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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3월 넷째 주

by Richboy 2014. 3. 26.

단군 이래 최장기 불황의 시대 두 자릿수 성장은 꿈인가?
저성장의 덫에 빠진 한국 경제를 위한 긴급 제언
‘연장된 현재’의 원칙에서 그 답을 찾다


‘중진국의 덫’이란 말이 있다. 개도국을 벗어나 선진국의 문턱에 서면 구조적으로 성장률이 둔화된다는 말이다. 잘살게 된다는 건 곧 고성장의 달콤했던 기억을 잊고 저성장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미국, 서유럽, 일본 등 우리보다 앞서간 나라들이 저성장에 빠져 들었고 한국도 그 길을 따라가는 모양새다. 중국 등 개도국들이 두 자릿수의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그렇다면 선진국 문턱에 선 우리에게도 저성장은 숙명인 걸까?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결책을 위해서 우리는 ‘연장된 현재’의 원칙을 필요로 한다. 즉, 현재를 10년이나 15년 뒤로 가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당장 내일의 기온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만, 2020년의 2월의 평균 기온을 기온을 맞출 확률이 높은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렇게 ‘연장된 현재’를 이용한다면 미래를 예측하기가 훨씬 쉽고 정확하게 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저성장의 덫에 빠진 한국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연장된 현재’의 관점이 필요한 이유다.

‘저성장 시대에 익숙해져라’는 거짓말
유럽 경제도 브릭스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


최근 ‘개도국은 고성장, 선진국은 저성장’이란 오랜 통념에 반기를 드는 주장이 나왔다. 덴마크의 세계적인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그 주인공이다. 옌센과 그의 동료 미카 알토넨은 신간 《르네상스 소사이어티》에서 선진국의 낮은 성장률은 산업혁명 시기의 패러다임에 사로잡힌 결과일 뿐이며 결코 불변의 진실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늙은 대륙 유럽도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브릭스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옌센 박사의 주장은 지금껏 우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저성장을 준비하라’는 식의 이야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지금까지의 미래학 흐름은 선진국에서 저성장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떻게 하면 저성장과 불황을 남보다 효과적으로 견딜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옌센은 이런 생각은 산업혁명 이후 수없이 반복된 경제성장 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결과, 부실한 상상력의 결과라고 반박한다.

3D프린터, SNS, 크라우드펀딩 … 이제 성장의 키워드는 ‘개인’이다
옌센은 18세기 산업혁명이 낳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체제가 이제 선진국에서 수명을 다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오늘날 선진국들이 누리는 물질적 풍요는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스템을 채택한 덕분이다. 그렇게 수천, 수만, 수억 개의 똑같은 제품을 만들고 쓰면서 경제가 성장했다. 하지만 이젠 집집마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가전제품도 충분하다. 스마트폰 같은 아주 혁신적인 제품이 아닌 한 폭발적인 소비 증가와 고성장은 어렵게 됐다.
이제 선진국의 소비자들은 단순히 품질만 좋은 제품에서 남과는 다른 나만의 제품으로 선호를 바꾸기 시작했다.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는 그 징후로 3D프린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크라우드펀딩 등을 꼽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동승한다면 지금의 선진국도 개도국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가 다시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량생산 대량소비에서 1인생산 1인소비 시대로

1. 3D프린터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공장을 선사한다. 1인기업, 1인공장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상에 깔린 그 많은 집, 차, 가전제품이 모두 개인형 버전으로 교체된다고 상상해 보라. 그 수요량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 3D프린터가 가정에까지 보급되면 아예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치하는 21세기형 가내수공업이 출현할 수 있다. 3D프린터가 가져올 변화는 과거 인터넷혁명이나 모바일혁명 이상일 거라고 옌센 박사는 지적한다.

2.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사람들 하나하나를 1인미디어로 만들었다. 불과 얼마 전까진 거대 언론사가 여론을 주도했지만 이젠 사람들의 수만큼 미디어가 있다. 예컨대 재난 현장에선 트위터가 기존의 어떤 언론매체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1인기업에게 SNS는 1인홍보를 위한 최적의 도구다. 구멍가게에 가까운 사업체도 SNS를 통해 대기업의 홍보부서 못잖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가장 최근엔 소비자가 직접 상품기획과 투자에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이 주목받고 있다. 투자도 이제 거대 금융기관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이미 많은 예술가들이 예비 고객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를 조달한 영화 <26년>이 좋은 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선거 때 크라우드펀딩으로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창조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 변화의 동력은 이제 거대기업과 대중(大衆)에서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로 옮겨가고 있다.

