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서기호. 그는 왜 법원의 법복을 벗고 국민법복으로 갈아입어야 했을까?
그동안 서기호 판사에게, 아니 법원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12년 2월 17일 낮 12시 서울북부지방법원 정문 분수대 앞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국민과 소통한 사법부의 양심 서기호 판사 퇴임식.’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노조와 시민단체가 함께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시민들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법관재임용에서 탈락한 서기호 판사를 ‘국민판사’로 임명하고, 국민법복을 입혀주었다. 함께 일했던 판사와 직원들은 서기호 판사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안타까움과 죄책감에 가슴 아파했다. 사람들은 서기호가 다시 법원으로 돌아오기를 고대하며 법원 주변 나무에 노란 리본을 묶어두었다.
판사 서기호는 평범한 사람이었고 조용히 살고 싶었다. 하지만 2009년 5월 촛불재판 파동과 2011년부터 시작된 SNS 활동은 그의 법관 생활에 일대 전환점이 되었다. 서기호 판사는 ‘권위’와 ‘일방’이 아닌, ‘수평’과 ‘소통’을 꿈꿨다. 법관으로서의 자기 모습을 돌아보기 시작하면서 책을 열심히 찾아 읽었고 비폭력대화를 배우며 공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법원을 찾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서서히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판사 서기호, 인간 서기호의 이러한 활동은 ‘닫힌 법원’이 아닌 ‘열린 법원’을 향한 양심이고 실천이었다.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소통하는 법원, 국민이 바라는 법원, 국민이 원하는 사법개혁에 대한 열망이 가슴 속에 피어났다.
2009년 5월 판사회의를 주도하며 촛불재판에 개입한 신영철 대법관의 인적 책임을 요구한 것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가카 빅엿’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방통위의 SNS 심의규제 방침의 부당함을 지적한 것도, 〈조선일보〉 보도로 인해 ‘가카 빅엿’ 표현이 판사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일자 “판사도 사람이다. 사적 영역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발언한 것도 모두 원칙과 상식, 양심에 따른 행동이었다. 하지만 이 평범한 판사의 양심과 정의는 짓밟혔고, 평생 법관을 꿈꿨던 서기호는 ‘튀는 판사’, 근무 평정이 불량한 ‘낙제 판사’가 되어 법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국민들이 직접 임명한 ‘1호 국민판사’ 서기호. 그가 새로운 길을 나섰다.
더 넓은 세상에서 사람들의 갈등을 치유하고, 사법개혁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판사 서기호는 이제 법원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 속에서 양심과 소신을 펼치려고 한다. 판사라는 명칭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에게 ‘갈등의 중재자’가 되기로 했다. 이 책은 2011년 1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서기호 판사와 김용국 〈오마이뉴스〉시민기자가 직접 만나거나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이뤄진 긴 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서기호라는 한 평범한 청년이 판사의 길로 들어선 뒤, 법원을 바꾸려고 노력하다가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법복을 벗고 법원을 나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개혁이 왜 필요한지, 서기호가 생각하는 사법개혁의 방향과 내용이 무엇인지도 엿볼 수 있다. 서기호와 나눈 대화는 그의 개인사이기도 하지만 사법부의 아픈 역사 가운데 한 토막이기도 하다. ‘국민판사 서기호’의 이야기에 주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민판사 서기호입니다
‘철학’이라 쓰고 ‘삶의 기술’이라 읽는다
거리에서, 직장에서, 전쟁터에서, 철학은 어떻게 우리 삶과 만나는가
경쟁중독, 피로사회, 격분증후군, 멘탈붕괴… 한 발만 잘못 디디면 삶이 무너질 것 같은 현대사회에서 철학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 ‘삶의 기술(Art)’이 되어줄 수 있을까? 거리마다 철학자들이 있던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현인 12명을 스승으로 모신 1일 철학 워크숍에서, 그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며, 또 그것은 얼마나 유효할지 입체적으로 조망해 본다.
삶을 사랑하는 열두 가지 기술, ‘거리의 철학’을 되살린다
저자는 이른바 명문대를 졸업함과 동시에 사회불안장애 및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그는 인지행동치료를 거쳐 삶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더 좋고, 더 의미 있게 살기 위해’ 고대철학을 현대의 삶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점령운동의 선구자 칼레 라슨 등을 인터뷰하고 군인, 소방대원, 전직 조폭, 자기계발광에서 사회운동가에 이르기까지 더 좋은 삶, 단단한 삶을 위해 고대철학을 다시 찾는 사람들에게 [아테네학당]에 모인 고대의 위대한 현인들이 ‘삶의 기술’을 권한다.
경쟁중독, 승자독식, 격분증후군, 멘탈붕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철학’이다
〈아테네학당〉의 고대 현인들에게 듣는 ‘일상의 철학’ 1일 특강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학당〉에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피타고라스,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현인들이 한데 모여 있다. 이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급진적인 철학 사상을 전개했다. 《철학을 권하다》의 저자 줄스 에반스는 이 다양한 흐름의 밑바탕에 ‘소크라테스적 전통’, 즉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철학의 능력과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이 깔려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철학의 향연을 제시할 수 있겠다는 데 생각이 미친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행할 수 있는 의술의 한 형태’로서 철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의 자기계발보다 훨씬 더 야심차고 포괄적인 자기계발 방식으로서 철학을 다시 우리 곁으로 불러들인다.
저자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더 좋은 삶을 위해 고대철학을 다시 찾는 보통사람들을 통해 2천 년 전 그리스?로마 철학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생생한 증언을 펼쳐 보인다. 그들의 입을 통해, 오늘날 심리학과 자기계발의 뿌리가 된 고대 그리스?로마의 위대한 현인들이 지금 다시 주목받아 마땅한 고대철학의 지혜, 즉 ‘삶의 기술’을 권한다.
‘스스로를 치유하는 의술’에서부터 공동체를 위한 철학까지
저자는 실제 삶에서 각각의 철학을 이용하여 심각한 문제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 수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저자는 스스로가 철학자라기보다는 ‘사람들이 고대의 사상을 현대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저널리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모두가 살아 있는 철학이었고, 의식적이고도 진지하게 고대철학으로부터 얻은 통찰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각각의 철학에 대해 저자는 공통적으로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우리는 이 철학에서 어떤 자기계발 기법을 취하여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가?’ 둘째, ‘우리는 이 철학을 삶의 방식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이 철학은 하나의 공동체나 사회 전체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가?’이다.
