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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by Richboy 2012. 5. 16.

 

 

 

서른 살 직장인을 위한 인맥 멘토링!
 
혼자 힘으론 안 된다고 느낄 때『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20년간 1만 명의 인맥을 쌓아오며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온 50대 멘토 김기남과 혼자 힘으로는 더 이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깨달은 서른 살의 멘티 권일지가 대화를 통해 비즈니스 세계에서 참된 인맥은 무엇이며 인맥을 어떻게 넓혀야 하는지, 그 해답을 제시하였다. 멘토 김기남은 진짜 인맥을 맺기 위해서는 ‘나 혼자의 성공이 아닌 함께 성공하기 위한 인간관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인맥을 넓히는 가장 빠른 길부터 인맥 멘토가 사람을 만나는 법,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까지 인맥을 일곱가기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하고, 인맥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실전 방법을 소개한다.
 
 

서른 살 직장인을 위한 인맥 멘토링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혼자 힘으로는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깨달은 서른 살의 멘티와 20년간 1만 명의 인맥을 쌓아오며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온 50대 멘토 김기남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참된 인맥은 무엇이며 인맥은 어떻게 넓혀야 하는지’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보통의 인간관계 방법론은 ‘인기 끌기’와 흡사한 면이 있다.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고, 상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유머를 구사하고, 미소를 지어야 하는 등 상대의 환심을 사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김기남 저자는 인기와 인맥은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인맥이 넓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진짜 인맥을 맺기 위해서는 ‘나 혼자의 성공이 아닌 함께 성공하기 위한 인간관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인맥은 일과 사람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
저자에 따르면 인맥은 단순히 개인적인 친분이 아니다. 친분만을 따지면 공평성을 잃고 무리한 부탁을 주고받아 결국은 일도 잃고 사람도 잃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비즈니스적인 관계로만 치우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요구하는 역할 혹은 가면(persona)을 벗고 사람 자체로 만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즉 인맥이란 일만 잘하면 끝이라는 생각과, 사람만 많이 알면 된다는 양단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런 대전제 아래 저자는 인맥을 일곱 가지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 내린다.

첫째, 인맥은 ‘나 중심의 인간관계’가 아니다
인맥과 관련된 가장 큰 착각은 인맥 쌓기를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이라고 여긴다는 사실이다. 즉 관계의 중심에 자기 자신이 존재하고 사람들이 나의 주변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 인간관계를 넓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그건 인맥이 아니다. 저자는 인맥을 ‘각자 중심의 인간관계’라고 규정하고,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지 말고 내가 그의 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결과적으로 인맥이 넓어진다고 설명한다. / 멘토링 첫째 날(28~32p)

둘째, 인맥은 권력과 다르다
인맥은 권력이나 배경이 사라진 뒤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김기남 멘토는 태광산업이라는 배경이 사라진 뒤에도 인간관계를 유지해왔고 그 인맥 자산 덕분에 (주)씨엔플러스를 코스닥상장기업으로 일으켜 세웠다. 말하자면 ‘태광산업 김기남’이라는 명함에서 포인트는 ‘태광산업’이 아니라 ‘김기남’이 되어야 한다. 달리 말해 이름이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 멘토링 다섯째 날(158~164p)

셋째, 인맥은 단순한 친분이 아니다
인맥이 보통의 인간관계와 다른 점은 일을 중심에 두고 만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저자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 인맥을 넓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한다. / 멘토링 셋째 날(97~103p)

넷째, 인맥은 사내 라인과 다르다
사내에서 특화된 인맥이 라인이다. 그런데 저자가 말하는 라인은 인맥과 다르다. 오히려 그는 라인을 배척한다. 라인은 라인에 속한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회사 전체에 손해를 끼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저자는 ‘전체를 위한 희생정신’이 인맥을 넓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남을 위해 쓰는 것을 ‘희생’이라고 설명한다. / 멘토링 넷째 날(122~129p)

다섯째, 인맥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인맥만 있으면 성공은 보장된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황무지에 비가 내리고 햇볕이 내리쫴도 씨앗이 없으면 싹이 자라지 않듯이 인맥이 아무리 많더라도 자신에게 성공의 씨앗이 심어져 있지 않으면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다는 말이다. / 멘토링 다섯째 날(158~164p)

여섯째, 인맥에서 중요한 것은 말하기가 아니라 듣기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상대가 말하지 않은 가슴 속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인맥을 잘 맺는다. / 멘토링 둘째 날(58~64p)

일곱째, 인맥은 특별한 게 아니다
가족과 같이 가까운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주변으로 확대된 것이 곧 인맥이다. 주어진 조건이나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표현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어머니가 자식을 바라보는 그 뜨거운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면 그게 곧 인맥이 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래서 가족에게 잘하는 사람이 인간관계도 잘 맺는다. / 멘토링 여섯째 날(210~213p)

인맥 쌓기는 ‘수영장 물 채우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오늘 사귀고 내일 헤어지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10년, 20년 사귀는 것이어야 하며, 그런 마음으로 만날 때 ‘수영장 물 채우기’처럼 인맥이 급격히 늘어나는 티핑 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 처음 수영장에 물을 채우면 한참 동안 바닥만 찰랑거리지만 수영장이란 것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만든 것임을 떠올리면 사람들이 풍덩 풍덩 뛰어드는 그런 순간이 찾아온다는 설명이다. 그렇게 사람이 사람을 부르면 수영장은 점점 채워진다. 인맥의 풀은 저절로 넓어지고 나 혼자의 성공이 아닌 우리 모두의 성공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그게 김기남 저자가 20년 동안 1만 명의 인맥을 만들어온 비결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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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저자
김기남 지음
출판사
지식공간 | 2012-05-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서른 살 직장인을 위한 인맥 멘토링!혼자 힘으론 안 된다고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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