저성장 시대를 준비하려고 애쓰기 보단
어떻게 하면 고성장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상상하라


롤프 옌센은 1999년 저서 《드림 소사이어티》를 통해 미래의 소비자들은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보단 스토리에 매혹될 거라 주장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스티브 잡스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혁신담이 담긴 아이폰이 그저 잘 만든 제품에 머문 삼성의 갤럭시를 압도할 거란 사실을 옌센은 이미 십수 년 전에 예견한 것이다. 옌센 박사가 앨빈 토플러 이후 미래학 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이유다.
그런 옌센이 14년의 연구 끝에 다시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를 내놓으며 미래 사회의 성장동력은 대중이 아닌 개인에게서 나온다고 설파했다. 수백 년 전 유럽의 르네상스가 신이 주체이던 사회에서 인간이 주체인 사회로의 전진을 의미했다면 지금의 르네상스는 대중이 주체인 사회에서 개인이 주체인 사회로의 전진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옌센 박사가 그리는 르네상스적 미래 사회는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상력이 기술, 문화, 산업과 만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한다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아젠다와도 맥을 같이해 더욱 열띤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새해를 맞아 고전적 대중경제의 통념에서 벗어나 ‘1인시장 1인경제’라는 전혀 새로운 세상을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저자
롤프 옌센, 미카 알토넨 지음
출판사
36.5 | 2014-02-2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단군 이래 최장기 불황의 시대 두 자릿수 성장은 꿈인가?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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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는 회사는 무엇이 다른가?
작지만 부자가 된 회사에는 남다른 “비즈니스 원칙”이 있다!


규모가 크든 작든 회사는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야 한다. 즉, ‘현금유동성’(캐시플로)이 좋아야 하고, ‘사장 없이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평범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영업 세일즈맨으로 변신했고, 150만엔(약 1500만원)으로 1인 기업을 창업한 뒤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자 회사로 키워낸 저자의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는 회사를 만드는 경영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성공을 위한 창업 준비 과정’ ‘경영 목표를 세우는 방법’ ‘회사 운영에 꼭 필요한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 ‘캐시플로를 좋게 하는 방법’ 등 소규모 사업체 경영자가 소홀하기 쉬운 ‘비즈니스 원칙 48가지’를 꼼꼼하게 다루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탄탄하게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은 없을까?


통계에 따르면 창업한 업체의 58.6%가 3년 안에 문을 닫고, 10년 이상 사업을 이어가는 업체는 8.2%에 불과(국세청, 2013년)하다고 한다. 이는 90% 이상의 회사는 창업하고 10년 안에 문을 닫는다는 말이다. 게다가 경제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 경영 환경 또한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밀려나와 어쩔 수 없이 창업에 나서고 있지만, 평생 땀 흘려 모은 돈을 날리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다.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탄탄하게 회사를 운영하면서 회사를 키워나가는 방법은 없을까?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는 회사는 무엇이 다른가?
작지만 부자가 된 회사에는 남다른 “비즈니스 원칙”이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영업 세일즈맨으로 변신했고, 150만엔(약 1500만원)으로 1인 기업을 창업한 뒤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자 회사로 키워낸 저자의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는 회사를 만드는 경영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가 책에서 밝히고 있는 네 가지의 비즈니스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생산성을 중심으로 ‘경영지표’를 세운다.
2. 같은 업무를 반복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든다.
3. 자금 회전이 좋은 ‘캐시플로’를 늘 염두에 둔다.
4.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비전’을 세운다.

이와 같은 네 가지의 카테고리 안에 ◀창업 전에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를 분명히 하라 ◀투자는 어떤 순서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익률이 높은 사업구상을 위한 조언 ◀매번 10분 이상 걸리는 반복 업무는 반드시 시스템화하라 ◀공격과 수비를 결정하는 판단 기준 ◀고객의 고통에 호소하라 ◀1%의 승부를 소중하게 여겨라 ◀경영의 핵심은 사업의 시스템화에 있다 ◀감가상각의 구조를 알면 기회가 많아진다 ◀사장은 언제나 세금을 공부해야 한다 ◀편의점 수보다 5배 많은 미용업계에 진출한 까닭 ◀강한 운을 끌어들이는 방법 등 소규모 사업체의 경영자가 소홀하기 쉬운 경영 원칙 48가지를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주먹구구로 회사를 운영하던 시대는 지났다

사실 규모도 작고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회사가 ‘경영지표를 세우고’, ‘시스템을 만들고’, ‘캐시플로(현금 유동성)를 늘 염두에 두고’, ‘비전을 세우는 것’ 등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작은 회사라도 사장의 ‘감’으로 운영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의 경영 노하우는 경험에 근거한 상당히 구체적인 것이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작은 회사가 돈버는 4가지 비결

저자
모리타 켄타로 지음
출판사
성안북스 | 2014-03-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는 회사는 무엇이 다른가? 작지만 부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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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최연소 종신교수 애니타 엘버스가 쓴 흥미진진한 대중문화 이야기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분야를 막론하고 블록버스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영화를 비롯해 텔레비전, 음반, 스포츠, 출판 등 대중문화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기 때문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미디어, 스포츠, 기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연구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초대형 베팅 전략이 성공하는 이유와 그 운영방식 등에 관한 온갖 종류의 이론들을 접한 바 있는 저자 애니타 엘버스는 이 책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분야의 경영자들이 히트작과 슈퍼스타를 만들기 위해 왜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 깊이 이해하고 충실하게 서술했다. 이 과정에서 저자 자신의 예리한 분석은 물론, 블록버스터 법칙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구체적이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자세히 보여준다. 또한 각 업계 전문가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실제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향후 동향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까지 담아냈다.