‘좋은 삶’을 향해 움직이는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철학의 풍경
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의 무리를 저자는 ‘소크라테스와 그 후예들’이라 지칭한다. 이들은 “1)인간은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다. 이성을 이용하여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지니는 믿음과 가치를 관찰할 수 있다. 2)인간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성을 이용해 자신의 믿음을 바꿀 수 있다. 그러면 감정이 따라서 바뀔 것이다. 감정은 믿음을 따르기 때문이다. 3)인간은 의식적으로 새롭게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세 가지 전제를 공통으로 지닌다. 이어서 “4)우리가 철학을 삶의 방식으로 따른다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네 번째 단계도 같이 취하지만, 그 방향과 좋은 사회에 대한 개념, 삶의 목적 등은 모두 제각각이다. 이렇게 네 번째 단계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고대철학은 좋은 삶을 위한 공통된 생각과 기법을 제공한다.
삶을 사랑하는 열두 가지 기술(Art)
소크라테스가 권하는 ‘거리의 철학 ’과 질문을 던지는 기술
에픽테투스가 권하는 영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기술
무소니우스 루푸스가 권하는 흔들림 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기술
세네카가 권하는 마음속 기대치를 조절하는 기술
에피쿠로스가 권하는 지금 여기서, 삶을 즐기는 기술
헤라클레이토스가 권하는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색하는 기술
피타고라스가 권하는 기억하고 매혹시키는 기술
회의론자들이 권하는 제대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기술
디오게네스가 권하는 남의 시선을 벗어나 권위에 저항하는 기술
플라톤이 권하는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기술
플루타르코스가 권하는 역사 속에서 영웅을 찾는 기술
아리스토텔레스가 권하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오늘날 철학으로 살아가는 법 - 어떻게 우리 삶과 만나는가
월가 점령운동, 국민행복지수, 인지행동치료의 밑바탕에는 어떤 철학이 있었을까? 고대 스토아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인지행동치료를 창안한 앨버트 엘리스와 아론 벡,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먼,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점령운동의 선구자 칼레 라슨, 노벨상 수상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전 세계 회의론자들의 대부 ‘어메이징’ 랜디… 이들은 고대철학에서 무엇을 통찰했으며, 오늘날 그것을 어떻게 세상에 펼치는지 적극적으로 보여준다.
철학을 권하다
여행을 통해 역사를 공부하고, 사람을 얻고, 미래를 이야기하라.
인생이 더 깊게, 역사가 더 생생하게, 세상이 더 크게 보일 것이다.
‘그랜드투어’는 자녀들을 역사와 문명의 현장을 찾아 체험시키며 교양을 가르치고 지식인으로 성장시켰던 18세기 유럽 귀족들의 노블레스 여행이다. 삶의 가치관과 태도를 확립하며 리더의 자질을 갖추었던 그랜드투어의 전통과 가치를 21세기에 되살려 국내에 전파하고 있는 문명 여행자 송동훈의 『그랜드투어-지중해 편』이 출간되었다. 앞서의 ‘서유럽 편’과 ‘동유럽 편’에 이은 세 번째 ‘지중해 편’으로 유럽 3부작이 마무리되었다.
그가 안내하는 ‘21세기 그랜드투어’는 여행을 통해 세계사를 배우고, 세계사를 통해 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역사가 시작되고 문명을 꽃피우며 아름다운 예술이 탄생한 현장으로 안내하는 길이다. 그 길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교감하고 질문과 답이 교차한다. 영웅과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번영과 쇠락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 역사를 움직이고 흐름을 바꾸는 동인은 무엇인가? 세계사의 빛나는 유산 앞에 선 우리는 울고 웃고 감동하는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만난다. 세계관을 키우기 위해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부터 인생의 전환점을 찾고 있는 젊은 배낭객, 역사의 흥망성쇠에서 영감을 얻고 싶은 리더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문명여행자 송동훈이 안내하는 지중해의 빛나는 유산!
아테네, 스파르타, 이스탄불, 앙카라, 그라나다, 세비야를 만나다.
그랜드투어는 시간 여행이다. 역사가 태어난 위대한 시간을 마주하는 여행이다. 현재는 보잘것없지만 화려한 과거를 간직한 곳이 있는가 하면, 현재는 화려하지만 과거는 침울한 쇠망의 비운의 무대인 곳도 있다. 화려한 과거와 번영하는 현재, 희망찬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곳도 극히 드물지만 존재한다.또한 사람을 만나는 여행이다. 역사적 인물의 인생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걸어온 삶의 궤적이 다른 만큼 어떤 인물을 택하느냐에 따라 배울거리 역시 무궁무진하다. 영웅과 전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우리가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한다. 그리고 질문을 던지는 여행이다. 시간과 인생이 만나 역사의 드라마는 탄생한다. 역사를 알면 알수록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역사를 움직이고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는 동인에 대한 의문! 역사의 도도한 물줄기의 방향을 바꿔놓는 건 무엇일까? 역사의 톱니바퀴는 어떻게 굴러가는가? ‘그랜드투어’의 중요한 목적은 바로 이런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다. 여행을 통해 역사를 공부하고, 사람을 얻고, 미래를 이야기하라. 인생이 더 깊게, 역사 더 생생하게, 세상이 더 크게 보일 것이다.
*그리스, 위대한 시민들의 나라 | 프닉스 언덕, 디오니소스 극장, 아고라, 마라톤 평원, 살라미스 해협, 그리고 아크로폴리스…. 아테네는 과거가 아니다. 우리가 꽃피운 오늘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내일이다. 이곳이야말로 영원토록 기억될 명예와 영광이 살아숨쉬는 땅이다. 숨 막히도록 위대했던 그리스인들은 어디로 갔는가?
*터키, 황홀한 유혹은 계속된다 |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 로마 제국의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홀리듯이 이곳으로 왔고 세계사에 빛나는 순간들을 만들었다. 비잔티움 제국은 소피아 성당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은 블루 모스크를 남겼다. 이 얼마나 위대한 땅이며 황홀한 역사인가!
*스페인, 관용이 만든 기적의 나라 | 투우와 플라멩고, 오렌지와 올리브, 돈키호테와 세르반테스, 가우디와 피카소…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서로를 인정하며 살았고, 그 위에 찬란한 문명을 건설했다. 관용과 공존은 스페인에게 신세계를 열어주었지만, 편협과 허세는 제국을 무너뜨렸다. 세상의 문을 열었지만 스스로 그 문을 걸어잠근 나라. 무엇이 세계제국을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했는가?
그랜드투어(지중해편)
한국 최초의 음악전문기자 이장직 박사가 말해 주는 ‘오페라와 음악회를 즐기는 진짜 방법’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음악에 대한 전문 연구서와 예리한 평문을 연이어 발표하며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고, 한국 최초로 중앙 일간지의 음악전문기자가 되어 대중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을 발표하며 학계와 대중의 고른 신뢰를 얻어 온 이장직 박사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본격적인 음악회와 오페라 입문서를 동시에 출간했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김의준 국립오페라단 단장, 홍승찬 한예종 교수 등 음악계와 학계의 명사들이 극찬한 이장직 박사의 차분하고 흥미진진한 설명을 따라가며 음악회와 오페라의 진짜 즐거움을 맛보는 방법을 익히자.
