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여성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
“수십억 부자가 된 것은 아니지만, 작지만 의미 있는 내 성공의 비결은 단 하나다. 부동산, 증권, 재테크 지면을 만들면서 얻게 된 지식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 다른 사람들은 신문을 읽고 그냥 지나치던 작은 것들을 나는 하나하나 실전에 적용해나갔다.
주식이 뭔지도 모르던 9년 전 수습 시절, 운 좋게 증권 면을 담당하는 선배에게서 ‘펀드’라는 상품과 ‘적립식'이라는 투자방법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고 종잣돈 마련을 위해 은행 적금 대신 적립식 펀드 투자를 시작했다. 증시 대세상승 초기면서 적립식 펀드 열풍이 불기 바로 직전이어서 수익률은 대박이었다. 그렇게 모은 펀드는 일단 작은 집을 장만하는 데 쓰고, 다시 적립식 펀드 투자를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반토막이 나는 동안에도 나는 계속 적립했고, 결국 코스피가 다시 2000을 넘은 시점에서 정리해 더 넓은 집으로 옮길 수 있었다. 내가 은행 적금에만 의존했다면 4인 가족 생활비를 지출하면서도 지금의 자산 상태를 만들 수 있었을까? 이게 바로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다.“ 12~13 페이지
<언니의 비밀통장>(21세기북스)는 10년차 경제기자들이 들려주는 20대를 위한 재테크 가이드북이다. 재테크의 기초부터 나아가 목돈을 만들고 난 뒤의 단계별 재테크 방법을 공개하고 있다. 재테크서라고 해서 마치 공부하듯 하는 딱딱한 구성이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스물여섯 사회 초년생 은재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재테크의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주목하고 있는 재테크 상품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투자 상품이면서 20대에게 안성맞춤인 소액투자 재테크 상품 ‘ETF'다. 연봉이 적어서 재테크는 훗날의 일이라 생각하거나, 또는 재테크를 시작하고는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는 재테크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재테크 관련서는 주로 남성 독자들의 전유물이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많이 달라지고 있다. 당장 이 책만 하더라도 ‘20대 직장 여성’이 주요 독자층으로 타겟을 놓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 최근 몇 년간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여성들의 경제관념은 그만큼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이는 제도권에서 따로 ‘경제공부’를 시키지 않은 때문도 있고, 아울러 여성들이 경제관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두면 ‘돈을 밝힌다’든가 ‘복부인’운운하며 ‘억척스럽다’고 보는 시선도 여전하다.
중요한 것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에 반해 여성투자자들을 고려한 책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몇 년 전<4개의 통장>이라든지 <왕비 재테크> 등의 책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여성을 위한 재테크 책이 부족했다는 현실을 잘 드러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주 시의적절한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무척 현실적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다. 일반적인 재테크 책들은 우선 ‘몇 억을 만들자’는 전제로 내용을 꾸려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한 달에 몇백만 원 씩 투자하거나 저축하자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몇 년을 모을수만 있다면 몇 억원을 모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아예 그 만큼 벌지도 못하거나, 그정도를 투자하려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숨만 쉬면서 살아야 한다.
20대 여성들에게 재테크는 마치 먼 산과도 같은 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수입은 적은데 돈 쓸 곳은 많기 때문이다. 월급통장하나와 위안 삼아 들어놓은 적금 통장이 대부분인데, 이 역시 번번이 깨기 일쑤. 이에 10년차 경제지 기자인 두 저자는, 그런 20대 여성들에게 한 달에 단돈 3만 원으로 나만을 위한 ‘비밀통장’ 만들기를 알려준다. 수입이 너무 적어서, 재테크 상식이 전혀 없어서 ‘재테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젊은 직장인이나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다. 특히 소설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힌다는 점이 좀처럼 책을 읽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큰 매력이 된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CMA 통장부터 만들어라.
1. CMA는 무슨 뜻이고, 어떤 통장인가요?
월급쟁이 재테크는 CMA 통장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CMA란 무엇이냐?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 즉 종합자산관리계좌의 약자랍니다. 증권사나 종합금융회사에서 은행 통장을 만들듯이 쉽게 가입할 수 있지요.
고객이 맡긴 돈을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 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국공채 등과 같은 단기 상품에 투자해 그 수익을 다시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은행 자유입출금 통장보다 금리가 높은 거죠.
2. CMA가 좋은 세 가지 이유
첫째 현금지급기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고 계좌 이체도 가능하며, 통장에 따라 공과금 납입이 되는 경우도 있지요. 한마디로 월급 통장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단 하루만 맡겨도 연 3~4% 정도의 이자 수익이 생깁니다. 통장으로 들어온 월급이 여기저기로 빠져나갈 때까지 입급된 돈에 대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죠! 은행 보통예금 통장의 이자가 대략 0.2%에 불과하니 CMA의 금리가 얼마나 높은 줄 아시겠죠? 요즘은 은행들도 3%대 금리를 주는 입출금 통장을 내놓고 있으니 활용해볼 만합니다.
