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숨 돌릴 틈 없이 살고 있는지,
왜 나를 둘러싼 세상은 어지러울 정도로 빨리 돌아가는지,
왜 내게는 늘 시간이 부족하기만 한지.
이 여행은 바로 그러한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매우 매우 이상한, 그러면서도 아주 일상적인 비밀이 하나 있다. 모든 사람들은 그것에 관계되어 있고, 그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자기 몫을 받을 만큼 받으면서도 그것을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 비밀이란-바로 시간이다.”
미하엘 엔데(Michael Ende)의 유명한 소설 『모모』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모두 시간의 흐름 안에서 살고 있지만 마치 공기가 너무 익숙하고 자연스러워 평소에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시간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 우리는 이 시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깊이 생각하게 된다. 나는 왜 숨 돌릴 틈 없이 살고 있을까? 왜 나를 둘러싼 세상은 어지러울 정도로 빨리 돌아갈까? 도대체 왜 시간은 부족하기만 할까? 우리가 그동안 단축하고 비축해온 그 많은 시간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현대 기술문명의 역사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단축해온 역사에 다름 아니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기계의 발명으로, 우리는 예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또한 재화를 생산해낼 수 있게 되었다. 며칠 동안 걸어가야 했던 거리를 자동차로 단 몇 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고, 몇 개월 걸려서 만들어야 했던 제품을 순식간에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낀 그 모든 시간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우리는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있는 걸까?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는 더 바빠졌고 할 일도 더 많아졌다. 독일의 다큐멘터리 감독 플로리안 오피츠는 이 문제에 대해서 천착하기로 마음먹고 거듭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는, 이 거대한 사변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시간이 부족한 건 모두 내 탓?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걸까? 어느 날 시간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게 된다면, 제일 먼저 나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으려 할 것이다. 내가 일을 너무 많이 벌인 건 아닌지, 좀 더 부지런을 떨었어야 했던 건 아닌지, 혹은 이미 일에 치여 지쳐있는 건 아닌지. 저자는 그 원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의견을 구한다. 시간 관리 세미나의 연사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탈진 증후군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6개월 간 디지털 생활과의 단절을 선언한 한 기자를 만나 “아날로그 세계가 얼마나 빨리 디지털 세계에 흡수되어 사라졌는지 알게 되었다”는 경험담을 듣고는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이 내용이 제 1부에 등장한다.
그러나 저자는 시간 문제에 대한 이들의 “개인주의적 접근”에 크게 공감하지 못한다. 항상 ‘나 자신’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는 것은 어쩐지 충분한 답이 되지 못했다. 그러던 저자는 시간 전문가를 만나면서 시간의 압박을 개인의 문제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게 된다. 시간 전문가는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기계의 박자를 쫓아 사회가 점점 빨라지는 데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한다. 결국 내가 게을러서 혹은 시간 관리에 서툴러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무서운 속도로 흘러가기 때문에 시간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회가 이렇게 속도에 집착하게 되었을까?
속도전을 부추기는 것은 자본주의의 경제 논리와 경쟁 논리
시간 문제가 사회 구조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올바로 탐구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조의 가장 내밀한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자본주의의 심장부로 직접 찾아간다. 이 책의 제 2부에는 세계적 기업 컨설턴트와 뉴스 및 금융 관련 정보를 담당하는 로이터(Reuter) 통신을 찾아가는 저자의 모습이 나온다.
여기서 자본주의 사회의 내면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들 세계에서는 정보가 곧 돈이다. 따라서 남보다 더 빨리 정보를 입수하면 그만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이곳에서의 속도전과 경쟁이 필연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속도와 효율이 최고의 가치이다. 속도와 효율이 높을수록 남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생산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것은 경쟁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우리의 삶이 이런 모습을 띠고 있다면, 대안은 있는 것일까? ‘시간을 절약하자’, ‘시간은 돈이다’ 의 구호로 움직이는 이 세계에서 속도와 효율성에 대한 진정한 대안이 있을까? 과연 ‘인간적인 속도’라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잘못된 질문을 제기하고 훀다는 점이다. 우리가 얼마나 더 속도를 낼 수 있는지, 그리고 속도전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물어서는 안 된다. 바람직한 삶을 살려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야 하는지, 우리는 어떤 삶을 원하는지, 무엇이 이런 삶의 대안인지를 물어야 한다.”