오페라 극장의 무대 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오페라 극장에 처음 가는 이들이 주눅 드는 것은 역설적으로 궁금증 때문이다. 이 책은 오페라 공연에서는 왜 앙코르를 연주하지 않는지, 앙코르 연주는 언제부터 없어졌는지, 오페라와 뮤지컬은 어떻게 다른지, 오페라 극장의 무대 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언제부터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행했는지, 많은 출연진들이 어떻게 함께 연습을 하는지 등의 궁금증을 친절하게 해소해 준다. 뿐만 아니라 오페라라는 음악 형식이 과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티켓은 어떻게 발매되고 좋은 자리는 어떻게 찾는지, 백스테이지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프리마돈나는 왜 공주병이 심한지, 오페라 공연을 위해 어떤 리허설 과정을 거치는지 등 오랫동안 날카로운 비평과 현장 취재로 단련된 국내 최초의 음악전문기자가 초보 관람객의 궁금증을 차분하게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짧고 쉬운 글 가운데 묻어나오는 저자의 음악적 지식은 “음악 전공자에게도 반드시 일독을 권할 정도”(이상훈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깊고 풍부하다.
음악회와 오페라를 통해 현대의 교양을 익히자
클래식 음악에 대한 책은 예전부터 많이 출간되었지만 경제적 여건이 향상되면서 음악이 아닌 ‘음악회’와 오페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음악회와 오페라에 관한 책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오페라 관람을 결심하면서 부딪치는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해 주는 길잡이 책은 아직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함께 출간하는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 하나요???를 같이 일독한다면 오페라와 음악회에 관한 생소함과 두려움은 자신감으로 바뀌어,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는 ‘문화적 자본’이 되어 세상을 사는 든든한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오페라 보다가 앙코르 외쳐도 되나요
- 저자
- 이장직 지음
- 출판사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2-05-31 출간
- 카테고리
- 예술/대중문화
- 책소개
- 오페라를 둘러싼 101가지 궁금증을 해소한다!『오페라 보다가 앙...
한국 최초의 음악전문기자 이장직 박사가 말해 주는 ‘음악회와 오페라를 즐기는 진짜 방법’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음악에 대한 전문 연구서와 예리한 평문을 연이어 발표하며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고, 한국 최초로 중앙 일간지의 음악전문기자가 되어 대중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을 발표하며 학계와 대중의 고른 신뢰를 얻어 온 이장직 박사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본격적인 음악회와 오페라 입문서를 동시에 출간했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이석원 서울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대진, 이상훈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등 음악계와 학계의 명사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이장직 박사의 차분하고 흥미진진한 설명을 따라가며 음악회와 오페라의 진짜 즐거움을 맛보는 방법을 익히자.
대체 박수는 언제 쳐야 하는 거야?
음악회에 가려면 정장을 입어야 하는 걸까 아닐까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당신이 음악회에 가면 주눅 드는 것 투성이다. 대체 악장 사이에 박수는 치면 되는지 안 되는지, 인터넷 예매할 때 같은 값이면 어느 자리가 좋은 건지, 피아니스트는 독주회 때 악보를 보지도 않는 건지, 뉴욕 필하모닉이 평양에 다녀갔다는 데 왜 그런 건지,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두 개라는데 어디가 어딘지. 객석에서 무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중 극히 일부일 뿐이다. 이 책은 그 누구도 속 시원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 음악회의 요령과 비밀을 낱낱이 밝혀 주고, 무대 위의 연주자의 속마음까지 알려 준다. 풍부한 대중 강연과 글쓰기의 경험으로 무장한 이장직 박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음악회 관람 예절도 훨씬 쉽게 다가올 것이다.
음악회와 오페라를 통해 현대의 교양을 익히자
클래식 음악에 대한 책은 예전부터 많이 출간되었지만 경제적 여건이 향상되면서 음악이 아닌 ‘음악회’와 오페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음악회와 오페라에 관한 책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오페라 관람을 결심하면서 부딪치는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해 주는 길잡이 책은 아직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함께 출간하는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 하나요?를 같이 일독한다면 오페라와 음악회에 관한 생소함과 두려움은 자신감으로 바뀌어,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는 ‘문화적 자본’이 되어 세상을 사는 든든한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 하나요
- 저자
- 이장직 지음
- 출판사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2-05-31 출간
- 카테고리
- 예술/대중문화
- 책소개
- 음악회를 둘러싼 101가지 궁금증을 해소한다!『음악회 보다가 앙...
앞길이 구만리 같은 내 청춘. 어디로 가야 하나?
바람 앞의 촛불처럼 불안하다. 앞사람 따라잡기도 바쁜데 뒤에 선 사람들은 또 어디까지 따라붙었는지도 봐야 하니 쉴 틈 없이 고개를 돌린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뛰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소통도 성찰도 없는 그런 매일매일을 살고 있다. 누가? 대한민국의 20대가 그렇다. 그놈의 스펙이 뭔지 의미 따위는 잊은 지 오래. 남들 하는 건 일단 해놓고 봐야 어디 이력서라도 내밀 수 있다. 내가 어디쯤 왔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가는지 모르니 '정처 없이' 헤맨다는 기분에 청춘의 가슴은 까맣게 타 들어간다. 그런데 진짜 헤매는 것 맞나? 그저 남들이 하니까 하고 앞에 선 이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 발음조차 푸른 '청춘'의 본분에 어울리는 일일까? 우리가 불안하고 막막한 이유가 정말 스펙 위주의 불공정한 대한민국 사회 풍토에 있는 것뿐일까?
방황해라. 괜찮으니까. 당연하니까. 그래야 당신의 20대가 아름다울 수 있으니까!
당장의 앞을 보자. 그저 보이는 만큼, 가고 싶은 방향으로 그저 한 발씩, 100m씩 나서면 된다. 물론 이렇게 나아가다 보면 당최 먼 앞길은 보이지 않기에 헤맬 것이다. 그러나 헤맨 사람만이 길을 열고 그 길로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이 자동차의 속도는 중요치 않다.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교수는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속도야 어떻든 그것을 인생 전체로 놓고 보았을 때는 어느 누구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이때, 방향을 찾기 위해 헤매는 과정인 방황을 두고 "아름다운 방황을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지루하게 선명한 것보다 흐릿해도 흥미로운 게 진짜 20대가 아닐까?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은궤도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뿐인 20대에, 젊음이 충만한 이때에 '진짜 나'를 찾아 나서 보는 것이 아닐까?
