으로 여기거나 아니면 아예 음식점이나 술집 프랜차이즈만 생각한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2년 전만 해도 반값 할인으로 대표되는 소셜 커머스는 우리나라에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외국에서 성공한 케이스를 국내에 적용해 지난 해 붐을 일으킨 것을 우리는 확인했다.
이처럼 비즈니스의 기회는 언제든 만날 수 있다. 문제는 비즈니스 기회를 만났을 때 어떻게 회사를 차리고 사업을 만들어 비즈니스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독자들 중에서 창업을 계획하거나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은 필독해야 할 책이다. 창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치밀하고 자세하게 써 놓았으니 유익할 것이다. 블레어가 감옥에서 배운 비즈니스 기술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저자가 직접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 이미지는 팍스 TV(01월 31일) 재테크 다이어리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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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옥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
'리뷰모음 - Readingworks > CEO, 사장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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