마침내 저자는 이 책의 제 3부에서 대안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투자 전문가로 살다가 어느 날 산속에 둥지를 튼 사람, 사회가 정해주는 리듬이 아닌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사는 스위스의 농부 가족을 방문한다. 또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를 창립하고 거대한 규모로 성장시키다가 어느 날 갑자기 손을 떼고 자연 보호를 위해 남미의 황무지로 떠난 기업가, 그리고 국민 소득보다 국민 행복의 증진을 국정 운영의 최상위에 두면서 “국민총행복지수”를 개발하고 추진하는 작은 나라 “부탄”까지 찾아간다.
이들은 모두 무한경쟁의 쳇바퀴에 휩쓸리지 않는 삶을 추구한다. 한 번에 두세 가지 인생을 살 수 없다면, 쫓기고 스트레스에 절어 사는 삶 대신 바람직하고 인간답다고 판단되는 삶을 선택한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행복의 속도는 사회가 정해주는 속도가 아닌 슬로우, 즉 느림의 속도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비인간적인 속도를 추구하는 사회에서 빠져나가 이들처럼 살 수는 없다. 저자 오피츠도 이점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이 책에서 ‘조건 없는 기본소득(basic income)’이라는 오래된, 그러나 여전히 큰 설득력을 발휘하는 사회 정책을 지지한다. 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일정한 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주자는 것이다. 기본적인 생존권이 보장된다면 경쟁을 위해 속도에 집착하는 광기의 소용돌이가 다소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다.
마흔의 눈, 현재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오륜서』
하버드대학 MBA, 미 육사의 교재로 쓰이는 『오륜서』의 소재는 칼싸움에서 상대를 먼저 베는 검법이지만, 핵심주제는 몸과 마음을 수련해 승리에 이르는 전략과 리더십, 생존을 위한 자기수련이다. 현대인들과도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대목이지만 이러한 『오륜서』의 핵심주제를 현대인들이 제대로 교감하기란 쉽지 않다. 다소 추상적이고 은유적인 『오륜서』 원문의 내용만으로는 의미가 쉽게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시간의 간격을 뛰어넘어 과거의 지혜를 오늘날 우리의 문제로 접목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이 책은 단순한 해설이나 해제 차원을 훌쩍 넘어 『오륜서』의 내용에서 현재적 의미를 찾아 고전의 재해석이라는 관점에서 담아내 추상적이었던 『오륜서』의 한계 때문에 그간 접근이 어려웠던 현대의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마흔을 지나 조직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기 시작하는 우리나라 40대들이 『오륜서』에 나타난 무사시의 검의 철학, 승부의 철학, 나아가 인생의 철학을 음미하고,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진검승부를 펼치며 살아가길 바란다. 나이 마흔, 세상 일에 대한 안목이 생기고 인생의 깊이도 더해진다. 30대까지는 타고난 환경과 부모의 그늘 아래에 있는 연습게임이지만, 40대부터는 자신의 인생을 시작하고 기량을 발휘하는 본게임이 시작된다. 하지만 40대는 삶의 무게감도 비례해서 커진다. 이제부터는 연습게임의 어설픈 패기가 아니라 본게임을 대하는 안정된 자신감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생살이는 항상 어렵다.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고, 변덕스런 상황은 나에게 운명으로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마음의 평정심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오륜서』는 이 지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오륜서』는 검술이 아닌 병법의 철학, 승부의 철학을 담고 있고, 일정수준 연륜이 쌓여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20대, 30대는 『오륜서』의 교훈을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으되 가슴으로는 공감하기 어렵다.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 컨설팅의 대표이사인 저자는 20대 신입사원에서 시작해서 20여 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살아온 경험이 있었기에 『오륜서』 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가 40대 중반에 다시 접한 『오륜서』에서 깊이 공감한 점은 현실경험에 기반한 자신감과 마음의 평정심이 인생의 승리를 담보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오륜서』가 주는 현재적 교훈의 핵심은 "인생의 승부는 마음가짐에서 결정된다"이다.