그리하여 길 위로 나선 젊은이, 눈물 나게 고마운 행복을 만나다
『방황은 아름답다』 의 저자 우은정 역시 아등바등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 젊은이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누군가는 '명문대 법학과에 입학해 사법고시도 한 방에 합격하고 탄탄대로 우월한 '엄친딸'인데 뭐가 평범하다는 거야?'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녀는 '선택의 자유'가 손에 쥐어지고 그에 따르는 '책임'이 동반되는 대학생이 되면서, 20대가 되면서 끊임없이 방황했다. 자신이...바람 앞의 촛불처럼 불안하다. 앞사람 따라잡기도 바쁜데 뒤에 선 사람들은 또 어디까지 따라붙었는지도 봐야 하니 쉴 틈 없이 고개를 돌린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뛰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소통도 성찰도 없는 그런 매일매일을 살고 있다. 누가? 대한민국의 20대가 그렇다. 그놈의 스펙이 뭔지 의미 따위는 잊은 지 오래. 남들 하는 건 일단 해놓고 봐야 어디 이력서라도 내밀 수 있다. 내가 어디쯤 왔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가는지 모르니 '정처 없이' 헤맨다는 기분에 청춘의 가슴은 까맣게 타 들어간다. 그런데 진짜 헤매는 것 맞나? 그저 남들이 하니까 하고 앞에 선 이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 발음조차 푸른 '청춘'의 본분에 어울리는 일일까? 우리가 불안하고 막막한 이유가 정말 스펙 위주의 불공정한 대한민국 사회 풍토에 있는 것뿐일까?
방황해라. 괜찮으니까. 당연하니까. 그래야 당신의 20대가 아름다울 수 있으니까!
당장의 앞을 보자. 그저 보이는 만큼, 가고 싶은 방향으로 그저 한 발씩, 100m씩 나서면 된다. 물론 이렇게 나아가다 보면 당최 먼 앞길은 보이지 않기에 헤맬 것이다. 그러나 헤맨 사람만이 길을 열고 그 길로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이 자동차의 속도는 중요치 않다.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교수는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속도야 어떻든 그것을 인생 전체로 놓고 보았을 때는 어느 누구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이때, 방향을 찾기 위해 헤매는 과정인 방황을 두고 "아름다운 방황을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지루하게 선명한 것보다 흐릿해도 흥미로운 게 진짜 20대가 아닐까?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은궤도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뿐인 20대에, 젊음이 충만한 이때에 '진짜 나'를 찾아 나서 보는 것이 아닐까?
그리하여 길 위로 나선 젊은이, 눈물 나게 고마운 행복을 만나다
『방황은 아름답다』 의 저자 우은정 역시 아등바등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 젊은이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누군가는 '명문대 법학과에 입학해 사법고시도 한 방에 합격하고 탄탄대로 우월한 '엄친딸'인데 뭐가 평범하다는 거야?'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녀는 '선택의 자유'가 손에 쥐어지고 그에 따르는 '책임'이 동반되는 대학생이 되면서, 20대가 되면서 끊임없이 방황했다. 자신이 진짜 법조인이 되고 싶어하는지, 이 공부가 자신에게 맞는지부터 시작해 고시 공부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밑바닥 끝까지 끌어내리기를 반복했다. 고시에 합격한 후에도 갈팡질팡은 마찬가지였다. 연수원 공부 예습에 돌입한 합격생들 사이에서 그녀는 그들을 따라 쉽사리 책을 펼칠 수 없었다. 지금껏 계속해서 줄 맞춰 달려온 삶만을 살아온 자신이 과연 진정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남들 보기에 좋은 허울을 차고 앉아 매달 카드 값을 꼬박꼬박 갚으며 그것이 행복이라고 여기며 사는 것이 과연 내가 원하던 삶이었는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머리로, 마음으로 하는 방황이 아닌 진짜 방황을 선택했다.
고시 공부를 하던 시절 책상 앞에, 수첩 첫 장에 늘 붙어 있던 세계지도. 줄 맞춘 연수원 입소가 아닌 지도를 보는 순간 그녀의 가슴은 요동쳤다. 떠나야겠다는 결심은 빠르고 확고했다. 그리고 그녀는 '전부'라고 생각하던 세상으로부터 밖으로 한 발짝 내딛었다. 이 젊은이의 여행 길은 그 자체가 방황이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세계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아니다. 그 길 위에서 죽을 만큼 아프고 고통스럽다가도 물 한 방울에 감사하여 눈물을 펑펑 쏟기까지. 외국인을 상대로 한 사기와 어이없는 치안에 상스러운 욕이 입 밖으로 나오다가도 진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자연 앞에서의 벅차오름. 헤매고 헤매며 생각하고 자신과 마주하는 그녀의 여정은 진짜 '방황'을 선택한 용기 있는 젊은이에게 상상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시간이 주어짐을 말해주고 있다.
* 인세의 일부는 '낭만펀드'에 기부됩니다.
'낭만펀드'는 2013년 2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42기 연수생들이 연수원 수료 후 공익법률활동에 나설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익펀드입니다.
방황은 아름답다
세계적인 뇌 전문가 에이멘 박사가 제시하는
뇌 유형별 체중감량 솔루션!
죽어라 다이어트를 해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가? 수많은 체중감량법도 도움이 안 되는가? 세계적인 뇌 영상 전문가인 에이멘 박사는 지금까지 숱한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이유는 단 하나, 뇌를 간과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뇌 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도 다르다고 한다. 저자는 《브레인 다이어트》에서 뇌 전문가답게 특정 식품이나 단편적인 운동법에만 집중하는 일반 다이어트법과는 달리 뇌라는 우리 몸의 사령탑을 중심으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처방을 내린다.
다이어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당신의 몸매는 ‘위’가 아니라 ‘뇌’가 결정한다!
저자인 에이멘 박사는 뇌 영상 촬영을 통해 정신의학의 수준을 혁명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임상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전문의, 뇌 영상 전문가이다. 뇌 전문가답게 에이멘 박사는 우리 몸과 마음을 작동시키는 뇌를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6만 건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뇌 영상 자료와 임상 사례를 연구한 결과, 뇌가 건강하고 아름다우면 우리 몸도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고, 뇌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우리 몸에 이상이 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마디로 뇌의 건강상태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뇌 연구 성과를 다이어트에 적용하여 만든 뇌 기반 체중감량 프로그램이 에이멘클리닉에서 실시하는 ‘에이멘솔루션’이며,《브레인 다이어트》는 그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뇌를 제대로 작동하게 하면 적정 체중으로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갖는 것은 물론 기억력도 좋아지고 행복감도 높아진다고 한다. 또 과체중이나 비만은 뇌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는다. 다행인 것은 건강한 체중감량을 통해 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ㆍ브레인 다이어트의 10가지 실천 지침
1. 내 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숫자 8가지를 챙겨라.
2. 건강해지려는 동기를 확실히 파악하라.
3. 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 살도 빼준다. 올바로 먹고, 무엇을 먹는지 기록하라.