셋째, 체크카드를 만들어 아무 때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놀이공원이나 음식점 같은 곳에서도 신용카드처럼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죠. 게다가 종금사 CMA의 경우에는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63~64 페이지
저자들은 우선 CMA 통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저수지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서 저수지 통장이란 CMA 통장을 말한다. CMA통장은 월급통장 기능을 그대로 수행하고,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이자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CMA 통장을 만들면 주식 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주식이나 채권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 분산투자를 하는데 있어 따로 통장을 개설할 필요가 없다. 만약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고 싶다면 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신청만 하면 된다.
CMA 통장도 하나가 아닌 여럿을 만들어야 한다. 저자들은 통장들을 공격형과 수비형으로 쪼개라고 말한다. 즉 저수지 통장이라 할 수 있는 급여 통장과 체크카드용 소비 통장, 그리고 비상금 통장을 만들고, 펀드나 채권 투자를 위한 공격형 투자 통장 등으로 나누는 것이다. 급여통장은 말 그대로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으로, 공과금, 보장성 보험료 등 매달 일정하게 발생하는 고정지출이 빠져나가도록 하고, 한 달 동안 쓸 용돈은 생활비 통장으로 이체시켜 한도 내에서 쓰는 습관을 기르게 한다. 물론 이 때는 지름신의 강령을 막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쓰는 게 좋다고 저자들은 조언한다.
비상금 통장은 여행경비, 부모님 환갑 같은 경조사비, 혹시 모를 병원비 등을 위한 통장인데, 이 통장에는 대략 석 달치 생활비 정도를 넣어두고 예비 자금을 지출한 뒤에는 바로 채워놓으라고 저자는 권하고 있다. 한편 투자 통장은 적금, 펀드, 변액연금 등 금융 상품에 자동이체하기 위해 만드는 통장이다. 모든 금융 상품의 자동 이체일은 같은 날로 지정하고 자동이체가 끝나면 통장의 잔액을 0원으로 유지한다.
이 책은 주식과 채권(예금)에 투자하는 데 있어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바로 100 – 내 나이= 주식 비중으로 배분하는 것, 예를 들어 나이가 30이면 주식은 70%, 채권(혹은 예금)은 30%정도 나누면 되고, 나와 같은 40대 라면 주식의 비중은 60% 정도로 하면 된다. 나이가 들수록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예금이나 채권과 같은 보수적인 투자를 하라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보험이다. 젊은 회사원들은 비교적 건강한 반면 수입은 적기 때문에 가장 먼저 00 화재 같은 손해보험사들 상품인 3~4 만원짜리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할 것을 저자는 권하고 있다. 독자들의 수입 수준에 맞게 형편껏 포트폴리오를 짜고 권해주고 있어 다른 책들과 차별된다.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이처럼 포트폴리오를 잘 짜고 이 시스템을 잘 유지 관리하는 것이라고 끝으로 저자들은 강조한다.
주식 정석 투자의 첫걸음 ETF !
“코스피 전 종목을 똑 같은 비율로 투자하는 방법은 뭘까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뜨고 있는 ETF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ETF는 Exchange Trade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즉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거래되고 있는 인덱스 펀드입니다.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뽑아서 만든 금융상품입니다.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에는 코스피 200지수와 KRX100 지수가 있습니다. 이 중 코스피 200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에서 대표 우량주 200개 종목이 편입되어 있어, 이들의 시가 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94%를 차지합니다. 코스피 200지수의 움직임이 종합주가지수 등락률과 거의 같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흔히 ETF라 하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종목이라 여겨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현재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로는 KODEX200, KOSEF200, TIGER200, KINDEX200 그리고 TREX200 등이 있습니다. 돈을 굴리는 회사들이 상품명으로 지었기 때문에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뒤에 모두 200을 달고 있지요.
이제 이 상품들 중 하나를 골라 투자하면 대략, 2~3만 원 정도로 우리나라 증시 전체에 투자할 수 있는 겁니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서 참 좋죠? 자금이 넉넉지 않은 20대에게 ETF를 강추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ETF는 아직 많은 투자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상품이지만 세계적으로 검증된 주식투자수단입니다. 주식 초보자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정석 투자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겁니다.” 101~102 페이지
위의 글은 본격적인 본문 내용으로 저자들은 ETF가 주식초보자들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정석투자를 익힐 수 있는 기회다, 라고 말하고 있다. 주식투자는 은행처럼 매년 정기적으로 이자를 주는 투자수단이 아니다. 즉 주식투자를 하면 수익을 낼 때도 있지만 원금도 건지지 못하는 상황도 만나게 된다. 그래서 보수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거들떠도 보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재테크에서 주식투자를 멀리하면 그만큼 수익을 얻을 기회를 잃게 된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시장위험과 개별위험 이렇게 두 가지 리스크를 만난다. 시장위험이야 증시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니 개인투자자는 통제하고 어찌할 도리가 없다. 하지만 어느 종목을 선택할까 하는 개별위험은 줄일 수 있다. 바로 ‘분산투자’를 통해서다. 그리고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이 바로 ETF 라고 할 수 있다. ETF는 Exchange Trade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한다. 즉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거래되고 있는 인덱스 펀드로,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뽑아서 만든 금융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저자들은 ETF 투자에 있어 적립식으로 투자할 것을 권했다. 적립식 투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기법으로, 주식이 오르든 떨어지든 상관없이 매월 일정한 날에 정해둔 금액만큼 주식이나 펀드를 매수하는 것. 그렇게 되면 주가가 떨어졌을 때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고 오르면 더 적게 매입하게 되 궁극적으로 평균 매수 단가가 낮아지는 달러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적립식 펀드와 ETF가 종종 비교되는데, 결론적으로 ETF가 적립식 펀드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수수료 등 비용이 저렴하고 언제든 찾고 싶을 때 팔 수 있다. 인덱스 펀드는 0.7~1.6%정도인 데 반해 ETF는 0.22~0.5% 정도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다. 또 하나의 장점은 중도 환매 수수료가 없다는 점. 단 주식처럼 0.015~0.5% 정도의 매매수수료는 있다.