마흔이라면 이제 심리적으로 강해져야 할 때다!
마흔이라면 이제 심리적으로 강해져야 할 때다. 마흔 이후 인생의 모든 승부는 평정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흔이라면 하드웨어, 즉 외적인 조건의 기본바탕은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다. 그런 외공에 마음의 힘인 내공이 조화를 이뤄야 비로소 리더로 인정받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대할 수 있다. 『오륜서』의 재해석 작업을 통해 저자는 인생의 마음가짐에 대한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현실경험에 기반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가? 둘째,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가지고 있는가?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승부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인생의 승부에서 이기기 위한 첫 번째 전제조건은 치열한 현실경험에 기반한 자신감이다. 치열한 현실세계를 인정하고, 말이 아닌 실전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세상이 옳으냐 그르냐는 고민은 20대, 30대 초반의 청년시절에 한번쯤 거쳐간다. 그러나 40대는 다르다. 이런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삶을 접목하고 성취해 나가는 시기이다. 이러한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살아남는 힘은 결국 현실경험에 기반한 자신감에서 나온다. 현대의 리더십과 경영도 지식이 아니라 실천학이기 때문에 현실경험을 통해서만 배양될 수 있다. 풍부한 지식, 화려한 학벌도 겉치레에 불과하다. 경쟁력의 본질은 오직 현실경험에 기반한 자신감이다. 『오륜서』의 가장 큰 매력은 화려한 말과 그럴듯한 이론만 가득한 허황된 지식이 아니라 목숨을 건 진검승부의 세계에서 이기고 살아남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무사시의 병법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학이기에 시대를 뛰어넘는 가르침이 되었다.
인생의 승부에서 이기기 위한 두 번째 전제 조건은 평정심이다. 평정심은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수련에서 나온다. 스스로 절제할 수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모든 승부에서 이길 수 있다. 무사시는 승부의 중심은 몸이 아니라 마음임을 거듭 설파한다. 기술과 무기는 부차적이고 투지와 평정심이 우선이다. 이런 마음의 힘은 현대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정신력과 투지가 부족하면 개인이건 기업이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내공, 즉 투지와 정신력만 가지고는 옥쇄는 가능해도 승리는 없다. 무사시는 무사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외공이고, 끊임없이 정신력을 키우는 것은 내공이라고 말한다. 연륜이 쌓이고도 외공이 부족한 사람은 허술하고, 내공이 없는 사람은 천박하다. 내공과 외공이 조화를 이루어 훌륭한 무사가 되는 것은 현대인들도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무사시가 살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현실의 본질적 속성은 변한 게 없다. 무사시의 칼싸움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현실의 삶도 진검승부이다.
내 나이 마흔 오륜서에서 길을 찾다
아무런 이유 없이 어떤 사람이 끌린다면……
그 사람은 당신의 생각을 읽고 마음을 조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누군가를 조종하고 또 조종당하고 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친구나 연인과의 만남에서, 아니면 우연히 스친 사람에게도 상대방을 끌어들이거나 아니면 반대로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만약 무의식적인 끌어당김에 뛰어난 사람이라면 그는 인간관계에서 항상 승리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밀어내는 사람이 된다면 이유 없이 미운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심리학, NLP, 커뮤니케이션, 마술, 최면술 등 다양한 과학적인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실전 독심술!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람들과 하는 의사소통 방식을 만약 의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인드 리딩의 기술은 상대방의 무의식적인 표정, 몸짓, 행동이 나타내는 생각을 읽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이다. 심리학, NLP, 커뮤니케이션, 마술, 최면술 등 다양한 과학적인 이론을 기반으로 하지만 단순히 이론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라포르 형성하기, 표정 및 행동을 통한 심리 읽기, 상대의 거짓말을 찾아내는 법, 상대방 모르게 영향을 끼치는 암시법, 상대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닻 내리기, 그리고 마술과 최면술에 기반을 둔 독심술 등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독심술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비밀을 악용하지 마라!