4. 나의 뇌는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라.
5. 뇌가 건강해지는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라.
6. 욕구를 정복하는 9가지 방법을 익혀라.
7. 육체운동과 정신운동으로 신진대사를 높여라.
8. 행복과 기억을 훔치고 비만을 부르는 저절로 일어나는 부정적인 생각(ANTs)을 죽여라.
9. 명상을 통해 의도된 집중력을 연습하라.
10.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사람, 장소, 상황을 극복하라.
현대인들은 대부분 하루 필요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몸과 뇌에 필요한 영양은 부족하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뇌에 공급하느냐에 따라서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특히 피해야 할 것이 설탕이다. 설탕으로 대표되는 단것이 위험한 것은 단지 칼로리의 문제가 아니다. 설탕은 뇌의 중독중추를 쉽게 자극하여 더 단것을 계속해서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실험에 따르면 코카인보다 더 강력한 것이 설탕중독이다. 이러한 중독은 뇌의 자기통제회로를 무너뜨리고, 욕구의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처음 며칠은 의지를 내서 욕구를 잘 누르는 듯싶다가 결국 식욕이 폭발해서 요요로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때 뇌의 보상체계와 자기통제회로를 이해하면 보다 수월하게 욕구를 다스릴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 어떻게 비만하고 우울하고 멍청하게 만드는지, 우리가 먹는 음식이 뇌와 몸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상이 뇌에 어떻게 작용해서 식욕을 통제하는지, 어떤 건강보조제가 뇌에 도움이 되는지 등등 무조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 빠진다는 상식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근거로 뇌의 관점에서 조목조목 보여준다.
진짜 다이어트는 뇌에서 시작된다! 그러니 멋진 몸매를 원한다면 뇌부터 바꿔라. 음식이 아닌 뇌와 사랑에 빠져라.
이제는 맞춤형 체중 감량 시대,
뇌 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다르다!
같은 다이어트를 해도 친구는 성공하고 나는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모두가 같은 치수의 옷을 입을 수 없듯이 뇌도 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에이멘 박사는 실제로 에이멘클리닉에서 사용하고 있는 설문지를 수록하여 비싼 비용을 들여서 뇌 영상을 촬영하지 않아도 각자의 뇌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뇌 유형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저자는 그동안 6만 건 이상의 뇌 영상 자료와 임상 사례를 분석하여 크게 5가지 뇌 유형으로 나눈다. 각 유형의 뇌 상태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살이 찌는 이유와 육체적, 심리적, 행동적 특징을 설명한다. 그리고 뇌 상태를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식생활, 생활습관, 운동, 건강보조제, 약물, 피해야 할 금기 사항 등을 유형별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브레인 다이어트
- 저자
-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 출판사
- 브레인월드 | 2012-07-10 출간
- 카테고리
- 건강
- 책소개
- 뇌 권위자 에이멘 박사가 제시하는 외 유형별 체중감량 솔루션『브...
세계적인 뇌 전문가 에이멘 박사가 제시하는
뇌 유형별 체중감량 솔루션!
죽어라 다이어트를 해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가? 수많은 체중감량법도 도움이 안 되는가? 세계적인 뇌 영상 전문가인 에이멘 박사는 지금까지 숱한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이유는 단 하나, 뇌를 간과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뇌 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도 다르다고 한다. 저자는 《브레인 다이어트》에서 뇌 전문가답게 특정 식품이나 단편적인 운동법에만 집중하는 일반 다이어트법과는 달리 뇌라는 우리 몸의 사령탑을 중심으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처방을 내린다.
다이어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당신의 몸매는 ‘위’가 아니라 ‘뇌’가 결정한다!
저자인 에이멘 박사는 뇌 영상 촬영을 통해 정신의학의 수준을 혁명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임상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전문의, 뇌 영상 전문가이다. 뇌 전문가답게 에이멘 박사는 우리 몸과 마음을 작동시키는 뇌를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6만 건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뇌 영상 자료와 임상 사례를 연구한 결과, 뇌가 건강하고 아름다우면 우리 몸도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고, 뇌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우리 몸에 이상이 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마디로 뇌의 건강상태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뇌 연구 성과를 다이어트에 적용하여 만든 뇌 기반 체중감량 프로그램이 에이멘클리닉에서 실시하는 ‘에이멘솔루션’이며,《브레인 다이어트》는 그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뇌를 제대로 작동하게 하면 적정 체중으로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갖는 것은 물론 기억력도 좋아지고 행복감도 높아진다고 한다. 또 과체중이나 비만은 뇌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는다. 다행인 것은 건강한 체중감량을 통해 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ㆍ브레인 다이어트의 10가지 실천 지침
1. 내 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숫자 8가지를 챙겨라.
2. 건강해지려는 동기를 확실히 파악하라.
3. 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 살도 빼준다. 올바로 먹고, 무엇을 먹는지 기록하라.
4. 나의 뇌는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라.
5. 뇌가 건강해지는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라.
6. 욕구를 정복하는 9가지 방법을 익혀라.
7. 육체운동과 정신운동으로 신진대사를 높여라.
8. 행복과 기억을 훔치고 비만을 부르는 저절로 일어나는 부정적인 생각(ANTs)을 죽여라.
9. 명상을 통해 의도된 집중력을 연습하라.
10.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사람, 장소, 상황을 극복하라.
현대인들은 대부분 하루 필요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몸과 뇌에 필요한 영양은 부족하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뇌에 공급하느냐에 따라서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특히 피해야 할 것이 설탕이다. 설탕으로 대표되는 단것이 위험한 것은 단지 칼로리의 문제가 아니다. 설탕은 뇌의 중독중추를 쉽게 자극하여 더 단것을 계속해서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실험에 따르면 코카인보다 더 강력한 것이 설탕중독이다. 이러한 중독은 뇌의 자기통제회로를 무너뜨리고, 욕구의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처음 며칠은 의지를 내서 욕구를 잘 누르는 듯싶다가 결국 식욕이 폭발해서 요요로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때 뇌의 보상체계와 자기통제회로를 이해하면 보다 수월하게 욕구를 다스릴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 어떻게 비만하고 우울하고 멍청하게 만드는지, 우리가 먹는 음식이 뇌와 몸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상이 뇌에 어떻게 작용해서 식욕을 통제하는지, 어떤 건강보조제가 뇌에 도움이 되는지 등등 무조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 빠진다는 상식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근거로 뇌의 관점에서 조목조목 보여준다.
진짜 다이어트는 뇌에서 시작된다! 그러니 멋진 몸매를 원한다면 뇌부터 바꿔라. 음식이 아닌 뇌와 사랑에 빠져라.
이제는 맞춤형 체중 감량 시대,
뇌 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다르다!
