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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18

매일 특별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 3. 매일 특별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 독서 ​ ​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독서가 즐겁다'면 ‘왜 즐거운가?’ 하는 점이다. 정유정의 (은행나무) 같은 흥미진진한 #소설 을 읽다 보면 서사적 카타르시스에 숨이 턱턱 막히는 경험을 한다. 웬만한 #영화 에서도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하지만 많은 독서가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독서의 진정한 즐거움은 책에 깊게 빠져드는 #몰입 의 경험과, 책을 덮고 난 뒤 가슴 깊이 차오르는 뿌듯함에 있다고 한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다. ​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뛰어든 지 3~4년 지났을 때 였다. 밥벌이를 하느라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도 모를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득 ‘내가 이.. 2023. 6. 22.
책읽기에 푹 빠지고 싶다면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까? 책읽기는 재미가 있을 때 빛을 발한다. ​​ 추사 #김정희 선생이 쓴 현판 중에 ‘일독 이호색 삼음주(一讀 二好色 三飮酒)’라는 말이 있다. 그 뜻을 풀어보면 ‘세상 사는 맛의 첫째는 책 읽는 맛이고, 둘째는 연인과 즐기는 맛이고, 셋째는 술 마시는 즐거움이다.’ 정도 될 것이다. 호색과 음주도 좋지만 책 읽는 맛을 따를 수 없다 하니 김정희 선생에게 단연 독서는 최고의 기쁨이었다. 그렇다, 독서가 주는 최고의 미덕은 바로 즐거움이다. ​ 나는 대학 신입생 1년 동안 집과 학교를 오가는 지하철에서 #소설 을 읽으면서 ‘읽는 즐거움’을 알았다. 누가 그랬던가, 에든버러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당시 내게 소설책읽기는 연인과의 데이트 같았다. 지하철 속에서 소.. 2023. 6. 21.
재밌지도 않은 책, 억지로 붙들고 있지 마라 재밌지도 않은 책, 억지로 붙들고 있지 마라 ​​ 독서의 시작은 놀이요, 즐거움이다. 만화책을 보는 것도 읽는 즐거움이요, 하이틴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도 읽는 즐거움이다. 읽는 즐거움에 빠져 본 사람은 평생 책과 멀어지지 않는다. 읽는 즐거움에 빠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좋은 책이 아니라 즐거운 책으로 시작하라! ​ 처음 나는 책과 친한 사람이 아니었다 ​ 내가 생애 처음으로 책을 구입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인 11살이었다. 하굣길 교문 앞 길가에 트럭을 세워놓고 아저씨 몇 명이, 학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수십 명을 줄 세워 주소와 연락처를 받고 ‘철제 마징가 제트 프라모델’을 공짜로 나눠주고 있었다. 당시 철제 마징가 제트는 부잣집 애들만 갖고 노는 초고가의 장난감이었다.. 2023. 6. 20.
행복한 부자의 시크릿 카드 해설 두번째 이야기 - 독서 ​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거의 독서왕 수준으로 책을 많이 읽습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급격하게 줄어들죠. ​ 그 이유는 짐작하는 대로 입니다. ​ 아이들이 커 가면서 공부해야 할 것도 많아지고, 휴대폰을 이용해 놀 것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든 때문입니다. ​ 심지어 책을 읽노라면 "너, 공부 안 하고 왜 책을 읽고 있냐?"고 타박을 하는 부모님도 있다고 하죠. ​ 독서는 진짜 공부이면서, 진짜 놀이 입니다. 무엇보다 독서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합니다. ​ 우리가 열심히 돈을 벌고 돈을 모으는 목적이 뭘까요? ​ 단순히 부자가 되려는 걸까요? ​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입니다. ​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2023. 6. 13.
[독서]책을 읽으면 내용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유 "이제 우리는 독서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다. 뇌는 외부 세계에서 어떤 형태로든 정보를 받아서 신경계 모형으로 변환한다. 책의 글자를 눈으로 훑으면 글자에 내포된 정보가 전기 파장으로 변환되고, 뇌가 그 파장을 받아 글자들이 제공하는 정보의 모형을 생성한다. 책에 적힌 단어들이 경첩 하나로 매달린 헛간 문을 묘사하면 독자의 뇌에서 경첩 하나로 매달린 헛간 문 모형을 생성하는 것이다. 독자는 머릿소게서 그 장면을 '본다'. 마찬가지로 책 속의 단어들이 무릎이 뒤집혀 달려 있는 키 3미터의 마법사를 묘사한다면 독자의 뇌는 무릎이 뒤집혀 달린 3미터의 마법사의 모형을 생성한다. 독자의 뇌는 자각가 원래 상상한 모형의 세계를 각자 다시 구축하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예술의 진정한 작업은 예술을 수용.. 2023. 6. 13.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독서만담(박균호) 《오래된 새 책》에서 헌책, 절판본에 얽힌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들려주었던 북칼럼니스트 박균호의 신작『독서 만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페이스북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일상 이야기와 책에 얽힌 에피소드를 엮었다. 작가는 책에 미쳐 서재를 정원처럼 가꾸고, 정신적 사랑을 나누.. 2017. 2. 22.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김은하) 독서교육 전문가 김은하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독서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독서동아리를 꾸려보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독서동아리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상세하게 담아냈다. 독서동아리란 무엇인지, 어떻게 .. 2016. 4. 7.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카바사와 시온)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에서 저자는 책 읽기를 죽도록 싫어했던 자신이 어떻게 일본 최고 독서의 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는지 그 비결을 최초 공개한다. 그는 지난 30년간의 1만 권 독서 경험을 통해 얻은 독서 기술의 에센스만을 이 책에 담았다. ‘읽으.. 2016. 4. 5.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추현호)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의 파트 1에서는 한 권의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독서 시간 확보와 함께 읽은 책을 기억하고 자신만의 독서법을 구축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파트 2에서는 직장인을 세 유형(동몽이상, 동상이몽, 동상무몽)으로 나누고 유형별로 각각.. 201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