이 책의 저자인 엔리크 펙세우스는 심리학 분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저자 겸 심리술사이다. TV 쇼 진행자, 마술과 독심술을 선보이는 공연 엔터테이너, 광고 및 미디어 관련 분야의 인기 강연자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을 선보이면서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이 책의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 책이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람들 간에 따뜻한 영향을 미치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당부하고 있다. 이 책은 스웨덴 예테보리 도서전에서 플래티넘(최우수 도서) 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대만에서 6개월 이상 탑 리스트에 오르는 등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마인드 리딩
소셜 네트워크로 상처 받는 대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블로그나 개인 SNS에서 모르는 사람이 남긴 글 때문에 마음을 다친 적이 있는가? 얼굴도 모르는 타인이 나에게 남긴 악의적인 말과 비난에 상처 받은 일, 누구나 한번은 있을 것이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의사소통은 실제 대화보다 더 독한 말이 오고 가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모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여성은 방송 출연 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달린 많은 욕설과 비난 때문에 취미 삼아 운영하던 블로그를 접어야만 했다. 네티즌들은 그녀가 방송에서 한 말의 꼬투리를 잡아 거짓말을 했다며 비난을 했고, 그녀는 익명의 사람들 때문에 직장생활에도 심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개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가 점점 활성화되면서 우리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쉽게 연결되고 그 사람의 사적인 영역에 쉽게 침범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뱉는 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예전보다 말로써 상처 받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이렇게 사람들이 무심결에 내뱉은 말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도와주며 어떤 방식으로 잘못된 대화를 개선해나가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었던 말버릇을 점검하기 위해서, 따뜻하고 원만한 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라도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의 말이 위험하다
회사에선 종종 이런 대화가 오간다. “자네, 일할 마음이 있긴 있나?” “이래서 여자는 뽑지 말았어야 한다니까.” 어떤 일을 잘못하면 잘못한 부분을 지적받기보다는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지적받고 모욕적인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반대로 잘 처리한 일들은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하고 고생했다는 칭찬 한마디 듣지 못할 때가 더 많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과장된 표현을 하거나 비꼬는 말을 대화에서 많이 쓴다. 이런 말들은 사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려고 의도적으로 했다기보다는 습관적으로 굳어진 말들을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어느새 굳어진 나쁜 말버릇들을 아무 상황에서나 무심코 사용하게 되면 듣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훗날 그 말이 되돌아와 자기 자신을 공격하기도 한다.
말의 독을 없애야 인간관계가 살아난다
이 책에서는 독한 대화가 오고 가는 동료, 가족, 친구 사이 등 각각의 상황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대화에서 잘못된 단어와 말하는 태도를 짚어보며 그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단어 하나가 달라지면 전체 대화 분위기도 달라지고 인간관계도 달라지게 된다. 또한 실제 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선과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인 요소에서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도 살펴본다. 대화에서는 단어 한마디도 중요하지만 때론 그 이외에 요소들이 전체 흐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걸 다양한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아주 가까운 사람부터 직장 상사와의 대화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기술들이 쉬운 단계에서 어려운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어 실제 대화에 유용한 팁이 되어 줄 것이다.
말에서 독을 제거하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주 사소한 단어만 달라져도 대화 흐름이 좋아지고 인간관계 역시 살아나게 된다. 책에 제시된 대화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상처를 주지도, 상처를 받지도 않는 대화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제일 주의 깊게 들어라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속담이 있다. 물리적인 상처보다 말로써 타인에게 남긴 상처는 오랜 시간 상대방에게 아픔을 주고 원망하는 마음을 심는다. 오죽하면 혀 아래 도끼가 들었다는 비유를 하겠는가. 말은 한 번 내뱉으면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고 어떤 넓은 방패로도 막을 수가 없다. 내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지 않으면 나 역시 독이 든 말을 상대에게 들을 이유가 없다. 말 한마디를 꺼내기 전에는 적어도 세 번을 생각하고 말을 할 때에도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신중하게 듣도록 하자. 이 책에 나온 대화를 하나하나 숙지해가며 사소하게 생각했던 자신의 말버릇을 되돌아보자. 이 책은 당신이 매일 겪는 힘들고 지친 대화 속에서 가시와 독을 제거해주고 따뜻하고 밝은 대화로 이끌어 줄 것이다. 이렇게 달라진 대화는 당신과 당신의 인간관계에 많은 변화를 선사할 것이다
독이 되는 말 득이 되는 말
10년간 연구·분석한 명문대생들의 공통법칙!
