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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Richboy.../하루 더듬기129

유월의 아스팔트 길... 2007. 6. 27.
어느날, 그곳이야기... 꽁치구이. 그 때문일 거다. 오븐에 구워져 저녁밥상에 올려진 꽁치구이냄새가 그곳을 떠오르게 했다. 꽁치구이와 오이소박이, 백김치와 젓갈 그리고 흰디 흰 쌀밥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 든든하고 후끈해진 배를 어루만지며 흐믓해하고 밖으로 나와 다시 쌀쌀한 날씨를 뒤로 하고 찻집에 들었었다. 약.. 2007. 6. 24.
自由時間... 모처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해골마저 시원하다. 다 잊어야 새로 시작할 수 있다. 모두 기억해야 다시 싸울 수 있다. 잊어야 할 것들... 기억해야만 할 것들... 아직 하드는 넉넉한가 보다. 딱 한 잔만 더하고...자자구. 2007. 6. 22.
雨...非...비 매일 비를 안고 울어도 그 비에 젖어 아파도 저 비를 미워 할 수가 없죠 나를 때리는 저 빗물이 날 파고드는 빗물이 그리운 그대 같아서... 2007. 6. 21.
lonesome man.. 2007. 6. 21.
厭 ... 귀.찮.다. 내키지 않는 짓을 하기가 싫어졌다. 어쩔 수 없다고 내내 달래왔지만 이젠 싫다. 어정쩡한 관계는 이제 싫어졌다. '외로우니까 인간이다.' 가고픈 길...그냥 가련다. 2007. 6. 21.
夜中..物語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 스미노프와 라임쥬스, 라임 몇 개를 샀다. 차디찬 냉수에 샤워를 하고, 채 마르지 않은 몸으로 보드카 라임을 만들고. 알싸한 시원함에 진저리를 치다가... 후끈 달아오르다가... 묘한 맛에 몇 잔째. 한낮의 더위가 날아간다. 영화는 뒷전인지 이미 오래 제 혼자 외고패고 난리를 .. 2007. 6. 20.
갈喝... 단조로움을 느낄 만큼 순조롭게 일을 진행하다가... 제대로운 상대를 만났다. 아니,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상대다. 모골이 송연하고, 귀 뒤로 차디찬 땀이 흘렀다. 전투의욕상승. 붙으면 재미있겠다. 동.작.그.만. 여름소년... 오늘부터 시작이다. 2007. 6. 19.
그것참... ㅡ,.ㅡ 한 주를 돌아보고... 또 다른 한 주를 내다보고... 미뤄둔 잡동사니도 정리하고... 몸도 돌봐야 하고... 마트가서 장도 봐야 겉치레효도를 할테고... 보고팠던 찌비와 놀아야 짖지 않을테고... 그간 찍어둔 맛집도 가봐야 할테고... 못읽은 책과 못본 영화도 봐야할테고... 잠도 자고 싶고... 맨발로 잔디도 .. 2007.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