글로벌 시장의 기업 세계 전반으로 스며들고 있는 블록버스터 전략
2013년 11월 29일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1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애니타 엘버스 교수는 기업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많은 투자를 해야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책 『블록버스터 법칙』은 바로 그 주장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이 법칙을 이해하기 쉽도록 대중에게도 친숙한 영화를 통해 설명해나간다. 즉 영화 산업에 동원되어 큰 성공을 거둔 블록버스터 전략과 슈퍼스타 의존 정책이 어떻게 그런 실적을 올리게 되었는지 검토하면서, 그 전략이 어떻게 쇼 비즈니스(텔레비전, 출판, 음반, 오페라, 스포츠, 기타 미디어 산업) 전반으로 퍼져나갔는지 경로를 추적한다.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기업과, 제목만 들으면 기억해낼 수 있는 세계적인 배우와 가수, 그리고 스포츠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는 만만치 않은 분야를 설득력 있게 서술한 엘버스 교수의 글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이유는 바로 이 대중적인 기업과 스타들 때문이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외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묘미는 흥미로운 사례들이 많다는 점과, 어느 장을 펼쳐도 읽는 데 막힘이 없으므로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1장 블록버스터에 베팅하기에서는 워너브라더스, NBC, 월트 디즈니, 파라마운트, 그랜드 센트럴 출판사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블록버스터 베팅 전략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한다. 저자는 블록버스터 전략의 고수익 결과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고, 왜 그런 전략이 그처럼 효과적인지 설명한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블록버스터 전략을 그만두고 리스크-회피 전략에 집중할 때(NBC의 경우) 일이 어떻게 잘못되는지도 자세히 서술한다. 2장 블록버스터를 띄우고 관리하기에서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세계적인 가수 레이디 가가와 매니저 트로이 카터의 사례를 중심으로 블록버스터 전략의 지속적인 관리에 대해 다룬다.
3장 슈퍼스타에게 투자하기에서는 스페인의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기라성(스타 군단) 전략의 사례를 통해 기라성 전략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기라성 전략의 유효성에 대해 살펴본다. 4장 슈퍼스타가 위력을 사용하는 방법에서는 ‘영화사와 스타의 인센티브를 결합시키는 전략’으로 유명한 인물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의 해리 슬론 회장과 영화배우 톰 크루즈 이야기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와 그녀의 대리인 맥스 아이젠버드의 광고 출연 전략과 성공, 그리고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 중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모델 계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5장 디지털 기술이 블록버스터의 지배를 끝낼 것인가?에서는 합법적인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만 공급하는 훌루와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아마추어 네티즌이 제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를 비교 분석하고, 디지털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6장 디지털 기술이 영향력 있는 제작자들에게 위협이 될 것인가?에서는 2007년 새로운 앨범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발표한 영국의 음악 밴드 라디오헤드를 다루면서 디지털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끼칠 영향에 대하여 중요한 논점을 제기하고, MLB와 NFL의 배급 콘텐츠 전략을 알아본다. 7장 블록버스터 전략의 미래에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방법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벌여 큰 성공을 거둔 가수 제이-Z의 2010년 회고록 『디코디드(Decoded)』를 통해 블록버스터 전략을 살펴본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회사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성공을 거둔 블록버스터 전략을 채택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성공을 거둔 전략들은 다른 부문에서도 잘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트렌드가 지속된다고 본다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가장 좋은 관행이 다른 모든 산업 분야에도 스며들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많은 기업 경영자들이 승자 독식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이런 시장경제 속에서도 현명한 회사들은 초대형 투자를 하고, 그 투자가 소비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창조적 인재들과 거래하면서 그들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으로,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략을 다른 기업들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블록버스터 법칙

저자
애니타 엘버스 지음
출판사
세종서적 | 2014-01-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최연소 종신교수 애니타 엘버스가 쓴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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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해 뛰고 하나가 되어 승리하라!”

NBA 농구 슈퍼스타들을 팀을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어로 바꾸고
열 한 번의 최다 우승을 일궈낸 전설 같은 리더십을 만난다!