같은 다이어트를 해도 친구는 성공하고 나는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모두가 같은 치수의 옷을 입을 수 없듯이 뇌도 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에이멘 박사는 실제로 에이멘클리닉에서 사용하고 있는 설문지를 수록하여 비싼 비용을 들여서 뇌 영상을 촬영하지 않아도 각자의 뇌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뇌 유형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저자는 그동안 6만 건 이상의 뇌 영상 자료와 임상 사례를 분석하여 크게 5가지 뇌 유형으로 나눈다. 각 유형의 뇌 상태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살이 찌는 이유와 육체적, 심리적, 행동적 특징을 설명한다. 그리고 뇌 상태를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식생활, 생활습관, 운동, 건강보조제, 약물, 피해야 할 금기 사항 등을 유형별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훔쳐라
착하게 살지 않아도 좋아,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 성실하지 않아도 좋아
수년 전부터 정신적 상처의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즘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단어 중 하나인 힐링(healing)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넘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망이 반영된 결과이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은 자기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겠다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만한 책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을 고치고 싶은 소망에 정신과 의사가 된 저자는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깨달았으며, 이번 책에는 진료실에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았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관계, 세상일에서 생겨난 ‘마음의 매듭’의 이유를 분석하고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 또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 등에서 벗어나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해 준다. 각자의 마음속 불안과 갈등의 모습이 다르듯이 마음의 매듭을 푸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매듭이 어떤 모양이든 스스로의 마음속 욕구와 함정을 알고 있어야 푸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연인 사이에서 맺힌 마음의 매듭, 부모와 자식 사이의 매듭,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겨난 매듭, 또 강박적인 마음에서 스스로를 옭아매는 마음의 매듭까지. 내적 갈등과 심리적 취약성을 나타내는 ‘마음의 매듭’은 우울, 불안, 시기심, 집착, 분노, 좌절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음속 매듭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면 뒤엉켰던 마음이 어느새 풀려 삶까지 풀릴 것이다. 마음의 매듭으로 인한 불편한 마음을 애써 외면하려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적인 감정들을 덮어 버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부정적인 마음이 가라앉지도 않고 편해지지도 않는다. 책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의 매듭을 풀었는지 우리는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랑, 사람, 그리고 세상에서 벗어나
내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 처방전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 하나하나는 이름만 바꾸면 바로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어쩌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우리 마음과도 많이 닮아 있다.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여 깊은 상처로 남은 관계의 트라우마, 단순히 싫고 미운 감정을 넘어선 시기심, 또 외로우면서도 정작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늘 똑같은 상황 속에서 갈등에 빠지는 자신의 못난 모습, 특별한 이유 없이 싫은 사람에게 유독 날을 세우게 되는 모습 등. 친구, 연인, 가족,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풀리지 않았던 매듭들의 원인을 찾게 된다면 그 매듭을 푸는 법도 자신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랑의 치유 방법은 더욱 사랑하는 것뿐”이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우리는 상처를 받고도 다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랑으로 엉킨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가장 풋풋한 이름을 가진 첫사랑이 간직하고 있는 시리고 안타까운 진실, 달콤했던 사랑이 불안으로 번져 시작조차 못하는 사랑, 상대를 향한 무한한 동의와 이상화로 시작한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열정적 사랑만으로 결혼이 완성될 수 없는 이유, 또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머무르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관계에 이르기까지. 사랑에서 시작된 마음의 매듭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그 매듭을 풀기 위한 노력들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옭아매는 강박과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마음의 매듭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그 답을 알려 준다. 위기의 상황에 처했을 때 누군가의 위로가 간절히 필요하지만 오히려 그 위로가 더 상처를 주는 아이러니, 절망의 그늘에 휩싸인 채 괴로워하다가 끝내 극단의 선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절박함, 경계 설정이 서툴러 부모의 불안을 아이에게까지 전염시키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마음 깊은 곳에서 생겨나 중요한 순간 다시 떠올라 삶을 흔드는 ‘마음의 매듭’을 용감하게 마주함으로써 자기 안에서 뒤엉켜 버린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소통하라
답이 분명해 보이고 가야 할 길도 이미 정해졌는데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은 기분에 혼란에 빠질 때가 있다. 이때 우리는 가장 결연해야 할 순간에 망설이게 되고, 나아가야 할 순간에 도망가게 되며, 외쳐야 할 순간에 침묵하게 되고, 떠나야 할 관계에 연연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마음에서 자꾸 솟아오르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오히려 자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반가운 신호가 된다. 불편하고 우울한 마음이 생겼을 때 어디에서도 위안을 받지 못한다면 그때야말로 아픈 마음을 안아 주고 스스로를 위로해 줘야 할 시간이다. 마음 깊숙이 자리한 미세한 통증에 귀 기울이는 것은 마음의 매듭을 푸는 시작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챔으로써 스스로를 위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의 심리적 표상이 투영되는 ‘관계’의 매듭, 열병과 함께 찾아오는 불안한 ‘사랑’의 매듭,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의 매듭이 풀리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
착하게 살지 않아도 좋아,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 성실하지 않아도 좋아
수년 전부터 정신적 상처의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즘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단어 중 하나인 힐링(healing)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넘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망이 반영된 결과이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은 자기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겠다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만한 책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을 고치고 싶은 소망에 정신과 의사가 된 저자는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깨달았으며, 이번 책에는 진료실에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았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관계, 세상일에서 생겨난 ‘마음의 매듭’의 이유를 분석하고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 또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 등에서 벗어나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해 준다. 각자의 마음속 불안과 갈등의 모습이 다르듯이 마음의 매듭을 푸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매듭이 어떤 모양이든 스스로의 마음속 욕구와 함정을 알고 있어야 푸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연인 사이에서 맺힌 마음의 매듭, 부모와 자식 사이의 매듭,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겨난 매듭, 또 강박적인 마음에서 스스로를 옭아매는 마음의 매듭까지. 내적 갈등과 심리적 취약성을 나타내는 ‘마음의 매듭’은 우울, 불안, 시기심, 집착, 분노, 좌절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음속 매듭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면 뒤엉켰던 마음이 어느새 풀려 삶까지 풀릴 것이다. 마음의 매듭으로 인한 불편한 마음을 애써 외면하려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적인 감정들을 덮어 버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부정적인 마음이 가라앉지도 않고 편해지지도 않는다. 책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의 매듭을 풀었는지 우리는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랑, 사람, 그리고 세상에서 벗어나