둘째, 환매 제한이 없어 시장에 대응하기가 쉽다.
셋째, 펀드 운영이 투명해서 좋다. ETF는 주식과 같이 매매를 할 수 있어 매 순간 정해지는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더 매수해서 보유 후 매도하는 전 과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진다.
최고의 재테크는 지금의 내 ‘일’을 잘 하는 것!
“애초에 ‘재테크’라는 것을 할 수 있는 근본은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입니다. 혹시 매달 나오는 월급의 재산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신 분 있습니까? 내가 1년에 24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다면 금리 5% 정도를 적용하면 4억 8000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거에요. 당장 그런 거금의 돈을 찾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장에 5억 가까운 돈을 넣고 매달 이자를 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면 “아, 내가 회사를 헐렁하게 다니면 안되겠구나”하고 정신이 번쩍 들 겁니다.(연금복권이 왜 그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매달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는 당신은 연금복권 당첨자나 마찬가지랍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 카드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유럽과 미국 정부 재정위기로 촉발된 소버린 리스크까지 10여년 사이에 굵직한 위기가 네 차례나 있었습니다. 2~3년에 한 번식 주식시장이 크게 휘청대다 보니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어린 양들이 겁먹을 만도 합니다.그리고 60대 이상 투자자는 소위 ‘장수 리스크’로 가지고 있는 퇴직금이나 연금이 노후 생활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주식시장으로 모이는 듯합니다.
이러한 투자 패턴이 지속된다면 결과는 어떨까요? 퇴직할 때까지 주구장창 은행 적금만 들다가, 퇴직하고 나서 노후 자금이 부족해 퇴직금 1~2억을 들고 그때서야 주식 투자를 시작한다면…
이건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입니다. 그냥 게임이라면 모를까 당장 생활비를 걱정해야 하는 개인에게는 재앙 수준의 결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재테크에 미쳐볼까’하고 마음먹고 회사 컴퓨터에 몰라 HTS창을 숨겨놓고 테마주 찾느라 정신없는 후배나, “주식은 도박이라고 아빠가 하지 말랬어요!” 하고 겁먹은 소심한 20대 모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금 어떤 직장에 다니고 있던 치열하게 매달리세요. 그리고 더 행복한 나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세요. 재테크는 매달 ETF 1주씩이라도 더 사 모으는 것으로 만족하세요.”200~202 페이지
이 책의 결론에 이르러 저자들은 “최고의 가치주는 바로 당신입니다”라고 말한다. 재테크를 말하는 책이 오히려 재테크 보다는 ‘나’에게 집중하라고 하니 무슨 자기계발서 같다는 생각도 들텐데, 백 번 맞는 말이다.
저자들이 “최고의 가치주는 바로 당신입니다”라고 말한 이유는 바로 이 책의 독자는 20대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즉 20대인 독자들에게 ‘재테크에 올인하지 말고, 대신 20대에 투자할 가장 좋은 자산은 자기 자신이므로 자신에게 올인하라는 뜻이다. ‘자신’이야말로 망하거나 손해 볼 일 없고 절대수익을 낼 수 있는 최고의 가치주다.
재테크 공부는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경제신문이나 경제 블로그 등을 구독하고, 한 달에 한 번 대형 서점 신간 코너에서 재테크 서적이 나왔나 정도만 살피는 것으로 충분하다. 나머지는 직장, 즉 조직생활에 투자하라고 저자들은 권한다. 직장생활을 잘해야 회사에 오래 있을 수 있고, 승진도 하고 월급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장기적인 재테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인디언들이 말을 타고 열심히 달리다가 한참을 쉬어준다고 한다. 바로 내 영혼이 따라올 때까지 기다려주기 위해서란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껏 매일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다. 하지만 어디로 가고 있는지 왜 열심히 달리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당신은 아는가?
이 책은 그 점에서 젊은 직장인들에게 지갑과 인생을 잘 꾸려나가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무엇보다도 대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하면서도 행복한 투자를 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기존의 투자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초심으로 돌아갈 기회를 줄 것이다. 나아가 초보투자자라면 가장 안전하고 손쉬운 주식투자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한 때다.
본 이미지는 팍스 TV(03월 06일) 재테크 다이어리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언니의 비밀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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