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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書架에 꽂힌 冊110

아이들은 이미 천재, 고치려 말고 인정해 주세요. 골칫덩어리 소녀가 있었다. 나이는 이제 겨우 여덟 살, 숙제를 내주면 늦게 내거나 아예 안 해 가기 일쑤였다. 글씨체도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시험을 치면 반에서 늘 꼴찌였다. “너만 보면 골치가 아파.” 선생님들은 노골적으로 그녀를 싫어했다. 아이들도 그랬다. 소녀는 수업.. 2011. 5. 6.
잘 된 소설, 열 영화보다 낫다 ! -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기사전문보기 : 클릭! 3년 전 '밀레니엄'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던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들이 새로운 출판사를 만다 다시 빛을 보고 있다. 마치 소설이나 영화처럼 원래 10부작을 계획했지만 갑작스런 사망으로 3부작만을 만들고 저 세상을 떠난 '스티그 라르손'. 그리고 장난처럼 끼적이던 소.. 2011. 4. 26.
저기요 ... 바닥에 생각 흘리셨는데요 ? 10년가량 디지털 세상에 머물면서 우리는 흥분도 느꼈고 보람도 느꼈다. 전 세계 어디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 세상은 볼거리와 할 거리로 무궁무진하다. 가끔은 이 새로운 세상이 마치 지상낙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무시하고 싶지만 절.. 2011. 4. 25.
어머니와 유자 아홉 개 낼 모레있을 강의를 위해 자료를 정리하다가 다시 만난 한 편의 시. 2년 전이던가. 첫 책을 준비하던 여름은 어찌나 더웠던지. 서늘해지는 석양 무렵이 되어서야 글을 쓸 수 있었다. 오후 내내 하는 것 없이 빈둥대다가 손에 잡힌 고두현의 책 <옛시 읽는 CEO>를 펴보다가 이내 끝까지 읽었다. 책을 .. 2011. 4. 21.
종이책 예찬 종이책 예찬 나는 책이 좋다. 엄밀히 말해 종이 책이 좋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찰랑찰랑 손 끝에 느껴지는 종이라는 물성物性이 좋다. 수만 자의 활자의 그림자가 박혀 있을 묵직한 책의 질감이 좋다. 새 것은 새 것대로 오랜된 것은 오래된대로 세월을 전해주는 종이냄새가 좋다. 크지 않은 방 .. 2011. 4. 19.
당신이 좋아하는 번역가는 누구인가요? 지난 토요일자 [조선일보]의 어느 기사(번역가가 정말 중요하다면)를 읽다가 흠칫 놀랐다. 얼마 전 소설가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적은 글 속 내용이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에 간 <엄마를 부탁해>에 관한 포스트 - [엄마를 부탁해] 한.. 2011. 4. 18.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려거든, 글을 잘 써라! 이왕 인력을 고용할 거라면 최고의 작가를 고용하라. 마케팅, 판매, 디자인, 프로그램, 그 어떤 자리에서도 글 쓰는 기술은 빛을 발한다. 그것은 글을 잘 쓰려면 단순한 글 솜씨 이상의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글을 명쾌하게 쓴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가 명료하다는 말이다. 뛰어난 작가는 커뮤니케이.. 2011. 3. 10.
마피아보스의 수수료 징수법 - 병을 깨지 말고 우유의 크림만 살짝 걷어라 전설적인 대부였던 비토 카시오 페로Vito Cascio Ferro는 조직원들에게 먼저 시민들을 도와주라는 엄명을 내렸다. 주 수익원이었던 피조가 지저분한 약탈금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서 그들을 망하게 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사업을 .. 2011. 2. 25.
단골 300명으로 부자되는 법! 기네스북에 오른 판매왕 조 지라드의 '250의 법칙' 최고의 판매 달인으로 12년간 기네스북에 등재되면 전 세계영업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전설이 된 주인공이 있다. 매일 5대 이상의 시보레Chevrolet를 판매하여 15년간 무련 1만 3,000대를 판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Goe Girad'이다. 조 지라드는 고등학교.. 2011. 2. 25.