시카고 불스와 LA 레이커스의 감독으로 유명한 필 잭슨은 그 두 팀에 몸담고 있는 동안 프로 스포츠 역사상 그 어떤 감독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시카고 불스에서 6번, LA 레이커스에서 5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통산 승률 역시 70.4퍼센트로 역대 최고이다. 중요한 사실은, 그는 한 번도 자신이 방법대로 코치하는 데 망설인 적이 없고 한 번도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저버린 적이 없다는 것이다. 스포츠 전문 작가들은 반농담 삼아 그를 ‘젠(zen, 선불교) 마스터’라 부른다. 그의 별명에는 중요한 진실이 담겨 있는데, 그가 선수들을 들들 볶기보다는 힘과 용기를 주는 감독이며, 선수들의 자아와 두려움 또는 탐욕보다는 선량한 본성을 일깨워주고 자극해 이끄는 감독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노스다코타 출신의 한 목사 아들이 성장해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리더 중 한 사람이 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스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필 잭슨은 인본주의 심리학과 아메리카 원주민 철학에서 선불교 명상에 이르는 모든 것들을 탐구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는 자유와 진실성, 사심 없는 팀워크에 토대를 둔 새로운 리더십 방식을 개발해냈고, 그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끝없는 경쟁이 지배하는 프로 스포츠 세계를 근본적으로 뒤바꾸어놓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농구 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 ‘LA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등 당시대의 NBA 슈퍼스타들을 팀을 위해 뛰게 만들고 하나가 되어 승리하게 만든 리더십의 비결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전설적인 선수들과의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그들을 조련하며 승리하는 팀으로 이끈 필 잭슨 감독 특유의 리더십 철학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스포츠를 넘어 조직에 꼭 필요한
필 잭슨의 리더의 원칙 11!

이 책에서 필 잭슨은 자신이 어떻게 뉴욕 닉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1970년대에 늘 깨어 있는 마음 상태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을 배웠고, 어떻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득점 왕에 대한 미련까지 버릴 정도로 사심 없는 리더로 만들었는지, 어떻게 선수들로 하여금 서로 믿고 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게 해 한 팀으로서 결국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만들었는지 알려준다. ‘농구계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과 ‘통제 불가능한’ 기타 다른 선수들 역시 자신들보다 더 위대한 그 무언가를 위해 헌신하는 선수들로 만들고, LA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기적이고 반항심 많은 십대 소년에서 챔피언 팀을 이끄는 성숙한 리더로 성장해갔는지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필 잭슨 감독은 그간 체계가 잡히지 않은 팀들을 우승팀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수년간 발전
시켜온 리더십의 기본 원칙을 11가지로 정리해 알려준다. ‘안에서부터 이끌어라’,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접어라’, ‘선수 각자가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도록 하라’, ‘자유에 이르는 길은 아름다운 시스템이다’, ‘재미없는 일을 경건한 일로 바꾸어라’처럼 이러한 리더십의 기본 원칙들은 우승을 향해 가는 시즌동안 고비 때마다 흔들리는 선수들을 잡아주고 끝까지 승리를 거머쥘 수 있게 해주었다. 필 잭슨 감독은 어떤 선수라도 개인 플레이어가 아닌 팀플레이어로 뛰게 만들고 그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가 책을 통해 보여주는 리더십의 원칙은 스포츠 팀을 넘어 조직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개성 강한 개인을 어떻게 팀과 조화시켜야 하는 가를 알려준다.

‘나는 위대하다’에서 ‘우리는 위대하다’로,
다시 ‘삶은 위대하다’로 가는 도전과 성장의 여정!

필 잭슨은 자신의 팀을 이끌고 프로 농구팀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NBA 우승을 무려 열 한 차례나 달성했다. NBA 11개의 챔피언 반지를 향한 각 승리의 여정은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뛰어나 선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었다. 출중한 개인이 한두 명 있다고 하더라도 팀을 이루는 각 개인의 일치된 목표와 노력이 없다면 다른 팀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계속 승리를 이어가기는 불가능하다. 필 잭슨은 단순히 승리를 만드는 리더가 아니었다. 개인주의가 넘쳐나는 NBA에서 개성 강한 슈퍼스타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만들고 하나의 목표 하에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하는 데에는 그의 남다른 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
잭슨은 자신의 팀을 ‘나는 위대하다’에서 ‘우리는 위대하다’, 나아가 ‘삶은 위대하다’로 한 단계씩 발전시켜 나갔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이 책은 각 개인 모두가 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매력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의 내면과 승리를 향한 그들의 투지에 대해, 그들에게 더없이 큰 동기를 부여하고 더없이 큰 경쟁력을 심어준 원천들에 대해, 그리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서 가장 좋은 점들을 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될 것이다.


필 잭슨의 일레븐 링즈

저자
필 잭슨, 휴 델레한티 지음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14-01-0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팀을 위해 뛰고 하나가 되어 승리하라!”NBA 농구 슈퍼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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