내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 처방전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 하나하나는 이름만 바꾸면 바로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어쩌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우리 마음과도 많이 닮아 있다.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여 깊은 상처로 남은 관계의 트라우마, 단순히 싫고 미운 감정을 넘어선 시기심, 또 외로우면서도 정작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늘 똑같은 상황 속에서 갈등에 빠지는 자신의 못난 모습, 특별한 이유 없이 싫은 사람에게 유독 날을 세우게 되는 모습 등. 친구, 연인, 가족,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풀리지 않았던 매듭들의 원인을 찾게 된다면 그 매듭을 푸는 법도 자신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랑의 치유 방법은 더욱 사랑하는 것뿐”이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우리는 상처를 받고도 다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랑으로 엉킨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가장 풋풋한 이름을 가진 첫사랑이 간직하고 있는 시리고 안타까운 진실, 달콤했던 사랑이 불안으로 번져 시작조차 못하는 사랑, 상대를 향한 무한한 동의와 이상화로 시작한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열정적 사랑만으로 결혼이 완성될 수 없는 이유, 또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머무르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관계에 이르기까지. 사랑에서 시작된 마음의 매듭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그 매듭을 풀기 위한 노력들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옭아매는 강박과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마음의 매듭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그 답을 알려 준다. 위기의 상황에 처했을 때 누군가의 위로가 간절히 필요하지만 오히려 그 위로가 더 상처를 주는 아이러니, 절망의 그늘에 휩싸인 채 괴로워하다가 끝내 극단의 선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절박함, 경계 설정이 서툴러 부모의 불안을 아이에게까지 전염시키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마음 깊은 곳에서 생겨나 중요한 순간 다시 떠올라 삶을 흔드는 ‘마음의 매듭’을 용감하게 마주함으로써 자기 안에서 뒤엉켜 버린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소통하라
답이 분명해 보이고 가야 할 길도 이미 정해졌는데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은 기분에 혼란에 빠질 때가 있다. 이때 우리는 가장 결연해야 할 순간에 망설이게 되고, 나아가야 할 순간에 도망가게 되며, 외쳐야 할 순간에 침묵하게 되고, 떠나야 할 관계에 연연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마음에서 자꾸 솟아오르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오히려 자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반가운 신호가 된다. 불편하고 우울한 마음이 생겼을 때 어디에서도 위안을 받지 못한다면 그때야말로 아픈 마음을 안아 주고 스스로를 위로해 줘야 할 시간이다. 마음 깊숙이 자리한 미세한 통증에 귀 기울이는 것은 마음의 매듭을 푸는 시작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챔으로써 스스로를 위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의 심리적 표상이 투영되는 ‘관계’의 매듭, 열병과 함께 찾아오는 불안한 ‘사랑’의 매듭,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의 매듭이 풀리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행복의 과학
착하게 살지 않아도 좋아,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 성실하지 않아도 좋아
수년 전부터 정신적 상처의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즘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단어 중 하나인 힐링(healing)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넘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망이 반영된 결과이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은 자기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겠다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만한 책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을 고치고 싶은 소망에 정신과 의사가 된 저자는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깨달았으며, 이번 책에는 진료실에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았다.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관계, 세상일에서 생겨난 ‘마음의 매듭’의 이유를 분석하고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 또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 등에서 벗어나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해 준다. 각자의 마음속 불안과 갈등의 모습이 다르듯이 마음의 매듭을 푸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매듭이 어떤 모양이든 스스로의 마음속 욕구와 함정을 알고 있어야 푸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연인 사이에서 맺힌 마음의 매듭, 부모와 자식 사이의 매듭,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겨난 매듭, 또 강박적인 마음에서 스스로를 옭아매는 마음의 매듭까지. 내적 갈등과 심리적 취약성을 나타내는 ‘마음의 매듭’은 우울, 불안, 시기심, 집착, 분노, 좌절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음속 매듭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면 뒤엉켰던 마음이 어느새 풀려 삶까지 풀릴 것이다. 마음의 매듭으로 인한 불편한 마음을 애써 외면하려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적인 감정들을 덮어 버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부정적인 마음이 가라앉지도 않고 편해지지도 않는다. 책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의 매듭을 풀었는지 우리는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랑, 사람, 그리고 세상에서 벗어나
내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 처방전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 하나하나는 이름만 바꾸면 바로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어쩌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우리 마음과도 많이 닮아 있다.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여 깊은 상처로 남은 관계의 트라우마, 단순히 싫고 미운 감정을 넘어선 시기심, 또 외로우면서도 정작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늘 똑같은 상황 속에서 갈등에 빠지는 자신의 못난 모습, 특별한 이유 없이 싫은 사람에게 유독 날을 세우게 되는 모습 등. 친구, 연인, 가족,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풀리지 않았던 매듭들의 원인을 찾게 된다면 그 매듭을 푸는 법도 자신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랑의 치유 방법은 더욱 사랑하는 것뿐”이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우리는 상처를 받고도 다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랑으로 엉킨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가장 풋풋한 이름을 가진 첫사랑이 간직하고 있는 시리고 안타까운 진실, 달콤했던 사랑이 불안으로 번져 시작조차 못하는 사랑, 상대를 향한 무한한 동의와 이상화로 시작한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열정적 사랑만으로 결혼이 완성될 수 없는 이유, 또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머무르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관계에 이르기까지. 사랑에서 시작된 마음의 매듭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그 매듭을 풀기 위한 노력들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옭아매는 강박과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마음의 매듭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그 답을 알려 준다. 위기의 상황에 처했을 때 누군가의 위로가 간절히 필요하지만 오히려 그 위로가 더 상처를 주는 아이러니, 절망의 그늘에 휩싸인 채 괴로워하다가 끝내 극단의 선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절박함, 경계 설정이 서툴러 부모의 불안을 아이에게까지 전염시키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마음 깊은 곳에서 생겨나 중요한 순간 다시 떠올라 삶을 흔드는 ‘마음의 매듭’을 용감하게 마주함으로써 자기 안에서 뒤엉켜 버린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소통하라
답이 분명해 보이고 가야 할 길도 이미 정해졌는데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은 기분에 혼란에 빠질 때가 있다. 이때 우리는 가장 결연해야 할 순간에 망설이게 되고, 나아가야 할 순간에 도망가게 되며, 외쳐야 할 순간에 침묵하게 되고, 떠나야 할 관계에 연연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마음에서 자꾸 솟아오르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오히려 자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반가운 신호가 된다. 불편하고 우울한 마음이 생겼을 때 어디에서도 위안을 받지 못한다면 그때야말로 아픈 마음을 안아 주고 스스로를 위로해 줘야 할 시간이다. 마음 깊숙이 자리한 미세한 통증에 귀 기울이는 것은 마음의 매듭을 푸는 시작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챔으로써 스스로를 위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의 심리적 표상이 투영되는 ‘관계’의 매듭, 열병과 함께 찾아오는 불안한 ‘사랑’의 매듭,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의 매듭이 풀리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수시의 진실
땀 흘리는 일의 기쁨, 자연 속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사는 삶, 생명을 키우고 만지며 산다는 것, 결코 열매만은 위해 일하지 않는 과정의 소중함, 더 깊이 함께하게 되는 가족, 분투와 보람 등 도시에서 찾지 못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귀농·귀촌을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평온을 찾아 행복한 사람들의 나의 삶을 위한 선택과 원칙에 관한 이야기가 솔깃하다.
