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가치는 단지 ‘탐스의 이야기’가 아니라 ‘의미 있는 일에 대한 아이디어’ 전부를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인생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어떤 기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마존닷컴 독자 서평 중에서
One for one!
사업과 기부를 동시에 실천한 탐스 슈즈의 ‘착한 성공기’
당신의 일을 사랑하라.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라. 세상을 바꿔라.
하나도 하기 힘든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해낸 사람이 있다. 바로 탐스의 CEO이자 신발 퍼주기 대장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다. 아르헨티나로 휴가 여행을 갔다가 신발이 없어 다치고 병에 걸린 아이들을 본 그는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는 기부가 아닌 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돕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내일의 신발(Tomorrow’s Shoes)’인 탐스 슈즈의 시작이었다. 평생 신발 한 켤레를 만들어본 적도 없고 장사를 해본 적도 없었지만 그는 열정 하나로 자신의 작은 아파트에서 신발 사업을 시작했고, 주변의 좋은 친구들이 탐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계속해나갔다. 결국 탐스는 전 세계인의 호응을 얻으며 기업으로 성장했고, 200만 켤레가 넘는 신발을 아이들에게 신겨주게 되었다.
하지만 블레이크는 그것으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제2, 제3의 탐스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탐스 스토리』를 통해 그 과정을 생생하고 단순하게 담아냈다.
저자 클레이크 마이코스키는 2006년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신발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 켤레씩 기부한다는 일대일 기부 개념을 도입한 탐스를 설립한다. 2010년 9월에는 탐스의 아이디어가 맨 처음 떠올랐던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100만 켤레째 신발을 아이에게 신겨주었다. 그렇게 몇 년간 신발을 나눠주었던 블레이크는 새로운 도전에 뛰어든다. 바로 안경 사업이다. 2011년 6월 7일, 탐스는 일대일 안경 사업을 시작해 안경 하나가 팔릴 때마다 눈 치료비나 수술비, 안경을 기부한다.
미국의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은 블레이크를 “지금까지 내가 만나본 기업가들 중 가장 흥미로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빌 게이츠는 『타임』에 기고한 글, ‘자본주의를 수리하는 법’에서 블레이크와 탐스를 다루었다.
블레이크는 독서와 여행을 열렬히 사랑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은 “너 스스로 세상에 원하는 변화가 되어라”라는 간디의 말이다.
무엇이라도 좋다. 당신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그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 탐스처럼!
블레이크는 『탐스 스토리』에서 나만의 사업을 창조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여섯 가지로 나눈다.
첫째,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두려움은 유용한 자원이다.
셋째, 돈은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
넷째, 단순함이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목표이다.
다섯째, 신뢰가 사내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특질이다.
여섯째, 기부가 최고의 투자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탐스코리아의 대표 이사들 역시 위의 여섯 가지 법칙에 따라 2007년 국내에 탐스 슈즈를 들여왔다는 것이다. 그들은 탐스의 사무실이 블레이크의 아파트였을 때 탐스코리아를 시작했고, 탐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퍼뜨려나간 결과 지금처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로 만들어냈다.
『탐스 스토리』에는 이러한 블레이크와 탐스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단순하고 착한 아이디어를 실천하여 세상에 기여하고 사업적 성공도 이룬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담과 그것을 실천하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담겨 있다. 탐스 슈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방식의 성공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탐스가 나눠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탐스 스토리
- 저자
-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지음
- 출판사
- 세종서적 | 2012-06-04 출간
- 카테고리
- 경제/경영
- 책소개
- 사업과 기부를 동시에 실천한 탐스 슈즈의 착한 성공기!『탐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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