“공부비법은 없다, 다만 이기는 습관만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공부와 씨름하고, 때론 절망하며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목말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10년 이상 서울대에서 공부한 저자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법칙을 찾아내어 명문대식 공부혁명을 들려준다.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공부를 잘하게 되었을까? 흔히들 머리가 좋거나 특별한 공부법을 알고 있어야만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저자가 만난 수많은 명문대생들은 이런 편견을 과감히 깨뜨린다. 이들은 절대 공부법에 의존하지 않았고, 선행학습에 올인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똑같은 공부법이 전부였지만, 평범한 학생들과는 다른 특별한 습관을 통해 자기관리를 해왔고, 이것이 바로 공부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명문대생들의 공통법칙 7가지를 소개하여,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명문대생들의 충격적인 공부혁명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이제 남은 것은 명문대생들의 이기는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 바로 실천하는 것뿐이다.
10년 이상 연구·분석한 명문대생들의 이기는 습관 7가지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것이다. 그래서 국내외 유명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경험담에 귀를 기울이는데,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런 면에서 충분히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공부 멘토다.
서울대 인문대학에 들어갔으나 법학에 흥미를 느끼고 독학으로 공부한 지 3년 만인 23세에 사법시험을 패스했다. 이후 서울대 법과대학에 다시 입학·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딴 뒤, 서울대법과대학 박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취득한 국가공인 자격증만 해도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노무사 등 한두 개가 아니다. 이렇게 서울대에 몸 담으며 다양한 공부를 한 지 벌써 13년이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결코 자신의 경험담을 자랑하지 않는다. 오히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랫동안 서울대학교 후배들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해왔고, 이를 통해 만나게 된 서울대 후배들과 공부하는 동안 만났던 동문, 선배들을 연구하여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찾아내고자 했다. 이렇게 찾아낸 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공부 잘하는 법, 즉 명문대생들의 이기는 습관 7가지이다.
공부법이 아니라 자기관리법을 배워라!
그렇다면 왜 이기는 습관이 필요한가? 습관이란 철저히 몸에 밴 행동 패턴이다. 그래서 한번 어떤 습관이 몸에 배면, 순간적인 감정이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목표한 바를 위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게 된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당장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지엽적인 방법에만 관심을 쏟는다. 물론 구체적인 공부방법은 필요하다. 하지만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힘을 키우지 못한 상태에서는 제아무리 훌륭한 공부법이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실제로 저자는 자신이 만난 수많은 선배와 동문, 후배들 모두 특별한 공부비법이 있던 것은 아니라도 말한다. 오히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공부법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그 평범한 공부법을 특별하게 만드는 공통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자기관리방법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명문대생들은 어떤 순간에도 핑계를 대지 않는다!
꿈이 없다, 공부할 시간이 없다, 어떻게 공부할지 모르겠다…. 많은 학생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하지만 명문대생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핑계도 대지 않는다. 사실 명문대에 진학한 공부 잘하는 학생 모두가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누구나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실제로 서울대생 100명을 집중적으로 리서치했을 때, 그들의 대답은 일반인의 상식을 뒤엎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핑계를 대지 않고 묵묵히 자기와의 싸움을 했고, 바로 이때 사용했던 그들의 모든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실려 있다.
사실 공부는 끊임없는 자기관리를 통해 자기를 변화시키는 혁명과도 같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때론 주변의 유혹과 씨름하고, 때론 나태해지는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공부’라는 거대한 산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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