정직하게 꿈꾸고 소박하게 행복한 대한민국 젊은 농부들을 만나다
양평 두물머리에서 바다 건너 제주까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채소, 귤, 포도, 고추, 쌀, 감, 대추, 낙농, 차, 벌꿀, 꽃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대한민국 젊은 농부들을 만났다. 농촌에 관한 감상적 사담 혹은 고충이 아닌, 농부의 눈을 통해 오늘 우리 삶에서 농사일이 갖는 진정한 의미와 그들의 경험을 생생한 글과 사진으로 정직하게 전한다.
귀농 귀촌을 꿈꾸는 젊은 도시인들을 위한 시골살이 이야기
도시에서의 탈출을 꿈꾸거나,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젊은 도시인들을 ‘시골살이’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다. 도시 농부로 살다 마침내 시골에 정착한 제주 부부,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온 대추 농부, 대학 졸업 후 농사를 짓기 위해 무작정 전국을 떠돌며 농사일을 배운 포도 박사에서부터 다음 생에 태어나도 또다시 농부로 태어날 것이라는 노부부, 시골에서 태어나 한 평생을 시골에서 땀 흘려 일하는 할아버지?할머니까지 낭만이 아닌 생활로서의 시골살이가 진하게 펼쳐진다.
도시에서 찾지 못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땀 흘리는 일의 기쁨, 자연 속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사는 삶, 생명을 키우고 만지며 산다는 것, 결코 열매만은 위해 일하지 않는 과정의 소중함, 더 깊이 함께하게 되는 가족, 분투와 보람 등 도시에서 찾지 못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귀농·귀촌을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평온을 찾아 행복한 사람들의 나의 삶을 위한 선택과 원칙에 관한 이야기가 솔깃하다.
젊은 농부들
그 머릿속엔 도대체 뭐가?
- 심리학이 필요한 순간
사람의 행동은 퍽 복잡하고 예측하기가 어렵다. 때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자기 자신의 행동도 무엇 때문인지 잘 모를 때가 많은데, 하물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오죽하랴. 그러나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가능하며, 그 열쇠는 바로 마음의 얼개를 열어 보이는 심리학에 있다.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걸까? 뭐라고 말을 해야 하지? 저 눈빛은 뭐지? 무슨 옷을 입고 나갈까? 술 한잔 사겠다고 해야 하나? 오늘은 왜 이렇게 우울할까? 다음엔 뭘 해야 하지? 걸핏하면 부딪치는 이런 문제에 답을 주겠다고 나선 게 일상의 심리학이다. 『그러니까 심리학』은 숱한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남녀의 심리가 어떻게 다른지, 성격이 일상생활에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 왜 어떤 이에겐 마음이 끌리는데 어떤 이에겐 그렇지 않은지, 기억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기쁨이나 슬픔 같은 감정에 사로잡힐 때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따위를 조곤조곤 일러주는 책이다.
‘멘붕’을 넘어 ‘밀당’의 고수로
- 절정 고수는 흔들리지 않는다
요즘 '멘붕'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멘탈 붕괴’의 줄임말인 이 말은 인터넷에서는 물론이고 드라마나 영화, 문자 메시지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멘붕’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 특히 당혹스럽거나 창피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그걸 받아들이지 못해 일어난다. 정신이 크게 흔들리면서 심리적으로 무너진다는 소리다. 그러나 심리학을 아는 사람에게 ‘멘붕’은 때로 개그의 소재가 될지언정 그리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 뜻대로 잘 안 되고 예측하기 어려운 게 세상사이고 사람의 행동이지만, 심리학 공부가 되어 있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상대가 누구든 그 사람의 생각을 웬만큼 읽고 행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분명하기보다 모호할 때가 많다지만, 이런 혼란 앞에 해결의 실마리를 주는 게 심리학인 까닭이다. 심리학으로 생각 읽는 훈련을 거듭 해서 내공이 쌓이면 자기 마음의 우편번호가 생기고 상대방의 마음까지 얻는 ‘밀당’의 고수가 되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심리학 사용 설명서
- 아는 만큼 써먹자
『그러니까 심리학』은 이론 중심의 딱딱한 책이 아니다. 여느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심리학 개론이자, 심리학의 쓰임새와 활용 방법까지 낱낱이 알려주는 생생한 사용 설명서다. 이 책을 보면 자기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는 법, 심리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그러므로 전공자가 아니면서도 심리학을 알고 그것을 실제 생활에서 써먹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다. 심리학 좀 아는 사람이 되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한결 잘 파악할 수 있다. 눈빛만 봐도 상대방의 생각을 알아차릴 수 있고, 날마다 곳곳에서 터지는 온갖 사건의 이면을 헤아릴 수 있다. 이를테면, 연애 중인 남녀가 나누는 말을 몇 분만 들어보면 그 둘 사이가 얼마나 갈지 짐작이 딱 온다. 심리학의 대중화에 힘써온 저자들은 이 책에서 감정과 성격 그리고 지능 따위가 뜻하는 바를 알아보는 한편, 남녀 관계부터 부부와 육아 그리고 친구와 직장 생활에 이르기까지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을 심리학 레시피로 버무려 한 상 뚝딱 차려 내놓는다.
여간내기를 위한 심리학 캠프
- 심리학 좀 아는 사람 되기
심리학 좀 아는 사람이 되려면 심리학의 주요 개념과 용어 그리고 역사는 제대로 한번 훑어야 한다. 그러나 전문 용어와 이론이 가시덤불처럼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심리학 분야의 책 중에는 입문서조차 책장이 잘 안 넘어가는 게 많다. 『그러니까 심리학』은 다르다. 이론과 전문 용어를 흥미로운 사례 속에 녹여서 쉽게 풀어쓰며 여느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다. 그러면서도 있을 건 다 있다. 이 책은 굳이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각 장이 서로 독립되어 있어서 어떤 주제가 특별히 관심을 끌면 그 부분만 따로 봐도 좋다. 여기에는 상식을 뒤엎는 최신 심리학 연구 결과도 적지 않게 나온다. 이를테면, 브레인스토밍이 개인플레이보다 정말 효과가 좋을까? 꼭 그렇진 않다. 여럿이 모이면 서로 눈치를 보며 다른 사람에게 일을 떠넘기려는 흐름도 생기기 때문이다. 침묵을 지키는 게 차라리 안전하다고 여기는 처세술 또한 이런 분위기에 덧붙여지기 일쑤다. 『그러니까 심리학』은 개론서이자 사용 설명서이되, 이미 웬만큼 심리학을 아는 사람에게도 즐거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그러니까 심리학: 그 머릿속엔 도대체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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